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14:41:35

시부야 타카미

시라이토다이 고교 마작부원
오오호시 아와이 마타노 세이코 시부야 타카미 히로세 스미레 미야나가 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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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에 뿌린 씨앗이 나무가 되어 결실을 맺을 때... 하베스트 타임!"

[ruby(渋谷 尭深, ruby=しぶや たかみ)]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3.1. 사키 본편3.2. 사키 아치가편
4. 여담


생일: 7월 23일
키: 151cm

1. 개요

만화 사키 -Saki- 등장인물.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1]

도쿄 대표 시라이토다이 고교의 2학년 마작부원으로 전국 마작대회에 출전한 부원 중 한 명. 70회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포지션은 중견. 그러나 안경을 쓰고 있다는 점 때문에 시라이토다이의 차봉으로 추측되기도 했다.

말수가 적고 조용한 성격이다. 교우관계로 딱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오오호시 아와이를 이름(쨩 붙임)으로 부른다. 또, 히로세 스미레는 그녀를 이름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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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특징으로 대국 중에도 녹차를 마시고 부원들에게 차를 타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캐릭터만의 전용 녹차잔이 등장하여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하고 있는 묘사가 등장.

2. 능력

  • 공개 전 추측
    원작과 단행본의 수정 과정에서 녹차를 마시는 것이 능력 발동의 꽤나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졌으며, 집중력으로 마작패의 움직임, 위험패 등을 잔에 있는 녹차의 파문으로 감지해내는 것이 아닌가라는 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만 결국 이능력이 녹차와는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능력의 이미지씬에서도 녹차가 등장하므로 녹차가 아이덴티티인 것만은 변함이 없을 듯하다.
  • 밝혀진 능력
    그녀의 이능력을 아치가 멤버들이[2] 파악하기로는 남 3국(오라스 전)까지 그녀의 첫번째 버린 패가 오라스에 배패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연장(유국도 해당.)이 되어도 이 능력은 계속 적용되므로, 시부야 타카미는 오라스에서 최소 7개~최대 13개의 원하는(물론 원하는 패가 이전 국들에서 배패에 나와야겠지만) 패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오라스에서 역만으로 화료할 확률이 높은 것은 이러한 특성에서 기인한다.

    참고로 가장 적은 개수의 패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역만은 "대삼원"(, , 3개씩 총 9개). 고립된 자패는 첫 순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일색으로 화료할 가능성도 높다. 13번 전부 발동하면 천화도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이 처자를 상대할 때는 가급적 친 연장인 국이 없도록 해야 한다. 타가든 그녀든 간에 오라스 전에 친이 화료해서 치는 국이 늘어날수록, 그녀가 오라스에서 끄집어내는 배패만 풍족해질 뿐이니까. 실제로 작중에서 이 처자 능력을 아는 캐릭터들은 친 연장 하려드는 타학교 애들을 트롤러 취급했을 정도다.

    그녀 본인은 해당 능력을 수확의 시간(하베스트 타임)이라는 형태로 표현하고 있으며 오오호시 아와이는 "타카미 슬롯"이라고 지칭했다.

    능력의 이미지씬은 과일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다가 역이 완성되면 여러개의 포도가 주변에 그려진다.[3]

    준결승에서 타카미를 상대했던 아타라시 아코는 이 능력에 '연장을 하지 않는 식으로 타카미의 버림패를 최대한 줄여서 역만 구성을 못하게 만들기' 라는 전법으로 대항하려고 시도했었다. 전반전에는 실제로 연장이 없어 타카미는 7개의 패만을 고를 수 있었기 때문에 역만화료가 없었지만, 문제는 다른 선수들이 아코와 협력해주지 않는다면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연장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작중의 다른 선수들은 타카미와의 대전에서 아코와는 다른 전략을 사용했다. 준결승에서 아코와 같이 싸웠던 에구치 세라는 자신의 장점인 고화력 타점을 잘 살려서 '오라스 전까지 최대한 점수를 따 놓으면 역만 직격을 당해도 버틸 수 있음' 이라는 전법을 사용했다. 타카미는 오라스가 아니면 별다른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기 장점인 공격적 플레이를 하는 데 제약을 주지 못할테고 대회 규칙상 더블 역만이 없어서 역만 직격을 당해도 잃을 점수가 터무니없이 커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타카미와 같은 작탁에 앉게 된 타케이 히사는 타카미가 오라스의 친이 아니면 역만을 해도 반장 1회일 뿐이고 자신이 오라스의 친이 아니면 실점을 2배로 당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아코랑은 정 반대로 '연장을 해서 타카미가 오라스의 친에게 역만을 먹이도록 만들기'라는 전략을 시도했다. 중견전 전반 오라스의 친인 아코의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을 안 해봤던 건 아니지만 진짜 이 짓을 한다고?' 라는 반응.

    참고로 전국 3회전 중견전 후반전 오라스에서 다카미가 , 南, 北 세 개의 패를 쯔모하거나 울 수 있다면 자일색+대삼원의 더블 역만으로 자 64000, 친 96000 이 성립하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이번 인터하이에는 더블 역만이 없다.

    과거의 기록을 보면 그녀가 오라스의 친이었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에구치 세라는 만약 그녀가 오라스의 친이될 경우, 연장에서도 계속 저 효과가 지속될거라고 추정했으며. 그경우 노도의 역만 세례... 비유하자면 필살기를 평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상황 또한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추측했다. 최악을 가정할 경우 연속 천화라는 게임 때려치워야하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패를 미리 고르는 능력이기 때문에 그녀는 부내에서 유일하게 오라스에서 오오호시 아와이의 절대안전권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오라스까지는 무능력자나 다름없고 작력도 결승 진출자 치고는 높지 않으며, 능력 자체도 기록을 보면 파악이 쉬운편인 것이 약점. 일단 능력이 파악되면 상대역시 연장을 하지 않는다는 방법으로 '씨뿌리기'를 방해할 수 있고, 씨가 어설프게 뿌려질 경우 상대방들 역시 오라스때의 시부야의 손패를 완전히 파악가능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생기다 보니 츠모외의 방법으로는 오르는게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최소한 7패는 확정해둘 수 있기때문에 오라스때의 시부야는 다른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는게 가능해지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뿌려둔 씨(버림패)를 오라스에 거둬들이는' 능력이지 딱히 확정 화료 능력은 아니기 때문에씨를 충분히 뿌리지 못하면 수확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고, 수확에 걸리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수확이 끝나기전에 상대방이 먼저 올라버릴 위험이 커지는데 사키는 이능력 마작 배틀물이기에 저정도 우위는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자들이 존재하며 그에 대한 대처방법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실제로 제247국의 결승전 중견전 전반전 오라스에서 이런 식으로 농사를 망쳐버리는 전개가 나와버렸다.
    게다가 농사가 성공적이어도 문제가 되는것이, 얻을 수 있는 점수는 어쨌건 역만 하나분량 뿐이라는것도 문제. 마작에서 역만 한방의 점수가 강력하긴 하지만, 자잘하게 나는것도 여러번 겹치면 충분히 역만을 넘어설 수 있다보니 수확 해놓고도 적자가 날 위험이 0이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사키 본편

  • 전국대회 이전
    애니판에서 먼저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이며 이름으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애니판에서 녹차를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2ch쪽에서 한때 '녹차'로 불렸었다. 오오호시 아와이의 대장전 전까지 팀원들 가운데 상당한 고득점을 기록했다.
  • 전국대회 2회전
    본편 69화에서 신도지 여고와 다른 두 고등학교와 대결했으며, 일단 여기에서도 역만 화료를 1회 만들어냈다.
  • 결승전
    제247국의 결승전 중견전 전반전 오라스에서 아코가 친이었던 상황에서 히사가 퐁으로 타카미의 쯔모를 날려버렸고 아코가 오야파네에 성공한 다음 연짱을 중단시켜버리는 바람에 전반전 동안에만 무려 49700이라는 엄청난 실점을 기록했다. 이걸 가지고 쉬는 시간에 아와이가 놀리자 녹차잔으로 아와이를 때리...지는 않고 비비는 식으로 소극적으로 보복을 가했다.

    249국에서 중견전 전반전 자리 지정에서 北을 뽑음으로서 라스오야를 차지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면서 이론상으로나 언급되었던 역만 연짱이 실제로 일어날수도 있는 상태가 되었다. 그 때문에 후반전은 타카미를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이 협력해서 타카미의 왕귀를 막을 필요성이 생겼다. 타카미도 자신의 능력을 살리기 위해 후반전 라스오야에서 국사무쌍 천화 연짱을 염두에 두고 패를 버리기 시작했는데, 그 때 작중 단 1명을 제외한 누구도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국사무쌍에는 풍패가 네 종류가 모두 하나씩 필요한데, 풍신이라는 이명대로 최명화의 풍패에 대한 지배력이 배패 단계에서 1명에게 풍패가 전혀 가지 않게 하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했다는 것.

    결국 국사무쌍을 노리던 타카미의 계획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었고 타카미도 동4국에 이르러서야 배패에 풍패가 하나도 없었다는 걸 알아차렸지만 상당히 난처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시라이토다이는 이미 10만점 아래로 떨어져버렸고 자칫 잘못하면 같은 팀 내의 실점왕의 기록을 넘어서는 사태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결국 남 4국의 오라스를 잡고도 배패에 어떠한 패도 받지 못 해서, 백 노미 500올로(...) 한 번 화료하는데 그쳤다. 겨우 야끼토리만 면한 상태이긴 했지만 이전까지 계속 실점만 거듭하며 고생하다 간신히 한 화료라서 그런지 화료했다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상당히 안쓰러울 정도.

    이후 연장을 해서 치토이쯔로 1700올을 추가로 득점하긴 했으나 거기까지였고, 다시 연장을 한 상태에서 리치까지 걸었으나 아코에게 직격을 당해 리치봉 1000점을 포함한 3600점을 실점하여, 결국 -57600점이라는 엄청난 실점으로 중견전을 마치고 말았다. 그나마 같은 팀의 실점왕의 기록보다 1800점 낮긴 하지만 이 또한 실점 랭킹 2위의 기록인데다, 준결승에는 그래도 결승전에는 진출했었지만 지금은 뒤가 없는 결승전인 상황이라 시라이토다이는 상당히 위기에 놓인 상태가 되었다. 준결승의 세이코가 그랬듯 결승전에서는 타카미가 테루가 얻은 점수를 시라이토다이의 조정하기 위한 전개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3.2. 사키 아치가편

  • 전국대회 3회전
    아치가 여학원 아타라시 아코, 신도지 여고 에자키 히토미, 센리야마 여고 에구치 세라와 중견전에서 맞서게 되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능력이 드러나고 있지만 아카도 하루에 감독은 그녀의 패턴 역시 이전부터 파악해 놓고 있었다.

    중견전 전반전에서는 화료하지 못하고 164,500점으로 마감. 중견전 시작시 187,400점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2만점 가까이 실점한 것이다. 그리고 후반전에서도 상당한 점수를 잃었고, 144,100(-43,300)점인 상태로 마침내 오라스를 맞았다.

    중견전 후반전 오라스 시작 당시 그녀의 패는 3, 2, 3, 南2, 北1, 7만과 2통. 東西南北패 중 하나를 첫 턴에서 11국[4] 연속으로 버렸던 탓에 오라스에서 그 패가 고스란히 그녀에게 초반 배패로 돌아왔다.

    결국 대삼원 화료에 성공한다. 에자키 히토미의 리치공탁금까지 거둬들여 33000점을 땄으나 잃은 점수때문에 마이너스 지수로 종결. 최종 177,100(-10,300)점으로 중견전을 마감했다. 애니 14화에서 즈모화료할때 홍조를 살짝 띠고 미소지으면서 8000, 16000이라고 말할때 목소리까지 더해져서 꽤 모에하다.

    추가로 그녀는 이번 대회에 등장한 7회의 역만 중 2회의 역만화료를 했다. 세번 중 두번의 화료만이 밝혀져있는데, 히메마츠 고교 아타고 히로에의 청노두와 에이스이 여고 우스즈미 하츠미의 소사희. 신도지 여고 소속 츠루타 히메코 우스잔 고교 소속 시시하라 사와야의 헤아림 역만도 카운트에 넣자. 그래도 한 번이 남는다.
  • 결과론
    시라이토다이의 동료들에 의하면 이 능력을 발현할 기회는 현 룰의 특성상 한 시합당 두 번 찾아오게 된다. 2회전도 그렇게 해서 전반이든 후반이든 오라스로 한 번의 역만 화료를 했다. 이랬기에 예전에 연재된 미야나가 테루의 활약에 덧붙여 그 차이를 벌렸다는 설이 설명된다.

4. 여담

성의 시부야는 우리가 아는 일본 도쿄의 시부야. 한자도 같다.

사키 아치가 포터블의 참전이 유력하기 때문에 나오기만 한다면 꽤나 흥미로운 캐릭터가 될 듯 하다. 실제로 일본 내에서도 이 캐릭터의 능력은 실제로 써보면 흥미로울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기 때문. 대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국에서 버린 첫 패를 메모하는 습관이 요구된다

발매 1일전 시연된 동영상에서, 해당 상황이 그대로 재연되어 국사무쌍을 노릴 수도 있는 안정적인 패로 오라스를 맞이하는 형태가 나온다. 물론 "하베스트 타임" 선언도 건재. 하지만 화료신이 시연된 동영상에서 비공개된 것은 슬프다.

실제로 현지에서 유저가 해당 캐릭터를 라스 오야의 親으로 조종하는 형태의 플레이를 해 본 결과 天和가 되는 것이 밝혀졌으며, 親의 권한으로 토비없이 속공하는 경우 무한 天和가 가능하다고한다. 상대를 테루 3명으로 했기때문에 멘붕은 하지 않지만...[5]

어떤 국내 유저는 대삼원으로 무쌍을 찍다가 연장 8회가 넘어가자 패가 리셋되는 경험을 했다고도 한다.[6]

전국편 포터블에서는 버린패를 가이드로 알려주기때문에 메모를 하지 않아도 된다.

역 수집 등으로 천화나 지화를 노릴 때 하가에 타코스를 넣고 하면 높은 확률로 타코스가 첫 친이 되기 때문에 역만을 신나게 난사할 수 있다.


[1] 최근에 여걸 같이 강인한 캐릭터를 잘 맡았던 토요구치에게 있어서는 참 드문 조용한 소녀 캐릭터다. [2] 정확히는 아타라시 아코와 아카도 하루에 [3] 원작 연재와 애니메이션 표현시의 상호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원작의 경우는 페이지 AB면 전체를 사용하고 타카미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비장감을 높였으며,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움직임과 포도의 수확 연출, 타카미의 카드캡쳐 사쿠라의 오프닝을 연상케한 움직임, 수확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4] 아코가 연짱을 한 장면이 있었고, 아코와 세라가 계속 화료를 했다. [5] 대신 여기에서 화료신이 등장하는 것은 좋은 부분. [6] 아마 로컬 룰인 8연장 역만으로 취급해서 리셋되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