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20:43:11

아라바 루코

1. 개요2. 입수 경로3. 스킬4. 스토리
4.1. EPISODE 14.2. EPISODE 24.3. EPISODE 34.4. EPISODE 44.5. EPISODE 54.6. EPISODE 64.7. EPISODE 74.8. EPISODE 84.9. EPISODE 94.10. EPISODE 104.11. EPISODE 11
5. 기타

1. 개요

파일:아라바루코.png
통상
캐릭터 명 荒場 流子
아라바 루코
나이 17세
직업 학생 (고등학교 2학년)
담당곡 Invitation
소속 세계관 릴레이션
추가 버전 CHUNITHM
일러스트레이터 しきみ
말버릇 재미없어
"재미없어"가 입버릇인 여고생.
어느 날 그녀가 발견한 것은, 한 리듬 게임이었다.

2. 입수 경로

CHUNITHM 맵 1 클리어 시 획득 가능

3. 스킬

RANK 스킬
1 철벽 가드
5
10
15
25 한계 돌파의 증표
50 진・한계 돌파의 증표

4. 스토리

4.1. EPISODE 1

아라바 나루코 "하아…… 재미없어. 그렇지만…… 뭐라고 할까, 싫은 건 아니고"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 나름대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맞벌이하는 부모님께 자랐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이렇다 할 취미는 없고 동아리 활동에도 소속돼 있지 않다.
친구의 권유로 놀러 가는 일은 있지만, 적당히 이야기를 맞추어 즐기는 척한다.

가끔 갖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아르바이트할 때까지의 한가한 시간을 오락실에서 보낸다.
"하아…… 재미없어."
오늘도 한숨 섞인 말버릇을 하다.

그런 여자가 시작한 게임은 인터넷에서 들은 곡을 틀고 있는, 어느 리듬 게임이었다.

4.2. EPISODE 2

maimai와의 만남 "어? 저게 게임? 리듬 게임이야? 딱 봐도 세탁기 같은데?"
뭐야, 이 세탁기.

나에게 게임은 심심풀이의 하나. 학교 수업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싫어하지는 않지만, 나에게 있어서 그런 건 재미없다.
별로 게임을 좋아하는 건 아니야. 만화든 소설이든 뭐든 상관없지만, 아르바이트하는 곳 근처에 있는 오락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까지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이야.

오늘도 아르바이트 시작 전에 시간을 오락실에서 보내려다가 세탁기를 발견했다.

이것이 세탁기가 아니라면, 큰 스피커네. 소리도 나오고…… 아, 이게 리듬게임?

평소에는 퍼즐 게임이나 격투 게임을 하지만 리듬 게임을 해본 적이 없다.
왜냐면 리듬 게임이란 어려운 이미지가 있고, 항상 붐비고. 언제나 할 수 있고,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는 것이 나에게는 딱 좋다.

그래도, 오늘은 사람이 적다. 아무도 없다면 시험 삼아 해볼까?

4.3. EPISODE 3

자신에게 맞는 어려움 "이 레벨로는 재미없네…… 다음은…… ADVANCED일까?"
시험 삼아 해본 그날부터 가끔 리듬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도 사람이 없는 걸 확인.
누가 보는 상황에서 플레이 하는 건 부끄러운 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

레벨을 올려서 오늘은 ADVANCED에 도전한다. 전에 했던 EASY나 BASIC은 너무 쉬웠다.
분명 적당한 어려움이 있을 거야. 그게 잠깐 노는 나에게 있어서, 딱 좋은 시간 때울 수 있는 일이 되어 준다.
1플레이 끝나고 랭크에 AA가 나왔다! 양손을 들고 기뻐하고 있으면, 어느새 뒤에 사람이 모여 있어! 빨리 도망가자……

조금 떨어진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 누가 보고 있었다는 두근거림을 억제하고 심호흡. 그러자 모여 있던 남녀 그룹 중 한 사람이 나에게 다가왔다.

동갑 정도로, 흰색과 검은색의 고스로리 의상, 내가 입어 본 적도 없는 듯한 하늘하늘 프릴이 달린 스커트, 그리고 나보다 귀여운 얼굴……

"저기, 괜찮으시다면 같이 SYNC 하실래요?"
……SYNC는, 뭐야?

4.4. EPISODE 4

탈・비기너 "100% SYNC가 뭐야? 옵션? 하이스피드? ……흐~음. 의외로 나쁘지 않잖아"
나를 SYNC로 초대했던 고스로리 옷을 입은 사람은 고집이 세다.
"게임이란 건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니야?" 라고 말하니까, 친절하고 정중하게 SYNC를 가르쳐주었다……

음-. 아르바이트까지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어. 마다할 이유도 딱히 없다. 어쩔 수 없어. 한번만 어울려 주자……

싫은 표정을 해서 그런가? 한 플레이 사줬다.
그러고 곡 선택을 맡겼더니 이쪽 화면을 만지기 시작했어! 옵션? 하이스피드를 올리면 하기 편하다?

……나, 아직 서있을 뿐이지만.

"어…… 보카로 곡이라면 알고 있겠지?"
대답을 할 사이도 없이 곡이 선택되었다. 아, 근데 아는 곡이다.

고스로리 옷 입은 아이는 나보다 훨씬 잘했어.곡 끝나고 점수 랭크 S라고 나와 있어.
헤-. 그렇게 위까지 있었구나……

"잘하게 되면 기쁘지!"
그 아이는 웃는 얼굴로 말하더니 계속해서 말했다.
"아, 이제야 웃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도 조금 웃는 얼굴이 되어 있었다……

4.5. EPISODE 5

터치 패널파 "아, 화면을 만지는 것이네. 흐-음. 이것이라면 하기 쉬울지도……"
오늘도 아르바이트 전에 오락실에 들러본다. 하이스피드를 기억하고 나서, 리듬 게임으로 노는 일이 늘어난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고스로리 옷 입은 애는 없다.

그때 그 친구가 해줬던 것처럼 이번에는 스스로 조절해볼게.
'잘하게 되면 기쁘지'
그 아이는 그렇게 말했지만, 확실히 자신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안다. 그렇지만, 기쁘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고……
그래, 나에게 맞는 어려움을 고르는 것 뿐이야!

ADVANCED로는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아. 하나 더 레벨을 올려보자.

EXPERT? 이거 뭐야… 어떻게 눌러야 되지…
ADVANCED로 돌아갈까…… 하지만 클리어 하는 게 당연한 것을 계속하고 있어도, 재미없을 뿐이다.
그러고 보니 걔가 플레이할 때 버튼을 안 눌렀어. 화면을 터치해도 되는 거 아는데 아직 안 해봤어.

아, 이게 더 쉬운 거 같아!

4.6. EPISODE 6

MASTER에 도전 "무엇일까…… 레벨이 증가하고 있다… 라니 누구야, 이런 어려운 것을 만든 놈은!"
터치 패널로 하고 나서, 왠지 콤보가 연결되게 되었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따라갈 수 있으니까 괜찮아. 한 손으로 동시에 누를 수 있게 됐어.

전에는 고전하고 있었지만, 다음의 플레이로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을 깨달으면, 지금 고전하고 있는 곳도, 반드시 언젠가는 클리어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 온 것 중에, 이런 식으로 생각한 것은 처음일지도……

그러고 보니, 언제나 '재미없어'라고 말했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아니, 이것은 좋은 심심풀이를 찾아냈다는 증거다.

EXPERT에도 익숙해졌어. 이 한 곡에 집중한다.

드디어, 드디어 EXPERT에서 랭크 S를 얻을 수 있었다! 이로써 하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이게 뭐지? 레벨이 올라가고 있어? MASTER?
뭐야 이거, 레벨이 10이 넘었는데…… 뭐, 모처럼이니까 시험해볼까……

……아니 아니아니. 누구야, 이런 어려운 걸 만든 놈은!

4.7. EPISODE 7

물건은 이유가 있어서 쓰는 것 "장갑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나도 있었어. 하지만 역시 목장갑은 이상하지?"
터치 패널로 플레이하게 되고 나서, 몹시 손가락이 아프다. 손을 빨리 움직이니까, 손톱에도 주의해야 해.
나도 여자이고, 멋은 부리고 싶고...

그럴 때 장갑 끼고 놀던 애들이 생각났다.
게임기 옆에 놓여져 있던 목장갑도 분명 이럴 때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겠네.
수수께끼가 1개 풀린 것 같아서 속시원해. 아,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속으로 미안해요.

근데 목장갑이라니, 전혀 귀엽지 않아. 당장 장갑을 사러 가자. 마음에 드는 브랜드로 예쁜 장갑이 있었을 거야.

그 날의 플레이는 여느 때보다 길게 할 수 있었다. 장갑이 이렇게 위대했구나. 너무 편안해.

4.8. EPISODE 8

동영상은 교과서 "플레이 영상? 동영상을 찍으면서 어떻게 해? 우와, 굉장한 움직임…… 하지만 참고가 될 것 같아"
어느 정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면, 바로 의미를 알 수 없는 움직임을 요구해 온다.
뭐야, 이 게임은.

아무래도 콤보가 안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
몇 번을 해도 몇 번을 해도.
어쩔 수 없다. 오늘은 그냥 들어가서 인터넷이나 하자.

숙제는 척척 해치우고 한가한 시간에 인터넷을 연다.
뉴스 사이트를 멍하니 보고 있으면, maimai의 플레이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녀석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보도록 할게.

아, 이거 오늘 했던 곡이다.. 우와, 굉장한 움직임…… 아, 콤보 연결되어 있어.. 지금 어떻게 한거야?

내가 고민하고 있던 문제 부분을 몇 번이고 다시 본다.
아-, 그런 식으로 손을 옮기는구나.
이거, 의외로 참고가 되네……

이 정도면 게임이 아니라도 연습할 수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이렇게 되니까, 이렇게 움직여서……
어라? 나, 어느새 게이머가 되었네?

4.9. EPISODE 9

돌아 오세요, 버튼파 "터치 패널파냐 버튼파냐, 그런 건 본인의 자유. 하지만 나는 좀 더 잘 플레이하고싶어!"
동영상도 보고 연습도 하고, 아르바이트 전과 후에 오락실에.
나도 완전히 리듬게이머가 되어버린 것 같아.

지금은 여러 곡의 MASTER해금을 끝내고, 그것보다 어려운 곡의 클리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내가 보면 '징그럽다'고 할지도 몰라.
아니! 난 더 예쁘게 움직여!
동영상 속 녀석들처럼 볼썽사나운 동작은 아닐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Lv11부터는 고생한다.
스코어를 높이기 위해서 보다 움직임을 샤프하게,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을지도.
내가 싫어하는 악보는 대체로 mai-Star때문이야. 나는 이 분노를 폭발시킬 곳을 기억했다.

여러가지 인터넷에서 정보를 모으고 있으면, 정밀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버튼이 좋은 것 같다.

음-. 버튼이라……
전에는 버튼 따윈 누르기 힘들어서 안 되었지만……
하지만 유명한 사람들은 버튼으로 하고 있고……

뭐, 시도해 볼까……

4.10. EPISODE 10

커뮤니티 "그 애와 만난 것이, 좋은 계기가 되었지만, 역시 리듬게이머는 이상한 사람이 많네……"'
오늘도 MASTER 도전!
랭크 S는 딸 수 있게 되었어.
다음 목표는 랭크 SS!

AP는 힘드니까, 여기가 지금의 나에게 딱 맞는 목표.
생각해보면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많이 늘었구나.

게다가, 완전히 남의 눈도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무서워……

하지만 잘하는 사람의 시선은 지금도 신경이 쓰인다.
잘 플레이하면, 무심코 되돌아 보고 만다.

어? 저 교복 남자.
저 얼굴,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같은 학교 사람이 아니야… 교복 차림으로 보는 것은 처음.

아, 쟤다!
흰색과 검은색의 고스로리 의상이 잘 어울리는 나보다 귀여운 얼굴의…… 오토코노코!?
손을 흔들고 있으니까, 저쪽도 나를 알아차린 것 같아……

하지만, 그때는 아무리 봐도 여자라고 생각했다.
역시 리듬 게이머는 이상한 사람이 많은 건가?

남자인데 나보다 예쁘다니, 불평 중 하나라도 말해버릴까?

……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다시 만나면, 다음에는 나부터 이야기해야 겠다고 생각했어.

'괜찮으시다면 또 같이 SYNC 하실래요?'

4.11. EPISODE 11

새로운 스타트 "나는 아라바 루코. 말버릇 '재미없어'는 아직도 말하지만 지금은 좋은 취미를 찾았다. 좋은 동료도 찾았다."
그날부터 게임은 심심풀이의 도구가 아니다.
그날부터 오락실은 시간 때우기 장소가 아니다.

열심히 무언가에 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그것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 후의 나는 여러 리듬 게이머들을 만나고, 게임에서 만났을 때는 인사를 할 정도지만, 게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 있었다.
분명 앞으로도 늘어가겠지.

아, 맞아.
그 오토코노코는 누나의 장난으로 여장 비슷한 일을 했던 것 같다. 본인도 내키는 대로 잘 어울려서 이젠 나도 익숙해져 버렸다.

오늘도 게임에 와서 보니 maimai 이외의 리듬 게이머들도 모여 뭔가를 보고 있다.

무엇일까… 새로운 게임?
maimai를 만든 팀의 신작!?
그 오토코노코도 함께 하자고 해왔고……
후후후, 어쩔 수 없네.

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