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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023년 공포 영화에 대한 내용은 스트리머(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Streamer스트리밍(streaming)은 대략적으로 "흘리다"라는 뜻이다. 흐른다는 뜻에서 비롯되어 인터넷상으로 음성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데이터 등이 실시간 다운로드 되거나 재생되는 기법, 혹은 그 전반을 의미하는 단어로 나아갔다. 이러한 스트리밍 기술이 응용되어 송출용 카메라 등을 사용해 컴퓨터 네트워크로 실시간 중계하는 일 역시 가능했고, 이것이 곧 인터넷 방송이다.
이때, 이러한 인터넷 방송(Streaming)에 행위자를 뜻하는 접미사 -er를 붙인 합성어가 곧 스트리머다. 즉, 스트리머는 통칭 인터넷 방송인이라고 불리는 계층군으로, 오늘날엔 데이터의 흐름 같은 원래의 뜻 보다는 유튜브, SOOP, 치지직, 트위치, 카카오TV 같은 곳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말할 때 종종 쓰인다.[1] 영미권에서는 스트리머, 브로드캐스터, 크리에이터 등의 용어가 함께 혼용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방송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국은 각 인터넷 방송 플랫폼마다 인터넷 방송인을 뜻하는 단어가 제각각이다. 예컨대 SOOP은 스트리머로 부르고[2], 치지직도 스트리머로 부르고 있다. 네이버TV는 크리에이터, 카카오TV는 PD,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등으로 부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 라이브 스트리밍 기업이었던 트위치는 자사에서 방송하는 방송인들을 그냥 영어로 인터넷 방송인을 뜻하는 단어 그대로 '스트리머'라고 불렀고[3], 이것이 한국에서는 고유명사처럼 그대로 굳어져 스트리머라고 하면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인을 지칭할 때 주로 쓰였던 것. 거기에 추가로 아프리카TV 갑질 논란 이후 트위치 코리아로 정착한 스트리머와 트수가 아프리카TV와 선을 긋고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자 했기 때문에 더욱 용어에 집착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그렇지만, Streamer의 영단어 자체는 그냥 단순히 인터넷 방송인을 의미하는 일반명사로, 딱히 어떤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는 호칭이 아니다. 서로 다른 플랫폼에 따라 다양하게 부르는 것은 단순히 본인들 플랫폼의 특색과 개성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일 뿐. 방송인들에게 스트리머와 BJ의 차이가 뭐냐고 질문했을 때 'BJ는 아프리카TV에서 쓰는 말이다' 정도로만 대답할 뿐으로 둘 사이의 명확한 차이점을 찾기는 힘들다. 이 때문에 타 플랫폼에서 방송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스트리머라고 지칭했다고 딱히 틀린 표현인 것은 아니며, 실제로 아프리카TV가 2024년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SOOP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천명하며 이를 위해 BJ를 스트리머로 바꾸려는 행보도 그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