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9:49:09

스태프 오브 더 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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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발더스 게이트 2 바알의 왕좌의 와쳐스 킵에서 얻을 수 있는 쿼터스태프.[1]

2. 플레이버 텍스트

링 오브 더 램을 만든 알려지지 않은 대마법사가 만든 것처럼 보이는 이 스태프 오브 스트라이킹은 차지를 소모하지 않으며 결코 능력을 잃지도 않는다.
로라나크의 뿔은 스태프 오브 램의 주목할 만한 능력을 더욱 증가시켜서, 이 무기에 대항하여 서 있을 수 있는 상대방은 거의 없다.

3. 설명

대미지: 1d6 (+10) / (+12 +1d4 찌르기)
특수능력: 명중 시 상대방을 10% / 15% 확률로 밀어내고 기절시킨다.
THACO: +4 / +6
피해 유형: Crushing(때리기)
스피드 팩터: 1
무게: 3 / 2
숙련 유형: 쿼터스태프
유형: 양손 사용
제한: 힘 5 이상

막장 클래스의 구원자이며, 아무리 개판으로 게임을 진행해도 어떻게든 클리어는 해줄 수 있도록 해주는 무기

와쳐스 킵 2층의 정줄놓은 레드 드래곤 사라드렉스를 때려죽이면 나온다. 유일한 난관이라면 사라드렉스가 의외로 유쾌한 놈이라 죽이기 좀 껄끄럽다는 점?[2] 소매치기로는 훔칠 수 없으니 괜히 시간 낭비하진 말자.

인챈트 등급은 +4지만, 공격력이 1d6+10(11~16)씩이나 된다. 보통 지팡이는 공격력이 1d6, 인챈트 등급마다 공격력이 1씩 올라서 일반적인 +4 지팡이는 공격력이 1d6+4(5~10)이다. 일반적인 같은 등급의 무기에 비해 공격력이 6 더 높아서 쿼터 스태프보다 더 강한 무기들과 비교해서도 비슷하거나 더 세고, 인챈트 등급도 높아서 이 무기를 무시할 수 있는 적이 거의 없으므로[3] 기본 상태에서도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게다가 특수기능으로 상대를 두들길 시 10% 확률로 멀리 날려버리고 기절시키기 때문에, 물리적인 타격력으로만 보자면 발더스 게이트 최고급의 무기라 할 수 있다. 또한 쿼터스태프이므로 백스탭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새신이 하이어빌 암살을 걸고 두드리거나, 메이지/시프 같은 멀티클래스가 미스리드->백스텝 또는 파/메/시의 경우 미스리드->그레이터 월윈드 어택->무한 백스텝 같은 비인도적인 타격이 가능하다.

세스페나가 로라나크의 뿔을 이용해 업그레이드를 해주는데, 이 경우 15%의 확률로 상대를 날려버리고 기절시키는 데다가 대미지가 1d6+12(13~18)로 더 강해지고, 추가로 1~4의 찌르기 피해까지 붙는 막장 몽둥이가 되어버린다. 쿼터 스태프라서 아무런 사용 제한 클래스가 없기때문에 발더스 게이트 2의 궁극의 쓰레기 직업인 비스트 마스터( 레인저 클래스 키트)/ 클레릭 듀얼/ 멀티클래스도 이거만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지경.

참고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옵션이 오히려 너프로 생각될 수도 있다. 적을 빨리 죽여야 되는데 저 멀리 날아가버리니 쫒아가서 타격해야 돼서 그만큼 시간낭비하는 셈이다. 이것 때문에 도둑 원킬 백스탭용이나 용처럼 몸체가 크거나 보스급 등 윙부펫 면역인 적들에만 이 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무기로 최강화력을 뽐내고 싶다면 라샌더 11 이상 / 파이터 듀얼 클래스를 해보자. 라샌더 공회버프 2회와 맥댐힘증버프 걸어주고 향상가속 걸면 힘 25 / 겜상 최대공회 10회 / All 맥댐 타격으로 적들이 퍽퍽 터져나간다. 1타에 40댐이 넘어 1라운드당 400이 넘는 딜량을 넣을 수 있다. 이걸 이길 무기는 물리무기 중에는 없고[4] 마법사 9렙 주문 재앙의 암흑검(2d12+5)를 맥댐으로 휘두르는 것 뿐이다.

발더스 게이트 하면 이 무기와 카르소미어가 상징적이다. 그래서인지 고갤에서는 예전에 짤방중 하나가 이 스태프를 들고있는 캐릭터가 나오는것이 있었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도 등장한다. 자헤이라가 동료로 있을 경우 발더스 게이트에 있는 그녀의 집 지하에서 벨름(시미터), 칼리드의 목걸이와 함께 찾을 수 있다. 2편에서 램 스태프를 주인공이 안 쓰고 동료에게 들려준다면 보통 자헤이라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니 나름대로 고증(?)에 충실한 요소라고 볼 수 있으며, 민스크가 같이 있을 경우 이것 때문에 멍이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다만 성능면에서는 13~18 타격 피해 + 1~4 관통 피해를 입히는 +6무기였던 전작의 위용은 온데간데없고 턴당 1회 사용가능한 특수능력 넉백이 붙어있는 평범한 +2 무기가 되어서 뭔가 슬퍼진다.

3편 공식 번역에서는 EE와 달리 '양 지팡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2편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인지 링 오브 더 램의 제작자가 만들었다는 사실이 잊혀지고 '신원 미상의 대마법사가 제작한 나선형 뿔이 달린 생물의 힘을 끌어내는 지팡이'로 전해지고 있다는 설정이니까 거기에 맞춰서 Ram을 양으로 번역한 것.[5].

[1] EE판 번역명은 충각의 지팡이 [2] 주인공이 도발하고 욕해도 쿨하게 넘어가주는 이상한 대인배 기질이 있다. 성향도 레드 드래곤 특유의 잔인무도하고 포악한 성향인 혼돈 악이 아니라 악인보다는 기인이 주를 이루는 혼돈 중립. [3] 일단 바닐라 기준으로 언더다크에서 소환되는 악마가 +4까지 면역으로 가장 높긴 한데, 얘는 잡으라고 있는 몹이 아니라 일종의 이벤트용 NPC에 가까운 녀석이라서 약간 논외로 취급되는 면이 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 그 다음인 데미리치와 멜리산의 +3까지 면역을 가장 높은 기본 면역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무래도 게임의 최종보스인 멜리산이 +3까지만 면역인 탓인지 이게 일종의 암묵의 룰이 되어버려서 모드로 추가된 몹들도 +4에 패시브로 면역을 가진 경우는 거의 볼 수 없다. 사실상 보호주문만 벗겨낸 상태라면 다 때릴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한 셈. 애초에 무슨 신도 아니면 +5 면역은 너무한 거고. [4] 홀리어벤저 카르소미어를 들고 혼돈악 성향 적을 때릴때만 이와 유사한 딜을 넣을 수 있다. [5] 플레이버 텍스트 원문에도 '무기 이름의 유래가 된 나선형 뿔이 달린 생물(the spiral-horned creatures that gave the weapon its name)이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