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2:44:05

스티븐 유니버스: 더 무비

Steven Universe: The Movie (2019)
스티븐 유니버스: 더 무비
파일:SU_The_Movie_iTunes.jpg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레베카 슈거
각본 크리스토퍼 피앙카, 이안 존스-쿼데이
원작 스티븐 유니버스
제작 레베카 슈거 캣 모리스, 조 존스턴, 이안 존스-쿼티
주연 잭 캘리슨, 에스텔, 디디 매그노 홀, 미케일라 디츠, 사라 스타일스[1]
음악 아이비 & 스라슈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카툰네트워크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카툰네트워크 스튜디오
상영시간 82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9월 2일
상영 등급 (TV-PG) 7세 이상 시청가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연4.2. 조연
5. 평가6. 음악
6.1. 목록6.2. 사운드트랙
7. 기타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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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U_The_Movie.png
카툰네트워크의 애니메이션 스티븐 유니버스 극장판. 지구를 구한 뒤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려는 크리스탈 젬스 일행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위협이 찾아오고 만다.

2. 개봉 전 정보


2019년 6월 13일, 카툰네트워크 트위터에서 뮤지컬 영화로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옐로 다이아몬드 역의 패티 루폰, 비스무트 역의 우조 아두바, 오팔 역의 애이미 맨 역시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참여가 확정되었다.

사운드트랙도 발매되며, 방영직후 바로 출시되었다.
곡은 총 38곡이다.

2019년 7월 10일, 카툰네트워크 트위터에서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2019년 7월 20일, 코믹콘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지만 차단되었다.

2019년 8월 26일, 2차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지만 이 또한 저작권상 이유로 차단되었다.

3. 시놉시스

본 시리즈의 마지막 장면으로부터 2년이 지나고 16살이 된 스티븐은 마침내 개인적인 휴식을 가지려고 할 찰나에, 갑작스레 등장한 이름 모르는 젬의 훼방에 수난을 겪어버리고 만다. 이 과정에서 스티븐을 제외한 크리스탈 젬스 전부가 큰 화를 입어 데이터 초기화가 이루어져 도움을 받을 수 없자, 스티븐이 두발로 직접 단서를 파헤쳐가며 정체불명의 젬이 저지른 행동의 이유와 근원을 찾아 나서게 된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조연

==# 줄거리 #==
파일:행복한_젬들.jpg
모든 변질 젬 몬스터들이 치유되고 다이아몬드들이 개과천선하면서 우주의 평화의 시작으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공식적인 평화 선언을 진행하기 앞서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송신되는 방송을 통해 젬 종족의 역사와 이를 바꾼 스티븐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을 읽어주곤, 그리고 이제 그 역사를 바꾼 스티븐을 핑크 다이아몬드의 왕자에 앉히겠다는 것을 온 우주에 알린다. 그리고, 방송 송신용 카메라는 2년이 지나 16살이 된 스티븐에게로 초점을 맞추는데, 스티븐은 이 통신을 듣고 있는 모든 젬들에게 다이아몬드들과 달리 자신은 친구들과 가족이 있는 지구와 해변가의 옵시디언 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밝힌다. 다급히 방송을 중단한 다이아몬드들, 당황한 다이아몬드들은 스티븐에게 'Let Us Adore You'를 불러주며 스티븐에게 이 곳에서 함께 살자고 간청하지만 스티븐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며 워프패드를 타고 홈월드에서 지구로 복귀한다.

그리고 지구로 돌아오자 스티븐을 반기는 코니, 스티븐처럼 성장하여 14살이 된 코니는 자신이 늘 가보고 싶었던 우주 캠프를 위해 곧 떠날 것이라고 말해주는데, 코니는 우주 캠프로 떠나기 전 코니는 이제는 이성 친구로 더 발전한 스티븐에게 키스를 하고 떠난다! 코니와 작별한 후 스티븐은 평화로움을 즐기며, 'Happily Ever After'를 부르기 시작한다. 엄마(로즈이자 핑크)라는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과거의 스티븐, 엄마처럼 되고 싶었던 옛날의 스티븐이었지만 진실을 알게 된 후부턴 엄마를 원망할 수밖에 없는 끔찍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그녀의 잘못들을 수습하기 위해 싸움과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그 절망과 힒듬 속에서도 스티븐은 언제나 강해질 수 있다고 믿으며 노력했고, 젬 파워도 형성했고 정서적인 성장을 한 지금, 스티븐은 그토록 원하던 지구와 우리 은하의 평화를 이루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별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스티븐은 해변으로 나와 그렉에게 베이스를 배우고 있던 중인[2]펄과 그녀와 함께 있던 라이언을 만나러 간다.

핑크 다이아몬드를 위한 시종으로서 인생을 바쳤던 과거의 펄, 둘의 이야기는 다이아몬드들 몰래 지구를 구경하러 찾아온 그 순간부터 새롭게 쓰이기 시작했고 핑크가 지구를 지키기로 다짐한 후 펄은 핑크의 신하에서 벗어나 사실상 자유의 몸이 되어 로즈를 따르는 크리스탈 젬스로서 살아가게 되었다. 본인의 바램으로 예전의 핑크인 로즈 곁에서 충성을 바치고, 영원히 행복하고픈 펄이였지만 그 충성이 팽창된 상황에서 핑크가 스티븐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사라진 후 펄은 자신의 삶의 목적과도 같은 로즈를 잃은 슬픔에 좌절하고 원망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넷, 스티븐 등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가기로 결심하며, 아직 욀전히 잊을 순 없었지만 펄은 슬픔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일인 베이스를 배우는 일 등에 몰두하며 자신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주 오래전, 난 언제나,
핑크 다이아몬드를 위해 살았어~
어느날, 함께 이 지구에 몰래 발을 디딜 때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 던 순 간! 난 완전한 자유를 얻었어!
늘 로즈 곁에서, 영원한 행복을 생각했지만!
잃어버린 사랑에 눈물 흘렸던 나는 결국...!
미래에 오게 됐어~!
밤에 세이디 킬러와 용의자들의 콘서트에서 만나자는 그렉, 스티븐은 반드시 갈 것을 약속하며 가넷을 만나러 가기 위해 라이언의 포털을 통해 시내에서 UBE 케이크를 나르던 라스의 머리속으로 나온다. 가넷은 때마침 라스와 오프컬러들에게 자신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야기 해주던 참이었다. 죽음 이라는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루비 덕분에 벗어난 사파이어, 그 때 둘은 하나가 되어 가넷이라는 새로운 운명의 길을 열었다. 마냥 혼란스러웠지만 이들이 가졌던 모든 의문점의 해답은 본인들이 스스로 깨달은 사랑[3]이라는 것을 깨달은 가넷, 퓨전이 용서받지 못하던 예전 홈월드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일이였지만 이젠 이 일이 부끄럽지 않다는 것을 증명받은 가넷은 오프컬러들과 함께 숨을 필요조차 없어진 미래에 와있다!

그리고 스티븐은 에머시스트를 만나기 위해 '리틀 홈월드'로 워프한다. 지구에 남은 치료된 젬들을 위한 작은 도시 리틀 홈월드, 에머시스트는 비스무트/라피스/페리도트가 가담하는 공사 현상을 지켜보고 있었고 이렇게 젬들이 많이 있던 시기가 예전에도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늦게 유치원에서 태어나 버린 탓에 모든 젬이 떠나간 시점에 홀로 남겨진 에머시스트, 자신의 유치원 밖에는 그 어디에도 잘 아는 친구가 없는 외로운 이였지만 크리스탈 젬들을 만나고 이제는 진심으로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생기면서 그녀는 외로움을 극복했다! 그 후, 스티븐을 따라온 가넷과 펄, 그리고 에머시스트와 스티븐 모두가 모이고, 모두 함께 전망대가 있는 옵시디언 사원 꼭대기 언덕으로 올라가 노래를 부르고, 찾아온 해피엔딩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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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풀밭에서 느긋히 평화를 즐기던 스티븐은 가넷에게 미래 투시에선 이 평화가 영원하냐고 물어보지만, 가넷은 아니라고 답한다. 그와 동시에 하늘에서 나타난 거대한 메카, 옵시디언 사원의 꼭대기에서 안정을 취하던 크리스탈 젬들과 스티븐을 향해 '스티븐 유니버스'를 찾고 있는 듯한 정체불명의 젬이 질문하고 스티븐은 그 물음에 자신이 스티븐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곧바로 그녀는 그 메카를 고둥소리를 통해 인젝터처럼 변신시켜 생긴 드릴 모양의 주입기를 옵시디언 전망대가 있는 지각에 삽입한 뒤 메카 속에 든 분홍색 액체를 흘려보내기 시작하는데, [생김새] 그 때 메카 위에 타고 있던 젬이 크리스탈 젬들 앞에 나타난다. 광기어린 눈빛으로 마치 크리스탈 젬들의 이름을 들어본 듯 모두를 알고 있는 정체불명의 젬은 '동물원 꼴 나셨다'면서 크리스탈 젬들을 비아냥대고, 특히 펄과 스티븐을 무시했다.

특이하게도, 이 젬은 펄이 핑크 다이아몬드의 소유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펄 또한 이 젬을 낮익어한다. 심지어는 평화방송을 들어 로즈 쿼츠≠스티븐임을 알고 있음에도 적의를 드러낸 첫번째 젬, 그녀는 설득을 하기 위해 우주 평화 선언 이야기를 꺼내는 스티븐을 듣기 싫다며 날려버리고 크리스탈 젬들이 무기를 꺼내 경계하자 핑크 다이아몬드와 지구, 젬들을 조롱하며 젬들을 상대한다. 특이한 능력[5]으로 젬들이 밀리는데 스티븐은 유일하게 그녀를 아는 눈치였던 펄에게 정체를 묻지만 이는 정체불명의 젬을 자극해버린 상황이 되어버렸다. 자신을 '게임의 패배자'라고 칭한 뒤 '다시는 지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하트 모양 젬 속에서 낫 형태의 레이저 무기를 소환, 가넷, 에머시스트, 펄 3인방을 순식간에 터트려 버린다. 결국 방패를 소환해 싸우려는 스티븐, 하지만 정체모를 젬은 '너도 곧 골로 가게 해주겠다'며 레이저 낫의 기능인 젬 불안정화로 스티븐의 방패까지 깨트리지만 이 레이저 낫 역시 예전 젬 불안정화기처럼 인간과 젬의 하이브리드인 스티븐한텐 직접적으로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계속 공격해오자 스티븐도 그녀를 막고 둘은 대치한다. 터트려지진 않지만 예상했다고 말하는 정체불명의 젬, '젬펑되지 않아도 내 낫에 당한 젬을 가지고 인간이라면 절대 못 피할 저 인젝터한텐 쪽도 못 쓸거다'라며 스티븐을 도발하고 스티븐은 그녀가 자신을 비웃는 틈을 타 낫을 빼앗은 뒤 정체모를 젬을 반갈죽 해 터트린다. 한껏 소동을 벌인 정체불명의 젬을 방울에 넣어 두려는 스티븐, 하지만 이 젬의 무기에 공격당한 탓인지 젬과 젬 파워가 불안정해지는 난감한 상황에 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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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됐군요~ 운도 좋으시지~!
완벽한 컷팅에 선명한 핑크색~!
당신을 늘 즐겁게 해주죠, 새로운 절친 스피넬!
(초기화 펄)
소식을 듣고 스티븐을 찾아온 그렉, 젬들에 대해 조금은 알고있던 그렉은 조만간 모두들 재생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스티븐을 안심시키지만 젬들의 재생되었을 때 스티븐과 그렉은 그야말로 충공깽. 그 이유는 처음 제작되었을 때의 그 상태로 변한데다 기억이 초기화 돼버렸기 때문인데 펄은 그렉을 주인으로 섬기는 하녀로, 사파이어와 루비는 각각 귀족과 경호원으로, 에머시스트는 유치원에서 처음 나온 모습 그대로, 즉 젬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상태로 돌아가버린 것이다. 불행중 다행인 것은 크리스탈 젬들을 공격했던 '스피넬'이라는 젬도 초기화가 되었는데, 스티븐이 알던 모습과 정반대로 장난기 많고 활발한 성격과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스티븐은 호의적으로 변한 스피넬에게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냐며 따지지만 다른 젬들처럼 변한 스피넬은 자신의 아까 있었던 전투와 자신의 인젝터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다. 도움을 줄 친구들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스티븐, 그러다 스티븐은 다른 친구들의 존재를 떠올리고 비스무트, 라피스, 페리도트에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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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초지종을 들은 비스무트, 라피스, 페리도트는 스티븐의 절친을 자칭하는 스피넬의 태세전환에 놀라고, 이렇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스티븐은 스피넬의 낫을 꺼낸다. 비스무트는 유일하게 이 레이저 낫을 알고 있었는데, 이 무기는 바로 홈월드에서 선을 넘는 젬들을 젬펑시킴과 동시에 기억을 초기화시켜 기억을 지우고 통치하기 위한 복원기(리주버네이터)라고 한다. 하지만 비스무트도 스피넬이 가져온 거대한 메카, 인젝터에 대해선 알지 못했고, 스티븐은 다이아몬드들에게 도움이라도 요청해볼까 싶었지만 별 도움을 줄 수 없을 것 같아 같아 결국 스티븐은 좌절하고 만다. 이런 스티븐의 모습을 보고있던 비스무트는 스티븐한테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who we are'을 부르기 시작한다.
기억을 돌리는데 몇천년이 걸린다고 해도 할거야.
스스로를 기억하지 못해도, 우리가 알잖아~
날 믿어 스티븐, 난 오래전부터 저들이 강해져 돌아오는 걸 봐왔어,
그래서 내가 저들도, 너도 믿는거야!!!
해낼거야~ 크리스탈 젬이니까!
멈추지 않을꺼야! 친구들을 구하기 전까진~!
간절한 소망을 위해 일어선다면~!(비스무트)
길을 찾아내지!(페리도트), 세상을 위해!(라피스)
그게 바로 우리야!!!!
자유와 존중을 이루기 위해서 늘 위험과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내고 그토록 원하던 세상을 만든 크리스탈 젬스, 그런 크리스탈 젬스의 리더인 스티븐에게 비스무트는 '늘 그랬듯 쉽지 않겠지만 크리스탈 젬스답게 해낼거다'라며 열창하고, 페리도트와 라피스 라줄리도 함께 하며 스티븐은 다시 한번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젬들의 기억을 되돌릴 방법을 고안하는 크리스탈 젬들, 그 때 기억을 되돌리자는 말에 스피넬이 조각을 맞춰서 그림을 만드는 '퍼즐'같은 거냐며 의도치 않게 힌트를 주고 스티븐은 이를 듣고, 기억의 조각을 끄집어내면 젬들의 기억을 돌릴 수 있을거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용기를 찾은 스티븐, 스티븐은 제일 근처에 있던 루비와 사파이어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그들의 인생의 첫번째 변화인 '퓨전'부터 시키기로 하는데 페리도트는 그런데에 딱 좋은 게 있다며 공사 현장에 장비들을 뒤지다, 전통 톱 하나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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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은 이걸로 루비와 사파이어를 협박하여 위기상황을 만들고 루비와 사파이어를 퓨전하게 할 생각이였는데, 루비가 사파이어에게 자신이 나서서 처리할지를 묻지만 사파이어는 어차피 녀석은 우릴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마음이 여린 스티븐도 기어코 전통 톱을 사용하지 못한다. 사파이어의 전지전능한 미래 투시력에 감탄한 루비, 루비는 호기심이 생겨 사파이어에게 다음 일어날 일도 물어보고 기분이 좋아진 사파이어는 상황을 예지한다. 그런데, 상황이 굉장히 안 좋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다른 방법을 고민하던 스티븐 일행, 그런데 그 때 바닥에 놔둔 전통 톱이 하필이면 스피넬의 손에 들어가고 그대로 작동하는데 스피넬은 이를 놓치고, 전통 톱날이 바퀴처럼 작용해 톱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그만 목재 타워 크래인을 베어버리고, 끝에 걸려있던 비스무트의 모루가 루비의 위로 추락한다. 죽을 위기에 쳐한 루비를 구하기 위해 스티븐이 방패를 루비 위로 소환해 막으려 하지만 스티븐의 불안정한 능력은 그대로 사라지기 시작하고, 절체절명에 상황에서 사파이어는 루비를 위해 몸을 던진다. 그리고 둘은 그 순간 감정이 싱크로하고, 둘은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느낀 모순과 혼란을 사랑으로 정의한 뒤 다시 한번 퓨전이 행해진다. 가넷이 돌아오자 스티븐은 기뻐하며 가넷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가넷은 아직 스티븐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 때 그렉과 그 옆을 지키며 레드카펫까지 까는 펄이 찾아오는데, 에머시스트가 없어졌다는 말을 한다. 미치기 일보직전인 스티븐은 급히 에머시스트를 찾아 나서려는데, 그렉 옆에 꼭 붙어있는 펄과 본인 모습에 신기해하느라 정신없는 가넷을 다른 젬들한테 맡기고 스티븐은 자신과 무조건 함께 있고 싶었던 스피넬[6]과 함께 사라진 에머시스트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리고 결국 스티븐은 에머시스트를 비달리아의 그림방에서 마주하게 된다. 다른 젬들보다도 목적 없이 아무것도 모른 채 헤메는 에머시스트, 스티븐은 그녀에게 자신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묻고 그것들을 되살리기 위해 'No matter what'을 불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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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티븐과 스피넬, 에머시스트는 에머시스트하고 인연이 있었던 비치 시티워크 프라이[7], 펀랜드 아케이드[8], 열차 짐칸[9] 프라임 유치원 등을 찾아 돌아다니며 스티븐은 '니가 어떤 상황에 쳐해있든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거야'라는 말로 에머시스트와 스티븐 사이의 유대감을 상기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가넷과 펄에게 핍박받는 비슷한 처지(백만장자 타이거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이제는 서로의 단점을 이해하며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아끼는 진짜 친구로 격상된 지금, 에머시스트는 스티븐의 노력에 점차 기억을 찾아나가기 시작했고 끝내 에머시스트는 스티븐과 함께 한 일들로 모든 기억을 되찾고 스티븐과 에머시스트는 반가움의 포옹을 나눈다. 그 때 옆에 있던 스피넬을 경계하는 에머시스트, 스티븐은 스피넬 관련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에머시스트, 스피넬, 스티븐은 스티븐의 주도에 따라 인젝터를 조사하고 있던 젬들에게 찾아간다.

걱정해하는 비치시티 주민들과 젬들을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스티븐, 인젝터 주변에 있던 젬들에게 도착했을 때 페리도트는 자신의 바이저 로보노이드와 토양 성분 분석기를 사용해 인젝터에서 나오는 독을 밝혀내고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1시간 후 인젝터 내부에 담긴 '바이오 포이즌'이라는 유독물질이 지각에 퍼지게 되는데, 만약 그 상황이 벌어진다면 모든 유기체(동식물, 곤충, 인간 등)가 멸종해 버린다고 한다. 환경 시스템을 망가트려 버리는 끔찍한 무기의 비밀을 들은 스티븐은 패닉 상태에 빠져 뭐라도 해보려고 하지만 현재 젬들이 저 인젝터를 어떻게 건드리거나 파괴, 빼내는 등 외부적인 충격을 가한다면 폭발하거나 주입 속도가 더 빨라지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방법이 없었다. 결국 이 상황을 해쳐나갈 열쇠는 기억을 잃기 전에 고둥 소리로 인젝터를 가동시킨 스피넬 뿐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젬들, 분명 위험은 하겠지만 그래도 방법이 없었기에 스티븐과 젬들은 스피넬의 기억을 복원하자고 결론을 짓는다. 그리고 스피넬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선 유일하게 스피넬을 알던 눈치인 펄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러나, 펄은 세이디 킬러와 용의자들 밴드에 매니저로 활약 중인 그렉의 콘서트를 도와주기 위해 협력할 수 없다고 하는데 스티븐은 처음에 세상이 이지경인데 콘서트가 무슨 말이냐며 괜히 짜증을 내지만 콘서트를 이용해 보자는 에머시스트의 제안에 스티븐은 좋은 수가 떠오른다. 콘서트장엔 오프컬러, 라스, 스피넬, 가넷, 펄, 그렉 등 다양한 관람객이 모이고[10] 스티븐은 세이디 킬러, 용의자들 밴드에게 부탁해 형편없는 서비스직을 때려치우는 주제의 곡인 'disobedience'를 첫 곡으로 불러달라 요청한다. 이를 수락하고 열창하는 세이디, 에머시스트는 세이디 킬러와 용의자들 밴드 공연에서 드럼 담당으로 캐스딩 되어 펄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분투하지만, 그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펄은 돌아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에 에머시스트는 최후의 수단으로 그렉과 스티븐의 동의를 구하고 나서 오리지널 보스이자, 펄의 목적이었던 로즈 쿼츠로 변신해 펄에게 다가가지만, '로즈 쿼츠'라는 존재와 세이디의 영혼을 갈아 부른 사표충동으로는 펄의 기억 조각을 끌어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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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그렉 바라기처럼 그렉만 바라보는 펄에게 그렉은 '대체 무슨 짓을 해야 자신을 그만 섬길거냐'고 소리치자 펄은 '당신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섬길거에요' 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스티븐과 에머시스트는 펄이 독립을 선택하게 된 시점은 '스티븐을 탄생시키기 위해 자신의 주인이었던 로즈가 사라져버린 시점'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그래서 스티븐은 펄이 섬기는 그렉 유니버스의 존재를 지워버리고자 그렉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 그리고 둘은 다음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통해 싱크로해 퓨전을 한다! 그리고 나타난 '스텍 멀티버스'는 자신의 장비인 넥이 두개인 기타를 연주하며 'independent together'을 부르고, 펄을 향한 독립의 메시지른 맘껏 전해주기 시작한다. 작중 펄이 가넷과 스티븐의 깨우침과 충동을 새겨가며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하나의 인격체로서 이번에 그 역할을 스텍이 노래를 통해 대신해준 것으로, 스텍의 활약으로 펄의 기억 역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광활히 펼쳐진 우주에서, 우린 별들의 무게에 짓눌리지.
하지만 때로는 당신이 그 이상의 존재란 것을, 깨우쳐 줄 특별한 누군가가 필요한 법이야. - 스텍 멀티버스
에머시스트도 함께 한 덕분에 오팔, 스테그는 듀엣 공연을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반응과 성과도 성공적이었지만 퓨전에 기를 다 써버린 탓에 스티븐의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그럼에도 조급한 마음에 스티븐은 급히 펄에게 스피넬에 대해 묻는다. 펄이 말하길 '핑크의 정원'이란 장소에서 함께 핑크의 놀이친구 역할을 해줬던 젬이었지만, 못본지는 6천년이나 돼서 지금 스피넬이 왜 저렇게 돌변했는지는 본인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스티븐은 스피넬을 찾지만 스피넬은 이미 자신에게서 사라지고 다른 친구들을 위해 행동하는 스티븐을 보고 기억 속 아픔이 떠올라 워프 돔으로 도망친다. 스티븐은 스피넬을 따라잡고, 핑크의 정원을 기억하냐는 물음을 던지며 스피넬의 아픈 기억을 모른 채 기억을 떠올리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스피넬은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스티븐을 데리고 어떤 장소로 워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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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넬이 워프한 곳은 다 쓰러져 가는 정원이었다. 약 6000년전, 홈월드 다이아몬드들의 핍박에 지친 핑크는 정원에서 놀이친구로 만들어진 스피넬과 함께 놀았지만 스피넬만 항상 재미있었을 뿐 핑크 다이아몬드는 점점 그녀가 질리기 시작했다. 사건의 전말은 핑크 다이아몬드가 다른 다이아몬드들에게 식민지화를 위한 지구라는 행성을 시작되었다. 핑크 다이아몬드는 그토록 원하던 식민지를 얻자 그동안 놀아왔지만 한편으로는 따분하고 질린 존재였던 스피넬을 떼어놓으려 했고, 귀찮은 스피넬에게 '가만있기 놀이'라는 명분을 제시하며 스피넬을 정원에 혼자둔 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6000년이 지난 지금, 스티븐이 보낸 우주 평화 선언 영상을 정원에 남겨진 스피넬 역시 시청하는데 그 내용은 핑크는 자신을 버려둔 채 자신의 아들만 남겨놓고 새 친구들과 하하호호 즐겁게 평화를 이루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본인들만의 해피엔딩이었다. 그렇게 스피넬의 젬은 극심한 마음의 충격으로 이내 일종의 변질을 일으켰고, 현재의 스피넬의 모습을 탄생시켰으며 그리고 스피넬은 그 배신감을 풀고자 지구를 통째로 말려죽이려 했던 것이다.

기억이 돌아오고 스티븐을 공격하려다 지쳐 주저앉는 스피넬, 핑크의 대한 원망과 갈 곳 잃은 분노만 남은 스피넬을 위해 스티븐은 '새로운 사람만 만난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거야'라는 메시지를 담은 'found'를 불러준다. 원래 악이 아니었던 젬답게, 위로를 받고 감화된 스피넬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 스티븐은 우주캠프에서 스티븐의 소식을 듣고 급히 라이언과 함께 돌아온 코니와 젬들에게 스티븐은 설득되었다며 진정시켜준 스피넬에게 인젝터의 비활성화를 부탁한다. 스피넬은 고둥소리를 통해 다시 인젝터를 땅에서 뽑아내고, 스티븐은 스피넬에게 짧게 감사인사를 한 뒤 아무일 없던 것으로 돌아가자고 가넷의 기억을 찾기로 하는데, 스피넬은 스티븐의 자신에게만 무심한 태도로 인해 다시 마음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자신을 그저 인젝터를 끄기 위한 수단으로서 가져왔다고 오해하는 스피넬, 그전의 방치되었던 트라우마로 다시 두려워하는데 이를 수습하려는 스티븐을 뿌리친다. 그 때 하필 스티븐의 주머니에서 스티븐이 라이언 갈기 속에 보관하지 못해 잠시 넣어두었던 복원기가 튀어나오는데 스피넬은 '아무일 없던 것처럼 돌아가자' = 내 기억을 지우자는 것으로 생각하며 오해는 더 커지고, 결국 자신을 그 복원기로 터트린 뒤 기억을 지워 해피엔딩으로 돌아갈 생각이였다고 확신하며 크게 분노하고 인젝터를 재가동 시킨다. 스티븐은 오해라고 해명하지만 이런 해로운 모습의 자신을 원한다는 말을 믿을 것 같냐며 공격하려 하는 스피넬, 그 때 스피넬은 때마침 나타난 가넷을 인질로 잡는다. 가넷을. 구하기 위해 복원기를 든 스티븐, 그에게 스피넬은 '자신을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 다 아니까 후려쳐봐' 라고 도발한다. 스티븐은 복원기를 박살내는 것으로 반증하며 그건 진실이 아니라고 소리치고, 그 때 초기화 가넷은 '진실'이란 말에 깨달음을 얻고 스피넬의 공격을 뿌리치며 진실의 중요성을 깨우친 뒤 기억을 되찾는다.

자신이 사랑하고 있다는 진실을 중요시하며 핑크의 거짓말로 형성된 것이 아닌 청혼신청으로서 형성된 관계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한 결혼식 사건으로서 완전한 정신적 성장을 이룬 가넷, 스티븐, 펄, 에머시스트와 다시 모인 가넷은 스피넬의 공격을 막아내며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인 '진실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가진 'ture kinda Love'를 부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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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들에게 상황을 역전당하자 스피넬은 폭발하여 인젝터의 꼭대기로 올라가 고둥 소리를 극대화시켜 인젝터 속 바이오 포이즌을 고속 투여해 비치시티 표면을 독으로 물들여 버린다. 지구 속까지 흡수되지 않고 지각만 오염된 것은 차라리 다행이지만 비치시티 사람들이 위험에 쳐했기에 크리스탈 젬들은 스피넬을 막고 주민들을 구하기로 하는데, 스티븐은 너희들은 능력이 있으니 사람들을 돕고 자신은 스피넬과 대화해 해결해 보겠다고 젬들에게 제안한다. 가넷은 스티븐을 믿어보기로 하며 펄, 에머시스트와 함께 알렉산드라이트로 퓨전하고 알렉산드라이트, 코니, 그렉, 라이언, 비스무트, 라피스, 페리도트는 비치시티 주민들을 구출하는데 힘 쓴다. 그리고 한편 스티븐도 젬의 마지막 남은 파워를 끌어올려 날아올라 스피넬이 있는 인젝터 꼭대기까지 날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중간에 힘이 부족하여 떨어지고, 스티븐은 간신히 인젝터에 매달려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스티븐은 스피널에게 자신에게 힘든 부분을 맡겨달라며 노래를 부르고, 온 힘을 다해 인젝터를 기어올라가 스피넬과 마주한다.

뒤를 돌아보고 있던 스피넬은 스티븐의 부탁에 '이제 더는 놀고싶지 않아'라고 답하고, 아직도 놀이인 줄 아냐는 스티븐의 면상에 주먹을 날리는 것으로 자신은 오로지 복수를 위해 스티븐을 죽이고 싶은 마음만 있다는 것과 스티븐을 향한 분노와 살기를 보여주며, 스티븐을 인정사정없이 폭행하고 그러다 스티븐을 인젝터 위에서 추락시키려 한다. 그 때 서러움에 소리치는 스티븐, 잘 알지도 못하는 젬이 자신을 위협하고, 엄마인 로즈/핑크가 저지른 행적을 수습하고 세상이 위기에 빠진 것, 그동안 삶의 연대기를 이 사건을 통해 압축해서 겪은 스티븐은 자신의 삶의 전부를 여기서 느꼈는데도 자신의 능력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스티븐은 눈물을 흘린다. 스티븐의 약한 모습을 비웃는 스피넬, 스피넬은 네가 어떻게 우주를 구한 거냐고 묻고 그 때 스티븐은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깨닫는다. 스티븐은 이 모든 상황에서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늘 어려움에서 성장을 동반해왔기에 지금만큼 성장한 것이였다!

그걸 깨달은 스티븐은 자신의 능력을 되찾고, 당황하는 스피넬에게 다가가 'Change'를 불러준다. 스피넬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분노로 가득차 공격하기 위해 주먹을 날리지만 견고한 스티븐의 방패에 막히고, 둘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스티븐은 '자신처럼 변화(성장)하겠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면 나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전하며 그녀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스피넬은 악을 쓰며 넌 절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소리치고 스티븐을 계속 공격한다. 대치가 계속되는 중에서도 스피넬은 스티븐한테 감화되려고 하지만 스피넬은 이를 믿지 않으려고 발악하고, 노래 하나로 내 마음을 바꿔놓을 순 없다며 자신은 너처럼 변하면 강해지지 않는다고 원성을 토해낸다.
파일:SU_Movie_1776.png
너야 그런 소릴 막 지껄일 수 있겠지!
넌 변하면! 더 강하고 나아지니까!
하지만 난 변하면 이렇게 끔찍한 꼴이 된다고!!!!
처음부터 이미 알고 있었어!!! 핑크의 친구로는 한참 부족하다는 거!!!!
하지만 이젠..이젠, 완전히 바닥이야!!!!!!
인젝터의 큰 구멍이 날 정도로 격렬한 공방전 속에서 결국 스피넬은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춘다. 자신이 원했던 것은 마음을 나눌 친구였음에도 그 친구에게 고통이라는 감정만이 남았고, 자신이 그 친구를 괴롭게 하고싶다는 상황에 지쳐 절망한 것.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자신은 친구가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 슬퍼하는 스피넬, 스티븐은 본인을 향한 슬픔과 원망의 눈물을 흘리는 스피넬을 안타깝게 쳐다보며 방패를 내린다. 그 때 격한 싸움으로 충격을 받은 인젝터가 우려했던 것 그대로 폭발하는 상황에 이르고, 하지만 이번엔 스티븐이 스피넬을 위해 방울 능력을 사용해 사용해 스피넬을 구해주며 무사히 둘은 지상으로 내려온다. 정신을 차린 스피넬은 스티븐에게 끼친 피해를 걱정하지만, 스티븐은 언젠가 또 다른 일과 마주할 거라며 이제 당당히 맞서겠다고 다짐한다.

사건이 일단락 된 후 스피넬은 가족들과 재회한 스티븐을 보며 씁쓸해하지만 이내 이미 망쳐버린 스티븐과의 관계대신 힘들겠지만 새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떠나려는데, 그 때 갑자기 다이아몬드들의 그녀들의 함선을 타고 지구를 찾아온다. 알고보니 자신들과 홈월드에서 살기를 거부한 스티븐 대신 본인들이 지구에서 살기 위해 찾아왔다는데 스티븐은 이때 좋은 수가 떠올랐는지 스피넬을 기억하냐며 그녀를 소개시켜준다. 핑크의 놀이친구였던 스피넬을 보고 다이아몬드들은 잃어버린 핑크의 보물이라며 감격하고 새롭게 사랑해줄 대상을 찾은 그들은 스피넬에게 널 위한 방도 있으니 자신들과 함께 살자고 권유한다. 스피넬도 이에 감동을 먹고 다이아몬드들을 따라가기로 결정하며 양쪽 모두 새로운 사랑을 찾는 것으로 이야기는 행복하게 마무리 된다. 사건이 해결된 후, 비치시티 주민과 리틀 홈월드의 젬들은 모두 함께 망가진 시설들과 더러워진 비치시티를 함께 치우고, 다들 돌아온 해피엔딩을 즐기는 것으로 더 무비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파일:SU_Movie_2007.png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없음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100% 관객 점수 없음%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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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평가가 좋다. 카넷 자체방영의 TV무비지 시어터에 오른 영화가 아니라서 지표가 될만한 전문 리뷰( 로튼 토마토, IMDb, 메타크리틱 기준)가 많지 않지만, 일단은 대체로 고득점이다. 팬덤에선 스티븐 유니버스가 끝난 줄 알았더니 막바지에 놀라운 작품이 뽑혔다는 것이 중론으로, 일시적인 완결로 소강 상태이던 스유 팬베이스에도 다시 시동이 걸리기도 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신선하여 뻔하다 싶은 클리셰 장면 역시 거의 없으면서도 극적이며, 스티븐 유니버스 특유의 섬세한 감정 묘사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한다. 특히 뮤지컬 영화로서 음악 퀄리티가 뛰어나 무비 보고 입덕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작붕이 잦거나 액션을 다른 장면으로 대체해 생략하는 제작비 절감 기법이 심심찮게 터지던 본편과 달리 예산을 충분히 들여 중요한 장면에서 빠방한 음악과 출중한 액션 구성이 작렬하고, 이를 작붕 없는 고프레임 동화가 뒷받침한다.

또한 이런 시간제한형 플롯에 흔한 개연성 문제가 별로 없이 내용이 자연스럽게 풀리는데, 단적으로 지구가 멸망할 위기인데 락 쇼에서 신나게 노래를 해야 하는 이유가 별 걸림돌 없이 합당하게 설명이 된다. 또한 영화의 악당인 스피넬은 TV 시리즈에서 대장정을 거쳐 강해진 주인공들의 성장을 무색하게 할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지구를 인질 삼는데 성공하고 이것이 주된 갈등의 이유가 되는데, 이런 극장판에 흔히 있는 파워 밸런스 문제 없이, 한번 완결이 난 원작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되짚으면서도 스유다운 감성적이면서도 박진감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잘 엮어낸 전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오리지날 4인방과 스피넬의 조명에 집중된 작품이기에, 시즌 5 들어 본격적으로 합류한 인기 캐릭터들인 라피스, 비스무트, 페리도트가 활약하는 폼만 잡고 활약을 안 하여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아쉽다는 평가가 있고, 영화 독립적으로도 정말 셋이서 활약하겠다는 노래만 부르고 별 건 안 하기 때문에 다소 붕떠 보일 수 있다. 그나마 비스무트는 자기가 짓던 건물을 희생시키고 페리도트는 독의 오염률과 위험성을 체크하지만 라피스는 하늘을 날 수 있으면서 스티븐이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는 걸 보고만 있는다.

결말부에서 스피넬은 스티븐의 설득을 들어줬음에도 스티븐은 잠깐만 기다리라고 해놓고 눈앞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며 스피넬이 기다리다 지쳐 혼자 떠나게 만드는 등, 영화 내에서 제일 고통받은 인물인 스피넬이 결말까지 혼자 이해받지 못하고 마음고생을 모두 안고 떠난다는 점에서 너무 잔혹하거나 불공평해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 물론 객관적으로 고통에 미쳐 지구를 다 말려죽일 뻔한 악당을 교화시켜서 그냥 보내주는 건 굉장히 자비로운 처사긴 하지만 이건 이 만화에서 지구나 스티븐을 위기에 빠트린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혜택이다. 또한 스티븐은 본편에서 핑크 다이아몬드의 문제에 자신이 사과할 필요 없다는 걸 중요한 교훈으로서 배운 인물이기에 스피넬에게 필요 이상의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이 캐릭터 붕괴도 아니긴 하다. 다만 악행을 한 기억이 아예 없는 예전 스피넬한테까지 핀잔을 주고 대답도 잘 안하고 목숨을 구해줬는데도 감사인사를 빼먹고 자켓 걱정이나 하는 등,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인성질이 심하긴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편의 악당인 다이아몬드들이 본편의 연장선이자 결말편 격인 무비에선 자신들의 업보에 대해 딱히 속죄의 행동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예전보다 마음 홀가분하게 자신을 물리친 주인공을 아들 대하듯 하며 잘 살다가 남의 구원책으로 역할하는 점은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무비 출시 후 얼마 안 가 새로운 완결편인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가 방영됐는데, 여기서는 부서진 젬들이 완전히 복구불가는 아니며 다이아들이 깨트린 젬들의 부활과 모든 젬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묘사가 등장해 용서 불가능한 대 범죄자들이 멀쩡히 즐겁게 산다는 다이아들의 결말을 그나마 좀 희석하긴 했다.

6. 음악

기존 총 프로듀서 레베카 슈거와 함께 Chance The Rapper가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 또 싱어송라이터 갤런트 역시 신규로 참여하였다.

개별 문서화 된 OST Other Friends가 있다.

6.1. 목록

6.2. 사운드트랙

Steven Universe The Movie (Original Soundtrack)
파일:SU_Soundtrack_TheMovie.jpg
발매일: 2019. 9. 2
트랙 이름 곡 길이
1 The Tale of Steven 1:17
2 Once Upon a Time 0:55
3 Message to the Universe 0:36
4 Let Us Adore You 1:00
5 Home Sweet Home 1:14
6 Happily Ever After 5:10
7 The Arrival 0:53
8 Other Friends 2:47
9 One on One 1:02
10 system/BOOT.pearl_final(3).Info" 3:01
11 With Friends Like These 0:59
12 Crystal Gem Huddle 1:52
13 Who We Are 2:53
14 Hijinks Will Ensue 1:56
15 Isn't It Love? 1:26
16 Search Party 0:20
17 Echoes of Friendship 0:30
18 No Matter What 2:11
19 Our Handshake 0:26
20 No Ordinary Injector 2:12
21 Disobedient 2:27
22 Let's Duet 1:06
23 Independent Together 3:16
24 Running Out of Time 0:32
25 Feelings Flooding Back 0:40
26 A Special World 1:09
27 Drift Away 3:13
28 Found 1:26
29 Downward Spiral 2:40
30 True Kinda Love 4:54
31 The Missing Piece 2:07
32 Change 1:33
33 Not Good at All 1:20
34 There’s No Such Thing as Happily Ever After 1:07
35 Are We Interrupting Something? 1:55
36 Let Us Adore You (Reprise) 1:52
37 Finale 2:02
38 True Kinda Love (Music Video Version) [Digital Bonus Track] 2:37

Steven Universe The Movie (Original Soundtrack) [Deluxe Edition]
파일:SU_Soundtrack_TheMovie_DE.jpg
발매일: 2019. 9. 2
트랙 이름 곡 길이
1 The Tale of Steven 1:17
2 Once Upon a Time 0:55
3 Message to the Universe 0:36
4 Let Us Adore You 1:00
5 Home Sweet Home 1:14
6 Happily Ever After 5:10
7 The Arrival 0:53
8 Other Friends 2:47
9 One on One 1:02
10 system/BOOT.pearl_final(3).Info" 3:01
11 With Friends Like These 0:59
12 Crystal Gem Huddle 1:52
13 Who We Are 2:53
14 Hijinks Will Ensue 1:56
15 Isn't It Love? 1:26
16 Search Party 0:20
17 Echoes of Friendship 0:30
18 No Matter What 2:11
19 Our Handshake 0:26
20 No Ordinary Injector 2:12
21 Disobedient 2:27
22 Let's Duet 1:06
23 Independent Together 3:16
24 Running Out of Time 0:32
25 Feelings Flooding Back 0:40
26 A Special World 1:09
27 Drift Away 3:13
28 Found 1:26
29 Downward Spiral 2:40
30 True Kinda Love 4:54
31 The Missing Piece 2:07
32 Change 1:33
33 Not Good at All 1:20
34 There’s No Such Thing as Happily Ever After 1:07
35 Are We Interrupting Something? 1:55
36 Let Us Adore You (Reprise) 1:52
37 Finale 2:02
38 True Kinda Love (Music Video Version) [Digital Bonus Track] 2:37
39 Other Friends (Radio Edit) 1:45
40 The Tale of Steven (Rough Demo) 1:28
41 No Matter What (Demo) 2:13
42 Independent Together (Demo) 3:23
43 Drift Away (Demo) (Vinyl only)
44 Found (Demo) 2:29
45 Disobedient (Demo) 2:04
46 Other Friends (Rough Demo) 2:04
47 Finale (Concept) 1:39

7. 기타

  • 레베카 슈거가 이 영화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2015년 호리 타카후미를 만나러 일본에 방문했을 때 유심을 갈던 중 실수로 휴대폰을 초기화 시켜 모든 것을 날려버린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레베카는 만약 젬들이 처음 만들어졌던 상태로 돌아가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여 영화 구상을 시작했다고 한다.[11]
  • 무비에서 등장하는 노래인 No Matter What에서 스티븐이 탭댄스를 추는 장면은 전문 댄서로 활동중인 페리도트 성우 쉘비 라바라의 시범동작을 기반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

8. 둘러보기

스티븐 유니버스 시리즈
스티븐 유니버스 스티븐 유니버스: 더 무비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

[1] 스피넬 성우이다. [2] 베이스는 가넷의 메인 악기인만큼 연주의 메인이기도 한 악기이다. 때문에, 펄이 베이스 연주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은 자신을 메인으로, 자기주장을 펼쳐나가는 것을 배워가는 중이라는 해석이 있다. 사실 말이 해석이지, 오피셜이나 다름없다. [3] 로즈가 먼저 니가 그 의문의 답이라고 말한 적은 있었지만, 결혼식 파트를 생각하면 이 의문의 답을 찾고 결정한 건 본인들이다. [생김새] 파일:4fddebf2ae9b1591c30dba1527e669c476e68cb5r1-1912-1072v2_uhq.jpg [5] 보통 젬들이 신체 일부를 빛으로 변형시키는 과정을 거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만 변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젬은 팔과 다리를 어떠한 제약없이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6] 스피넬을 두고 가려 했지만 스피넬이 과거의 기억조각이 남은 듯 크게 격분했다. [7] 감자튀김 부스러기를 나눠먹곤 했다. [8] 1기에서 함께 가본 곳으로, 구멍에 공을 넣어 티켓을 뽑는 게임이 있었는데 에머시스트는 그 때 게임기에 올라타서 공을 넣어 티켓을 다량으로 뽑아냈다. [9] 1기와 5기에서 프라임 유치원을 갈 때 쓰였다. [10] 사실 이 콘서트는 대피소 대용으로 쓰였다. [11] 출저 The Art of Steven Universe the Movie. 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