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ラセリ・ガルシア
여기저기 붙어다니면서 신형기를 테스트해주고 그 데이터를 넘겨 벌어먹고 사는 용병으로, 현재는 미츠코 이스루기 밑에서 일하고 있다.
말버릇은 "프로페셔널"을 많이 붙인다. "프로페셔널 하게~", "프로페셔널 하군" 등등. 성격은 용병답게 오만하고 돈을 밝히는 데다가, 다른 사람들을 미끼나 방패로 쓰는 것도 서슴치않을 정도로 치사하다. 이런 성격을 반영한건지 게임내 성격이 냉정이라 적기를 아무리 격추해도 아라세리의 기력은 안올라간다. 그 덕에 아라세리 본인과 교전하지 않으면 아예 기력이 안 올라가는데다 아군이었으면 엄청 강력한 효과인 기력+격파와 간파가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점[1]에서 플레이어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랑그란 동란 당시 라 기아스에 떨어져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 장군에게 고용되었으며, 그 후 지상으로 올라와 슬레이 프레스티와 함께 그라이엔 그라스만 대통령을 죽여 반란군이 된 강룡전대를 습격한다.
그 후 미츠코의 명령에 따라 사이리온을 타고 가이아 세이버즈에 합류하러 가던 중 아이비스, 슬레이와 조우하고 '베가리온과 알테리온을 바칠 수 있겠다'면서 습격해온다. 문제는 고용주인 미츠코는 알테리온과 베가리온을 가이아 세이버즈한테 넘겨주기 싫어서 슬레이를 강룡전대로 보냈는데 뭐하는거야 이거(…).
아이비스와 슬레이의 갈등을 부추겼지만 마침 두 사람이 화해했던 차라 베가리온과 알테리온이 하이페리온으로 합체하고, 하이페리온과 팀 TD의 역량을 무시하다가 뒤이어 도착한 강룡전대와의 난전 끝에 사망한다.
신캐 보정에 박살났지만 그래도 파란색으로 도색된 전용 사이리온은 도감에 남기고 갔다. 하지만 거리를 유지하고 라즈안그리프 레이븐 같이 재머를 장비한 기체를 두면 주무장인 테슬라 드라이브 미사일이 재머에 무다무다가 된다. 정작 가장 강한 슈퍼 소닉 브레이커는 기력이 딸려서 쓰기도 전에 사망한다. 말 그대로 프로페셔널(웃음) 이라 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에서도 등장. 여기서 세레나와 전투 시키면 고사조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성격이 변경되어서 적기를 격추당할때마다 기력이 +2씩 올라가게 되어서 아라세리랑 교전할때쯤 되면 기력 150에 도달해있다. 다만 잡졸들이 건재한 상태에서 파고드는 리스크를 감행해서라도 직접 붙어보지 않으면 성격의 검증 자체도 어렵다. 추정되는 성격은 초강기,잔인 혹은 교활중 셋이란 소리. 다행히 딱 한번만 나온다.
발매 전 잡지에서 보면 시엔누와 같이 일한다고 했지만, 본편에선 그런거 없다.
[1]
기력+ 격파는 같은 편의 캐릭터가 적군을 격추했을때 발생하는 효과다. 그런데 적측에서 아군측 캐릭터를 격파한다는 일 자체가 거의 안 발생하므로 효과를 전혀 못 살린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