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2:31:38

스웨이드

1. 가죽 세공품
1.1. 관리 방법
2. 영국의 브릿팝 밴드3. 미국의 가수

1. 가죽 세공품

suede /sweɪd/

동물의 가죽 (hide)에서 바깥의 매끄러운 겉면을 제거하고 남은 안쪽의 부드러운 부위로 만든 가죽의 한 종류. 한국에서는 스웨이드란 이름보다는 일명 세무로 더 잘 알려졌다. 스웨이드란 이름은 프랑스어 gants de Suède(스웨덴의 장갑)에서 나왔다. 세무란 이름은 샤무아(chamois)란 이름의 영양 가죽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가죽과 마찬가지로 습기에 약한편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가죽보다는 훨씬 물에 저항력이 있고, 물에 완전히 젖어서 엉망이 되지 않는 이상 복원할 수 있다. 스웨이드가 물에 약하다는 통설은 스웨이드 관리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병대 전투화도 스웨이드로 잘만 만든다. 스웨이드의 단점은 일반 가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약하다는 점이다. 일반 가죽에서 단단한 바깥면을 제거했기 때문.

스웨이드는 러프아웃 (roughout) 가죽과 다르다. 스웨이드는 일반 가죽에서 겉면을 아예 제거를 해서 가죽의 중간 부분이 드러나도록 해서 만든 것이고, 러프아웃 가죽은 일반 가죽을 그대로 뒤집어서 사용하는것. 즉, 러프아웃으로 만든 의류/신발은 가죽의 매끈한 바깥면이 의류/신발의 안쪽으로 들어가고 속살 부분이 바깥을 향하도록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러프아웃은 스웨이드 처럼 보이고 물에 강하지만, 스웨이드처럼 부드럽지는 않고 일반 가죽처럼 질기다.

일반적으로, 구두와 부츠처럼 튼튼한 내구성이 요구되는 부위는 러프아웃이 흔히 사용되고, 재킷 처럼 부드러움이 요구되는 의류는 스웨이드가 선호되는 경향이 있지만, 고급 드레스 구두/부츠에는 러프아웃 대신 스웨이드를 사용하는 등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1.1. 관리 방법

스웨이드는 일반적인 가죽보다 관리하기 쉽다. 그러나 가죽과 마찬가지로 관리 용품을 사용하여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보통 가정에서 스웨이드를 관리하는 수준이라면 스웨이드 전용 솔과 방진방수 스프레이와 정도만 있으면 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스웨이드 지우개나 클리너 및 영양제를 구비하면 좋다.

1. 스웨이드용 솔[1]로 스웨이드를 전체적으로 쓸어준다. 오염을 털어내고 결을 정리해준다.

2. 스웨이드 지우개나 클리너가 있다면, 눈에 띄는 얼룩을 제거해준다.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보고, 그래도 제거되지 않는 얼룩은 천에 클리너를 살짝 묻혀 살살 문질러준다.

3. 스웨이드용 솔로 결을 정리하고, 방진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클리닝은 매일 하지 않더라도 솔질 정도는 자주 해주면 유지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2. 영국의 브릿팝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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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의 가수

파일:external/www.suedewave.com/Dangerous%20Final%20Cover%201.jpg

생년월일, 본명은 불명.

뉴욕 출신이며 카바레, 재즈를 주로 부르는 듯 하다. 피아노, 기타, 트럼펫도 다룰줄 안다고 한다.

신상이 안 나온 데서 눈치챘을 수도 있는데, 이 가수는 사실 무명가수에 불과하고 음악이 잘 알려져있다기보단 2번 항목에게 태클을 걸어 미국에서 The London Suede라는 괴이한 이름을 쓰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페이지 주소로 suede와 suedeofficial을 2번에게 선점당했는지(...)[2] suedewave를 쓰고 있다.


[1] 나일론과 철솔이 있는데, 한가지만 사용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다만, 철솔을 사용할경우 힘을 지나치게 가해서는 안된다. [2] 전자는 영국 이름으로, 후자는 미국 이름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