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경찰청을 출입하는
기자들 중에서도 각 신문사별 최선임기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마와리를 도는 2~3진 기자들 위에는 연차가 좀 쌓인 1진 기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선임이 주로 시경캡을 맡는다. 시경캡보다 나이가 많은 경찰기자는 구조상 나오기 어렵다. 서울시경(市警) + 캡틴(Captain)을 합쳐 시경캡이란 단어가 탄생했다. 서울시경은 서울지방경찰청의 예전 명칭인 '서울특별시 경찰국'을 줄인 말이며 시경캡을 경찰취재팀장, 기동취재팀장 등으로 다듬어 부르기도 한다. 2021년 자치경찰제 실시로 시.도 경찰청으로 바뀌면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특별시경찰청의 옛 이름이 되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시내의 여러 경찰서를 관장하듯, 시경캡도 서울시내의 경찰서를 출입하는 기자들의 사건사고와 관련된 취재 및 기사작성을 관리 감독한다. 대부분의 경찰기자들이 입사 초년생이나 2 ~ 3년 정도의 경력기자인 점을 감안해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 감독하도록 사회부에서 잔뼈가 굵은 7 ~ 10년 경력의 기자가 맡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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