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생물 딸림증후군(Paraneoplastic Syndrome)[1]이란 악성 종양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 종양 자체의 침윤이나 전이, 영양실조, 감염, 항암치료의 부작용 등과는 관계없이 나타나는 여러 증상과 질병을 통칭한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암에 대항하는 면역계의 반응이나 악성 종양이 분비하는 특정 호르몬, 사이토카인 등의 체액성 물질에 의해 발생한다.2. 관련성이 높은 암
서술된 암 외에도 여러가지 악성 종양이 신생물 딸림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3. 증상
일반적으로 악성 종양을 가진 환자에게서 종양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닌, 즉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암의 증상 하면 떠올리는 체중 감소, 발열, 쇠약, 식욕 감퇴, 피로감, 배변 문제부터 암의 종류에 따라 내분비계, 순환계 , 호흡계, 근육계, 신경계 등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곳에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3.1. 소화계
장액성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변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소화기 관련 암 의 경우, 종양 그 자체가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3]3.2. 내분비계
- 췌장암의 경우 카르시노이드 증후군 이 발생할 수 있다.
3.3. 신경계
- 소세포폐암, 유방암, 난소암 환자에게서 드물게 아급성 소뇌변성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가 항체가 소뇌를 공격하여 불안정한 걸음걸이, 현기증, 협응상실 등의 운동실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소세포폐암이 있는 환자에게 드물게[4] 람베르트-이튼 근무력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한다.
3.4. 근육계
일부 악성 종양에 의해 다발성 근염 및 피부근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근육의 쇠약 및 근육통을 유발한다.3.5. 기타
- 가려움, 홍조, 피부발진, 드물게 대상포진 등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