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5:26:27

아델라이드 스플래니

1. 개요2. 관계3. 작중 행적
3.1. 과거3.2. 호텔 아프리카

1. 개요

만화 호텔 아프리카의 등장인물.
주인공 엘비스 스플래니의 어머니이자 제목인 '호텔 아프리카'의 주인.

2. 관계

  • 엘비스 스플래니
    아들.
  • 지요
    자신이 세운 호텔 아프리카의 첫 손님으로 장기 투숙객이다 보니 직원이나 다를 바가 없어 일손을 도와주웠다. 아델에게 첫 눈에 반해 매일 구애한다. 처음에는 받아주지 않았으나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추억이 쌓이며 신비로운 그에게 호감을 보인다. 점점 그를 향한 마음이 커지는 듯 하다 결국 지요의 어머니인 양부인을 만난 날 밤, 그와 키스를 나눈다. 그 날부터 썸을 타기 시작했으며 마냥 잘 되어갈 것처럼 보였으나 엘비스의 말실수로 상처받은 아델이 진심을 감추고 지요를 쫓아낸다. 그러나 지요가 다시 찾아왔을 때 받아줌으로 결국 지요와 이어진다. 사실 호텔 아프리카 에피소드는 미래의 엘비스 관점에서 서술되기 때문에 이전 에피소드에서 아델과 지요에 대해 서술한 내용을 보아 이뤄진 것은 이미 확정되어 있었다.
  • 트란
    친구들과 도시로 야반도주했다가 불량배에게 잡혔을 때 구해준 사람이 트란이었다. 이때 호감을 가져 그를 따라가 동거를 시작했다. 인종 문제부터 그동안 각자 살아왔던 인생이 너무 달라 마찰이 있기도 했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레코드 계약까지 따내고 아델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 꾸었으나 감전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엘비스의 이름도, 호텔 아프리카라는 이름도 그가 지어준 것이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아델라이드와 엘비스의 곁을 지킨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엘비스 프레슬리의 광팬이었다. 도시를 향한 선망과 엘비스 프레슬리를 향한 팬심으로 친구들과 함께 야반도주해 도시로 떠났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불량배들이 접근했는데 이때 그녀를 구해준 사람이 엘비스의 아빠, 트란이었다.

자신을 구해준 트란에게 호감을 가진 아델은 그를 따라가고 트란이 이를 받아주면서 동거를 시작했다.


트란의 레코드 계약 소식에 자신의 일인 것 마냥 기뻐하다 그에게 청혼을 받는다. 당연히 그녀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였고 그 날 밤, 트란과 함께 누워 자신들의 아이와 호텔 아프리카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미래를 꿈 꾼다.

그러나 다음날 클럽에서 트란은 아델이 보는 앞에서 감전사하고 아델은 그런 트란에게 다가갈 생각조차 못하고 절망한다. 아델이 그를 만난지 꼭 1년째였다.

이듬해 겨울, 고향으로 돌아와 엘비스를 낳는다.

3.2. 호텔 아프리카

엘비스가 4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에게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호텔 아프리카를 제안한다. 어머니는 돈이 부족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했으나 안면이 없는 사람들이 집에 드나드는 것은 싫다며 거절한다. 결국 치열하게 의견 다툼을 벌이던 모녀의 싸움은 아델의 승리로 끝나고 호텔 아프리카를 개업한다.

그러나 1주일이 넘도록 손님은 1명도 오지 않았고 처음에는 호텔을 쟁취해냈던 아델도 점차 어머니의 설득에 넘어간다. 결국 시간이 흘러 4월을 맞이하고 첫 손님으로 지요가 방문한다.




양 부인 일행이 떠난 후 지요와 썸을 타기 시작한다.
엘비스는 사랑을 해서 더욱 아름다워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되었고 어느 날, 지요에게 트란의 수경을 건네준다. 지요의 방 문 열린 틈을 통해 이를 듣던 아델은 이때까지만 해도 어머니와 함께 아들이 하는 말에 귀여워 하였으나 이내 엘비스가 '아저씨가 우리 아빠가 될 것이니 옛날 아빠 건 필요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델은 엘비스를 어머니에게 맡긴 후, 지요에게 해명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자신이 경솔한 탓에 엘비스와 지요가 오해하게 만들었다며 나가달라고 요청한다.[1]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지요가 떠나고 그 날 오후부터 혼자서 대청소를 시작한다. 엘비스의 말에 따르면 지요의 흔적을 지우기 위함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날이 가면 갈 수록 이런 행동은 심해지기만 했고 5일째 되던 날, 눈과 함께 돌아온 지요와 재회하고[2] 그리고 그런 지요를 다시 받아줌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1] 당연히 아델의 진심은 이게 아니었다. [2] 눈을 보자마자 지요가 왔다는 것을 눈치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