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나 리산드라 Surena Lysand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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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나이 | 20대 후반[1] | ||||
소속 | 모험가 길드 블랙 랭크 | ||||
이미지 동물 | 사자 | ||||
성우 | 우에다 히토미 |
1. 개요
의와 정에 사는 긍지 높은 모험가.
캐릭터 PV 소개문
캐릭터 PV 소개문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그냥 시골 검술사범이었는데, 대성한 제자들이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 건~의 등장인물.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만 존재하는 블랙 랭크 모험가로, "용쌍검의 리산드라"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본래 무역상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나 유소년기에 마수에게 습격당해 부모를 잃고 3년간 베릴의 검술도장에 맡겨 키워지면서 검술을 배웠다.
쌍검을 주무기로 쓰고 있는데 롱소드를 주로 쓰는 베릴과 달리 스레나는 플래티넘 등급 시절에도 쌍검술을 쓰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도장을 떠난 이후 쌍검을 따로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
2. 상세
무역상인 친부모와 함께 지내며 이리저리 떠돌았으나 약 20년 쯤 전에 마수의 습격으로 부모님을 잃고 그 사고로 강에 휩쓸려 떠내려 왔던 것을 베릴이 구해 도장으로 데려왔다. 처음에는 PTSD로 베릴을 비롯한 낯선 사람들을 무서워하며 밥도 잘 안 먹고 제대로 말을 거는 것도 어려웠다. 그러나 밥도 잘 안먹고 심리적 고통으로 몸이 허약해져 결국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에 고열로 몸져누우나 자신을 구하기 위해 눈보라와 눈더미를 뚫고 치료 후에도 곁에 있어주던 베릴의 진심을 깨우치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어느 날 베릴이 검을 수련하는 것을 보고 있던 중 '한 번 해보겠느냐'며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베릴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주면서 검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리산드라 부부에게 입양이 이뤄지기 전까지 3년 동안 검을 배우고 입양 이후에는 스승인 베릴처럼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손을 뻗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품은채 모험가로서 엄청난 실적을 올리게 된다. 현재는 길드에서도 최고 실력자 등급인 블랙 등급을 가지고 용쌍검으로 불리고 있으며, 발트레인의 거리에서 우연히 알류시아와 같이 있던 베릴과 재회하게 된다. 물론 20년동안 조용하고 얌전한 소녀에서 지금은 늠름한 모험가로 성장했기에 베릴은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했다가 스레나의 반응을 보고서야 알아봤다.
언급하였듯 알류시아와는 악우라고 할 정도로 서로 사이좋게(?) 으르렁댄다. 스레나의 첫 등장부터가 베릴과 함께 길거리를 거닐고 있는 알류시아를 기사단장씩이나 되면서 남자를 끼고 돌아다니냐며 놀리다가 옆에 있던 남자가 옛 스승 베릴인 것을 알아채고는 몹시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6] 게다가 이 둘은 다른 제자들과 달리 스승인 베릴에게 존경심과 더불어 연심을 품고 있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다보니 충돌이 잦다. 이는 과거 부모님이 습격당한 일을 계기로 기사단에 불신을 가져서 그런것으로 알류시아 개인에 대해서는 싫어하지도 않고 한명의 검사로서 인정하고 있다.
거주지는 모험가 길드 건물인 듯. 흔히 판타지에 보이는 1층은 술집이고 그 위는 숙소인 모험자 길드 형태에서 장기숙박하고 있거나 아예 방을 얻어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1]
스레나가 부모를 잃고 베릴과 함께 지내게 되었을 시점의 나이가 대략 5~6세라고 가정하면 거기에 3년간 베릴에게서 검술을 배운 뒤 다른 집안에 입양된 후 20년이 지난 게 본편 시점이니 스레나의 나이는 못해도 28~29세 정도 된다.
[2]
베릴은 베릴대로 미궁 공략 경험이라고는 젊었을 때 한 번, 그것도 실패했다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무리 마법 사단장인 루시와 블랙 랭커인 스레나가 추천하는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길드 관계자 입장에서는 믿음이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었다.
[3]
그것도 제자 앞에서 적당히는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봐주다시피 대련한 것은 확실했다.
[4]
코믹스에서는 둘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에 대한 베팅이 이뤄졌다. 딱 한 명만 제외하고는 모두가 스레나에게 걸었는데, 베릴이 승리하면서 베릴에게 건 모험가만 돈을 딴 역대급 역배가 터졌다.
[5]
물론 루시는 베릴을 시험할 목적이었으므로 전력을 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나서 큰 마술을 지르기는 했다 또한 루시는 어디까지나 마술사지 무인이 아니기 때문에 루시가 아무리 최강의 마술사라고 해도 그녀에게서 스레나 같은 무인으로서의 위압감을 느낄 수는 없었을 것이다.
[6]
너무 반가운 나머지 베릴의 양팔을 덥석 움켜쥐었는데, 그 힘이 너무 셌던 탓에 베릴의 입에서 곡소리가 터져나왔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