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cottish fold (shorthair/longhair)고양이의 품종 중 하나. 장모 단모 모두 인정되며 납짝한 코, 짧고 두툼한 뼈대, 귀까지 접혀 도라에몽처럼 동그랗게 생긴 품종이다. 스코티시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을 의미하고 폴드는 접힌 것. 즉 귀가 접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가 접힌 품종이 많은 강아지와는 달리 고양이 중 유일하게 접힌 귀를 가지고 있는 품종이다.
2. 외형
- 성체가 되어서도 귀가 접혀있다.
- 얼굴이 모든 각도에서 동그란 원형이며 눈이 크고 동그랗다.
- 코는 다른 고양이들보다 매우 낮다.[1]
- 턱은 동그란 커브를 그린다. 몸이 전반적으로 동글동글하다.
- 목이 짧다. 혹은 길더라도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또렷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원통형으로 보인다.[2]
- 다리와 꼬리, 특히 발이 전체적으로 매우 두툼하고 둔하다. 유전병이 진행되면 더욱 심해진다.
- 대체로 미간에 털이 세 줄 배열이 있다.
- 정좌자세(Buddha sit)라고 불리는 사람처럼 앉는 경우가 있다. 길고양이나 다른 품종에서도 가끔 보이는 자세이지만 폴드의 경우 자주 그런 자세를 취하다보니 유전병 증상이 아니냐는 주장이 많다.
- 몸무게는 성체 기준 3~6kg 정도로 중형이다.
2.1. 접힌 귀
사실 접힌 귀는 기형이다. 태어난 직후에는 바르게 솟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2주 정도 지나면 귀에 주름이 잡히면서 앞으로 접힌다.[3] 이 형질은 단순우성유전으로, 접히지 않는 경우는 스코티시 스트레이트[4]라고 부른다.시조는 반쯤 접힌 귀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날 이는 싱글 폴드라고 불리며, 캣쇼에서는 트리플 폴드까지 볼 수 있다. 관절병의 위험은 싱글 폴드가 제일 낮다.
접힌 귀 때문에 스코티시 폴드는 귀 뒤에도 그루밍으로 닦을 수 있다.
3. 성격
성격은 고양이마다 편차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착하고 느긋하며, 울음소리가 작은 편이다. 고양이 치고는 애교가 매우 많은 편인데, 귀찮을 정도로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거나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4. 역사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수지(Susie)라는 이름의 귀가 접힌 고양이가 태어났다. 그 후 수지가 낳은 새끼 중 두 마리가 폴드였으며, 이 중 스눅스(Snooks)라는 개체가 고양이 애호가였던 옆집 농부 윌리엄 로즈에게 입양되었다. 로즈는 1966년 영국고양이애호가관리협회(GCCF)에 스눅스를 새 종으로 등록하고 브리딩을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이후로 교배를 하면서 사지나 꼬리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개체들이 있어 이러한 유전병과 접힌 귀로 인해 생기는 귀지를 주인이 자주 치워주지 않으면 생기는 귓병에 대한 우려로 1971년 등록이 취소되기도 하였다.그렇지만 이 종은 귀가 접혀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인기를 끌었고 미국으로 넘어가서 브리티시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 페르시안, 버미즈 등[5] 다양한 품종와 교배되는 과정을 거쳐 1978년 새로운 품종으로 자리를 잡았다. 장모 단모 모두 허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도 영국을 포함한 유럽쪽 고양이협회에서는 인정된 종이 아니다. 스코티시 폴드라는 이름에 비해서는 아이러니한 이야기이다. 한편 시간이 지나며 청력상실이나 귓병에 대한 우려는 불식되었다. 그러나 주인이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여전히 귓병이 발병할 수 있으니 귀를 세심하게 다뤄주자.
폴드 장모를 기를 때 조심해야하는 게 대부분이 미끄러운 바닥인 한국의 주거환경 특성상 육구 부위의 털이 길면 마찰력이 낮아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잘라줘야 한다. 이는 다른 장모종들에게도 해당되는 주의사항이지만 폴드는 특히나 골연골이형성증 문제가 있으니 잘 관리해줘야 한다.
5. 파생종
귀가 접히지않은 고양이와 폴드가 교배를 하게 되면서 같이 태어나게 된 스트레이트가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5.1. 스코티시 스트레이트
귀가 접히지 않은 스코티시 폴드는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라고 부른다.
1970년대 후반 품종으로 인정받은 폴드와는 달리 같은 배에서 태어나는 스트레이트는 품종으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그러다 2014년 드디어 TICA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되었다.[6]
스코티시 폴드는 아래 유전병 항목으로 인해 접힌 귀끼리의 교배는 지양하고 귀가 펴진 고양이와 교배를 하는 품종이다. 귀가 접히는 형질은 우성 형질이므로 스트레이트와 폴드 사이에 태어난 귀가 접혀있는 개체들도 발현되지 않은 귀가 펴지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스코티시 폴드 끼리 교배해도 그 고양이들이 스트레이트와 폴드 사이에서 태어난 고양이라면 스코티시 스트레이트가 태어날 수 있다. 반대로 스트레이트끼리 교배했을 때 폴드는 나오지 않는다.
구부러지지 않은 귀를 가진 고양이들은 아무래도 귀가 접힌 개체들보다 인기가 적다. 하지만 원래부터 귀여운 외모라 수요가 폴드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있다. 브리티시 숏헤어랑 외모가 흡사하기 때문.[7]
6. 유전병
"스코티시 폴드라는 종류가 유전병 때문에 교배를 하지 말아야 할 품종이에요.
귀가 접힌 게 귀엽다고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품종인데
그것때문에 아이들이 유전병으로 평생 아파하고 고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파양이나 유기도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스코티시 폴드에 대한 수요가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 순무의 품종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 순무농장[9]
귀가 접힌 게 귀엽다고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품종인데
그것때문에 아이들이 유전병으로 평생 아파하고 고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요.
파양이나 유기도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스코티시 폴드에 대한 수요가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생각에 순무의 품종에 대해서도 말씀드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 순무농장[9]
스코티시 폴드의 접힌 귀는 유전적으로 연골 발달의 이상이 생겨 귀를 지지하지 못해 생기는 것인데, 여기서 스코티시폴드 특유의 유전병인 골연골 이형성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귀 연골 발달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가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주어 다리나 발목 등의 연골 형성에도 영향을 주어 기형이 되거나 고통을 동반하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
골연골 이형성증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등이 있으며, 귀가 접힌 폴드끼리의 교배는 생후 7주부터 유전병 증세를 나타낼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귀가 접히는 폴드 유전자는 우성 형질로서 귀가 펴진 고양이와 폴드가 교배할 경우 유전병이 발발하면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리고 폴드-폴드 교배에 비해 증세가 약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폴드끼리의 교배는 금하고있고 브리더가 아닌 일반가정에서 새끼를 보더라도 아메숏이나 브숏처럼 골격이 튼튼한 품종과 교배하라 권한다.
접힌 귀에 둥근 외모가 독특하고 귀여워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폴드끼리의 교배가 적지 않다. 많은 사육자들이 유전병의 고통에 대한 이해 없이 양육하고 귀여움만으로 무분별하게 다음 세대로 유전병을 다시 퍼트리고 있다. 그나마 위에서 예시를 든 수리노을 식구들 처럼 증세가 경미하거나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말로 다행인 것이고, 오죽했으면 해당 채널도 폴드 종은 입양과 교배를 재고하라고 매번 강조하고 있다.
폴드와 폴드를 교배하면 유전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스코티시 스트레이트와 폴드의 교배에서도 유전병은 발병한다. 부모 중 한쪽이 귀가 펴져있으면 유전병이 발병할 위험이 없다는 말을 믿지 말아야 한다. 귀를 접히게 만드는 유전자 자체가 문제이기에 어떤 품종과 폴드가 교배를 하든 태어난 새끼 중 귀가 접힌 개체는 유전병 발병 위험이 있다.
귀가 접혀 있다고 해서 100% 유전병이 발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폴드 유전자가 들어갔다는 것 자체만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폴드를 원한다면 적어도 2대 이상 위로 거슬러 올라가서 부모와 조부모묘를 확인할 것을 권한다.
[13]
귀가 접히지 않은 스코티시 스트레이트는 유전병 발병 위험이 없지만 문제는 귀가 티가 안날 정도로 약하게 접히거나 접혔다가 크면서 펴진 개체이다. 이 고양이들은 귀가 접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에 얼마든지 유전병이 발병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개체와 스트레이트를 일반인들이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수의사들도 고양이 귀만 보고 사는 게 아니기에 유전자 검사라도 하는 게 아닌 이상 이런 케이스는 구분을 못한다. 이런 폴드를 다른 품종이나 스트레이트로 속아 분양 받았다가 유전병이 발병되고 나서 귀가 접히지 않은 고양이도 유전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하는 묘주들이 많다.
현재 기준으로 골연골 이형성증의 예방법과 치료법은 없다. 발병이 확인될 경우 수의사의 진단 하에 진통제, 영양제, 운동을 통해 고통을 줄이면서 근육량을 늘려 약한 관절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전부이다.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척주세움근 운동을 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
또한 다낭성신장질환, 심근병증 등에도 취약하다.
다낭성신장질환은 신장에 낭종이 생기는 병인데, 점차 낭종의 수와 크기가 커진다. 증상으로는 대소변이 원활하지 못하며 잦은 배뇨 현상을 보이며, 이로 인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다낭성신장질환은 원래 페르시아 고양이에게 존재했던 유전병이었으나 페르시아 고양이와 혈연 관계에 있거나 발전 과정에서 페르시안 고양이와 교차교배를 통해 형성된 종인 아메리칸 숏헤어, 브리티시 숏헤어, 스코티시 폴드, 랙돌 등의 품종에서도 이 병이 유전되게 되었다.
또한 심근비대증이 많이 발생하는 품종이기도 하다. 심근비대증이 발명하면 심장의 용적이 줄어들므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숨을 가쁘게 내쉬며, 쉽게 지치고, 자주 입을 벌리고 호흡하며, 체온이 떨어진다. 또한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스코티시 폴드를 기를 계획이 있다면 부모묘와 출처가 불분명한 애완동물 가게에서 분양받지 말고 믿을 수 있는 브리더나 캐터리에서 분양받아야 한다. 이는 어느 동물이든 다 그렇다. 그리고 펫샵의 경우 고양이 공장에서 왔을 확률이 높아 그만큼 유전병이 발생할 개체일 확률 역시 높다.
어찌 보면 고양이계의 불도그라고도 볼 수 있는 품종. 사람들이 규정하고 선호하는 '품종' 으로써의 외형 유지를 위해 유전적 결함을 품종 전체가 달고 살아야한다.[14] 스코티시 폴드의 경우 피가 옅어도 귀가 접힌 개체는 이 유전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폴드의 평균수명은 12세 내외로 평균수명이 짧은 축에 속하며 수명이 짧을 뿐만 아니라 유전병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는 사례가 많다.
6.1. 유전 특성
위에 간략히 서술된 '교배 과정에서의 윤리적인 논란'을 설명하기 위하여 접힌 귀의 유전적인 특성에 대해서 따로 서술한다. 스코티시 폴드의 접힌 귀는 유전자에 의하여 발현된다. 이 유전자는, '뼈를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다른 형태로 성장시키는' 유전자이다. 고양이의 몸에서 '연골만으로 이루어진 귀' 가 해당 유전자의 영향을 가장 두드러지게 받는 부위이기에 접힌 귀가 스코티시 폴드의 특징인 것이다.귀가 접히는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Fd, 그에 대립하는 접히지 않는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를 fd로 두면, 일반적인 스코티시 폴드는 다음 표의 왼쪽과 같은 3가지 형태의 유전자 조합 중 하나를 가지게 된다. 해당 유전자는 불완전 우성 유전을 하므로, 발현되는 특성은 해당 표의 오른쪽과 같다. 다른 종의 고양이는 해당 유전자에 대해서 귀가 접히지 않은, 스코티시 스트레이트와 같은 형태의 조합을 가진다.
유전자형 | 표현형 |
Fd Fd | 균질 접힘(Homozygous fold) |
Fd fd | 이형 접힘(Heterozygous fold) |
fd fd | 접히지 않음(Straight) |
위의 세 가지 표현형 사이에서 교배를 한다면,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균질 접힘 | 이형 접힘 | 접히지 않음 | |||||
Fd | Fd | Fd | fd | fd | fd | ||
균질 접힘 |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
이형 접힘 |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
fd | Fd fd | fd fd | fd fd | fd fd | |||
접히지 않음 | fd | fd fd | fd fd | ||||
fd | fd fd | fd fd |
앞서 말했듯이 Fd 유전자는 귀 뿐만이 아니라 고양이의 몸 전체의 뼈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결과, '꼬리의 연골이 굳어지고, 뼈끼리 뭉치거나', '앞, 뒷다리 같은 말단 부분 뼈의 형태가 변하거나', '정체불명의 뼈가 새로 생기는' 골연골이형성증 (osteochondrodysplasia) 출처이라는 유전병의 원인이 된다. 유전병인 만큼 치료 방법은 없으며, 발병한 스코티시 폴드는 병의 진행에 따라서 심해지는 고통과 장애를 안고 살게 된다.
해당 유전병은 위의 유전자형 중 Fd 유전자의 갯수에 따라서 발병의 시기와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형 접힘' 표현형의 경우에는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거나 스코티시 폴드 묘생 후반에 노화와 더불어서 찾아오고, 그 정도가 덜하기 때문에 다른 종의 고양이와 같은 정도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묘생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균질 접힘' 표현형에 있어서는 심각하리만큼 이야기가 다른데, 케이스에 따라서는 태어난 지 7주 정도부터 뼈의 이상이 관찰될 정도로 빠르게 발병하며, 성장기에 걸쳐 병세에 시달리기에 전체 묘생을 뒤틀린 몸에서 장애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위와 같은 유전병의 위험에 비추어 보면, 스코티시 폴드의 교배에 있어서 균질 접합 표현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풀어 말하면 '고양이가 아프지 않으면서도 귀는 접힌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일 것이다. 위 표에 비추어 보면 귀가 접힌 새끼 고양이를 얻기 위해서는 초록색으로 표시된, 이형 접힘 개체와 스트레이트 개체 간의 교배 만이 허용된다. 이때는 50%의 확률로 귀가 접힌 새끼고양이가 태어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까지 보면 교배 시의 주의사항 정도일 뿐이지만, 애완동물 산업의 측면에서 보면 해당 특성은 브리더에게 윤리와 수익률 사이의 선택을 요구하게 된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수익률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유전병 위험이 없으면서도 귀가 접히는 이형 접힘 표현형의 유전자 모델을 최대한 얻는 것이 최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스코티시 폴드가 스코티시 스트레이트보다 분양가가 높은 현실에서 '수익률' 만을 생각한다면 균질 접힘을 발생시켜 교배에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위의 표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그것인데, 균질 접힘 특성의 스코티시 폴드와 스코티시 스트레이트를 교배하는 경우 100% 이형 접힘 표현형을 발생시킬 수 있다.
물론 이때 동원된 균질 접힘 특성의 스코티시 폴드는 높은 확률로 유전병에 고통받으면서 짧은 묘생 동안 원치 않는 교배를 강요받게 된다. 돈에 눈이 멀어 윤리의식 따위는 가볍게 내팽개쳐버린 인간쓰레기를 지향한다면 상관없지만, 돈을 버는 것과 동시에 고양이가 아프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양심 있고 정상적인 브리더나 가정 교배를 원하는 집사라면 균질 접힘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 교배 전략을 취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문서에 사용된 용어는 외국어를 직역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어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6.2. 그 외
- 스코티시 폴드와 다르게 귀가 반대방향으로 즉 뒤를 향해서 말린 종으로 아메리칸컬이 있다. 이쪽 역시 돌연변이로 발생한 종으로 1981년 미국에서 거리구조된 길고양이가 시조이다. 폴드와는 달리 아직까진 유전병 논란이 없다.
- 스코티시 폴드 특유의 정좌자세가 유전적인 결함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른 품종의 건강한 고양이들도 취할 수 있는 자세이지만 그렇게 자주 보이는 자세는 아니다. 다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자주 두 다리를 쩍벌로 쭉 뻗고 앉아 있을 경우 유전병의 발병을 의심해야 한다.
-
접힌 귀 유전자는 우성이기 때문에 꼭 스코티시 스트레이트나
아메리칸 쇼트헤어 등과 교배하지 않아도 발현된다. 당장 잡종과 교배한 스코티시 폴드 혼혈의
케이스만 봐도 귀 접힌 개체들이 나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얼굴형까진 완전히 물려지지 않는지 두상이 좀더 길고 날카로운 모양의 고양이들과 교배해 태어난 개체들 중엔 어릴 적엔 동그래도 자라면서 상대적으로 삼각형에 가까운 얼굴[15]을 가지게 되는 개체가 태어나기도 한다. 어차피 케바케지만. 또 혼혈들 중엔 귀가 완전히 접히지도 않고 완전히 펴지지도 않은 어중간한 상태
펴다만 귀가 되는 개체들도 나온다.[16] - 다른 클럽들은 롱헤어 폴드, 스코티시 폴드 롱헤어라고 부르는데 특이하게 미국 캣클럽인 ACFA, AACE에서는 스코티시 폴드 롱헤어를 하일랜드 폴드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과거에 스코티시 폴드 롱헤어가 미국에 전해질 때 폴드의 발생지가 하일랜드라고 잘못 전해져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정작 폴드 조상인 수지는 로우랜드 출신이다.
7. 대중 매체
- 포켓몬스터 등장 포켓몬인 냐오닉스 계열.[17]
- 경계의 저편 등장인물인 신도 아이의 본모습이 이 품종의 네코마타이다.
- 동명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슈렉에서 첫 등장했고 이후 인기에 힘입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단독영화까지 만들어진 장화신은 고양이가 이 품종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폴드가 아닌 스트레이트이다.
- 캐치티니핑에 등장하는 고양이 수인인 몬쥬 박사도 귀가 접힌 생김새로 보아 이 품종으로 보인다.
- 퍄퍄킴 역사에선 장애인을 스코티시 폴드로 표현했다.
- 명일방주의 캐릭터 골든글로우도 고양이인데도 해당 품종이 모티브라서 귀가 접혀있던 탓에 핑댕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8. 알려진 폴드종
- 고양이산책: 쿠키, 두부, 우유[스트레이트], 멜로[스트레이트], 호쭈, 호미
- 과로사: 21년 10월에 분양 받은 고양이로,하얀 스코티시 폴드이다.
- 그루밍데이 고양이cat vlog: 코비가 먼치킨과 스코티시 폴드 믹스이다.
- 따효니: 레오, 초롱이
- 루시아 TV: 루시아의 반려묘 레오는 부계 품종이 스코티시 폴드[20]이다. 유전병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생후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21]에도 성장판이 닫히지 않아 여전히 성장중이다. 모묘[22]의 영향으로 인해 대형묘에 속한다.
- 머독(인터넷 방송인): 반려묘 아이언이 스코티시 폴드이다. 분양 6년째되던 2020년 8월 10일에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23]
- 무지막지한 막무家네: 무지는 스코티시 폴드, 막지는 하이랜드 폴드다.
- 미야와키 사쿠라: 마루짱
- 민식박: 휴
- 버섯도리: 송이†[24] 입양 2년째되던 2021년 9월 28일에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25]
- 소유: 아띠
- 수리노을: 수리, 소울 2마리는 스코티시 스트레이트 종이며, 노을, 라온, 이즈 3마리는 스코티시 폴드 종이다.
- 스가이 유우카: 톰
- 앙뚜와 나고: 나고가 이 종에 속한다. 2024년 2월경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 정려원: 얄리, 탄[하프폴드] - 나 혼자 산다에 등장
- 정수영: 포비, 미코
- 크집사 & Kittisaurus: 코코는 하이랜드 스트레이트, 츄츄는 하이랜드 폴드, 루루는 먼치킨 믹스 스코티시 폴드[27]이다.
- 테일러 스위프트: 메레디스, 올리비아
- 휘인: 꼬모
- 안재현: 안주
[1]
그래도 찡코라고 불릴 정도로 코가 납작한 엑조틱이나 페르시안 수준까진 아니다.
[2]
도라에몽 같다고 하기도 한다.
[3]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진돗개는 강아지 때에는 귀가 꼿꼿하다가 자라면서 귀가 앞으로 처진다.
[4]
이건 tica에서 부르는 명칭으로 cfa에선 Scotish Fold with straight ears, 스트레이트 귀를 가진 스코티시 폴드로 표기한다.
[5]
섞인 품종들을 보면 죄다 짧고 굵고 튼튼한 뼈대를 가진 품종들이다.
[6]
cfa에서는 아직까지도 폴드만을 인정하고 있다.
[7]
귀 각도와 볼살로 인한 턱선정도만 다르다.
[8]
라온의 유전병 발병 의심 영상 이후 계속 아웃트로에 라온, 이즈와 같이 올리고 있다.
[9]
순무의 Q&A 영상 참고로 순무의 부모들은 순무의 품종을 스코티시 폴드로 생각하지 않고 믹스묘라고 통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유는 최근들어 귀가 자주적으로 펼쳐지고 허리에 대한 유전병이 없다 보니 알수가 없다고.
[10]
해당 특징과 관련하여
크림히어로즈가 본인이 사육중인 폴드믹스고양이 루루에게 둥근꼬리해적단이란 별명을 사용하다가 유전병을 귀여워하며 별명을 붙이는 행위의 위험성에 관해 비판을 받고 별명을 바꾸는 일도 있었다.
[11]
연골이 녹고 뒤틀리며 이상한 모양으로 뭉쳐져서 생기는 증상이다. 발과 꼬리쪽에서 주로 증상이 시작되기에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병이 어느정도 진행되어야 보이는 특징으로 건강한 폴드의 발과 꼬리는 일반 고양이랑 큰 차이가 없다. 꼬리증상과 더불어 만약 새끼 때 벌써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정말 안타깝지만 병이 너무 심해 이런 개체는 오래 살기 어렵고, 병원비도 상상못할만큼 깨지며,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애묘 수발만 들어야할 수 있기에 분양을 최대한 피해야한다.
[12]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는 특징이다. 이건 유전병증상이 아닌 품종체형특징이다. 페르시안, 브리티시 숏헤어처럼 코비체형은 작은 귀, 둥글넓적한 얼굴에 짧지만 굵고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 유전병 증상이라 보기 힘들다.
[13]
귀가 접혔다 펴진 폴드. 사진 속 고양이는 아직 완전히 펴지지 않고 살짝 접혀있는 상태지만 저정도만으로도 폴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구분이 쉽지않다.
[14]
불도그의 유전적 결함은 문서 참고. 또
개 문서의 영상 중에서도 왜 이 견종이 심각한 유전적 결함을 가지는지 나온다.
[15]
우리가 흔히 고양이 얼굴 하면 떠올리는 그 얼굴
[16]
접힌 귀의 경우 날 때는 다 접혀있다가 커가면서 서서히 펴져서 완전히 펴지는가, 아니면 완전히 접히는가, 또는 다 접히지도 다 펴지지도 않은 어정쩡한 상태로 남는가로 바리에이션이 갈린다.
[17]
냐스퍼 때는 접혀있던 귀가 냐오닉스가 되면 토끼처럼 길어지면서 커진다.
[스트레이트]
정확히는 스트레이트다.
[스트레이트]
[20]
브리티시 쇼트헤어계
[21]
2020년 6월 7일 기준
[22]
노르웨이 숲 품종
[23]
워낙 갑작스럽게 떠났기 때문에 머독 자신도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유전병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종 특성상 대부분 유전병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24]
먼치킨과 스코티시 폴드 믹스인 스코티시 킬트다.
[25]
워낙 갑작스럽게 떠났기 때문에 퇴마도리 촬영당일에 엄마,아빠도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다고. 그 당시 송이를 동물병원에 입원시킨지 6시간 만에 호흡곤란으로 인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수 밖에 없었다. 사인은 심혈관질환이다.
[하프폴드]
[27]
입양 당시 스코티시 폴드가 섞였음을 몰랐다고 한다. 더 정확하게는 (모계)먼치킨 1/4, 스코티시 폴드 1/4, (부계)브리티시 쇼트헤어 1/2라 한다. 어미묘의 경우 스코티시 폴드 유전자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귀가 펴져 있어서 외관이 영락없는 그냥 먼치킨이었다. 때문에 집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미묘까지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루루에게 스코티시 폴드 유전자가 섞인 것을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