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渋谷金魚간간 JOKER에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됐었던 만화. 작가는 아오이 히로미. 시부야에 크고 작은 식인 금붕어가 나타나서 마구 사람들을 잡아먹고 다니는게 기본 설정이다. 장르는 아포칼립스물. 이제는 좀 흔해진 설정인, 전형적인 일상파괴로 시작된다. 전 11권 완결되었고 국내에도 완결권까지 정발되었다.
크기가 천차만별에 공기 중을 떠다니며 사람의 말을 따라하고, 치악력이 인간을 쿠키 씹어먹듯 단숨에 조각낼 정도로 강력하며 번식력이 끔찍하게 높다는 것만 빼놓고는(?) 나름 실제 금붕어의 생태에 충실하려고 한다. 또한 열에 약해서 주변에 큰 불을 지르면 온도차로 인해 쇼크사하고 내구도도 딱 물고기 수준이기에 아주 대항을 못하는 건 아니다. 문제는 물량.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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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요다 하지메
주인공. 원래 영화를 좋아하고 촬영감독의 꿈을 꾸던 일반 고교생이었으나, 금붕어 습격 사건 이후 지옥이 돼 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원래는 정신력이나 신념 같은 내적인 면으로만 강했으나 텐 같은 괴물을 만나고 금붕어들과 계속 싸워오면서 나중에는 상당한 강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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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이 아리사
히로인. 지하 아이돌이다.[1] 금붕어 습격 초창기에 간신히 살아난뒤 정신을 못 차리고 피웅덩이 위에 앉아있던 하지메를 발견,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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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통칭 '시부야의 텐'. 척 등장 씬부터 마치 모기 한마리 잡는 것처럼 금붕어를 쉽게 죽이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 금붕어 습격 전에는 시부야를 집으로 삼고 떠돌던 노숙자였으며, 공포와 기피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뒷세계나 야쿠자 캐릭터들이 그만 보면 치를 떠는것으로 보아 꽤나 유명했던 모양이다. 인간들 중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이다. 웬만한 금붕어나 인간을 상대로는 꿈쩍도 하지 않고, 인간이 상대할 수 있는 생물이 아니게 돼 버린 돌연변이 금붕어마저도 무기와 지형지물만 있다면 몇십 마리를 혼자 상대할 수 있는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괴물이다. 텐이 노숙자로서 시부야 뒷세계의 사실상의 왕좌에 앉았던 그의 역사를 알고있는 다른 등장인물들이 그가 싸우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할 정도. "잊고 있었다.....이 시부야에는 금붕어 이전부터 훨씬 위험한 괴물이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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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앙코
경찰. 아리사가 하지메를 데려온 아지트에 있던 등장인물. 정도 많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철한 결단력, 경찰답게 상당한 신체능력과 재빠른 두뇌회전과 민첩한 상황판단 능력이 있다. 꽤나 오래갈 캐릭터로 예상되었지만 건물 탈출 작전 도중 사망하고 만다.
[1]
신출내기 무명이지만, 언젠가는 톱 아이돌이 될거라고 한다. 근데 그놈의 금붕어들 때문에 아이돌보다는 상당한 실력의 전투원으로 점점 변모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