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스펙터 오퍼레이션은 현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하는 소대규모의 28mm 보병전투 스커미쉬 미니어처 게임이다. 각종 최신장비들로 무장한 티어1 CIA SAC부터, SAS, 제75레인저연대는 물론,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 한 북아프리카 민병대, 또는 중동 민병대, 심지어는 은행털이범과 길거리 갱단, 남미 마약 카르텔까지 수 많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기본은 잘 훈련된 소수의 특수부대 vs 제대로 훈련 받지 못 한 다수의 미숙련 부대 라는 기본적인 구도를 갖고있다.
2019년 2판 룰이 발매되었으며 2023년말 3판 룰이 발매되었다.
2. 특징
스펙터는 특이하게도 D6가 아닌 D10을 사용한다. 이로써 더욱 세세하게 능력치가 나뉘고 교전시에도 훈련을 받지 못 한 민병대와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한 징집병, 조준기등의 광학장비를 지급받은 베테랑의 차이가 나타나게 되었다.스펙터는 현대전을 다루는 룰 중에서 가장 현대전을 잘 나타내는 표준적인 게임으로 대표되고 있다. 서양에서는 '현대전 룰을 찾는대 괜찮은 거 추천좀' 이라는 질문에는 '그럼 스펙터지' 라는 답변이 달릴 정도로 현대전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일단 스펙터는 현대 보병전술의 기본인 화력조가 사격으로 적을 제압하여 고착시킨후, 기동조가 기동하여 적에게 접근하여 수류탄등으로 적을 섬멸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보병전술을 펼칠 수 있을 정도의 기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드론, IED등으로 현대전과 비정규전을 나타내고 있으며, CQB와 근접전 룰로 실내전을 다루고 있고, 여기에 더해 적에게 투항을 권고하거나 섬광탄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등의 법집행관의 법집행역시 가능하다. 민수용 차량부터 장갑차량까지 다루고있어 일반 승용차부터 M1 에이브람스전차까지 다체롭게 등장한다.
스펙터 미니어처는 모멘텀 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모멘텀은 각 부대가 생성하는 포인트로 이 모멘텀을 소비하여 1회 행동을 할 수 있다. 유닛은 한 턴에 이 모멘텀을 사용하는대에 제한이 없는데, 이 모멘텀을 모든 유닛에 골고루 사용하여도 좋고, 한 유닛에 몰아줘도 좋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한 번 활성화되어 행동이 끝난 유닛에 다시 모멘텀을 할당할 수는 없다.
스펙터는 다른 워 게임처럼 상대방을 전멸시키거나 특정 지역을 점령하여 승점을 얻는 게임이 아닌, 나레티브 플레이를 중점으로 하는 다소 RPG와도 같은 게임이다. 예를들어 스펙터의 시나리오는 인질을 찾아 안전하게 구조하여 탈출지점까지 호송하거나, 정보를 탈취하거나, 적의 중요한 요인을 납치하거나 하는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플레이어들은 원한다면 이런 기본 시나리오 외에도 수 많은 창작 시나리오를 플레이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룰도 이런 것들을 위해 많은 것이 준비되어 있는데, 상대방을 비살상 제압하기 위한 근접전 룰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 특성상 대부분의 게임은 소수의 특수부대가 다수의 경비병력이 지키는 적의 거점에 잠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작전상황 악화 룰이 준비되어 있다. 적과 교전이 발생하거나, 경비병력이 아군의 시신을 발견하면 작전상황 악화 다이스를 하나씩 추가하여 턴이 끝날 때 마다 작전상황 악화 굴림을 굴린다. 여기에 성공하면 작전상황이 악화된다. 작전상황이 악화되면 플레이어는 지원 자산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는데, 지원자산은 드론공격, 화력지원, 지원군 등이 있다.
3. 세력
기본적으로 스펙터에는 세력이 없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거기에 맞는 모델을 준비하면 그게 바로 그 세력이다.룰 상으로는 세력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미훈련과 훈련됨으로 나뉜다. 미훈련 세력은 민간인, 범죄자, 징집병, 민병대이다.
훈련됨은, 훈련병, 베테랑, 티어2, 티어1으로 나뉜다. 제작사에서는 감명을 받은 작품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 시나리오에 맞는 설정에 따라 세력을 설정하고 모델을 준비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예를들어, 제작사의 추천 작품에는 유비소프트의 디비전이 있다. 플레이어는 디비전 요원 모델[1]들을 준비하고, 이에 대항하는 무법자 모델들을 준비하여 시나리오를 준비하면 디비전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1]
실제로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