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황실의 기사이자 폭군님은 착하게 살고 싶어의 조연. 회귀 전엔 레이먼드의 기사로 반란을 일으킨 도로테아와 끝까지 맞서다 목숨을 잃었지만, 회귀 후엔 요양을 떠나는 도로테아의 호위 기사가 되어 함께한다. 여러모로 도로테아의 어린시절을 함께 있어주고 지지해준 은인.2. 성격
회귀 전이나 후나 변함없이 굉장히 과묵하다.[1]
이는 도로테아에만 그런 것이 아닌, 계급 신분의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2] 과묵하기에 도로테아는 초반엔 슈테판이 건방진 성격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본 모습이 아니며, 매사의 침착하고 진중한 성격이기에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신중하게 생각하며 말하기 때문에 말 수가 적은 것이다. 즉 생각하고 말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는 것.
위에 사진들도 실은 도로테아가 손을 잡으면 부서질 것 같이 연약하다 생각해 만지기도 조심스러워 가볍게 하이파이브로 넘어간 것으로, 세심한 성격이다.[3] 이러한 성격은 작중 계속 진행되면서 한결같이 지속된다.
작중에서 회귀 후 도로테아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은 이는 슈테판이 유일하며, 본인이 위로를 더 건네고 싶지만 상처가 될까 참는 편일 뿐, 꼭 필요한 순간에는 말을 해주며 도로테아의 곁에 있어주는 사람이기에 부족함 없는 세심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언제나 도로시를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성격의 소유자로, 생일 선물로 요구한 검술을 가르쳐 달라고 한 요청을 하루이틀 혹은 몇 달 정도가 아니라 2~3년이상씩이나, 그 후에도 본인이 배우고 싶어할 때까지 가르쳐주는 등 한결같은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처럼 극도로 과묵한 성격에 말 주변이 없지만, 대단히 강직하고 충심이 깊어서 황녀 대접도 못 받는 도로테아를 극진히 모신다.[4]
여기에 임무와는 별개로, 부친에게 냉대를 받아 마음의 상처가 깊은 도로테아를 안타깝게 여기며 보듬어주었기 때문에, 도로테아는 슈테판을 친부보다 더 아버지처럼 의지하고 있다. 사실상 유사부녀 관계.
내용을 보면 계급에 상관없이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사람이다. 황녀인 도로테아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는 부분이나 힘들게 살던 조이에게 검술을 가르쳐주며 후에 자신의 가문의 가신으로 들이는 등 사람에 대한 차별 자체가 없다.
계급이나 신분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황녀인 도로시나 황태자인 레이, 귀족인 에단, 테온, 하녀인 클라라나 조이, 포 등, 과묵한 성격 탓인지 드러나진 않지만 모든 이들에게 예의와 존중의 눈길로 차별 없이 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도 예외는 있는데, 도로시를 무시한 대회 접수원이나 뒤에서 도로시를 무시한 황실 기사 단원에게는 직접적으로 위압을 주는 등, 나설 때는 나서는 불의에 강한 강직한 기사의 모습을 보인다.
추가적으로 다른 이들이 도로시의 출세를 험담할 때, 진심으로 도로시가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수 있다고 기뻐하며 다른 이를 질투하지 않고 칭찬하는 등, 굉장히 다정하고 선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냉철한 판단력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성격, 다정함과 올바름을 가진 기사의 귀감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3. 생애
작중 워낙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최연장자이기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행적의 대부분을 18세~22세 쯤에 이루는 등 굉장히 유능한 편에 속한다.0~10세 전후 가족들이랑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되었는지 집안의 어른으로 언급되는 이는 숙부가 유일하다.
10대 초중반 시절, 모종의 이유로 부모님과 떨어지게 되었는지 용병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즉 도로시가 납치당했던 시절의 나이인 9살과 비슷한 나이의 용병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이때 용병생활을 시작한 곳이 깊은 녹빛 숲지였기 때문에 그린월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성인 그린월도 이 용병생활 당시 출신지에서 따온 것.
그 후 15세 전후반으로 여러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혹은 본인이 지원하여 기사단의 입단하게 된다. 이후 수습기간 동안 여러 좋은 성적을 보이며 황실 국립기사단에 정식으로 입단 하게 된다.[5] 즉 수련생 기관 및 수습기사 시절이 있었을 테니 15세 전후로 입단해 18세쯤에 정식 기사가 되는 등 천재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수준의 기사이나 겸손해서인지 본인도 알아채지 못하는지 스스로 전혀 언급이 없다.
18세 기사단 입단 초기, 정식 기사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밀라네어 황녀 납치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말단이었던 그도 수색에 참가하게 된다. 황실의 정보력 때문인지 혹은 용병 출신의 경험 때문인지 3일만의 사막에 있는 아지트의 납지되어있다는 것을 수소문하고 사막을 횡단해 납치범 일당을 추적하던 도중 아지트에서 탈출해 겨우 도망치던 도로테아 황녀를 발견, 그녀를 무사히 구조하고 그녀를 무사히 황실로 돌려놓는 업적을 이룬다.
그 후 도로시를 걱정해 출세길도 포기하고 황녀 호위 기사 임무인 세라티안 황녀 호위 임무의 지원을 본인에겐 유배지나 다름없는 임무임에도 이를 전혀 내색하지 않고 언제나 성실하게 임무에 임한다.
이후에 도로시가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는 모습이나, 여러 부분의 재능이 넘치고 아랫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등 착한 어린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바르게 바라보아주고 따뜻한 눈길로 돌보아준다.
4. 작중 행적
용병출신에 10대시절부터 구른 용병인데도 정말 충직한 기사인데 도로테아가 어린시절 납치당하자 사흘 밤낮을 수색하며 겨우 탈출한 도로테아를 죽기직전에 가까스로 구조하며 처음 만나게 된다.[6]그 후 도로테아의 호위로 자원해서 도로테아의 세라티안 요양에 따라온다.[7] 이게 정말대단한데 황녀 도로테아의 호위직은 겉 보기엔 명예직이지만 실상은 이미 황제 눈 밖에 난 황녀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상황이었기에 하게된다면 출세길은 물 건너간 상황이었다.[8]
어린시절부터 용병으로 다져온 눈치라 황제와 황녀사이에 관계를 눈치챘을테고 귀족출신이 다 수 있는 기사단에서 연줄도 없는 반쪽짜리인 용병출신이 승급하려면 거절하는게 일반적이었겠지만 슈테판은 자원해서 유배지나 다름없는 임무를 자원하였는데 이유는 어린 도로테아가 안타까워서, 내편 하나 없는 연약한 황녀를 지켜주고 싶어서 출세길도 마다하고 지원한다.
그럼에도 무거운 입으로 이러한 전후사정은 전혀 입밖에 내지 않은채, 도로테아에 곁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는 기사의 귀감을 보여준다.
슈테판은 작 중에서 도로테아가 하고싶다는 것을 막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 도로테아가 어디를 가고싶다고하면 언제나 함께가주고 과묵한 성격으로 도로테아를 편안하게 해주는 등 서로 편하게 해주며 신뢰해주는 모습을 보인다.[9]
그러면서 도로테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앞장서서 막아주고 도로테아를 지키는등 진정한 도로테아의 편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며 세라티안 요양에서 만난 슈테판과 클라라가 도로시의 인격 회복과 형성의 대부분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 슈테판은 처음으로 도로테아에게 다가와준 사람이자 도로테아 스스로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자신의 편이라고 여긴사람이다.
생일날 도로테아의 생일 축하 선물로 그녀가 자주 들고 있었던 책인 사자 용사 레오라는 책의 주인공으로 분장하기도 한다. 이게 도로테아가 처음으로 받아 본 제대로 된 생일 축하였다고 하며 도로테아가 평소 사소하게 말하고 넘어간 걸 신경쓰고 있다가 클라라의 지원요청을 받고 훌륭하게 사자용사 레오분장을 하며 칭찬해주고, 도로테아가 검술을 배우고 싶다면서 부탁하자 막지 않고 바로 수용해 최선을 다해 검술을 가르쳐준다.[10]
또한 착한사람이 되고 싶다는 도로시가 무언가를 하자고 할 때마다 한 번도 막지않고 모든 것을 같이 해주는등 인격자의 모습을 보이는데 도로테아 검술을 가르치는 것을 하루이틀하는 게 아니라 2년이나 계속해주며 직접적으로 도로테아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강직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그 상황에서 황실에서 기적같이 고위기사 승급의뢰까지 받았는데 출세길임에도 그걸 거절하고 유배생활이나 다름없는 도로테아의 호위기사일을 아직 어리고 지켜줘야한다는 이유로 그리고 자신은 도로테아의 호위기사이므로 그녀의 곁을 지켜야 말하며 함께한다.[11]
그렇게 도로테아가 무엇을 하더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해주며 뒤에서 받쳐주고 무슨 일이 생기면 앞에서 막아주며 모르는 것이 있을땐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힘을 지원해 주는등 도로테아가 그토록 바라오던 자신을 위해주는 내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12]
그 후로도 도로테아가 죄책감에 괴로워 할때 어른으로서 안아주며 위로한 사람도 슈테판이며[13] 이로 인해 도로테아도 완전히 슈테판을 받아드리게 된다. 그 후로는 말 그대로 도로테아가 꿈꿔왔던 아버지로써 줄 수 있는 사랑을 주게 되는데 전염병이 마을에 퍼지자 돕고싶다는 도로테아의 의견을 클라라와 함께 지원해주고, 언제나 가장 어른의 모습을 보이며 도로테아에곁에서 있어준다.[14]
가장 놀라운 건 이 모든 행적을 슈테판의 그 당시 나이로 18살에서 21살에 보여주었다는게 정말 대단한 점이다.
[15]
본인도 어린 나이임에도 도로테아에게 처음으로 인간적인 삶을 선물해준 양반인데 도로시에게 행복한 기억은 대부분 처음은 다 슈테판이랑 같이했다. 도로테아가 죽기직전에 처음으로 아무대가없이 목숨을 구해줬다.[16] 아무대가없이 말도 거의 없이 도로시를 위해주고[17] 배우고 싶다는 것을 배우게 해주고 [18] 하고 싶다는 것을 응원해주며 같이해준다.[19]
그리고 작중 어느 누구도 하지않았던 있는 그대로의 도로테아를 바라봐주었다[20]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란 검술의 재능 지식의 재능 성격적인 장점같이 어른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말 그대로 회귀후 도로테아는 아직 어린 지켜줘야하고 보듬어줘야하며, 곁에 있어줘야하는 사랑을 쏟아부어주기에 마땅한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성장할때까지는 곁에 있어줘야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호위기사로서 있는동안에 위에 적힌 내용을 행하며 가장 먼저 살아가는 동안 마땅히 받아야할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전하였는데, 가장 귀한 소녀인 황녀 도로테아에게 이렇게 행한 이는 출신도 알 수 없는 평민나부랭이 출신의 용병인 슈테판이 유일하다.
결국 도로테아는 슈테판이 가르쳐준 검술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며 자신감을 키워나갔고 그 자존감을 바탕으로 네리우스가 물로 가두었을때 헤쳐나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클라라와 함께 도로테아 곁에서 유사 부모자식관계를 갖고 도로테아에게 계속 사랑을 쏟아부으며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도로테아는 상처를 회복하게 되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되어 레이와의 관계도 회복하는 단초가 된다.
현재의 도로테아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어도 회귀후 과거에 도로테아가 가장사랑했고 과거나 현재나 가장 의지하고있는 가장소중한 사람은 변함없이 슈테판임을 알 수 있다. --
슈테판도 마찬가진데 과거에나 현재에나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사람은 도로테아이며 부기사단 승진때 도로테아가 원하면 거절할 거라는 한결같은 모습과 도로시가 허락하자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도로테아에게 부탁하는데 어린시절 도로테아에게 받았던 조개껍데기장식을 직접달아달라부탁하는것이 그 부탁이며 이며 받아주고 조개껍데기 장식을 옷에 달아주자 최상의 명검을 받았을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과묵한 표정으로는 믿기 힘들정도로 행복하게 활짝웃으묘 미소짓는등 는 등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도로테아를 어떻게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현재는 부기사단장의 위치까지 오른 강자이기에 궁에서도 결코 도로시를 무시하거나 괄시할 수 없도록 지지해주는 도로테아의 뒤에서 무력으로 받쳐줄 수 있는 지지기반의 역할도 자처하고있다.
진짜로 등장 빈도가 다른 주연으로 몰려있어서 그렇지, 작중 도로테아를 가장 곁에서받쳐준 사람이자 힘이되어주고 의지하는 걸 받아주고 기대해주며 오래 옆에 있어준 진정한 가족은 슈테판과 클라라이다.
5. 전투력
(회귀 전 슈테판 그린월의 모습)
도로시의 반란 시절 최후까지 살아남아 레이의 편에서 끝가지 맞서 싸웠던 기사로 수적인 열세의 밀려 패배하였고, 그 후 도로시의 손에 사망하였다.
작중 검술의 천재로 묘사되는 도로시에게 완전한 상태로 싸워보지 못해 아쉽다며 직접적으로 강하다고 인정할정도의 강자이다.
이 강함은 회귀 후에도 변함 없이 유지되는데,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황궁으로 돌아간 뒤 기사단 내에서 입지가 없는 상태임에도 3년만의 부기사단장 위치에 오를 정도다.[21] 애초에 도로시가 어디를 가고 싶어할 때마다 가리지 않고 함께해주는 이유가 황녀인 도로시가 하고싶은 것을 하게 해주는 마음만큼이나 무슨일이 생겨도 자신이 도로시 하나만큼은 지킬 자신이 있다는 이유니 실력만큼이나 자신감도 뛰어난 사람이다.
작품 자체가 무력이 우선시되는 웹툰이 아닌만큼 위에 부분도 직접적인 싸움장면이나 전투씬으로 드러나기보다는, 죽어가면서까지 적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점이나, 혈혈단신으로 적들을 막아내며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않는 모습등 슈테판의 원래 특징인 정신적인 부분의 강함이 돋보인다.
기본적인 무력 자체가 강한 만큼 빛의 정령이나 어둠의 정령 등 특수 능력을 제외한 순수 무력측면에서는 가장 강하거나 도로시와 비슷한 나이 때부터 용병 생활을 하며 살아남았고, 평민 출신의 황실 근위 기사단 입단, 후에 부기사단장의 위치에 오르는 만큼 가장 강하진 않더라도 최상급의 무력을 가진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
6. 기타
- 클라라와의 연애 플래그가 강하게 섰지만 가끔 슈테판 진히어로 혹은 슈테판 진 남주설지 지지를 받기도 하는데 이유는 하나같이 하자가 한 두개씩 있는 다른 남주들고 달리[22][23] 슈테판은 본인도 평민의 용병 출신이라는, 어쩌면 제일 기구한 운명이었음에도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언제나 도로시에 편을 들어주고, 회귀 전에도 단점이 없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도로시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남주이기도 한데, 에단은 브론테 공자라 자주 못 만나고, 테온은 얼굴을 본 게 손가락으로 샐 수 있을 정도로 적고, 심지어 레이는 도로시가 세라티안 요양을 갔을 때부터 못 만났으니 가장 옆에 오래있던 사람은 슈테판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호위 기사라는 이유로 언제나 곁에 있어주고, 검술도 가르쳐주니 가장 겹치는 시간도 많고, 무언가를 하자고 하면 응원해 주고 언제나 따라가 주는 등, 작중에서 잘 보이지 않았을 뿐 가장 오래 함께 행동했고 힘들 때 도로시를 위로한 것도 슈테판이며, 도로시가 황제에게 뺨을 맞고 돌아갈 때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사람도 슈테판이다. 그런 도로시를 슈테판이 안아주자 속은 어른임에도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 등 가장 마음을 연 상대라고 할 수 있다.
- 작중 도로시가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을 자각한 납치사건 때부터 자신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주고 구해준 사람이자, 세라티안 요양 시절엔 본인 입장에서 유배지나 다름 없음에도 사랑과 정성을 쏟아 도로시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해주고, 황궁으로 돌아가게 되었음에도 언제나 곁에 함께해 도로시가 황제에게 상처 받거나 다른 이들에게 무시받을 때도 도로시를 위로하고 안아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등, 도로시를 딸처럼 귀하게 여겨주었다.
- 테온의 초대를 받았을 때도 함께 했으며 도로시의 장애인 보호시설 설립 등의 일들도 옆에서 호위로 역할을 다하며 지원 한다.
- 그리고 도로시가 소중한 사람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슈테판과 클라라이다. 슈테판이 부기사단장을 달 때 가장 먼저 찾아온 사람이자 다른 계산과 죄책감 등 과거의 삶과 관계 없이 현재의 모습만을 오롯이 바라보게 해주는 사람이며 슈테판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도 도로시이다. 더불어 언제나 도로시를 지켜주겠다고 하는 등 도로시가 믿어주는 한 사람이자 사랑을 쏟아주는 내편이 있다면, 악의 길에 빠지지 않고 얼마나 바르게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지를 증명해낸 어른이다.
그렇기에 도로시도 슈테판이 떠나는 게 아닌 황궁에서 역할만 부기사단장으로 바꿨음에도 많이 아쉬워 하였다.
- 기사로서 외적인 부분만 기사인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주인에 대한 충성과 자신의 역할, 그리고 황녀를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직접적으로 고뇌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충성심 있는 기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 검술 실력 자체도 좋지만 그보단 외유내강적인, 내적으로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가 잘 드러나는 인물이다.
그렇기에 함께한 사람 중에서 가장 플래그가 많고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이 슈테판인지라, 외모가 다른 남주들의 비해 더 잘생겼거나 눈에 띄지 않음에도 어둠의 남주단 후보로 밀어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도로테아에게 그만큼 소중한 사람인 클라라에게 도로시가 양보하면서, 도로시는 가장 소중한 사람과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해준 사람이 가족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러모로 어린 도로시를 보호하고 키운 사람이자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게 해준 진정한 인격자이자 보호자라고 볼 수 있다.
- 즉, 서술한대로 인품과 실력을 모두 갖춘 위인인 셈이다. 카르넌 황제조차 젋은 나이에 부단장으로 승급해주는 동시에 아예 도르테아 면전에서 슈테판을 아주 훌륭한 기사라며 칭찬할 정도다.
전생에서도 마땅히 다 해야 할 일이기에 별 인연이없는 레이를 지켰던 이인 만큼, 이번 생에선 도로테아와 인연도 끊을래야 끊을 수 없고, 서로가 소중한 관계인 만큼 만약 누군가가 도로테아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그게 아무리 불리한 전장이든, 설사 그 대상이 황제일지라도 맞서며 도로테아를 지켜줄 사람이다.
[1]
회귀 전에는 죽기 직전 칼끝이 목에 닿았을 때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2]
황제도 예외는 아니다. 황제도 도로테아랑 똑같이 생각하는 것이 묘한 킬포인트.
[3]
이 또한 도로테아의 자존심이 상할까 얘기하지 않는다.
[4]
이때 당시 도로테아는 끈 떨어진 연 신세로 언제 황궁에서 짐을 싸들고 내쫓길지 모를 상황이었다. 요양이란 명목도 반정도는 유배의 가까웠으니 이런 의지할 곳 하나없는 도로테아를 본인 손익 상관없이 충성을 다해 의지할 어른이 되어주며 품고 보듬어준다.
[5]
보통의 평민출신, 그것도 용병출신이라면 실력이 없을시 기사가 아닌 병사로 빠지게 되는데 슈테판은 여러 좋지 않은 환경임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당시 도로테아는 탈수와 탈진으로 지쳐 쓰러지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해 슈테판 입장에서의 첫만남이다.
[7]
도로테아가 회귀하기 전 자신을 맞상대하며 만났던 시절을 제외한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만남이다.
[8]
심지어 일전의 납치사건 이후이자 왕족의 호위임무이기 때문에 어중이떠중이로는 불가능한 임무라는 걸 파악했을테니 말 그대로 조건은 빡센데 돌아오는 건 없는 말그대로 유배지나 다름없었다.
[9]
초반엔 도로테아는 위축된 상태이기에 기사가 따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기에 냅두는 느낌이지만 슈테판입장에서는 무슨일이 생겨도 도로테아 하나만은 지킬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도로테아가 무엇을 하든 믿어주는 신뢰를 건네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도로시가 나중에 알게되자 서로 신뢰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10]
언급을 보면 도로테아의 재능이 출중해 보이지만 그만큼이나 슈테판의 완급조절이나 엄한 부분등 가르치는데도 재능이 있는 것 같다.
[11]
이게 말이안되는 부분인데 현실적으로 고위기사 승급시험에 붙으면 시종기사가 곁에 붙으며 봉급부터 달라지는등 출세길은 따놓은 당상이고, 떨어지더라도 황실에 남아 주변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일텐데 현재는 기사로서 하는 일이라곤 호위와 어린황녀 검술 상대가 다일텐데도 자신의 일이기 때문에 도로테아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남은 것이다. 도로테아도 합리적이라면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았을때 자신의 곁을 떠나는게 맞다 생각해 떠난다는 것을 가정했고 그래도 처음으로 자신의 편이 되어준 좋은 사람을 떠나보내야한다길래 그냥 하루... 이틀만 더 있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바랄 수 있는 전부였다. 하지만 슈테판은 추가지원이 없다고 하자 바로 거절하는 기사 그자체의 모습을 보인다.
[12]
이 점이 제대로 드러나는 게 검술대회편인데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전단지를 읽어주려는 도로테아의 모습을 보자 자신이 대신읽는게 아닌 도로테아를 안아들어올려 읽을 수 있게해주고 검술대회 심사관이 도로테아를 무시하자 칼을 빼들어 겁을주어 도로테아 앞에서 도로테아가 어떤사람인지를 보여주는며 도로테아가 그에게 나서주어 고맙다는등 직접적으로 의지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13]
이때 어린 남주들은 도로테아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도 모르고 서로 기싸움이나 하면서 있었기에 슈테판의 어른스러움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진다
[14]
실제로 이런점이 영향을 끼쳐 어른이 된 도로테아는 슈테판의 모습을 어느정도 닮은 느낌을 준다 --감정적일때는 클라라 이성적일때는 슈테판-- 물론 두 사람이 진짜 부녀처럼 성격이 닮기도 했지만
[15]
용병 생활을 겪을정도로 본인도 기구한 인생이었을텐데 자신보다 어리고 약한 아이에게 언제나 충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욕심도 부리지 않는 기사 그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게 믿기지않는다
[16]
황실기사니까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겠지만 반대의 경우인 에단은 죽기직전에 도로테아에게 자신을 선택하라고말하며 대가를 요구하고 구했기에 비교된다
[17]
언제나 같이있으면 과묵한 성격으로 도로시를 편하게 해주며 옆을 지켜주기에 말이 많른 레이와 대비된다. 심지어 무슨일이 생기면 지켜주기에 초반에 납치사건같은 위험도 배제된다.
[18]
검술을 배우고 싶다는 도로테아의 부탁을 위험하고 일반적이지 않음에도 바로 들어주고 2년이상이나 최선을 다해 가르쳐준다. 도로테아의 몸이 약했는데도 생일선물 부탁이라는 이유로 아무댓가 없이 재능을 키워주었고 도로테아는 재능을 꽃피우게 된다. 이는 에피스테메의 가고싶다는 도로테아의 부탁을 거절한 왕과 대비된다.
[19]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돕고싶다는 도로시의 의견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검술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도로시가 부탁하자 흔쾌히 들어주며 도로시는 레이의 목숨을 구하는등 기사로서 도로시를 훌륭히 키워낸다. 이는 어린 도로시가 8살의 우연히 어머니의 정원에 들어간 것을 가지고 처벌하려고 했던 황제의 모습과 도로시를 무시하고 황실의 가계도를 읇으라 시험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빚어낸 술을 보상으로 원하자 술관련 이야기를 한 이유로 유모를 처형하려고 하는등 도로테아를 하나도 믿어주지 않은 황제의 모습과 비교된다.
[20]
테온은 작중에서 회귀전 어둠의 정령의 치료를 위해 레이에게 접근하기 위해 도로테아를 이용하였다 에단은 도로테아를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켜줄 도구로 바라보았고, 레이는 도로테아라는 사람이 아닌 그저 자신의 동생으로만 바라봐 그녀의 가능성을 보지 않았다. 심지어 가장 중요한 도로테아 본인마저도 회귀후에 지금의 자신이 약한 어린아이임을 망각한채 과거의 본인과 같은 폭군이라 여기며 괴로워하며 상처주었다.이렇듯 황족 귀족 왕족이라는 이들은 전부 도로시를 사람이 아닌 도구로 보는등 부담감만 지워갔다.
[21]
작중 기사단이 출신 성분을 가리지 않는 투명하고 공정한 집단이라고 가정하다고 해도 전투력 하나만으로 기사단을 씹어먹었다는 뜻이다. 얼마나 강한 기사인지 알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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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은 집착과 가스라이팅, 테온은 무관심과 회귀 전의 어장남같은 모습, 레이는 눈새등등 회귀 전이나 회귀 후나 도로시에게 직접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하나씩 줬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작중 모든 히로인들은 전부다 도로시에게 일방적인 자신의 감정과 바람을 내세운다. 에단은 집착과 기대, 테온은 생명의 연장, 레이는 자신에게 다가와 주는 것. 하지만 알다시피 도로테아는 본인이 받아주는 사람이 아닌 받아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작중에 이러한 히로인들의 과몰입적인 애착은 도로시가 바라는 방향이 아니며, 너무 과하기도 하고 너무 부족하기도한, 보는 이마저도 답답해 할만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반대로 슈테판은 받아주는 사랑을 하는데, 다른 게 아니라 도로시가 바라는 걸 하게 해주고 말 없이 곁에 있어주고 조용히 사랑해주며, 사랑을 받아준다. 본인이 사랑을 전할수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도록, 이게 전부였는데 맹목적인 집착과 권력과 재물, 세계의 하나밖에 없는 빛의 정령석도 아니고 도로시의 집착을 받으며 일방적으로 내몰리는 것도 아니고 출신 자체가 다른 평민과 황족이기에 황족이자 가족이라는 가까운 관계도 아니고 그러한 방식이 아닌 그저 하고픈 걸 할 때까지 기다리고, 필요할 때 곁에서 있어주는 게 전부인 도로테아가 그토록 바라온 것들엔 하나도 해당되지 않지만 그저 평범한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랑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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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가 폭군이 되었을 때 주변인들 대부분의 나이가 20대에서 24세 사이임에도 미성숙한데 반해, 슈테판은 주변인들의 나이가 본인보다 어려서그렇지 18살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최연장자 다운 올바르고 어른스러운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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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와 9살 차이기 때문에 도로시는 17살. 1년간의 장애인 보육원 활동을 했더라도 27살과 18살이기에 충분히 젊은 나이다. 도로시의 데뷔당트 직후 바로 진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세라티안에서 람파스로 올라온지 2~3년만인 26세라는 젊은 나이의 국가 조직인 황실 기사단의 조직 내 2인자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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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출신으로는 말이 안 되는 수준이고, 행적의 대부분은 황녀 호위 및 검술 교육, 조이 기사 교육 등이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때에는 얼마나 고강도의 단련을 했는지, 황실의 올라옴에도 냉철한 판단력과 얼마나 검술과 실력이 뛰어난 사람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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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테아가 걱정되어서 거절할까 했지만, 도르테아가 자긴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자기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컸다는 것에 안심하고 부단장자리를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