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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개 영상 |
2006년 3월, 동인지나 기타 오타쿠 굿즈, 게임, CD, DVD, 만화 등을 취급하는 주식회사 K-BOOKS라는 회사가 만든 집사 카페로 도쿄 이케부쿠로 오토메 로드의 K-BOOKS 동인관(2층)의 지하에 있다. 일본에는 집사를 테마로 한 카페가 다수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카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추가 파생된 곳으로는 케이크나 카페에서 내는 홍차를 전문으로 파는 카페들인 Patisserie Swallowtail White Rose가 있는데 예전에는 총 3곳의 지점이 운영했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모두 폐점하고 이케부쿠로 도큐핸즈 내부에 위치한 출장점 역시 휴업에 들어갔다. 다만 다른 이벤트에 스위츠를 출품한다거나 하는 활동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 찻집 바로 앞 건물에서 운영되는 Swallowtail Gift Shop이 있다. 여기에는 기프트샵만 전담하는 집사 두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찻집에서 마신 차나 디저트 외에도 집사가극단의 굿즈와 찻집의 오리지널 굿즈같은 기념품도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쯤 되면 폐점하며, 휴무일도 찻집과 동일한 대신 온라인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20년 1월, 크레페 전문점인 Patisserie Swallowtail Maji Crepe가 이케부쿠로에 새로 오픈했다.
2. 주요 서비스
여성 방문 시[1] |
남성 방문 시[2] |
티타임 예법을 완벽하게 갖춘 각 잡힌 의상의 집사가 계속 옆에 있다 보니 높으신 분이 된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 기모노를 입고 온다거나 드레스 코스프레 하고 오는 손님들도 종종 있다. 그만큼 가격대도 퀄리티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비싼 편이라 초창기에는 1,000엔에서 2,000엔 정도의 메뉴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2,800~4,500엔 정도의 고가의 메뉴가 주를 이루는 편이다. 그래도 요리나 케이크, 홍차 등 메뉴의 퀄리티가 뛰어나며, 세트메뉴로 디저트가 여러 개 나오기 때문에, 같은 급의 디저트를 다수 먹는 비용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임을 알 수 있다.
들어가면 입구에서 "어서 오십시오, 아가씨(お帰りなさいませ。お嬢様)."라는 인사를 들을 수 있다. 나갈 때는 인터넷 예약시 고른 인삿말로 배웅해 준다. 자신을 불러 줄 호칭은 인터넷에서 미리 고를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이전에는 여성과 동반이어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영상에서처럼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다. 호칭은 "나리/주인님(旦那様, 단나사마)" 혹은 "도련님(ぼっちゃま, 봇챠마)" 중 원하는 걸로 불러 달라고 할 수 있으며 3월에는 히나마츠리가 있어 여성은 "공주님(姫様, 히메사마)”, 남성은 "전하(殿下, 덴카)"로 불린다.
이곳에서 아가씨는 찻잔보다 무거운 것을 들면 안 된다는 이유로 찻주전자나 접시를 직접 드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조금이라도 들어볼라치면 집사가 무서운 속도로 쫓아와 '아가씨는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되니 원하는 게 있으면 반드시 테이블 위의 종을 울려 달라'라든가 '저희 집사들을 턱짓으로 부려 주세요'라는 말을 한다. 심지어 꽃밭(お花畑)이라는 명칭의 화장실을 갈 때 조차 화장실 입구까지 에스코트하는 과정에서 가방을 들어주고, 기다렸다가 마중까지 나온다.[3] 그래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의자에서 드르륵하고 일어나면 집사가 '무슨 일이십니까 아가씨'라며 곧바로 곁에 오기 때문에 어쌔신이 아닌 이상 혼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2.1. 사용인
카페와 기프트샵에서 종사하는 직원에 대해 홈페이지에서는 이 용어로 소개하고 있다.2.1.1. 집사
카페에 종사하는 인물들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사용인이다. 스왈로테일 홈페이지에는 여러 직책에 따른 세세한 분류가 있으나 큰 틀은 다음과 같다.-
하우스 스튜어드 (ハウススチュワード / House Steward)
저택 사용인들을 총괄하는 직책. 주로 오랜 기간 동안 스왈로테일에서 근무한 집사들이 이 직책을 맡고 있다. 접객을 하지 않고, 코트나 짐을 보관하는 보관함의 열쇠 관리 및 접객을 담당하는 풋맨에게 아가씨나 도련님을 인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단 예외로, 하우스 스튜어드 직급의 집사들 중 칵테일 바인 블루문[4] 멤버인 경우에는 블루문에서 접객을 하기도 한다.
-
세컨드 스튜어드 (セカンドスチュワード / Second Steward)
하우스 스튜어드를 보좌해 마찬가지로 저택 사용인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하우스 스튜어드와 달리 실질적인 접객 업무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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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룸 오브 더 체임버 (グルームオブチェインバー / Groom of the Chamber)
집사들을 총괄하며, 응접실과 입구의 미관을 책임지고 있다. 카페에 가게 되면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맞이해주면서 예약 확인 및 도어맨 역할도 하는 사용인으로 보통 롱코트 차림이다. 이러한 도어맨 중에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꽤 많기 때문에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만일 외국인 손님이 일본인을 동반하지 않고 방문했을 경우,[5] 접객은 모두 일본어로 이루어지는데 괜찮겠냐며 물어봐주는 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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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執事 / Butler)
하우스 스튜어드와 역할이 비슷한 사용인으로 주로 중장년이나 노년의 사용인들이 담당한다. 직접 접객을 맡지는 않지만 한가한 시간에는 홀을 돌아다니며 아가씨나 도련님에게 "음식은 어떠십니까?", "담당 풋맨인 XX는 어떠셨습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 중 오랜 기간 근무한 사람은 명예 집사라는 칭호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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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맨 (フットマン / Footman)
대부분의 접객업무를 담당하는 젊은 사용인으로 이들 중 베테랑이자 신입들을 교육하는 집사는 퍼스트 풋맨이라고 따로 분류된다. 집사 카페 후기에서 나오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용인들이 바로 이 사람들이며 테이블마다 담당이 정해져 있는데 입구에서 미리 소개받게 된다. 그러나 집사 카페는 호스트바나 캬바쿠라가 아니기 때문에 지명이 불가능하다.
20대 미청년 집사부터 5~60대 중후한 나이스댄디 집사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존재한다. 서브컬쳐에 나오는 집사 클리셰에 충실하고, 안경을 쓴 말끔한 호감형 인물이 많은 편이며 신장은 180cm 정도 또는 180을 훌쩍 넘는 집사도 가끔 보인다. 또한 개중에는 개업 당시인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일해온 집사도 몇 명 있는데 대부분 하우스 스튜어드나 세컨트 스튜어드 직책을 달고 있다.
집사들이 저택 내부에서 사용하는 이름은 대부분 가명이며, 손님에게 본명이나 나이, 자신의 본업을 알려주는 것은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다. 물어봐도 "그것은 아가씨께서 아실 일이 아니십니다."라는 정중한 대답과 함께 안 알려 준다. 실제로 일본 유튜버 에미링이 나이를 물어보자 스콘을 굽는 시간으로 계산하자면 양손으로도 부족하다, 이미 몇년이나 나이를 세지 않아 자세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500년 전부터 아가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듯한 기분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외에도 일하던 집사가 그만두게 될 경우 멀리 여행을 간다던지 하는 식으로 에둘러 표현하며, 카페 이용 중 담당 집사의 근무 시간이 끝나 새로운 집사로 바뀌었을 때도 공부하러 갔다, 수련하러 갔다 등등 그럴 듯하게 대답해 준다.
일반적으로 집사라고 부르는 풋맨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파트 타임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남성만이 가능하다. 정규직은 5년 이상의 서비스직 경험이 있을 경우 추가 수당을 보장하며, 파트 타임은 일본어로 회화가 가능한 외국인에 대한 지원도 열어두고 있다. 연수 기간의 경우 영상에서는 대략 2개월이라고 했지만, 구인란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3개월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하루 8시간씩 예법, 말투, 걸음걸이, 홍차와 다과에 관한 제반지식 등등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이런 트레이닝(?)을 거친 집사는 당일 주문한 차나 디저트, 혹은 찻잔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외의 것을 물어봐도 성실히 대답해 주는데 이때 집사마다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말투 쓰는 것도 보는 재미 중 하나다.[6]
그러다보니 집사들 중 일부는 실제로 호텔 서비스 관련 전문 자격증을, 일부는 차에 관련된 지식을 전문가급으로 갖추고 있으며, 홍차 외에도 주류나 칵테일 등이 주특기인 집사도 있는데 집사 명단에 관련 자격증들을 전부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음료 뿐만 아니라 식사류 메뉴 개발에도 일부 관여해서 정기 또는 시즌 한정으로 본인의 이름을 붙인 메뉴를 판매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스왈로테일 소속 집사들로 구성된 집사가극단이 있다. 주로 개업 초부터 활동하던 집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가씨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기 위해서"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본인들의 주특기를 살려 뮤지컬이나 연극, 노래, 연주 등을 하는,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DVD나 음반, 화보집을 꾸준히 발매해왔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로는 시대에 맞춰 유튜브나 SNS를 통해 여러가지 영상과 사진들을 활발하게 업로드 하고 있다.
2.1.2. 기타
2.2. 찻잔
호텔급 실력을 갖춘 파티쉐가 만든 음식 외에도 예쁜 고급 다기 세트들이 이 곳에는 몇십 개나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집사들이 많이 골라오는 웨지우드 티컵은 여러 개가 아니라 한 세트( 찻잔+ 받침)에 10만 원을 가볍게 넘는 고가의 제품이다. 그리고 이러한 찻잔들은 멤버스 카드 포인트를 일정 이상 모을 경우 원하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2.2.1. 프리미엄
- 오오쿠라 도원
- 클래식 클로즈
- 스위트 메모리
- 페어리 로즈
- 블루 임페리얼
- 블루 버터플라이[7]
- 블루 로즈
- 미모사
- 마이센
- 금련화
- 블루오키드
- 블루 어니언
- 화이트 마이센
- 웨지우드
- 안테미온 블루 카메오
- 옐로우 리본
- 콜롬비아 세이지 그린
- 재스퍼
- 스트로베리 골드
- 데코블룸
- 유랜더 파우더 블루
- 유랜더 파우더 루비
- 리차드 지노리
- 기를란다
- 로얄 코펜하겐
- 블루 프루티드 풀 레이스
- 니코
- 비쥬
- 헤렌드
- 아포니
2.2.2. 일반
- 앤슬리
- 애이시안 로즈 블루
- 에덴
- 엘리자베스 로즈 오반 블루
- 엘리자베스 로즈 오반 레드
- 코티지 가든 오반 옐로우
- 코티지 가든 오반 터쿼이즈
- 코티지 가든 오반 핑크
- 코티지 가든 오반 밀그린
- 코티지 가든 오반 레드
- 스태포드 펜 블록
- 스티치 콜 올드 로즈
- 스티치 콜 모던 로즈
- 스티치 콜 와일드 팬지
- 후첸로이터
- 파피용
- 민튼
- 하든 그로브
- 하든 홀
- 하든 홀 블루
- 하든 홀 셀레브레이션 블루
- 하든 홀 셀레브레이션 핑크
- 하든 라이즈
- 니코
- 아이리스
- 암브로시아
- 골든 릴리
- 블루 프로즈
- 메리골드
- 노리타케
- 이브닝 마제스티
- 빌라 헤븐
- 킹스 크로스
- 스왈로우테일 화이트
- 하나사라사
- 허밍 블루
- 하트퍼드
- 페어몬트
- 요시노 그린
- 요시노 그레이
- 요시노 핑크
- 랜던
- 레이스우드 골드 핑크
- 레이스우드 골드 블루
- 리차드 지노리
- 앤티코 리모네
- 에덴
- 오로 디 도치아 마젠타
- 피오리 베르디
- 피오코 그레이스
- 베키오 화이트
- 보르도 블루
- 로크 퓸
- 로얄 알버트
- 어펙션
- 인챈트먼트
- 올드 컨트리 로즈 몬트로즈
- 스위트 스트라이프
- 뉴 컨트리 로즈 화이트
- 플라워 오브 더 먼스 쥬얼리
- 로얄 코펜하겐
- 웨지우드
- 나루미
2.3. 운영
2.3.1. 예약 규정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되며 24시 정각마다 정확하게 돌아간다. 일반적으로는 한 달 후의 예약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15일 후의 예약을 받는걸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듯이 당일 공석이 있는 경우 인터넷으로 조회가 가능하며, 당일 예약은 전화, 인터넷으로 불가능하고 직접 카페에 방문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만일 혼자 가야 하는데 1인 좌석이 나지 않았을 경우 2인석 이상을 예약해서 가는 것도 방법이다. 그러나 이 경우 모자란 인원당 1,000엔씩을 수수료로 받기 때문에 돈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인원을 모아서라도 예약인원을 채우는 게 좋다. 또한 매년 3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개업 기념주간으로 지정되어, 메뉴도 지정된 것 하나밖에 고를 수 없고 노쇼 시 패널티 비용 또한 매우 비싸진다. 2018년 기준으로 별도의 예약 취소 없이 당일에 방문하지 않을시 패널티 비용은 6,500엔이며 지정 인원 이하 방문시 1인당 2,500엔의 패널티 비용을 물게 된다.
예약한 시간대가 한산할수록 담당 집사가 자신에게 신경을 더 많이 써 주고 얘기도 많이 나눌 수 있으며, 평일 첫 타임(오전 10시 30분)[8]에 입장할 때 '출근한 모든 집사들이 양 사이드에 일렬로 서서 맞이해주는 애니에서나 보던 경험을 할 수 있다.
2.3.2. 멤버스 카드
첫 번째 방문시 멤버스 카드를 만드는 용지를 주고, 이를 적어서 두 번째 방문시 집사에게 주면 멤버스 카드를 만들 수 있다. 한 번 방문시 100포인트로, 이 포인트를 모으면 여러가지 특전이 있다.식사를 하다 보면 다른 테이블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경우가 있다. 버틀러가 お嬢様、お誕生日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아가씨, 생신 축하드립니다)를 선창하면, 다른 집사들도 일제히 같은 말을 한 뒤 박수를 친다. 이때, 손님들도 생일인 손님을 위해 박수를 쳐 주는 것이 불문율이다. 이 때에는 다른 담당 집사들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축하의 말과 함께 박수를 친다. 이 서비스는 멤버스 포인트가 300점 이상인 회원이 생일인 달에 방문 예약을 할 경우 신청 가능. 또한 이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처음 들어갈 때부터 생일 축하한다며 말해주고, 다른 집사들도 와서 중간중간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집사가 와서 준비가 되었냐고 물어보고, 풋맨 둘과 하우스 스튜어드 한 사람이 3인 1조로 와서 생일 축하 멘트를 선창하고 박수를 받는다. 그리고 저택에서 직접 블렌딩한 그 달의 홍차와 버틀러의 자필 생일 축하 메세지가 적힌 카드[9]를 선물로 주니 기회가 된다면 시도해 볼 것.
2.3.3. 이벤트
3월에는 히나마츠리가 있다보니, 이벤트의 일환으로 평소처럼 '아가씨'나 '도련님'이 아닌 '공주님' 또는 '전하'로 불리게 되며 이 때에는 모든 아가씨들 혹은 도련님들에게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 스왈로테일 집사들 또한 블로그인 집사일지에 본인들은 일 년에 한 번 있는 이벤트 기간이라 상당히 즐기고 있다고 작성했다.칵테일을 전문으로 하는 BAR BLUE MOON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칵테일 제조가 특기인 집사들 여러 명이서 개최하는데, 본점과는 다르게 밤 늦게 개최한다. 19시~21시, 21시~23시 두 타임이며, 매주 수, 목, 금마다 개최된다. 한 타임당 1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5,500엔[10]. 주류를 취급하는 게 메인이기 때문에 20세 이상만 참가가 가능하며, 당일 신분증을 검사한다. 한 타임에 집사가 4명 투입되는데 보통 3명은 베테랑이지만 1명은 견습이라고 한다. 집사 명단은 당연히 비공개. 참가 시 칵테일 3품을 고를 수 있다. 추가도 가능하며 기본 안주도 같이 나온다.
알코올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약한 손님들을 위해 논알코올 칵테일도 몇 품 취급하고 있다. 또한 집사의 재량에 따라 논알코올 칵테일을 같은 맛이지만 알코올로 제작하는 것이나,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을 논알코올로 제조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스왈로테일과는 달리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2명이다. 또한 개최 4일 전부터 예약을 받는데 생각보다 널널한 편으로, 당일 공석도 제법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인해 주류제공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제한이 생기면서 칵테일바는 2020년 4월부터 예약을 일절 받고있지 않다.
2016년을 기점으로 개업 10주년을 맞이했는데, 3월 24일에 'Swallowtail 10th Anniversary Party'라는 이름으로 총 3타임으로 나뉜 기념파티를 개최했다. 멤버스 포인트가 300점 이상[11]인 아가씨만 응모가 가능하며, 한 타임당 정원은 60명. 세 타임마다 참여하는 집사들이 조금씩 다르므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하우스 스튜어드 급의 네임드 집사들은 3타임 전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벤트이므로 당연히 참가비가 있으며, 무려 20,000엔(세금 포함)이다. 그러나 참여자 전원에게 집사 42명의 사진이 모두 담긴 포토북[12]과 스페셜 홍차[13]를 선물로 증정했다.
3. 메뉴
메뉴는 디저트와 홍차가 주를 이루며 단품이나 코스 요리도 소수 판매한다. 디저트와 식사 메뉴는 매달 일부 변경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 메뉴를 물어보면 담당 집사가 친절히 알려준다. 또한 월별로 한정 음료나 메뉴도 지정되어 있는데 집사들이 직접 제작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우가 많아 집사들의 이름이 붙어있다.3.1. 음료
3.1.1. 홍차
3.1.1.1. 퓨어 티
3.1.1.2. 오리지널 블렌디드 티
3.1.1.3. 디카페인 티
3.1.2. 와인
3.1.3. 기타
3.2. 식사
3.2.1. 티 타임
- 계절 디저트 (Dessert Plate / 季節のデザ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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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 アフタヌーンティー)
다단 스탠드에 디저트 접시들을 얹어 나오는 메뉴들이다. 과거에는 안나 마리아, 빅토리아, 예카테리나 3종류를 판매했으나 20[age(2000-01-01)]년 기준 3단 스탠드인 안나 마리아만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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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식사류 (Light Meal / 軽食)
주로 파스타나 일본 가정식처럼 일품요리로 된 식사류를 판매한다. 집사들이 고안한 한정 식사 메뉴들도 주로 여기에 포함된다.
3.2.2. 디너 타임
-
저녁 메뉴 (Dinner Menu / ディナーメニュー)
티 타임에 판매하는 식사류와 달리 4가지 요리가 나오는 코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요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는지 디저트를 제외한 코스명은 전부 프랑스어로 되어있으며, 순서는 전채 요리에 해당되는 오브되브르, 생선 요리인 푸아송, 고기 요리인 비앙드, 마지막으로 후식인 디저트로 진행된다.
3.2.3. 사이드 메뉴
3.3. 한정 메뉴
4. 여담
- 내부에서는 핸드폰을 포함한 전자기기의 사용을 일체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다.
- 일본의 성우 란즈베리 아서가 데뷔 전 1년 반 정도 이곳에서 근무했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흔했던 메이드 카페와 달리 집사 카페는 이제 개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재밌어 보여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초창기에 Swallowtail을 방문했던 현지인들의 후기에 의하면 '아토'라는 이름의 혼혈 집사가 한 명 있었는데 영어로 아트(Art)는 아서(Arthur)의 애칭 중 하나다. 그리고 Swallowtail은 집사 트레이닝을 빡세게 시키기로 유명한만큼 이때 배운 홍차 감별을 특기로 삼아 서로 다른 홍차 세 종류를 바로 구별해내는 능력을 선보인 적이 있다.
[1]
유튜버
회사원A가 방문한 영상으로 전체적인 집사 및 카페의 시스템과 디저트에 대해,
회사원B 채널에선 찻잔에 대해 다루었다.
[2]
소파석으로 안내를 받았으며, 전체적인 서비스와 가격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다루었다. 대신 집사들의 응대는
톡파원 25시에서
전현무가 방문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3]
실제로 그 옛날에는 초대받은 손님이 집 구조를 알 리가 없으니 에스코트하는 것은
집사나 하녀들의 몫이 맞긴 했다.
[4]
보통 저택이 열지 않는 수, 목, 금요일에 개장하며 저택과는 조금 떨어진 다른 장소에서 열렸으나, 코로나 기간동안 휴장하다가 다시 재개장한 후에는 저택에서 열리고 있다.
[5]
예약은 보통 본명으로 하기 때문에 일본 이름이 아니면 바로 안다.
[6]
그래도 기본적으로 집사들이 쓰는 일본어는 상당히 고풍스럽고 정중하며 고급스러운 일본어이다 보니 일본어에 약한 사람이 간다면 알아듣기 힘들 수도 있다.
[7]
영상에선 카페 전용으로 특별 제작된 오리지널 찻잔이라고 한다.
[8]
시간 특성상 처음부터 예약을 적게 받는다.
[9]
심지어 실링왁스로 봉인까지 해 놓는다!
[10]
5,400엔이었으나 2018년 중순부터 100엔이 올랐다.
[11]
4회 이상 방문
[12]
스왈로테일은 집사의 얼굴 노출을 극도로 꺼린다. 이 때문에 저택 내 전자기기 반입 금지는 물론이고, 방송 촬영이나 인터뷰 또한 몇몇 집사만이 하고 있다. 이 점에서 집사 전원의 얼굴이 들어간 포토북은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13]
홈페이지에 갱신되는 집사일지에 의하면, 가을에 수확된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라고 한다. 참고로 다즐링 세컨드 플러쉬는 다른 홍차에 비해 가격이 높은 다즐링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