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 소설.2. 상세
원제는 The Body Snatcher로 문자 그대로 시체(Body)를 도둑질하는 인간을 다룬 내용이다. 실제로 근대 영국에서 빅토리아 시대에 이르기까지 시체를 도굴하거나 빼돌려서 의사들에게 해부용으로 갖다 파는 일을 하던,[1] 소위 '바디 스내처'(시체 도둑)라 불리던 사람들에 대한 얘기.[2]에일리언 아포칼립스를 소재인 소설 바디 스내처와는 전혀 무관한 내용으로, 또한 저쪽은 복수지만(The Body Snatchers) 이쪽은 단수다.
3. 미디어 믹스
3.1. 영화
발 루튼 지휘 아래 로버트 와이즈 감독으로 1945년에 영화화되었으며, 고전 공포 영화의 걸작으로 꼽힌다. 호러 팬들 사이에서는 보리스 칼로프와 벨라 루고시가 같이 나오는 영화로도 유명하다.
[1]
톰 소여의 모험에서도 이러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2]
당시에는 연구 목적의 해부용 뿐만 아니라, 뼈를 갈아 비료로 쓰는 이른바 골분비료 재료를 얻으려는 자들도 많았다. 수요는 많은데 도시에서 대형 포유류의 뼈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곳은 결국 무덤뿐인지라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