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급 중순양함 最上型重巡洋艦 | |||
1번함 모가미 最上 |
2번함 미쿠마 三隈 |
3번함 스즈야 鈴谷 |
4번함 쿠마노 熊野 |
1. 개요
모가미급 중순양함의 3번함. 자세한 제원은 모가미급 중순양함 문서 참조. 사실 스즈야부터는 상당한 개량이 가해져서 모가미와는 차이가 꽤 있다. 그래서 이 스즈야와 모가미급 4번함 쿠마노를 통틀어 스즈야급이라고도 부른다. 기무라 마사토미 제독의 탑승함이기도 하였다.2. 함생
스즈야는 모가미와 함께 실론 해전과 미드웨이 해전에 참가했지만 별다른 전과는 없고, 과달카날 전투에서도 특별한 전과는 없다. 동부 솔로몬 해전과 산타크루즈 해전에서는 직접 공격을 받지도 않고 호넷의 침몰을 구경만 했으며, 과달카날 해전에서는 키누가사가 미군의 공습으로 침몰하고 마야와 초카이가 피해를 입는 동안 아무 피해도 입지 않았다. 이후에는 수송선단 호위임무에 종사했으며, 필리핀 해 해전에서 어뢰 2발을 맞고 전선에서 이탈했다. 수리를 끝낸 스즈야는 레이테 만 해전에 4번함 쿠마노와 함께 구리다 함대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사마르 해전에서도 자매함 쿠마노와 함께 싸웠다. 그러나 쿠마노가 어니스트 에반스 함장의 플레처급 구축함 존스턴의 어뢰를 맞고 함수가 아작이 나서 속력이 줄어들자, 뒤에서 따라오던 스즈야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며 선회하다가 태피 3 소속의 함재기들에게 폭탄 2발을 얻어맞고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태피 2의 함재기들에게 공습을 당해 지근탄으로 인한 화재 및 어뢰 유폭으로 퇴함 명령이 내려졌으며,[1] 이후 1시 20분경 침몰하였다. 스즈야의 잔해는 수심 8400미터 지점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스즈야는 세계에서 가장 가장 깊은 바닷속에 침몰한 침몰선으로 기록될 것이다.
[1]
동승했던 시라이시 사령관은 토네로 이동, 승조원들은 구축함 오키나미가 구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