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시시바
1. 개요
사카모토 데이즈의 등장인물 시시바의 작중 행적.2. 과거
관서 살인학교를 다녔으나 중퇴했다. 이후 건달로 지내며 어느 조직에 들어갔으나, 조직이 ORDER의 타겟이 되어 요츠무라 사토루와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 죽음을 각오했으나,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요츠무라는 이번 싸움에서 부하를 잃은 탓에 일손이 부족하다며 즉석에서 시시바를 고용한다. 이렇게 시시바는 ORDER에 가입하였고, 당시 ORDER의 멤버였던 사카모토 타로와도 안면을 튼다.요츠무라와 콤비를 이루며 ORDER에 적응해나가던 어느날, 요츠무라의 집으로 초대받아 그의 아내 시노와 아들 아마네를 소개받는다. 돌아가는 길에 요츠무라는 현재 회장 반대파 세력이 모반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시시바에게 가족을 소개한 이유는 만약 자신이 모반 세력을 막지 못할 경우 가족을 돌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시시바는 성가시다면서 거절하려 했지만 요츠무라가 진심으로 부탁하자 차마 거절하지 못한다. 이후로도 시시바는 몇 번 더 요츠무라 집안을 방문하며 아마네를 만나보았다.
하지만 결국 요츠무라는 실패하였고, 회장 반대파의 수장 아사키 세이는 회장을 암살하고 새 회장에 취임한다. 그리고 요츠무라에게 회장 암살 혐의를 뒤집어씌운 다음 시시바를 자객으로 보낸다. 시시바는 어렴풋이 진상을 눈치채고 요츠무라에게 캐물으려 했으나, 요츠무라는 아무것도 묻지 말라며 대화를 거부한다.
요츠무라 사토루: 아무것도 묻지 마라, 시시바. 가르쳐줬을 텐데. 적을 너무 알려 하지 마......
시시바: ......맞나. 죽일 이유를 생각하는 건 죽이고 나서제.
시시바: ......맞나. 죽일 이유를 생각하는 건 죽이고 나서제.
시시바는 요츠무라와 싸웠으나 결국 죽이지 못해 놓치고 만다. 이 싸움 도중 시시바의 왼쪽 턱에는 삼절곤에 베인 상처가 남는다.
3. 현재
3.1. 유원지 편
2권 1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시 오더들과 화이트 타워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으며 이리야에게 임무를 전달받았다. 다른 사람들을 중재하며 상식인다운 모습을 보이다가, 음식에 양파가 들어있는 걸 알고는 별안간 요리장을 나이프로 마구 찔러 죽인다.3.2. 랩(LAB) 편
임무를 받고 오사라기와 함께 랩으로 이동. 운반용 지하통로에서 연구원들을 오사라기와 함께 몰살해놓고는 카시마가 올 때까지 대기하고 있었다. 카시마의 첫 공격에 가슴을 베이지만 야구에서 초구 넘기듯이 실력을 본 것뿐이었고, 단번에 카시마의 목을 180도로 꺾어버린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카시마가 태연히 일어나 목을 되돌리자 성가시다는 듯 푸념한다. 그때 사카모토가 운반용 지하통로에 떨어지자 둘이서 인사하고는, 신참이라 사카모토와 면식이 없는 오사라기를 소개해준다. 그리고 카시마를 사카모토에게 맡기고는 오사라기와 함께 임무를 위해 이동. 랩이 붕괴하는 가운데서도 상황실에 앉아서 조사를 한다. 옆에서 시시바를 위해 낙석들을 쳐서 치워주는 오사라기는 덤. CCTV 기록을 조사한 끝에 X(슬러)의 영상을 찾아낸다.3.3. JCC침입&교토 편
73화에서 등장했고 교토에 가 슬러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받아 나구모 요이치, 오사라기와 함께 교토로 간다. 휴게소에 오사라기를 깜박하고 놓고 와서 당황하는 와중에 슬러 추종자들의 습격을 받는다. 죄다 피라미들이라 간단히 정리하던 와중, 요츠무라 사토루의 습격을 받아 고전하게 된다. 다행히 휴게소에서 뛰어온 오사라기가 참전하면서 3:1이 되자 요츠무라가 물러난다. 이후 오사라기에게 요츠무라에 대해 설명해준다.교토 시내에서 요츠무라를 추격해 다시 맞붙는다. 지붕 위와 지상과 지하까지 오가는 장렬한 전투 끝에 노가쿠 무대에서 결전을 벌인다. 요츠무라의 삼절곤에 손가락 2개를 잃고, 그 다음 요츠무라가 무대의상을 던져 시야를 가려진 틈에 찔릴 뻔하지만, 간신히 피하고는 떨어진 장도리를 거울 삼아 시야를 확보하여 요츠무라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강에 빠트리면서 승리한다.
요츠무라에게 숨이 붙어있단 걸 알고 있었지만, 추적하는 대신 요츠무라의 삼절곤만 걷어차서 빠트리고는 "인자 당신 운 나름이다."라면서 내버려둔다. 요츠무라는 그 직후에 나구모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지지만, 나구모가 이를 숨기고는 시시바에게 확실히 죽어있었다고 거짓말하는 바람에 시시바는 자신이 요츠무라를 죽였다고 알게 된다.
3.4. 세기의 킬러전 편
마시모 헤이스케를 납치하여 슬러 일파에 대한 현장상황,적의 무기,외모를 보고 느낀점을 읊어보라고 하였다. 헤이스케가 자기 때문에 효우가 죽었다고 자책하는 것을 듣고는 "효우가 죽은 건 그 노마가 약했기 때문이데이. 너 같은 찌끄레기가 우리 생사에 1밀리라도 영향을 줄 거 같나?"라고 일갈한다. 헤이스케는 동료에게 어떻게 그렇게 차갑게 말하냐고 항의하지만, 대화의 맥락을 잘 생각해보면 시시바는 헤이스케에게 '효우가 죽은 것은 네 탓이 아니다.'라며 죄책감을 덜어주려는 의도로 말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니 말이제-
지들도 잔뜩 죽여놓고, 아는 노마 죽음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너무 뻔뻔한 거 아니가.
그런 세계에 살고 있는 거다. 목숨을 빼앗는 게 우리 일. 내나나 그짝이나.
그런 헤이스케에게 위와 같이 반박한다. 이 말을 들은 헤이스케는 반박하지 못하고, 오사라기와 나구모도 수긍하는 듯이 침묵한다.지들도 잔뜩 죽여놓고, 아는 노마 죽음에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너무 뻔뻔한 거 아니가.
그런 세계에 살고 있는 거다. 목숨을 빼앗는 게 우리 일. 내나나 그짝이나.
또한 세기의 킬러전에 대한 정보를 나구모에게 듣는다. 이후 사카모토가 헤이스케와 교환으로 킬러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구모가 전시회 중지는 없다고 말하는 걸 듣가는 회장은 제멋대로라 전시회를 중지시키지 않을 거라면서 자기도 동감이라고 말한다.
X 일파가 킬러전을 습격하자 쿠마노미와 전투를 벌인다. 이미 쿠마노미의 정보를 들었기에 대비를 해뒀고, 폭탄을 설치한 장도리를 일부러 자력으로 빼앗긴 다음 폭파해 대미지를 준다.
쿠마노미와 싸우다가 이동하던 중에 사카모토와 신 일행하고 조우. 사카모토에게 신을 빌려달라 말하고 같이 싸운다. 근데 신이 초능력을 못 쓰는 상황이라 영 도움이 안 되고 있어서 머릿속으로 오사라기를 재평가하며 엄청난 그리움을 느낀다.
캐롤라이나 리퍼의 참전으로 3:2가 되어 불리해지지만 바로 요츠무라 아마네도 참전하여 3:3이 된다. 지금껏 아마네가 자신의 뒤를 캐고 있던 것을 느끼고 있었기에 대체 누구냐고 물으려다가, 과거에 몇 번 만난 사토루의 아들임을 알아보고 놀란다.
하루마와 신이 다른 곳으로 가 버리면서 2:2 상황이 된다. 아마네를 챙겨주면서 빨리 피하라고 조언하지만, 아마네가 혼자서는 힘들 거라고 말할 거라고 반박하자 누구 들으라는 소리냐며 웃는다. 쿠마노미의 자력 때문에 고전하지만, 아마네의 작전으로 캐롤라이나의 화염으로 인한 열기가 자력을 방해하면서 승기가 기울자 아마네를 칭찬한다.
그때 아마네가 아버지의 행방을 묻자, 자신이 죽였다고 답한다.[1] 아마네가 책망할 생각은 없으니 이유를 알려달라고 따지지만, 나구모는 아무것도 묻지 마라며 대답을 거부한다. 문득 그게 과거 자신이 요츠무라에게 들었던 말 그대로임을 떠올리고는 요츠무라가 자신을 지키려고 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그 사이 캐롤라이나가 아마네를 급습하자 지켜주다가 큰 부상을 입는다. 쿠마노미도 다시 돌아오면서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오사라기가 캐롤라이나를 단숨에 토막내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그것도 잠시, 시시바의 부상이 아마네 탓이라 여긴 오사라기가 아마네의 목을 조르며 위협하는 걸 보고 아니라고 설득하지만, 오사라기가 꼭지가 돌아서 말이 전해지지 않는다. 다행히 나중에 아마네는 도망치고 세바 나츠키의 도움으로 모습을 감춘다.
사건이 끝난 다음, 해외에서 귀국한 오키의 소집에 응한다. 킬러전 테러의 누명을 뒤집어쓴 사카모토와 나구모에게 말살 지령이 내려진 걸 보면서 속으로 '바보...'라고 씁쓸해한다. 이후 새로운 ORDER 멤버 토레스와 타나바타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