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제도로 돌아갈 때 동행했다. 이 때 "백성들을 위해 제도로 돌아가는 아버지는 참 훌륭해요. 그런 아버지는 제가 지키겠어요!"라고 말한다. 이 때 초리의 말을 통해 스피어가 꽤나 용맹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실제로 황권사의 권법을 익힌 강자이기도 하다.
삼수사에 의해 아버지와 함께 습격받았을 때 바로 죽지 않은 것이 그 증거이다. 하지만,
냐우에 의해 얼굴 가죽이 벗겨져 냐우의 콜렉시옹(collection)이 되는 최후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