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무장. 라이트 보우건에 속한다.
선조룡 밀라보레아스 소재로 제작 가능한 라이트 보우건이며, 등장하는 시리즈마다 상당히 높은 깡뎀과 전 속성탄 속사가능이라는 강력한 기믹을 달고 나오는 라보건.
1.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
G급 선조룡 밀라보레아스 소재의 라이트보우건으로, G급 선조룡 및 붕룡 소재+고룡 소재로 제작한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게임의 막바지에 와서야 제작 시도를 해 볼 수 있으며, 그런 만큼 정신나간 성능을 가지고 있다.우선 공격력이 우캄루바스 소재의 '붕노 에이누캄루바스'와 티가렉스 소재의 '굉노[대전호]' 다음으로 높다. 공격력 수치 360은 아무조룡노 외에는 '금사자통[만뢰]'와 '명화룡노' 뿐. 붕노나 굉노는 역회심이 붙어 있어서 공격력 수치보다 실제 대미지가 낮으니 사실상 최강급.
지원되는 탄도 산탄 전렙과 멸룡탄, 상태이상탄 Lv2 시리즈를 제외하면 모조리 지원한다. 범용성도 최고급. 그런데 여기에 멸룡탄을 제외한 속성탄 4종류와 관통 Lv1 탄의 속사를 지원하는 정신 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속성탄의 속사를 전부 지원하는 만큼 높은 범용성이 특징. 대연속 수렵 퀘스트에 들고 나간다면 이 이상 믿음직한 무장이 없다. 속사를 통해 대미지가 뻥튀기되는 만큼 1발당 속성탄 데미지는 노산룡포[극]보다 높다. 물론 자동장전을 통해 속성탄을 마구 난사해대는 노산룡포의 시간당 대미지를 따라가는 것은 무리다.
관통 Lv1 탄의 속사는 5연사. 아무조룡노의 유일한 단점이다. 관통 5속사의 경우 반동 중이 걸리기 때문에 거의 써먹을 수가 없다. 경직을 주고 한 발 정도 쏘거나, 섬광 등으로 발을 묶고 써먹는 게 보통. 따라서 관통탄을 쓸 경우 레벨 2나 3을 이용하는게 낫다.
또한 장전속도가 라보건답지 않게 '느림'이므로 장전속도+2를 통해 느린 장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자동장전은 속사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무조룡노를 최대한 보조하는 스킬 조합은 장전속도+2/속성공격강화/장전수UP(혹은 회피성능+2).
어쨌든 거너의 꿈의 무장이자 최고의 범용 라보건. 라이트보우건은 조금 과장해서 이 무장과 붕노, 환수포만 있으면 더 이상의 무기가 필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도 붕노는 대 디아블로스 전용에다가 솔플시에는 빙결탄 조합시 필요한 빙결정을 대량으로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빙결탄만으로 승부를 보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아무조룡노로 대체해도 나쁘지 않다.
환수포는 좋은 무기지만 아무조룡노가 있다면 확산질에 뛰어나다는 점 빼고는 조룡노보다 나은 점이 없기에 밀라보레아스전을 제외하고는 써먹을 데가 없어진다. 사실상 아무조룡노 하나면 모든 퀘스트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의미.
이리 좋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생산에 들어가는 재료를 보자.
선조룡 두툼흰비늘×4 / 선조룡 강날개×2 / 붕천옥×2 / 고룡의 대보옥×5
비싼 건 다 쳐먹는다. 특히 대보옥 5개는 물욕의 신세계. 생산은 게임 최후반부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체감 위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 을지도.
이 외에도 금화농은의 연노 등 강력한 G급 라보건은 꽤 있으나, 이 무장 하나로 2ndG의 다른 라보건은 전부 버려졌다. 각왕검 아티라트의 사례와 비슷하다.
그래도 퀘스트에 따라서 아무조룡노보다 더 높은 효율을 내는 무기도 꽤 있다. 빙결탄은 붕노, 화염탄은 명화룡노 쪽이 더 화력이 좋다. 확산질에는 환수포가 있다. 몬스터의 동작이 재빨라서 속사를 선호하지 않는 헌터라면 같은 스펙을 가진 금사자포쪽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2.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트라이 시즌에서는 밀라보레아스를 위시한 기존 고룡들이 대부분 등장하지 않게 됨에 따라 아무조룡노도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하지만 다른 트라이 시즌 작품과 달리 포터블 서드에서는 아무조룡노의 위엄을 이어받은 라이트보우건인 '흉침[수화]'가 등장한다. 아마츠마가츠치의 소재로 제작이 가능한데, 아무조룡노와 같이 게임 최종 보스의 소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극후반부에나 제작이 가능하다.
깡뎀은 살짝 낮은 편이지만 4대 속성(화, 수, 빙, 뇌)탄 속사를 지원하며, 장전속도가 느린 아무조룡노와는 다르게 이 쪽은 장전속도가 '보통'이다! 거기다 서드 시절 속성탄의 정신나간 효율과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켜서 말 그대로 게임 내 무기 밸런스를 붕괴할 정도의 위용을 과시했다.
3. 몬스터 헌터 4G
제작소재는 선조룡 두툼흰비늘×4 / 선조룡 강날개×2 / 선조룡 강뿔×2 / 고룡의 대보옥×2로 2G보단 완화되었다. 조룡 밀라보레아스의 이명이 선조룡(先祖龍)으로 변경된 몬스터 헌터 4G 한국어판에서는 '아부선조룡노'로 번역되었다.전반적으로 2ndG의 명성을 그대로 잇는 엄청난 성능을 보인다. 깡뎀 403 / 슬롯 2개 / 리로드 다소 느림 / 반동 다소 적음으로, 전반적인 탄을 지원하는 데다 화염탄 / 빙결탄 / 수냉탄 / 전격탄의 3속사를 반동(소)로 사용할 수 있다. Lv1 관통탄의 속사도 5속사에서 3속사로 감소했지만 속사 반동은 그대로 (중)이기 때문에 사용하긴 어렵다.
아부선조룡노를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선 장전속도와 장전수가 거의 필수적인데, 속성탄을 전부 지원하는 건 좋지만 장전수가 죄다 3발이기 때문에 장전수와 연발수 정도를 띄워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2] 장전속도도 1만 띄우면 보통으로 올라가서 한결 좋다. 8번째 고문서 퀘스트에서 나오는 우캄루바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만들 수 있는 라오샨룽 소재의 EX용맹 풀세트가 암약(장전수(+1)+조합성공 10%+은밀)이 붙고 슬롯도 풍부해서 속사+1이나 장전속도를 붙여줄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 여기에 특정속성공격 13이상의 호석도 있으면 한속성공격+3도 띄울 수 있어서 금상첨화. 다만 정령의 가호와 암약 외의 방어요소는 띄우기 힘들고 용속과 화속내성이 낮기 때문에 극한강화(방어)+고양이방어술+정령의 가호로 뎀감을 극대화하거나 사일런서를 붙여서 몹이 자신을 잘 안 보게 하는 정도의 대비는 필요하다.
또한 모든 상태이상탄도 3발씩 지원하기 때문에 사일런서를 장착해 반동을 적음으로 만들면 속성탄 속사에 관통탄과 상태이상탄 난사로 온갖 현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부선조룡노는 제작 라이트 보우건 중 최강급의 깡뎀으로 사일런서를 부착해도 롱배럴을 부착한 다른 라이트 보우건과 엇비슷한 공격력이 나오기 때문에 딜로스가 심하지도 않다.
문제는 아부선조룡노의 주력인 속성탄 자체가 약화되는 바람에 2ndG 시절에 비해 화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것. 이때문에 셀레기오스 소재의 '반역노 발레기온'이나 라기아크루스 희소종 소재의 '명노 엠프록스'같은 무속성탄 속사를 지원하는 라이트 보우건에 인기를 빼앗겼다.
4.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흑룡 패밀리가 더블 크로스에 참전하면서 크로스를 건너뛰고 추가되었다. 최종단계인 '아부선조룡노 [영]'[3] 의 기본 스펙은 공격력 340 / 슬롯 2개 / 리로드 다소 느림 / 반동 다소 적음으로 전반적인 성능은 관통탄Lv1 속사의 반동이 적음으로 줄어든 것 이외에는 4G와 대동소이하다. 브레이브 스타일의 '브레이브 리로드'로 기본적인 느린 장전속도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은 편이다.5.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후배격인 알바트리온의 라이트보우건인 황흑노 알드미나가 전 속성탄을 속사지원하는 총으로 등장했다. 속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적절한 강화 파츠의 조합으로 속성탄 중 최소 하나는 반동 소/재장전 빠름이 무조건 가능하다. 이후에 나온 밀라보레아스 무기가 물리탄 특화로 나오면서 실질적으로 아부선조룡노의 지위를 이은 것은 이 황흑노이다.6.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흑룡 계열이 전혀 참전하지 않은 초기 버전 기준으로 맹우 퀘스트의 부산물인 “왕국기사 파생” 라이트보우건과 헤비보우건이 만능 속성탄 특화로 등장했다. 각종 몬스터의 잡 소재를 넣어서 만들며, 종결급 한 속성 무기보다는 미묘하게 떨어지는 스펙. 단순히 "모든 속성탄을 속사한다"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흑룡의 위엄을 나타내기에는 부족해진 것에 맞춰서 그런 스펙의 무기가 일반 무기로 격하된 것으로 볼 수 있다.한편 데뷔작에서 아부선조룡노의 포지션으로 등장했던 아마츠마가츠치 소재의 라이트보우건 흉침【수화】의 경우, 아마츠마가츠치가 게임상에서 다루는 속성인 번개 속성과 물 속성에만 특화하는 대신 왕국기사경노 샤리테가 지원하지 않는 관통속성탄도 지원하는 방향으로 차별화되었다.
[1]
팀 한글날의 비공식 한글화 패치에서는 '옥무조룡노'로 번역했으나, 발음 자체가 'あぶそりゅうど'인 만큼 아무조룡노로 쓰는 게 올바르다. 또한 이 발음 자체가 'absolute'의 말장난.
[2]
단, 장전속도와 장전수의 장식주는 서로 수치를 깎아먹는 관계이니 주의.
[3]
영은 숫자를 뜻하는 한자 영인데, 원래 이름과 합치면
Absolute Zero로 읽을 수 있다. 일종의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