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3:20:10

시온 알스터



발매 현황 파일: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_sword_bl.png 등장인물 파일: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_sword_bl.png 설정 파일: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_sword_bl.png 애니메이션( 1기 · 2기)

<colbgcolor=#1eb9ee><colcolor=#ffffff> 시온 알스터
シオン・アルスター
파일:위스토리아시온.png
이름 시온 알스터
シオン・アルスター
성별 남성
나이 16세
신장 171cm
탑 소속 화염의 파벌
성우 미즈나카 마사아키
마츠오카 미사토(少)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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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의 등장인물.

2. 특징

마법 학교에서도 상위에 속한 성적을 자랑하는 엘리트 학생. 붉은 머리칼에 귀족 출신이며, 마법 속성은 '불'이다. 3권 표지의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자신을 따르는 패거리와 함께 윌을 놀리고 괴롭히는 학생이었다. 그러다 윌의 던전 사냥감을 자신이 가로채서 윌이 학점을 못 벌게 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이를 목격한 윌이 망설였지만 결심하여 자신을 구해주자 이에 큰 굴욕감을 느끼며 그 이후로는 다시는 윌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학교의 마도대제에서 다짜고짜 윌에게 대결을 신청하는데, 여기서 고백하기를 처음에 자신은 윌을 동경했다고 한다. 윌 자신에 대한 주변의 평가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무력함, 그리고 결코 탑을 오를 수 없다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올곧은 눈으로 하염없이 탑의 꼭대기만을 바라보는 그 모습이 너무나 눈부셨다고. 그래서 그런 윌에게 솔직한 마음으로는 다가가고 싶었으나 윌은 항상 탑의 정점만을 바라볼 뿐, 단 한 번도 자신을 봐주지 않았다. 그 이후로부터 윌의 올곧은 마음에 대한 동경심은 언젠가부터 질투와 시기로 변질되기에 이르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구해준 윌의 등이 너무나도 멀게만 느껴져서 윌을 따라잡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여 엄청나게 단련하여 학교 탑 3에 필적하는 실력을 손에 넣게 되었다며, 이제 그만 자신을 돌아봐달라고 소리 치면서 전력을 다해 윌과 싸운다. 하지만 이 싸움은 코렛트[1]에 의해 중단되어 사실상 무승부가 된다.[2]
수수께끼의 조직이 암약하기 시작하자 윌과 친구들과 함께 몇 번이나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마다 "여기서 쓰러질 수 없어. 그 녀석이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아...절대로!!"라면서 계속해서 윌의 등을 쫓으며 분투한다. 그렇게 윌이 마침내 사상 최악의 재앙까지 물리치자 그를 누구보다도 빨리 인정하며 학교 졸업 후 탑에 오를 수 있게 도와준다. 탑에 오르고 부터는 윌과 함께 하는 5명 중 한명이 되며, '화염'의 파벌에 스카우트 되어 윌보다 한발 먼저 탑을 오른다.

윌에게 엄격하게 대하면서도 누구보다도, 심지어 코렛트보다도 그를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맨처음에 보여주었던 찌질한 모습은 윌의 등을 쫓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자취를 감췄으며, 반대로 윌이 고전하거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 "고작 그 정도가 아니잖아, 너는!!"라면서 분해하거나 분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온의 탑을 오르는 과정에서 목표이자 소망은 윌과의 재전으로,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힘으로 완벽하게 윌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한다.

윌의 합격과 함께 윌의 소속을 둘러싼 쟁탈전 등 노도의 상원 시험이 끝나고, 리아나와 함께 번개의 파벌 소속이 된 윌과 다른 4명의 친구들, 그리고 전원 합격한 다른 동기들과 함께 탑의 설명회에 참석한다. 처음에는 그냥 탑에서 지내게 되는 데 필요한 주의사항을 배우는 자리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크레일비에게서 받은 비밀 지령과 그 이유에 대해 듣고 그 자리에 있는 모두와 함께 놀라게 된다.

자신과 같은 화염의 파벌 동기들과 함께 정식으로 수장인 캐리오트를 알현하는 자리에서 다짜고짜 캐리오트 본인의 '세례'를 받는다. 이에 윌과는 달리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린 시온이었지만, 같은 방식의 제오의 시험을 견뎌냈던 윌과의 실력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며 캐리오트에게 세례를 계속해줄 것을 부탁, 반드시 윌을 넘어서 보이겠다는 포부를 선언하며 처절하게 웃는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윌을 더 이상 '낙제생'이라는 멸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물론 어느 때부터는 정말로 비웃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유리우스와 같이 솔직해지지 못 해 중간부터 호칭을 바꿀 수 없어서 윌을 계속해서 그렇게 불렀을 뿐이지만, 윌이 겉으로는 자신들의 동기일지라도 실제로는 이미 지고의 4지팡이들(에르노르를 제외한)이 윌을 직접 인정할 정도로 자신들보다 훨씬 앞서 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이제부터는 '그 바보' 정도로 많이 순화하여 칭하며 그 머나먼 등을 따라잡기 위해 스스로를 불태우고 있다.

4. 기타

등장 초기만 하더라도 학원물에 흔히 나오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3류 양아치 속성의 캐릭터로 여겨졌고 자연스럽게 참교육 당하고 등장하지 않을 엑스트라인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도 그를 인정하며 동경하는 노력가였다. 갈수록 자신의 아득한 앞을 가버리는 윌을 반드시 자기를 돌아보게 만들겠다며 분투하고 있는 라이벌 캐릭터인데, 알고 보니 윌에게는 마녀왕이 깃들어 있고 윌 스스로가 마녀왕의 힘마저 마검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시온이 정말로 윌을 따라잡는 게 가능은 한 건지 의문이 생겼다(...).
[1] 이때 시온의 불 마법으로 인해서인지 교복이 어느정도 탄 상태로 나왔고 이를 본 시온은 문란하다고 한다. 네가 원인이잖아. 참고로 브레지어까지 드러날 정도로 탄 원작과 달리 애니에선 이게 걸렸는지 타긴 탔지만 덜 탄 상태로 나왔다. [2] 그래도 이 싸움에서 윌은 시온의 새로운 마법들을 모조리 파훼했기 때문에, 다름 아닌 시온 자신을 포함해서 마도대제에서 이 싸움을 지켜본 모두가 윌의 판정승으로 인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