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ppoooh센리츠 전기 (Sanritsu)에서 제작하고 세가에서 유통하여 1984년 6월 12일에 발매한 아케이드용 프로레슬링 게임.
실존인물들을 바탕으로 하여 만든 레슬링 게임으로 우스꽝스럽게 희화화 된 캐릭터들과 1980년대 다운 아기자기한 그래픽 및 고난이도가 특징이다.
실제 레슬링 선수를 희화화한 8명의 레슬러들중 한명을 선택하여 총 3라운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제일 먼저 예선전과 본선전인 2명과 싸운뒤로 결승전인 파이널 경기에 참가하는 나머지 1명과의 경기를 치른 후에 챔피언 밸트를 획득하였다는 텍스트 형식의 엔딩이 나오고 그후로 계속 무한루프로 게임이 진행된다. 8방향 조이스틱을 사용하여 링 주위를 이동하고 세 개의 서로 다른 버튼을 사용하여 공격한다.
본 게임의 사용된 하드웨어의 경우에는 3.072MHz에서 실행되는 질로그 Z80 마이크로 프로세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제작한 사운드 칩인 SN-76496와 384KHz에서 실행되는 OKI MSM-5205을 탑재했다.
1985년에는 개인용 컴퓨터인 FM-77, MZ-2000, PC-8001 mkII, PC-8801, X1 기종으로도 이식되기도 했는데 용량문제로 G.BABU와 U.UMA가 삭제되었다. 세가에서는 이 게임을 바탕으로 1985년에 MSX용으로 챔피언 프로레슬링을 내놓게 된다.
2. 등장 캐릭터
- G.BABU - 모티프는 자이언트 바바. (본명은 바바 쇼헤이, 1938~1999) 가느다란 팔 다리가 특징. 의외로 스피드 형태의 캐릭터로 다루기 쉽다.
- H.HOGEN - 모티프는 헐크 호건. (본명은 테리 볼리아) 헐크호건의 특징인 노란머리를 재현했다.
- A.INOKE - 모티프는 안토니오 이노키. (본명은 이노키 칸지) 실제 이노키의 기술인 당수치기 등 벨런스 형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 S.HANSON - 모티프는 스탠 핸슨. (본명은 존 스탠리 한슨) 갈색의 콧수염이 포인트인 캐릭터.
- TIGERMAN - 모티프는 타이거 마스크. (본명은 사야마 사토루) 호랑이 가면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기술이 무려 7개로 제일 많다.
- A.GIANTS - 모티프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 (본명은 앙드레 로시모프, 1946~1993) 파워 형태의 캐릭터이지만 8명 중에서 움직임이 매우 느리다.
- U.UMA - 모티프는 우에다 우마노스케. (본명은 우에다 히로시, 1940~2011) 실제로 자이언트 바바와 안토니오 이노키와 함께 동 시기에 활동했다.
- A.BUCHIE - 모티프는 압둘라 더 부처. (본명은 래리 슈리브) 비만형의 체구에 갈색 피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