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6 01:52:45

아리랑 애가


1. 개요2. 영상3. 가사4. 그 외

1. 개요

아리랑 애가(아리랑哀歌)[1]

2009년에 발매된 스카이 하이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수록곡. 타이틀은 '나라사랑노래(애국가)'다. 함께 수록된 곡으로는 '나라 사랑 노래(애국가)'가 있으며, 각각 MR도 존재한다. 네이버 뮤직

베이스는 경기 아리랑. 원곡 민요의 느릿느릿한 박자가 아닌, 이라는 장르에 맞추어 비트와 가사가 편곡되었다. 빠르고 경쾌한 MR에 라임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가사는 훌륭하다고 기려지며, 없던 애국심도 솟게 한다는 평이 대다수다. 특히 후렴구 중 "나~를 버~리고" 하는 부분이 아주 좋다 카더라.

하지만 이와는 달리 대중에게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흔히 돌아다니는 동영상만 보더라도 편곡자가 누구인지, 가수는 누구인지, 제목조차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대개 ' 아리랑 버전'이라고 불린다.

태진과 금영에 모두 수록되지 않았다.

틱톡 에서도 2010년생 부터의 애들한데 인지도가 조금씩 생긴듯 하다 2022년 9월기준

2. 영상

원곡
다수가 오해하고 있지만 이 영상의 음악이 원곡이다. 공식 음원 사이트에서 플레이 시간을 확인해 보면 3분이 아닌 4분으로 표기되어 있다.
배속 버전
나이트코어 버전

3. 가사

(아 리 랑)
(Drop the Beat yo)


[Rap]
눈을 감아도 추운 마음의 문을 닫아도
눈물로 흐려져 버린 희미한 추억의 틈을 막아도
곱디고운 님을 그리워해
꿈에서도 님을 그리워해
님이 없이는 내 꿈은 한 줌의 사라진 먼지일 뿐
님의 품은 한숨 따위 없는 행복일 뿐
돌아서서 나를 한 번 더 볼 순 없을까
하염없이 서서 지워져 가는 님을 그린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쓰린 내 맘을 밟고
떠나가는 그대 절대 행복하지 마오
떠난다는 말도 없었던 그대가
홀로 남겨진 날 두고 가긴 어딜 가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오늘이 떠나야 할 날이라니 무슨 말이오
그대 말없이 아리랑 고갤 넘어간다
울며 그대를 부르다 난 숨이 넘어간다


[Chorus]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아 리 랑 아라리요)


[Rap]
그저 뒷모습만 보고 서 있어
님이 떠나신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면 어제처럼 밝은 미소로
다시 내게로 달려와 줄 것 같은데 (돌아와 줘)
그대는 오지 않아 점점 멀어지고 있어
제발 어디서 뭘 하든지 날 잊지 마오
날 버리고 가시더라도
그 아름다웠던 기억의 시간들마저
다 지우지 말아 줘요
내게 언제라도 돌아와 줘요

이별의 상처라는 낙서
사랑을 새겨 놨던 낙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어
꿈에서마저 나를 떠났어
외로운 낯설은 아침을 맞이했어
내게서 멀어져 가는 님을 등지고서
웃음마저 저 멀리 떠났어

(도대체) 님이여 님이여 어디로 가시는데
(왜 내게) 님이여 님이여 말없이 떠나는데
곱고 그리운 님이여 내게 다시 돌아와
그립고 그리운 님이여 아리랑 고개를 돌려 봐


[Chorus]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기나긴 밤) 난 잠을 잘 수 없는데
(아침이 와도) 눈을 뜰 수 없는데
(그대 없인) 숨조차 쉴 수 없는데
(내겐 그대 하나밖에 없는데)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리요 고개를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요 고개를 돌려 본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yo)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그대여 고개를 돌아봐 주오)

4. 그 외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아리랑 애가는 원곡보다 빠르기와 음정을 높인 ' 나이트코어' 버전이 대부분이다. 원곡을 듣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동영상 검색을 하면 되지만, 어지간하면 음원을 직접 구입해 듣도록 하자.

2016년 9월, 서울놀이마당에서 '최신아 예술단'이 불렀었다.

개그콘서트 코너인 ' 힙합의 신'에서도 나왔었다.[2] 다만 원곡이 그대로 나온 건 아니고, 비트만 따와 개사했다. 원곡이 아니라 나이트코어 버전의 비트를 가져다 썼는데, 개콘에서 나온 건 나이트코어 버전 아리랑 애가가 흥하기 이전이다!
[1] '사랑 애(愛)'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슬플 애(哀)'를 쓴다. 애초에 국어사전에 "애가(愛歌)"라는 단어는 없다. 사랑을 읊은 노래를 뜻하는 단어는 "연가(戀歌)"나 "정가(情歌)"이다. [2] 2분 30초부터 3분 17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