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흐릿한, 자욱한 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스푸마레(sfumare)'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최초로 창안하고 명명하였다.대기속의 수분과 먼지가 빛을 난반사시켜 멀리있는 물체의 윤곽이 흐리게 보이는 자연 현상을 회화에 응용한 기법으로 공중에서 사라지는 연기처럼 물체의 윤곽을 안개에 싸인 듯이 부드럽게 처리하는 대기원근법이다. 색의 명암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므로 조화롭고 친밀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 기법을 반투명한 유약을 겹겹히 겹쳐올리는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스푸마토를 적용한 가장 유명한 예인 모나리자의 경우 서른 번 이상의 붓질로 입술과 주변부를 표현하였다. 단순하게는 색과 색사이에 경계선이 발생하는 부분을 문질러서 표현할 수도 있다. 포토샵의 손가락툴 기능이 그 예시.
플랑드르 미술이나 베네치아파의 화예에서 뚜렷하게 부각된다.
2. 대표작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 티치아노 베첼리오[1]의 남자의 초상
- 조르조네 - Self-portrait as Dav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