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의 플레이 화면. 이미지에 보이는 빨간색 벽돌이 스크래치다. 이미지의 곡은 스크래치곡으로 유명한 灼熱Beach Side Bunny
1. 개요
beatmania IIDX와 EZ2AC의 용어이자 플레이 요소의 하나. 유래는 턴테이블리즘 기법인 스크래치다.2. 상세
IIDX와 EZ2AC는 조작계 측면에 턴테이블 형태의 조작계가 존재하는데 위의 빨간색 노트가 나올때 턴테이블을 돌려서 처리하면 실제 스크래치와 비슷한 스크래치 SE, 보이스 샘플 등이 재생된다.일본에서는 皿(さら, 접시), 또는 かまぼこ(어묵) 이라고 한다. 어묵 이라고 하는 이유는 스크래치의 생김새가 어묵 같아서(...) 게임 컨트롤러에 있는 턴테이블을 스크래치 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으나 엄연히 말하자면 턴테이블을 스크래치라고 하는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플레이 하는 곡의 난이도가 낮은 경우는 별도의 기술이 없이 쉽게 스크래치를 처리를 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스크래치와 건반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패턴이나 스크래치를 다른 손으로 처리할 틈이 없는 패턴 등 어려운 패턴이 많이 등장하게 된다. 때문에 높은 난이도의 곡을 할 수록 고스트 스크래치 라는 기술을 사용해서 스크래치를 처리하게 된다. 처음 건반형 리듬 게임을 하는 사람이나 초보자들은 건반을 치면서 스크래치를 돌리는게 어려워 오토 옵션을 걸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스크래치의 활용도에 따라서 곡의 난이도가 갈리는 경우가 다분히 있으며, 특히 스크래치가 곡의 중심이 되어서 스크래치가 타 곡들에 비에서 많이 나오는 곡들을 스크래치곡 이라고 불리며, 스크래치에 약한 사람들은 이 곡들을 피하는 경우도 많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실제 턴테이블리즘을 방불케 하는 현란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경우도 잦다.
게임에 따라서 스크래치와 비슷한 것이 나오기도 하는데, 사운드 볼텍스의 노브가 그 예. PS VITA로 나온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와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에서는 화면을 플릭하거나 아날로그 스틱을 흔들어서, 또는 LR 버튼을 누르는 등 주된 버튼 외의 수단으로 스크래치 노트를 처리한다. 모바일 리듬게임에서는 터치식 리듬게임의 특성을 살려서 슬라이드, 스와이프, 플릭 등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오버래피드의 경우엔 아케이드 방식의 스크래치를 도입하기도 한다.
특히 EZ2AC쪽에 통용되는 용어로 기계상태에 관해서 기름스크, (맷)돌스크라는 말이 있는데 전자는 스크래치가 너무 돌아가는 상태, 후자는 스크래치가 너무 뻑뻑한 상태를 지칭한다. 원인은 스크에 접착된 부직포 상태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듯. IIDX의 턴테이블은 EZ2AC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뻑뻑한게 일반적이다.
EZ2AC 스크래치 고치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