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썰렁개그1.jpg, 파일2=썰렁개그2.jpg,
한칭=썰렁개그, 일칭=さむいギャグ, 영칭=Chilly Reception,
위력=-, 명중=-, PP=10,
효과=자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개그를 하고 교대 포켓몬과 교체한다. 5턴 동안 눈을 내리게 한다.,
성능=환경 변화, 성능2=도주)]
포켓몬스터의 기술.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야도킹(원종, 가라르 리전 폼)의 전용기로 새롭게 추가된 기술이다. 오랜만에 나온 재미와 성능 둘 다 잡은 변화기술. 연출은 한국과 일본의 대부분의 매체에서 적어도 한 번쯤은 썰렁개그 씬이 나오면 주변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연출이 나오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 "(포켓몬 이름)의 (기술 이름)!"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다른 기술들과 달리, "(포켓몬 이름)은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다!"라는 대사가 먼저 나온 뒤 기술 이펙트와 함께 "(포켓몬 이름)의 썰렁개그!"라는 대사가 나온다.[1]
환경 변화 기술 최초로 다른 효과가 붙어 있는 기술이다. 이전까지의 날씨 파티의 경우, 날씨를 바꾸는 특성이나 기술을 지닌 포켓몬(날씨 요원)을 먼저 내보낸 뒤에 그 효과를 활용할 수 있는 에이스를 내기 위해 교체기나 퇴장기, 도구 탈출버튼을 활용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날씨 요원의 성능에 어느정도 제한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특성을 사용하는 날씨 요원은 하품, 순풍 등의 보조 기술을 사용하면 그만큼 에이스가 활약할 턴이 줄어든다. 반면 이 기술은 턴의 소모 없이 날씨를 바꾸는 동시에 에이스로 교체시키는 게 가능하므로 사실상 설경의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다. 사용자인 야도킹의 느린 스피드로 인해 에이스가 피격당하는 일이 많지 않은 점, 야도킹의 특성 '재생력'으로 체력 관리가 용이하고 내구도 물리 쪽만 보정해주면 꽤나 튼튼한 편이라는 점에서도 시너지가 좋다.
교체 전의 행동이 실패하면 교체도 발생하지 않는 볼트체인지[2], 막말내뱉기[3] 등과 달리 이미 눈이 내리고 있어 날씨를 눈으로 바꾸는 효과가 실패해도 교체 효과는 그대로 발생한다. 기술 사용시 출력되는 대사가 다른 기술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효과가 적용되는 순서와 메커니즘도 다른 교체기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4] 덕분에 이미 눈이 내리는 상태여도 일반 교체 - 썰렁개그 교체로 야도킹을 2번 쿠션으로 쓰면서 안정적인 후내밀기가 가능하다. 풀죽음으로 막혀도 "(포켓몬)은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다!"는 메시지는 뜨고 그 다음에 "풀이 죽어 움직일 수 없다!"로 묶이기 때문에 야도킹이 룸세터인지 날씨세터인지 풀죽음만으로 막힌다는 아쉬움은 있다.
얼음타입도 아닌 야도킹 계열이 눈파티용 기술이나 다름없는 썰렁개그를 배우는지는 의아한 편이지만, 원종 야도킹의 경우 얼음타입의 약점 중 불꽃, 격투, 강철을 반감, 바위를 1배로 받으면서 재생력 특성도 있어 눈팟의 방패로 활용하기 좋으며, 프리즈드라이를 제외한 눈보라 같은 얼음타입 기술을 반감에 받으면서 화염방사, 불대문자, 기합구슬을 배워 눈팟 미러전이 일어나도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의외의 시너지에 더해서 싸라기눈이 설경으로 바뀌며 도트 피해가 사라져 눈팟에 얼음타입 외 포켓몬도 편하게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함으로 이 기술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마침 영리하면서도 엉뚱하면서 인간의 말도 할 수 있다는 캐릭터에 어울리는 점도 있다.
야도킹의 성비는 암수가 5:5지만 뭔가 아저씨 이미지가 있어서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다. 추후에 아재개그와 관련된 이미지가 있는 포켓몬들에게도 기술이 풀릴 가능성이 있다. 얼음타입이면서 희극인 컨셉트인 마임꽁꽁이라던지.
[1]
이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라는 대사와 함께 날씨가 눈으로 바뀌고, "(포켓몬 이름)은 (트레이너 이름)의 곁으로 돌아간다!"는 대사가 나오면서 교체된다.
[2]
공격이 빗나가거나 방어, 무효 상성 등으로 막히는 경우, 또는 도구나 특성으로 맞은 상대 포켓몬의 교체가 먼저 발생한 경우.
유턴,
퀵턴 등도 똑같다.
[3]
상대 포켓몬의 특성이나 도구로 인해 상대 포켓몬의 능력치를 내리지 못한 경우. 심지어 매직미러 특성으로 반사되면 자신의 랭크가 내려가고 상대가 교체한다.
[4]
이미 눈이 내리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포켓몬 이름)은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다!"→"(포켓몬 이름)의 썰렁개그!"→"그러나 실패하고 말았다!"→"(포켓몬 이름)은 (트레이너 이름)의 곁으로 돌아간다!" 순서로 대사가 나오면서 교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