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2 14:49:21

스오 히사시

파일:Suo-Hisasi.jpg
이름 스오 히사시(周防久志)
고향 일본 나가사키현
소속 도쿄대 카루타회
카루타 급수 A급, 영세 명인
성우 토치 히로키
실사판 카쿠 켄토

1. 인물 소개2. 작중 행적3. 여담

[clearfix]

1. 인물 소개

치하야후루의 등장인물.

현 명인이며 5연패를 달성한 영세 명인이다.

카루타 스타일은 수비형 카루타이며 상대방이 오테츠키를 하게끔 유도하는 타입이다.[1] 연습할 때도 자신이 생각한 숫자만큼의 차이로 끝내기도 하며, 명인전 때는 퀸전의 장수와 맞춰 경기를 운용하기도 한다. 작은 소리를 듣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한 자 가름 카드가 7장이 아닌 27장이다.28장이라고 계속 잘못 말한다

2. 작중 행적

카루타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명인이 되어 지금도 명인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협회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 문제아 취급을 받는 모양.[2] 도쿄대학교를 6년간 다닌 끝에 단행본 20권 시점에 졸업이 결정되었다. 치하야에게 반해 색시라고 부른다.[3]

스도를 통해 치하야와 타이치를 불러 도쿄 카루타회에서 연습하기도 한다. 이때 치하야에게는 오테츠키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으나, 오테츠키를 하지 않는 타입인 타이치에게는 단 한번의 오테츠키 없이 시합을 끝냈다.

단행본 25권에서 명인전 방어에 성공해 5연패를 달성하고 영세명인이 되어 은퇴하려고 했으나 와타야 아라타의 자신이 내년에 도전자가 되어 올 테니 그만두지 말라는 말도발에 은퇴를 1년 미뤘다.

주인공들이 3학년이 된 시점에서는 도쿄대를 오랜 유급 끝에 졸업한 후, 원래 아르바이트 하던 학원의 강사로 일하게 되는데, 그곳에 카루타부를 그만둔 타이치가 다니게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일하는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타이치에게 카루타를 가르친다.[4] 타이치도 스오와 함께 다니며 스오의 습관과 행동들을 따라한다.

고교 선수권 대회 단체전 날, 오사카의 TV 특집 방송 녹화에 참여한다. TV에 나오는 모습을 누구에게 보여 주고 싶은 거냐는 타이치의 질문으로,[5] 대학 진학을 위해 도쿄로 상경한 후, 고향 나가사키에 8년 동안 돌아가지 않았음이 드러난다. 돌아가면 되지 않냐는 타이치의 질문에, 깔끔하게 편집해 주기에 TV로 보는 게 딱 좋다고 답한다.

시노부에게 전화 한 통을 받고 교토까지 달려와서, 갑자기 시합을 하러 묘조회에 끌려가게 되는데, 시노부는 어린 시절의 자신을 닮은 아이를 보며 명인은 됐으니 이제 가 보라는 얘기로 스오를 내보내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고생이 많다는 이세 다이치로에게 "순진한 말씀을 하시네요. 시노부에게 어떤 저주를 건 것은, 이세 선생님이죠?"라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명인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아라타와 타이치가 대결하는 동안, 한 카페에서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를 발견해서 바라보고 있는데, 가게 안에서 묘조회의 이세 다이치로에게 받은 책을 보며 전혀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타이치의 어머니를 만난다. 타이치가 가장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지금 대결하는 와타야 아라타일 것이지만, 절대 와타야 아라타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얘기를 듣고 화를 내는 마시마의 어머니에게 한가득 쫄았다

3. 여담

간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등장할 때마다 대부분 간식을 먹고 있으며, 주로 화과자 종류. 카루타 연습은 가을과 겨울에 명인전을 위한 연습밖에 안 하지만, 평소에도 도쿄대 카루타부에 연습도 안 하는데 들러 후배들에게 간식을 나누어 줄 정도.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유전병에 걸려 있으나[6] 카루타계에서 최강이라고 할 정도로 카루타의 감이 좋다. 목소리도 굉장히 작으며, 작은 소리를 듣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한 자 가름 카드가 27장이다. 큰 소리가 날 때는 귀를 막으며, 귀마개를 착용하고, 이어폰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귀를 보호한다.

가족으로는 비슷한 연배들의 친척들이 많으며 어렸을 때부터 동년배의 많은 친척들과 다 함께 살며 조용하고 무난하게 인생을 보내왔었던 모양. 하지만 이것을 본가의 고모가 크게 걱정했었기에, 사람 구실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루타를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1] 적수가 없다 보니 카루타를 하는 게 지겨워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실수하게 할 수 있는지 연구했다고 한다. [2] 카루타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본보기가 글러먹은 행적이 많다고. 아라타를 스오에게 대적할 카드로 키워두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스오를 내치기 위한 구실이라고까지 언급되었다. [3] 전형적인 금사빠이다. 카루타를 시작한 이유도 카루타부를 권유하는 선배를 보고 색시라고 마음속으로 부르면서 시작했다. 그 선배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소개해주자 절망하는 모습은 덤. [4] 카루타를 가르치고는 있지만 제자는 아니라고. [5] 주인공들이 2학년이던 시기, 치하야와 타이치가 도쿄대 카루타회에 연습하러 갔던 날 명인전이 TV중계가 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6] 고모 또한 같은 병을 앓고 있다. 스오와 친척들에게 유키코쨩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