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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SH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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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샤모(별빙어, 유엽어) Shish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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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pirinchus lanceolatus Hikita, 1913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바다빙어목(Osmeriformes) |
과 | 바다빙어과(Osmeridae) |
속 | 별빙어속(Spirinchus) |
종 | 시샤모(S. lanceolat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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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다빙어과 별빙어속[1]의 바닷물고기. 한자로 유엽어(柳葉魚)라고도 한다.2. 상세
일본 홋카이도의 태평양 연안 일부에서만 잡히는 일본 특산 어종이다. 따라서 시샤모(シシャモ)나 유엽어(柳葉魚) 모두 일본어 명칭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이 물고리를 지칭하는 한국어 표준 국명은 아직 없다.[2] 영어로도 그대로 Shishamo.시샤모라는 이름은 아이누어로 버들을 뜻하는 susu와 잎을 뜻하는 ham가 합쳐진 susam에서 유래하였다. 아이누 전설에 따르면 음욕의 신 파우치카무이(パウチカムイ)가 버드나무에서 떨어지는 버들잎으로 만든 물고기가 바로 시샤모라고 한다.
시샤모의 어획고가 감소하여 귀해지자 열빙어(일본식 명칭은 ' 가라후토시샤모')를 가져다 시샤모라고 하여 값싸게 팔리다보니 일본에서조차도 혼동되지만, 다른 속에 속하는 별개의 물고기이다. 열빙어 문서를 참조. 일본에서는 고급선술집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안주이다. 시샤모가 일본 특산어종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시샤모라고 팔리는 물고기는 대부분 열빙어이다. 다른 국가도 거의 마찬가지이다.
일본 내에서도 열빙어와 시샤모의 가격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열빙어는 알래스카를 비롯한 곳에서 대량으로 잡히는 데다가 냉동으로 다량으로 수입해오기 때문에 싼 반면, 시샤모는 대량으로 잡지 않아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고공행진한다. 의외로 알을 밴 암놈보다 숫놈이 가장 값어치를 높게 쳐주는데 암놈은 사실상 알 맛으로 먹을 뿐, 숫놈이 살이 더 많기 때문이다.
시샤모와 열빙어의 구분 |
3. 요리
열빙어랑 같이 보통 구이 요리가 대중적이지만 열빙어보다 월등히 비싼 몸이라서 먹기가 힘들다.현지에서는 큰 시샤모를 회를 치거나 스시로 먹는다고 하지만 이쪽도 시샤모 판매가가 비싸기 때문에 자주 먹지는 못 한다.
이 외에도 튀김이 있는데 구이보다 손이 더 가지만 그만큼 튀김옷의 고소함까지 더해져서 극상의 맛이라고 칭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