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우리들의 MBTI)

8번째 에피소드에서 민재와 함께 나온다. 배경은 반에서 몇 명을 골라 장기자랑을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2]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부터이다. 은정이가 마지막으로 장기자랑을 끝낸 다음, 예상 시간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참가자를 한 명 더 뽑는다는 것이였다. 이 순간 수현이는 긴장하며 절대 뽑히지 말라며 속으로 하고 있었으나. 민재는 친구들의 의견도 반영하지 않은채, 수현이를 딱 집었다. 결국 수현이는 반 친구들 앞에서 리코더를 불게 되었지만, 긴장해서 그런건지, 연습량이 부족했던건지 마지막에 삑사리가 났다.

수현이는 그 사건 이후로 하굣길에 민재가 말을 걸어도 학원때문에 가야한다고 하고, 민재와 친구들이 축구를 하자고 해도 학원 때문에 먼저 가본다고 하며 민재를 피하기 시작했다.[3] 결국 수현이에게 사과도 하지 못하고 이야기는 끝난다.

프롤로그에서 여진이와 나온다. 여진이와 배구 경기에서 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여진이는 팀이 진 것에 대해 못마땅해하고 있지만, 수현이는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3번째 에피소드에서 정반대 성격 유형인 준혁이와 함께 나온다. 준혁이와 둘이서 농구를 하기로 했는데, 준혁이가 수현이는 모르는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불편하게 농구를 했다.[4] 그런 일 때문에 수현이는 움츠러들어서 평소보다 농구를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수현&준혁 팀이 농구 경기에 지게 되어서, 햄버거를 사주게 된다. 햄버거를 먹고 있을 때, 준혁이와 모르는 친구 2명은 잘 놀고 있지만, 수현이는 그 친구들 사이에 끼기도 어렵고 불편해서 혼자 핸드폰을 보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먼저 가겠다고 한다. 이후 준혁이는 수현이의 사정을 듣고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결국 현욱이에게 상담을 하고, 수현이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까지 기분이 안좋았던 수현이에게 사과도 하고, 학교 끝나고 둘이서 농구를 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대학생인 형이랑 같이 출연한다. 수현이가 설거지를 아직도 안했나고 뭐라고 하니, 형은 자기 전에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설거지를 다 할거라고 한다. 물을 아낀다거나 여러번 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한다. 대충 지어낸 말 같지만, 수현이도 말은 참 잘한다고 인정했다.

형은 이제 막 대학교에 입학하고, 가숙사 대학교에서 생활을 해야 하지만, 수현이는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형은 수현이가 좀 걱정되었다. 평소에 겁이 많아 낯선 곳에 가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하고, 너무 착해서 친구들의 부탁을 다 들어주는 수현이여서 형이 이끌어주곤 했는데, 이제 없으니까 걱정이 되었던 것이였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수현이에게 말을 하고, 자주 집에 놀러온다고 약속한다.

첫 번째 이니셜 만화에서 민수와 함께 출연한다. 민수가 선생님께 헷갈리는 것에 대해 질문하자, 수현이는 그런 민수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다. 수현이는 그 때, 선생님의 대답을 노트에 정리하고 있었는데, 은정이가 그걸 보고 수현이에게 필기를 잘 한다고 했다. 이후 은정이의 발표 내용도 다 정리하고 나서, 다음 날 은정이와 민수에게 다시 한번 칭찬을 받게 된다.

오랜만에 형이 집에 와 대학교 생활 이야기와 공부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형이 없으니까 공부가 잘 안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형이 평소에 하던 대로 하라고 해서 형이 간 뒤에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두 번째 이니셜 S&N 만화에서 여진이랑 같이 출연한다. 배경은 이 학교에서 열리는 꿈나무 축제이고[5], 전 I&E 이니셜 만화에서도 나왔던 슬라임 만들기 부스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6] 수현이는 2일차에 1일차보다 사람이 많이 올 것을 고려해 미리 재료를 더 준비하고, 슬라임 안내판을 만들자는 의견을 냈다. 그때 여진이도 상상력을 발휘해 다양한 테마로 슬라임을 만들자는 안내판을 만들고, 수현이의 아이디어를 덧붙여 슬라임 안내판을 만들어 슬라임 판매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