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31

쌍정기

雙釘記

1. 개요2. 줄거리3. 여담4. 출연진

1. 개요

판관 포청천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

2. 줄거리

중모현에 사는 주청송이 자신의 오씨 형수와 호서패가 형 주청백을 죽였다며 현령 이성남에게 고발한다. 그러나 이미 세 차레나 부검했으나 타살의 흔적이 없어 재심을 할 수 없게되자 개봉부 포청천에게 다시 고발하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호서패가 부하 흑표를 시켜 개봉부에 가려던 주청송을 막고 그런 주청송을 우연히 왕궤가 도와준다. 주청송을 놓친 흑표는 호서패가 분명히 절대로 사람을 죽이지 말고 여자만 납치하하고 지시했는데도 호서패의 명령을 무시하고 악의적으로 왕궤를 죽이고 그의 여동생 왕병아를 납치해 호서패가 운영하는 기방 염노교로 데려가 기녀로 만들어 버린다. 호서패가 흑표에게 내가 분명히 절대로 살인하지 말고 여자만 무사히 데려오라고 했는데 왜 죄없는 사람은 쓸데없이 죽였냐고 강력히 비난하자 증거 없애려고 한걸 어쩌냐고 적반하장 식으로 무시한다. 참고로 흑표는 이전에도 살인을 즐기는 미치광이라 호서패의 명령을 무시하고 살인을 재미로 여러 번 했음이 중에 드러난다. 두목 호서패가 살인은 엄금한다고 내린 명령도 전혀 안 듣는다.

주청송의 고발을 받아들인 포증이 중모현으로 가고 현령 이성남의 처 장은화[1]의 조언으로 주청백이 살해되었음을 밝혀낸다. 그러나 과거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사람이 더 있음이 밝혀지고 장은화는 과거의 일로 포증이 자신을 의심하자 남편 이성남에게 사실을 말하고 자결한다.

호서패와 분륜을 저질러 남평 주청백을 살해한 오씨 형수와 백성을 괴롭히고 재물을 빼앗았으며 호서패의 살인금지 명령을 어기고 왕궤를 죽이고 왕병아를 납치한 흑표는 과거의 상습살인죄까지 추가되어 사형을 받고, 숱한 악행을 저지른 염노교 기방엄마 반씨는 10년형에 처해진다. 부하를 시켜 여인을 납치하고 권세를 부린 호서패는 다행히 참회[2][3]하여 곤장 80대와 다시는 증모현에 못 돌아오는 유배형을 받는다. 그 후 주청송을 도와주다 아들을 잃은 왕씨 일가에 주청송이 양아들이 되어 그들을 보살피게 된다.

3. 여담

처음으로 여성이 참수형을 당하는 내용을 다뤘다.[4]

4. 출연진

출연 배우: 현령 이성남 - 임재배, 호서패 - 부뢰, 왕궤 모친 - 이려봉, 왕궤 - 양군, 장은화 - 구우정, 주청송 - 양중은, 흑표 - 육과, 주려아 - 가숙근

한국어판 주요 성우 : 유동현(이성남), 정경애(장은화), 유만준(왕궤), 성창수(흑표), 홍여진, 최옥희(주려아), 장승길, 이진화, 홍승섭, 김양희


[1] 과거 자신의 가족을 몰살시킨 원수에게 첩으로 가서 주청백을 죽인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죽였다. [2] 증인이 될 왕궤의 모친을 죽이러 갔다가 주청송이 왕궤 모친에게 잘 하는 것을 보고 참회한다. [3]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고 어머니가 유복자인 자신을 기르면서 갖은 고생을 했다. 현숙한 어머니가 자신을 올바른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으나 가난으로 죽어 한이 되어 권세를 탐냈지만, 어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마음 속에 있었던데다 주청송이 왕궤 모친에게 잘하는 걸 보고 주청송의 효심과 현숙한 왕궤 모친을 보고 감화되었다. 그리하여 자칫 작두형에 처해질 수 있는데도 죄를 자백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포증이 그가 진심으로 뉘우친 걸 알고 작두형을 쓰지 않았다. 추가로 부하 흑표가 살인한 것도 호서패가 살인을 금한다고 내린 명령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저지른 짓임을 인정받아서 작두형을 면한 것도 분명히 있었다. [4] 작두형 소리에 기절해서 자신의 목이 잘리는 걸 몰랐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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