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아웃 3
1.1. 개요
풀 내구도 공격력 | 10 + 1600 X 8[1] |
풀 내구도 DPS | 3544.9 |
폭발 반경 | 한 발당 800 |
연사력 | 1.58초 |
실제 연사력 | 3.00초 |
치명타 추가 공격력 | 0 |
크리티컬 확률 배수 | 0배 |
무게 | 30 pound |
사용 탄환과 장탄수 | 소형 핵탄두 8발 |
발사체 개수 | 8개 |
V.A.T.S. 소모 AP | 65 |
산탄도 | 13 |
내구도 | 300 |
가격 | 2498 Cap |
수리 가능 아이템 | 동종 무기 |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유니크 팻 맨.
1.2. 상세
한 번 발사할 때 가장 비싼 코스트를 치르는 무기이자, 한 번 발사할 때 가장 흉악한 위력을 보여주는 변태 무기. 폴아웃 시리즈 역사상 폴아웃 4까지 통틀어서 이 만한 변태성을 보이는 무기는 유클리드의 좌표 추적기 정도, 혹은 Medic 특성이 붙은 팻 맨 정도면 비교할만하다.좌표측정기의 실용성이 얼마나 개판인지를 감안하자면 변태적인 컨셉에 더불어 기본적인 능력까지 갖춘 것은 이 무기가 유일하다.방위군 본부 내부에 놓여 있으며, 이를 얻으려면 켈러 가족의 홀로테이프 사본 5개를 모아서 비밀번호를 알아내야 한다. 켈러는 글로잉 원이 되어 MIRV 옆에 얼쩡거리고 있으니 천국으로 보내주면 된다.
모습은 일반적인 팻 맨과 다를 바 없지만 소형 핵폭탄을 8발 동시에 발사하는 무식한 스케일의 무기다[2]. 분명 그래픽상으로 발사대에 장전되는 탄두는 한 개인데, 발사하면 여덟 발로 쪼개져서 날아간다. 안 그래도 구하기 힘든 탄[3]인데 그걸 8발씩이나 발사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이니... 게다가 한 번 쏠 때 여러 발의 탄환을 소모하는 다른 무기들은 보유 탄환 수가 발사에 필요한 탄수보다 적어도 일단 한 발은 발사해 주지만 이 무기는 그런 거 없고 적어도 8발이 딱 있어야 한 번이라도 발사가 가능하다.
오리지널 기준으로 최강의 맷집을 자랑하는 슈퍼 뮤턴트 베헤모스도 노멀 기준으로 내구력이 저질인 팻 맨의 공격을 3~4번 정도만 직격으로 맞아도 끔살당한다. 레이더 소굴에 한 방 쏴 주면 건물밖의 레이더는 물론이고 건물 안의 레이더들까지 죽을 정도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있나. Broken Steel에서 엔클레이브 군인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아담스 공군 기지에서 써먹을 수 있을려나 해도 주요 적인 엔클레이브 군인 떼거리도 팻 맨의 핵폭탄 한방 투척이나 누카 수류탄 투척으로 몰살시킬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볼 때 대 엔클레이브 전에서 이 무기를 사용하는 건 핵폭탄 낭비일 뿐이다.
이 무기의 정신나간 화력을 버틸 수 있는 존재들은 사실상 리버티 프라임이나 브로큰 스틸을 깐 상태의 비 인간형 동료(버그 때문에 체력이 무슨 떡장갑 전차 수준으로 뻥튀기 된다) 뿐이다. 특히나 포크스의 경우 맞아도 겨우 에너지 3칸밖에 안 깎인다.
어쨌든 팻 맨보다도 더 이펙트 감상에 가까운 용도 아니면 쓸 일이 없다. 또는 모드를 통해 매우 흉악한 NPC나 몬스터를 추가해놓고, 그 놈 잡는 잉여 플레이를 할 때 쓸 정도. MMM 모드의 슈퍼 뮤턴트 가간츄아쯤 되면 쓸만하긴 하다. 예시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차마 아까워서 못 쓸 물건이다. 그래도 팻 맨 자체가 사거리가 엄청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걸 들고 조준을 잘하고 쏴주면 간이 핵폭격을 할 수도 있다. 베니스터 요새나 인디펜던스 요새 등 경비가 삼엄한 장소를 초토화할 때에는 좋지만, 경험치를 얻지 못한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동료에게 들려주는 무기는 탄 소비가 없다는 것만 보고 동료에게 주면 큰일난다. 특히 큰 무기에 대한 애호도가 매우 높은 클로버에게는 몰랫이나 라드로치만 봐도 이것을 남발해대는 동반 자폭을 감행하기 때문에 절대 들게해선 안된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나왔으면 후버 댐 전투나 라니우스 상대로 쓸 수 있었을지도... 그런데 이 무기를 뉴 베가스에 추가하는 모드도 있다. 참고로 이 모드에서의 MIRV는 폴아웃: 뉴 베가스의 팻 맨의 능력치에 맞춰진 것이 아니라 폴아웃 3 시절 능력치를 그대로 쓰기에 상당히 사기적인 포스를 풍긴다. 뉴 베가스에 이게 나왔다면 부머들이 애용했을지도 모르는 일.
PC판 유저의 경우, GECK만 조금 다룰 줄 안다면 만들기 쉽다. 일단 팻 맨의 무기 정보 데이터로 들어가 탄환의 발사수를 8개로 하고 무기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고 콘솔로 불러내면 끝.
Tale of Two Wastelands에서는 이걸로 한 번에 10명의 적을 죽이는 3성 도전과제가 있다.
Gun Runners' Arsenal에서 소형 핵탄두의 판매량도 부쩍 늘고 이 무기의 변태성(?)도 재현되었는데, 9개의 소형 핵탄두를 뿌리는 'Tiny Tots'라는 새로운 탄종이 추가되었다. 다만 이 무기보다는 개개 소형탄의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 무기만큼의 정신나간 위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약한 적들의 무리를 청소하는 데 쓸모있다는 사실만은 변함없다. 소형탄 한발 한발의 데미지가 미사일 일반탄과 맞먹는데, 폭발물 스킬을 모두 찍은 폭탄마 배달부라면 이것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핵폭격을 해댈 수 있다.
1.3. 켈러 패밀리 사본이 있는 곳
번호 순서대로이다.- 아르푸 서쪽의 VAPL-58 발전소 기준으로 북쪽으로 이어진 전선을 따라 가다보면 어떤 송전탑 아래에 임시 거처가 있다. 구울이 된 황무지인 두 명이 공격해오니 이들을 날려주고 얻으면 된다(중립 성향이라서 손가락이나 귀는 못 뜯어낸다). 이 곳에서 소형 핵탄두도 하나 얻을 수 있다.
- '신성한 황무지 묘지 지역'에 있는 슈퍼뮤턴트 주둔지. 근처에는 인질이 한 명 있으니 구해주는 것이 좋다.
- '무서운 간이식당'의 뒷쪽. 이 식당은 북동쪽에 위치한다. 이 근처에는 지뢰가 몇 개 깔려 있다.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레이더들이 갑툭튀한다.
- '락브레이커의 마지막 주유소' 근처에 있는 어느 집. 주유소에서 서쪽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보인다.(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리의 소총도 그곳에서 얻으므로 참고.
- 앵커리지 기념관에서 북쪽 강가 건너 바로 있는 트럭 두대로 바리케이드가 쳐진 슈퍼 뮤턴트 주둔지. 인질이 한명 있다.
2. 폴아웃 4
폴아웃 3 시절에는 위와 같이 생고생을 해야 얻을 수 있었지만, 폴아웃 4에서는 팻 맨의 "시제 개조" 사양으로 등장한다.[4] 다만, 이건 3의 변태같은 성능이 아니라 뉴 베가스의 산탄 탄두같은 느낌이다. 물론 비싼 재료가 좀 필요하지만, 그 정도의 퍽 조건을 맞출 정도의 고레벨 캐릭터라면 이미 자기 본진에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차고 넘치는 재료다.다만 탄두 한발 한발의 위력이 단일탄 버전의 팻 맨보다 상당히 떨어지며, 무엇보다 여러 발이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발이 날아가다 집속탄의 느낌으로 도중 여러 발로 분리되어 아래로 내리꽂히기 때문에 사거리가 크게 깎인다. 자칫하면 쏜 플레이어도 피해를 입는다. 팻 맨 두 발을 날리는 유니크 무기인 '빅 보이'나 투 샷 레전더리 옵션이 달린 팻 맨의 경우 MIRV로 개조 시 나뉘는 핵탄두가 더 많아지지만, 이 경우 애초에 기본 화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굳이 MIRV로 개조를 할 필요성이 상당히 줄어든다. 오히려 사거리 감소+ 수직 분산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반 팻맨을 쏘는 각도로 쐈다간 배우자가 있는곳으로 승천해버린다. 결국 각도를 더 높여야 써먹을 수 있는데 이러면 또 사거리가 감소하게 되므로 각도를 잘못 계산했다간 너도 나도 한방에 가버릴 수 있다.
이렇다보니 실제 활용도가 있는 곳은 고지대, 그것도 꽤 높은 곳에서 사용해야하는데다 적과 어느 정도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낮은 편. 이렇다보니 분산 타이밍을 늘리는 모드나 혹은 폴아웃 3의 그걸로 바꿔버리는 모드도 등장했다.
3. 폴아웃 셸터
폴아웃 셸터에서도 등장한다. 22~27의 공격력으로 최강의 무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
8개의 탄두가 온전하게 명중 했을 때 공격력.
[2]
괜히 이름에
MIRV가 붙은 게 아닌데, Multiple Independent Re-entry Vehicle의 약자로 한 번에 여러 개의 핵탄두를 대기권에 재진입 시키는 미사일을 의미한다
[3]
수도 황무지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소형 핵을 박박 긁어모아도 100발이 채 안 된다!
[4]
이 시제품을 다루던 병사 둘은 조준을 잘못해서 그자리에서 폭사했고, 개발 책임자는 유해를 찾을수 없으니 흙이나 대충 깡통에 담아서 보내주라고 넘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