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7:09:10

시오리(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

栞(しおり)

시오리와 시미코 시리즈의 주인공. 실사판 배우는 미나미사와 나오.

호기심이 많은 여고생으로 각종 사건의 빌미가 되거나 사건을 물어오거나 하는 포지션의 캐릭터이다.[1] 작중 최고의 미인으로, 같은 반 남학생의 발언에 의하면 학교의 아이돌인 듯 하다.

호기심이 풍부하다 못해 지나친데다, 온갖 소름끼치는 사건을 접하면서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둔감함을 지녔다. 신기하다고 사람의 목이나 유령 같은 것들을 집으로 주워오질 않나.. 일단은 깜짝 놀라면 여고생다운 비명을 지르기는 하는데, 그때마다 전혀 놀라지 않는 표정으로 자신을 놀래킨 것을 척살한다. 식칼 한 자루가 참 잘 어울리는 여고생. 친한 친구들의 평에 의하면 '신경 한 두개쯤 빠져 있다.'

사실 이런 점만 제외한다면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취향의 여고생. 특히 테디베어를 아주 좋아한다.

집은 신간 서점을 하지만 우론당에 비하면 공기급의 비중. 이름인 간(栞)자는 일본어로 책갈피를 뜻한다.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시미코는 좀벌레(紙魚)에서 따온 이름으로 결국 타이틀인 시오리와 시미코는 두 주인공의 이름인 동시에 책갈피와 좀벌레라는 뜻도 된다.


[1] 실사판에서는 정 반대로 이쪽이 사건을 해결하는 포지션이다. 또한 원작과 달리 실사판에서는 숏커트의 보이시한 외모로 나오는데, 담당 배우인 미나미사와 나오의 이미지에 맞춰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