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06:23:14

시대유감(時代遺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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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수록곡
슬픈 아픔 필승 Come Back Home 시대유감(時代遺憾)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Taiji Boys Good Bye Free Style 이너비리스너비
원곡[1]
2024 리마스터 Ver. MV
1. 개요2. 상세3. 가사4. 여담

1. 개요

1995년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앨범 5번 수록곡이자 싱글 앨범.

2. 상세

4집 초판 CD와 멜론에서 서비스 중인 4집 원판에 수록된 버전의 경우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곡이지만 본래는 가사가 들어 있는 곡으로, 서태지의 모든 곡들 중 가장 급진적이라고 읽어도 무방할, 혁명과 체제전복을 희망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곡이었다. 당시 1994년의 성수대교 붕괴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2] 등 연이은 참사로 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음에도 기성 세대가 보여준 무책임한 태도를 보고 분노하여 쓴 가사로, 노래가사가 가사인 만큼 공륜은 일부 가사의 삭제를 요구하자(아래 가사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 이에 불복한 서태지가 아예 가사 전체를 들어내 버렸다. 이 사건은 정태춘의 ‘ 92년 장마, 종로에서’ 음반에서 촉발된 음반사전심의제도의 폐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후, 한국 사회 전반에 깔린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함께,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 불통, 비선실세 논란 등이 계속 벌어지며 이 노래 역시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는 명곡이 됐다.

이듬해 7월 가사가 제대로 실린 <시대유감> 싱글이 발매되었지만, 그때 서태지는 이미 은퇴했으니... 하지만, 4집 음반 발매와 거의 동시에 일본에서 정발된 앨범에는 원곡의 노래가 실려 있어서, 일부 팬들은 이 앨범을 역수입 후 PC통신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무단 복제 배포해서(인터넷 활성화 시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다 아는 노래가 되어 있었고, 공윤 항의집회나 서태지 은퇴식에서 팬들은 다같이 모여 이 노래를 열창하곤 했다. 이와 관련하여 1995년 10월 컴백방송이었던 MBC의 <Come Back Home 서태지와 아이들>의 타이틀 롤에는 가사가 있는 버전의 후렴이 BGM으로 기습 방송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발매된 서태지 15주년 기념 한정판 앨범에서는 '시대유감 (時代遺憾) (Vocal Ver.)'라는 이름으로 가사가 있는 버전을 리마스터하여 4집 CD에 수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배경때문에 2016년 이화여대 투쟁 당시 다시 만난 세계로 그 지위가 넘어가기 전까지 약 20년 동안은 민주주의 시위 현장에서의 투쟁가 같은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한편 이 싱글 발매 이후 KBS(TV)에서는 계속 금지곡을 먹고 있었는데 계속 가요톱10에 인기투표가 날아들어 당시 진행자인 손범수 아나운서가 해명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같은 방송국에서 이주노가 자신이 DJ를 보던 이주노의 FM 인기가요에선 이걸 그대로 틀었으며 오락프로 '슈퍼선데이' 시작할 때 오프닝 곡으로 도입부가 나왔다.

의외로 시대유감은 공식 영상이 28년간 존재하지 않았다. 기존에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물건은 1996 굿바이 베스트 앨범 VHS 비디오에 수록된 버전[3] 팬이 재편집해서 풀버전 음원에 맞게 만든 영상이다.

이후 2024년 1월 9일 서태지의 인스타그램 공지를 거쳐 2024년 1월 12일 오후 6시, 2007년 서태지 15주년 기념 한정판에 수록된 리마스터에 이어 서태지가 2024년 새로 직접 리마스터한 음원과 공식 P/V가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이 문서 상단 두 번째의 3D 애니메이션 비디오가 그것으로, 1996년 싱글 발매된 시대유감의 커버에 있는 물고기 그림을 주제로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3. 가사

시대유감(時代遺憾) [4]
ALL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4. 여담

  • 간주에 들리는 '어어' 소리는 서태지가 기계음 처리한 목소리라고 양현석이 말했다.
  • 공윤에서 걸고 넘어졌던 부분 중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부분은 이후 서태지의 라이브 무대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불러진다. 2009년에는 "오길 바라냐!(그렇다면 소리 질러)"였으며 2014년경에는 "좀 와라!(소리 질러)"가 대세였고 2017년쯤부터는 "온것 같냐? 소리질러!"가 주된 레파토리다.
  • 훗날 서태지는 SBS 파워FM <이적의 텐텐클럽> 2008년 10월 1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이 곡은 팬들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노래"라며, 당국의 조사까지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 반면 팝 칼럼니스트 신은희는 <상상> 1996년 가을호 '무엇이 고급음악인가'란 칼럼에서 해당 노래 가사를 언급하며 "음악 애호가 중에선 특정 장르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고 다른 쪽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로는, 음악 애호가들이 가요차트 상위권 음악은 '쓰레기'요, 인지도 낮은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진정한 음악'이라고 하는 것이다. 대략 'Come on baby'란 가사는 저질이요,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라고 하면 영웅 취급하는 그런 식이다.
  • 2018년 San E 산이 - 제리케이 디스전 이후 발매한 싱글 '기레기레기'에서 '여전히 시대유감 hero 서태지'란 가사로 샤라웃하였다.
  • 2022년 9월 23일 NME 기사에 시대유감이 언급된다. 링크 9월 24일 런던의 V&A Museum에서 열리는 ‘Hallyu! The Korean Wave’를 소개하는 내용인데, 큐레이터인 로잘리 김은 케이팝에서는 가사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사전심의제 철폐의 계기가 된 시대유감을 언급했다. 기사에서는 영문 번역 제목인 ‘Regret Of The Times’로 소개되었다.
  • 2024년 1월 15일 오후 6시, 리마스터링 음원 발매로부터 3일 후 K-팝 걸그룹 aespa에서 시대유감의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다. #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발매 시기가 서로 같은 것을 보아 콜라보 기획으로 보인다.
  • 2024년 12월 24일,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자신의 근황과 함께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면서 시대유감을 다시 한 번 더 언급하였다. #




[1] 1995년 발매된 4집 초판의 수록곡이자 멜론에서 서비스중인 원판이 아닌, 1996년 재발매된 싱글앨범의 가사가 수록된 버전이다. [2] 4집 정규앨범 자켓에는 건물이 무너지는 사진을 회색빛으로 편집하였다. 삼풍백화점 붕괴를 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도 있다. [3] 은퇴선언 관련 뉴스 모음으로, 1절 싸비 앞쪽까지 일부만 나온다. [4] 볼드체 처리는 심의 지적을 받은 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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