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22:06:27

식신 김도마

파일:개콘 식신 김도마.jpg

2003년 7월 27일 ~ 2003년 11월 9일까지 한 개그콘서트의 전 프로. 출연진은 김민정, 김상태[1], 김병만, 류담[2]. 오프닝 음악은 남아당자강. 류담의 데뷔작이다.

김민정이 MC이고, '식신 김도마 선생'이라는 주방장이 메인이고 류담과 김병만이 보조로 나오는 요리프로 컨셉에 만드라는 음식은 안 만들고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음식을 이용한 개그를 하는데, 중간중간 식신 김도마의 "다~ 필요없습니다!"로 시전하는 밥상 뒤집기.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기가 막힌 방법으로 밥상 뒤집기를 대처하는 김병만 류담의 모습으로 주요포인트가 바뀌어 갔다. 미리 준비해둔 줄로 낚아챈다든지... 어떤 화에서는 또 다른 후배들을 불러서 대처했다.[3] 썰렁한 개그가 나올 때 식신 김도마의 "하하하... 농~ 담입니다~!"[4]가 주요 포인트. 그리고 중간중간에 음식 세팅! 으로 시작하는 김병만과 류담의 액션도 볼거리였다. 어찌 보면 이때부터 달인의 캐릭터가 시작됐을지도...

개그의 마무리는 데코레이션!으로 끝나는 음식 분장 개그. 매번 다른 분장을 하는 김상태의 모습이 묘하게 병맛스럽다(...).[5]

김병만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자들인 김민정과 류담, 김상태가 각각 뮤직드라마 4인4색을 하면서 종영.


[1] 시기상 노통장 컨셉의 후반기쯤이다. [2] 류담 항목에 나와 있는 날씬한 류담을 볼 수 있는 코너다. [3] 신인 시절 오지헌이나 장동혁. 장동혁의 경우 9월 7일에 만두 배달부로도 등장했다. 고정 출연진인 류담이 이들과 동기여서 그런지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4] 이때는 반드시 뒤에서 앞으로 몸을 튕겨(?)준다. 어떤 화에서는 요 말을 할 것 같다가 "하하하.. 정~말입니다~!"로 셋을 낚았다.(...) [5] 예 - 용, 꽃, 고슴도치, 전인권, 태권브이, 자유의 여신상 등등. 타짱에서 임혁필이 했던 식자재 개그의 원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