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22:22:42

스즈키 치히로(1999)

파일:0122suzukiYUU_0822.jpg
이름 스즈키 치히로
([ruby(鈴木, ruby=すずき)] [ruby(千裕, ruby=ちひろ)])
출생 1999년 5월 14일 ([age(1999-05-14)]세)
도쿄도 미타카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입식 전적 13전 12승 1패 (10KO)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13승 3패 1무효
7KO, 1SUB, 5판정
1KO, 2판정
체격 173cm / 66kg / 177cm
주요 타이틀 2018 Pancrase Neo-Blood 플라이급 토너먼트 우승
KNOCK OUT-BLACK 초대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Rizin FF 5대 페더급 챔피언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입식,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Rizin의 페더급 5대 챔피언. 최근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이며 일본 MMA의 스타가 되었다.

2. 전적

※ 종합격투기
  • 주요 패: 무라야마 쇼지
※ 입식격투기
  • 주요 승: 요자 유키, 스기야마 쇼야, 타푸르완 하데스워크아웃, 마르코스 리오스
  • 주요 패: 니시오카 렌타

3. 커리어

2016년 Rizin이 개최한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에 플라이급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2017년 Pancrase에서 종합격투기로 데뷔했고 2승 2패를 기록했지만 2018년 판크라스의 신인왕 선발전인 Neo Blood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19년 킥복싱에 데뷔하며 1패를 제외하며 1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KNOCK OUT 블랙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2021년 Rizin으로 종합격투기로 복귀했다.하지만 첫 경기에서 무라야마 쇼지에게 카운터를 허용하고 KO패했다. 하지만 5연승을 거두며 탑 컨텐더로 거듭났다.

삿포로시에서 열린 Rizin 43에서 챔피언인 클레버 코이케와 타이틀전을 치렀다. 코이케가 계체에 실패하며 계약체중으로 치러졌다. 코이케의 그라운드에 말려 1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로 서브미션패했으나 코이케의 계체실패로 승리를 인정받지 못하고 무효 처리되었다.

벨라토르와의 교류전인 Bellator & Rizin 2에서 쇼트노티스로 패트리시오 핏불과 맞붙었다. 154lb 계약체중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핏불에게 오른손 크로스를 적중시켜 그로기로 몰고 펀치러시로 KO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아사쿠라 미쿠루를 초살내고 4대 챔피언이 된 부가르 카라모프와 Rizin landmark7 아제르바이잔에서 페더급 챔피언전을 가졌다. 카라모프가 미쿠루를 이겼던 임팩트가 워낙에 컸던 탓에 불리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나 카라모프에게 1라운드 마운트를 잡힌 상태에서 업킥으로 대미지를 입히고 추가타로 KO시키며 또 한번 이변을 일으키고 페더급 5대 Rizin 챔피언이 되었다.

2번 연속 압도적 언더독 상태에서 엄청난 업셋을 일으키고 승리한 탓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선수인데, 소위 말하는 럭키 펀치, 럭키 킥으로 승리했다는 분석이 많아서 추후 방어전을 성공할 수 있을지 정확한 실력 평가가 애매하다. 하지만 젊은 나이, 화려한 외모와 언변 덕분에 아사쿠라 미쿠루를 이을 일본의 차세대 격투 슈퍼스타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RIZIN46에서 전UFC 파이터였던 카네하라 마사노리와의 타이틀 방어전이 잡혔다. 그야말로 서브미션vs타격으로 전망되는데, 스즈키 치히로가 승리할 경우 카네하라 마사노리가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도 충분히 점쳐볼 수 있다[1].
결기 결과는 의외로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서브미션vs타격은 커녕 카네하라가 스탠딩 타격에서 치히로의 연타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다운되며 끝났다. 후에 말하길, 가드 위로 대미지가 들어왔다고. 평정심을 잃어버리고 타격 맞불을 놓다 그대로 치히로가 승리했다.

4. 파이팅 스타일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베이스로 하는 스트라이커로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타격이 강점이다. 초반부터 압박을 걸지 않고 앞발 킥을 활용한 아웃파이팅으로 상대의 공격을 이끌어낸다. 그 후 오론손 크로스를 적중시켜 유리한 상황에서 위빙후 리드훅을 적중시키고 난전으로 들어간다. 핸드스피드가 꽤 빠르고 움직임이 날렵하다. 타격 하나하나에 한방이 강력하다.

그래플링에 약점이 있는 선수들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상위컨트롤과 파운딩을 시도한다.

단점은 리드훅을 던지고 빈틈이 있어 카운터를 허용하기도 한다. 난전시에도 카운터 욕심이 너무 과해서 안면을 너무 대주는 경향이 있다. 쇼지전에서 과하게 들어가다가 쇼지의 카운터를 맞고 KO패했다.

펀치의 강약조절이 부족한 편이다. 이러다보니 타격 성향상 힘을 많이 쓰다보니 지구력에도 문제가 있어 2라운드가 되면 페이스가 처지고 클린치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플링에서도 피지컬을 활용한 테이크다운, 클린치를 구사하고 테크닉 자체는 좋은 편은 아니다. 언더훅을 파는 능력이 부족하고 역으로 니킥을 얻어맞기도 한다. 힘으로 뽑으려다 역으로 상대가 일어나거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기도 한다.

5. 여담

페루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 완전히 하프는 아니고 쿼터쪽으로 따져보면 러시아 등등 다양한 피가 섞였다고 한다.

불량해보이지만 굉장히 겸손한 선수다. 챔피언 인터뷰에서 "최근 일본의 격투계가 불량한 사람들이 대성하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는데, 내가 열심히 하는 선수가 보답받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발언했다.

형인 스즈키 히로키도 킥복싱 선수다.

UFC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타이라 타츠로보다 한살 형으로, 서로 안면이 있다. 유튜브에 레슬링 스파링 영상을 올렸는데 체급차이가 나는데도 무난하게 졌다. SNS상에서 축하 메세지를 보내는 것으로 보아 친하게 지내고 있다.


[1] 스스로 이미 커리어에 큰 욕심이 없다고 밝혔다. "제발 나 좀 은퇴시켜줘"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