1.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히어로즈 |
1.1. 개요
틸튜의 아들로 프리지 공자이자 티니의 오빠.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츠치다 레이오. 클래스는 메이지→메이지 나이트.마이페이스적 성격이 있으면서 의젓한 타입. 어릴적 잃어버린 여동생이 북트라키아에 있다는 말을 듣고 나섰다가 세리스의 해방군에 참가하게 된다.
초기 장비는 윈드+아버지의 장비. 단 마도사 아버지가 윈드를 들고 있었다면 해당 윈드를 물려받는다.
초기 무기 레벨은 뇌마법만 B이며, 아젤을 아버지로 한 경우에는 염마법 B, 레빈을 아버지로 한 경우에는 직계 혈통으로 풍마법 S가 되어 각각 엘파이어나 엘윈드까지도 물려받을 수 있다.[1] 뇌마법 B인 보람이 없게 엘썬더는 1부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못 물려받고, 트론은 A레벨 무기라 뭘 어떻게 해도 전승받을 수 없어 7장에 등장하는 사촌형 이슈트를 잡아서 드롭으로 얻어야 한다.
1.2. 성능
파티에서는 부모편의 아젤과 비슷한 마도사 역할이나, 조합만 잘 맞춰주면 성장률이 월등히 좋아져 웬만해서는 주력캐가 된다. 부친이 아젤일 경우 추격을 보유한 무난히 강한 마공 캐릭터가 되고 레빈이 부친일 경우 폴세티를 전승받는 학살머신이 되는데 어느 쪽이건 전직 후에는 기마병이 되기 때문에 아군 유일의 마법 기마병이 되어 최전방 공격수로 대활약한다.기마병이라는 기동성의 댓가로 마법사로서 능력치 상한 자체는 레빈X퓨리 조합의 세티보다 확실하게 낮지만 폴세티는 그까짓 상한치 조금 차이나는 것 정도는 체감이 안 되는 수준의 사기이기 때문에 잡졸들을 처리하는데 문제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 기마병이 판치는 성전에서 기마병의 기동성을 가진 마법사라는 점은 굉장한 메리트이기 때문에 이쪽도 세티와는 차별화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레빈의 폴세티를 아서에게 주느냐 세티에게 주느냐는 본작 플레이어들의 좋은 떡밥 중 하나. 아서에게 폴세티를 주면 2부 시작하는 6장부터 폴세티 사용이 가능한데다 기마병의 기동력+폴세티의 능력치 보정으로 폴세티를 뻥뻥 날리면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맵 클리어 속도가 엄청나게 단축된다. 반면 세티는 폴세티 없이 백인혈 엘윈드만 들어도 정말 끔찍하게 강하기 때문에 딱히 전체적인 전력이 약화되지도 않는다.
다만 레빈X틸튜 조합으로 아서에게 폴세티가 가면 아서와 티니 둘 다 추격스킬을 물려받지 못한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추격 링은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아서에게 추격 링을 주면 또다른 마법 공격수인 동생 티니의 성능이 매우 떨어진다. 폴세티의 속도 보정이 더해진 높은 연속 발동률(최대 57%) 및 필살률(기술 상한 및 폴세티 100킬 달성 시 최대 82%, 연인/형제 지원보정 발동 시 무조건) 을 믿고 티니에게 추격 링을 넘기는 방법도 있지만 연속도 필살도 발동 안되는 확률이 0이 아니라 잊을만하면 평타 1대 때리고 멍때리는 경우가 나온다. 그래서 그야말로 아서에 올인하고 티니를 버리는 상황이 나온다는게 최대 단점.
한편 세티에게 폴세티를 주면 가뜩이나 강한 세티의 능력치가 폴세티 보정으로 더욱 강력하게 되어 건드리면 100% 죽이는 인간병기급 세티가 탄생한다. 다만 세티는 2부 중반인 8장 후반부에 합류한다는 점이 조금 아쉽고 최전방에서 폴세티를 날려대기 위해 역시 하나뿐인 귀한 렉링을 장착시켜야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온다.
1.3. 행적
제작진이 푼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프리지 혈통인데 티니와 달리 혼자만 실레지아에 있는 이유는 틸튜가 실레지아에서 망명 생활을 했기 때문. 틸튜와 티니가 프리지로 끌려갈 때 어린 아서는 놀러 나가 있었기에 실레지아에 잔류해서 레빈의 후원을 받으면서 (레빈의 아들인 경우엔 당연히 레빈 아래에서) 자랐다고 한다. #6장에서 같은 실레지아 출신인 피의 페가수스를 얻어 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좀 적당히 타고 내리라는 짜증내는 피와 느긋하게 만담을 하는데 실제로 실레지아에서 이자크까지는 거리는 엄청 멀다(...) 아서가 어릴 적 헤어진 여동생과 만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여행을 시작했다고 말하자 피 역시 자신도 오빠를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동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피가 이제 막 시작된 세리스의 해방군에 참가하려 하자, 아서도 태워준 보답이라며 함께 해방군에 참여하기로 한다.
7장에서 세리스 해방군은 얼스터 왕국에 주둔하고 있던 프리지 가문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프리지의 수장 브룸은 자신의 조카인 티니에게 세리스 해방군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 때 아서는 티니가 자신의 것과 한쌍인 팬던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가 자신의 동생임을 직감한다. 아서는 외삼촌인 브룸이 어머니 틸튜와 티니를 강제로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티니를 설득하고 이에 티니는 아서의 말대로 아군으로 합류한다.
일단 아서로 설득하기 전에 아서-티니가 전투를 하면 전용회화가 나오기는 하는데 잘못하면 아서나 티니가 죽어버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프리지의 수장 브룸은 아서에게 혈연상 외삼촌이지만 동시에 어머니와 동생을 납치한 원수이기 때문에 삼촌-조카답지 않은 살벌한 전용 전투 회화가 있다.
이후 스토리상 별비중은 없지만 프리지 가문 관련 이벤트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확보한다. 특히 아서는 티니에게 어머니 틸튜가 외숙모 힐다의 학대때문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이후 종장에서 힐다와 아서를 전투시켜 보면 평소 유쾌한 분위기의 아서와는 다르게 동생의 손을 더럽힐 수 없다면 직접 어머니의 원수를 갚으려는 진지한 아서를 볼 수 있다.
아서와 티니 둘 다 연인이 없을 경우, 종장에서 남매간에 프리지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지원회화가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서 프리지 가문 전체를 증오하는 아서에게 티니가 힐다 외의 이슈트나 이슈타르 등 다른 프리지 가문사람들이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공식 연인회화가 있는 것은 처음에 아서와 함께 등장한 피. 둘 다 성격도 비슷하고 출신지도 같고 처지도 비슷한지라 연인 이벤트도 재미있고 잘 어울리는 커플링이다. 재밌는 사실은 동생 티니의 공식 커플링 대상이 피의 오빠인 세티라는 점인데 오빠들이 서로의 여동생과 커플링이 있는 셈이라 잘못하면 퓨리와 틸튜는 겹사돈을 맺게 된다(...)
엔딩에선 프리지 가문 틸튜의 아들인 만큼 기본적으로 새 프리지 공작이 되어야 하지만, 틸튜의 주 커플링인 아젤, 레빈, 클로드가 모두 다른 왕가나 공작가 사람이라 아서는 계승 순서상 어머니 틸튜의 가문보다 아버지의 가문을 계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프리지 공작 자리는 보통 티니에게 넘어가게 된다.
1.4. 기타
자신의 직종인 메이지 나이트가 지팡이 사용 불가 직업이라는 점 때문에 2부 마법계 캐릭터 중 유일하게 (클로드 부친 시)발키리의 지팡이를 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동인에서 꽤나 놀림받는 역할을 많이 맡았다. 중증 시스콘으로 묘사된다던지 하는 등 본편에서의 진지한 모습에 비해 네타성 인기가 좀 있는 편. 실제로 오오사와 판 코믹스, 후유키 판 코믹스에선 어마어마한 시스콘으로 세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아버지를 레빈으로 해서 폴세티를 물려받은 경우, 아서와 레빈은 2부 초반부터 같은 부대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데, 아서가 대놓고 레빈 눈앞에서 폴세티를 뻥뻥 날려대지만 정작 아서와 레빈 사이에 이벤트는 전혀 없다. 제대로 딸인지조차 증명하기 힘든 티니와 레빈 사이에는 감동적인 부녀 이벤트가 있는데 왜 아들에게는.. 그런데 딸에게는 자상하고 아들에게는 냉정한 모습이 레빈답긴 하다.
트라키아 776에 참전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 있다.
2.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아서(파이어 엠블렘 if) 참고.
[1]
대신 후자는 폴세티가 있어서 굳이 엘윈드를 아서가 들 필요가 없어진다. 보통 티니 or 세티에게 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