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민주당(新民主黨)은 대한민국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석의 당선자를 냈던 대한민국의 정당이다.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참하여 해산되었다.[1]
2. 상세
1981년 창당 당시에는 불민당(佛民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나 총선 직전에 신민주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원래 전 국회의원 이었던 한건수가 만든 '신민주당'이라는 창당준비위원회가 있었는데, 창당 하지 못하고 1984년에 해산되자 그 당명을 먹은 것.[2] 당시 당 대표는 염종훈이었다. 언론에서도 신한민주당과의 혼동을 지적했다. 한 글자 차이인데, 사실상 신한민주당을 신민당이라고 불렀던 것을 생각하면 대놓고 혼동을 노리고 지은 당명이다.[3]총선 직전 당 총재는 신한민주당에서 넘어 온 류갑종(유갑종)이었다.[4]
당시 당선자는 전라북도 정주시·정읍군·고창군 선거구(제6선거구)에서 당선되던 류갑종이다. 이외에 훗날 3선 의원을 지내게 되는 신영국(경상북도 문경군-예천군) 등도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그나마도 류갑종은 당선되자마자 신한민주당으로 돌아가서 다시 원외정당이 되었다. 사실상 류갑종의 1인 정당이었던 셈. 국민중심연합이나 한국미래연합 등을 생각하면 된다.
오늘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당선자 통계에 일부 신한민주당 당선자가 이 정당 당선자로 표기되는 오류가 있다. 1985년 언론이 지적한 당명 혼동 문제를 지금의 선관위도 겪고 있는 것이다.
[1]
참고로 당시에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면 곧바로 해산된다는 조항이 있었는데, 해당 조항은 이듬해인 1989년부로 삭제되었다가 2000년에 4년 이내로 참가하는 것으로 완화되어 다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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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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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민생당이 창당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이란 당명을 추진했다던가, 새누리당 당명 변경 이후 원외
새누리당이 탄생하는 등 이런 촌극은 한국 정당사에서 지속되고 있다.
[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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