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21:16:32

신윤제

1. 개요

1. 개요

파일:attachment/신윤제/82.jpg
만화 굿타임 주인공이지만 어째 페이크 주인공이 되어버린 인물. 현재 14살로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신들에게 선택받은 박수무당이다. 게다가 그가 모시고 있는 신 천수보살은 천계의 신들도 함부로 못 건드린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본인은 무식하고 생긴 것도 모자란 데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 사서 고생하는 캐릭터다. 아주 최악의 음치이기도 하다. 운동신경 뛰어난 것과 모시는 신이 잘난 것 말고는 좋은 구석이 거의 없다.

의외로 순진한 면이 있어 여자 때리면 X추 떨어진다고 철석같이 믿는 놈이다. 귀신이나 사람을 다루는 방법이 꽤나 거칠며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지만, 상기 이유로 여자와는 말싸움 이상은 할 수 없다. 작가가 여자가 아니었다면 없었을 설정 같아 보이지만[1]

항상 두루마기를 걸치고 다니며 이마에 차크라가 있어 머리에 띠를 둘러 그걸 가리고 다니는데 띠가 풀리면 그냥 폭주한다. 그 기운이 엄청나서 주위 잡귀들이 눌려 미쳐 날뛰게 하기도 한다. 그 정도 레벨이다 보니 같은 무속인들에게는 인정받아 무녀촌에 갔을 때 촌장이 그를 거의 취급 하기도 했다. 다만 신내림굿을 할 때부터 날뛰어서 악명도 높다.

법기로는 부채와 청룡도를 가지고 있고 주로 부채를 쓴다. 무당이지만 굿이나 점 같은 건 일절 못하고, 특히 굿은 '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그래도 무녀촌에서는 굿을 하긴 했는데 '힘이 해방이 안 되어서' 제대로 안 되다가 결국 폭주해서 갈아엎었다.

형 신현제에 비해 무지 작은 키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무모증이다.(그곳에 털이없다!) 더구나 최진향 때문에 전교에 소문이 퍼졌다.

운명의 상대인 최진향과 한 집에 살지만 허구한날 말다툼하고 얻터지고 사는 데다 은근히 내비치는 플래그를 스스로 꺾어버리고 있다.그래도 최진향은 계속 마음이 있어 언젠가는 잘 이어질 듯하다.

아직 사춘기라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이 안 되어 사고를 치지만, 좀만 더 성장하면 대활약을 펼 칠 인물이다. 그러나 작품이 연중 상태이니 그의 활약을 기대하기에는 더 이상 어렵다고 한다.

명대사로 "니 빽보다 내 빽이 더 세다는 얘기지!"와 "편하긴 뭐가 편해! 엄만 죽고 아빤 가출하고 형은 사흘에 한 번씩 개패듯이 패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집도 만만찮은 콩가루 집안이라고!"가 있다.


[1] 여혐이니 마초니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런 설정이 왜 있는지 배경을 알 수 없이 붙어 있는데, 이 부분 때문에 호구 잡히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