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2:48

수진 학교폭력 가해 논란/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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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월 19일: 최초 폭로3. 2021년
3.1. 2월 21일
3.1.1. 추가 폭로3.1.2. 소속사 입장문 발표3.1.3. 서신애 인스타그램
3.2. 2월 22일
3.2.1. 수진 입장문 발표3.2.2. 서신애 인스타그램
3.3. 2월 23일: 소속사의 인스타그램 폭로자 접촉3.4. 2월 24일: 추가 폭로3.5. 2월 25일
3.5.1. 폭로자 PD수첩 제보 검토3.5.2. 추가 폭로자 등장3.5.3. 동창 반박문 게재
3.6. 2월 26일: 트위터 폭로자의 추가 인증 및 증언3.7. 2월 27일: 소속사의 트위터 폭로자 접촉3.8. 3월 2일: 폭로자의 동창 반박글 재반박3.9. 3월 4일
3.9.1. 수진 활동 중단3.9.2. 서신애 인스타그램
3.10. 3월 9일: (여자)아이들 트위터 수진 생일 축하 게시물 리트윗3.11. 3월 11일: 최초 폭로자 측과 수진의 직접 대면3.12. 3월 15일: 최초 폭로자 입장문3.13. 3월 17일
3.13.1. 새 폭로자 등장3.13.2. 일부 폭로자 동일인물 의혹3.13.3. 소속사 입장 발표
3.14. 3월 19일: 수진 입장문 발표 및 최초 폭로자 고소, 서신애 입장 발표 요구3.15. 3월 21일: 폭로자 측의 반박 및 맞대응 예고3.16. 3월 26일
3.16.1. 배우 서신애 입장 발표 및 피해사실 폭로3.16.2. 추가 피해자 및 가해자 다수 확인
3.17. 7월 27일: 서신애가 수진의 외국인 팬에게 DM으로 답장3.18. 8월 14일: 수진의 (여자)아이들 탈퇴 발표
4. 2022년
4.1. 3월 5일: 수진의 계약 해지 발표

1. 개요

수진 학교폭력 논란의 전개 및 과정을 서술하는 문서.

2. 2월 19일: 최초 폭로

2021년 2월 19일, 한 네티즌이 학교폭력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단 댓글이 기사화되기 시작했다. 본인이 학교폭력을 직접 당한 것은 아니나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 게시글에는 “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는 내용과 함께 지금까지도 동생은 수진이 부른 음악이 나올 때마다 힘들어한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었다. 스포츠경향

과거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도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한 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과 함께 “수진으로부터는 매일 담배 냄새가 났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 머리가 어지럽다며 사람 무시하는 눈빛으로 말하는 너의 태도와 행동은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 @

3. 2021년

3.1. 2월 21일

3.1.1. 추가 폭로

2월 21일 또 다른 동창임을 주장하는 작성자가 에브리타임의 글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글을 네이트판에 작성했다. 피해자 입장에서 폭로라기보단 네이트판에서 최초로 졸업앨범을 인증하고 글을 쓴 것으로 인해 주목받았다. 본인의 피해사실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애매한 이야기만 하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 고소 공지가 뜬 뒤 2차 폭로글의 내용을 수정했으며[1], 이에 의문이 제기되자 게시글이 삭제되었다.

수진의 학교폭력 사실을 주장하는 트위터 계정이 등장했다. 계정 직접 생활기록부를 올리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이어서 네이트판에도 게시물을 올렸다. # @

해당 게시자는 논란이 일어나기 2개월도 더 전에 수진의 영상에 수진이 학교폭력 가해자임을 암시하는 댓글을 달았다. 맨 윗 댓글[2] 내용은 "아니 진짜 설마설마했는데 와우중 동창 서수진 맞네 나 기억하겠냐 동창인데 ㅋㅋ 니 항상 우리반 왔었잖아 강수빈보려고 그때 넌 권미례쌤 반이였나 나 중3 후반에 전학갔던 앤데 ㅋㅋ 많은걸 기억하긴 하는데 니가 고생한거 듣기도 했었고 그냥... 더 성공해라 꼭 성공해서 미안하다고 찾아와줘라 그럼 괜찮을것같네"

또 다른 학교폭력 폭로글들이 추가로 올라왔다. #1 @ #2 @ #3인 폭로 내용 요약 @

19일에 게시된 인스타그램 댓글의 작성자이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들 중 한 명의 언니가 네이트판에 직접 글을 올렸다. #1 @ 첫 번째 학교폭력 폭로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은 수진의 개인적 증언에만 의존한 것으로 보이는데(전화통화 관련) 그 내용 자체를 증거로 삼아 버리는 결정적인 발언[3]과 위의 폭로글에서도 나오는 여러 유사점이 교차적으로 일관성 있게 반복되었다. 수진의 입장문이 올라온 뒤 그에 대한 반박글 및 2차 폭로글을 게시했다. #2 @

3.1.2. 소속사 입장문 발표

2월 21일 오후 5시 30분 경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큐브 측은 폭로 내용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 밝히며, 향후 '허위사실'에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최초 글 작성자 동생과 수진이 통화상으로 다툰 적은 있으나, 학교폭력은 아니라는 것이 큐브 측 입장이다.
파일: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엔터테인먼트 포함.svg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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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여자)아이들 수진 관련 게시글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습니다. 하지만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꿈을 향해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사는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2월 15일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를 설치하고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큐브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1.3. 서신애 인스타그램

글이 올라오자 수진과 와우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2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None of your excuse"라고 스토리를 올렸다.[4] 번역하면 “변명은 이제 그만”이라는 뜻. 문법적 오류가 있는 문장으로 혹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다만 'None of~' 식의 표현은 영어 원어민들 사이에서 자주 통용되는 표현이며, 문장만 놓고 보았을 때는 “~는 이제 그만 해라”는 구어체 용법으로 해석된다.

서신애 또한 학창시절 수진의 주변인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는 폭로글이 있었기에 폭로에 무게가 실렸다. #1 #2 기사 이전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고, 경찰청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를 맡았다. 또한 kbs 특별드라마 《s.o.s.》, 《솔로몬의 위증》, 웹드라마 《날아올라》 등 여러 학교폭력 관련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학교폭력에 관심이 많다.

다만 상당히 애매모호한 표현이라 갑론을박이 있기도 한데, 서신애 역시 공인이며 증거가 없기에 직접적인 폭로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3.2. 2월 22일

3.2.1. 수진 입장문 발표

2월 22일 U CUBE에 본인이 직접 입장문을 올렸다. 수진은 이 글에서 "중학교 시절 호기심에 흡연을 몇 번 하는 등 방황을 한 것은 사실이나 학교폭력이나 비행을 저지르진 않았고, 억울한 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시절의 흡연 사실 인정으로 아이돌로서 이미지 타격은 사실상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입장문이 상당히 두루뭉술하고[5] 횡설수설해서[6] 남아 있는 팬들도 대부분 악수로 지적했다. 차라리 회사 쪽에서 터치를 해서 2차 입장문과 같이 잘 정리되고 논리정연한 입장문을 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수진 입장 전문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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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진입니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습니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번 핀적은 있습니다.
어린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 늘 나쁜 소문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많은 팬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고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번 이야기를 드렸으면 합니다.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기억나는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 오늘 글을 올린 친구와는 저는 정말 친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그 친구의 언니와 셋이 영화를 본 기억도 있습니다. 글을 올리신 그 언니는 제가 학교 선배한테 협박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그걸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언니에게는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저를 왜 멀리하려고 했는지 그 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습니다. 그게 한두번이 아니었고 저는 그거에 대해 화가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를 멀리하려고 하였던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부끄럽지만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저를 혼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 친구와는 완전히 멀어졌고 서로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치만 저는 올라왔던 글들에 대해 확실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첫째 단 한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적이 없습니다.
두번째 저는 단 한번도 오토바이를 탄적없습니다.
세번째 저는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적이 없습니다.
네번째 저는 교복을 뺏은적도 물건을 훔친적도 없습니다.
다섯번째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적도 없습니다. 이분께도 이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합니다.

쥬스에 관한일은 정말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는 제 스스로 그런일을 하지않았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3.2.2. 서신애 인스타그램

다음날 오후 1시경, 빌리 아일리시 Therefore I Am을 캡처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로드하였다. 해당 곡의 가사[7]를 보면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수진에 관한 이야기임을 유추할 수 있다.

3.3. 2월 23일: 소속사의 인스타그램 폭로자 접촉

2월 23일, 인스타그램 댓글 폭로자가 소속사로부터 연락이 온 사실을 밝혔다. # 소속사 법무 담당과 폭로자가 변호사를 대동하여 만나는 쪽으로 이야기 나누는 중임을 알렸다. 하지만 트위터 폭로자의 경우 소속사의 법무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폭로자도 화제성에 따라 가려가면서 대응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3.4. 2월 24일: 추가 폭로

2021년 2월 24일 동창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기사 폭로자는 쌍방 다툼으로 몰고 가려는 수진 및 소속사 입장을 일축하며 수진의 무리가 서신애 책상 서랍에 담배를 몰래 넣어 두고 선생님께 걸리게 하여 부모님 소환까지 하게 만드는 행위까지 했다는 증언을 했다. 소속사는 A씨가 주장한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부 동창들이 서신애 역시 일진이자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네이트판 원글 추가 글 추가 글 2
추가 폭로글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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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올린다.
서신애가 가해를 했다고? 웃기는 소리하지마... 좀 진짜 제대로 인증을 하던가 서신애에 대한 사진을 올리던가 해.
일단 이건 내 인증이야.
서신애가 서수진을 깔 게 아니라며 얘기하는 것들을 읽는데 내가 열불이 나서 안되겠더라고? 제대로된 이야기 하나 없이 싸가지가 없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욕을 했다, 술 담배를 했다, 선생한테 개겼다 등등.
같은 반 애들은 알겠지. 담임 선생님, 학주 다 알거야. 얘가 학교 생활 얼마나 충실히했고 애들 준비물 안 들고오면 빌려줬던거. 학폭이야 오히려 신애가 당했어.
전학 오고나서 김*주라는 애랑 같이 다닐 때 걔가 서신애 이용해 팔아먹고 서*진 무리한테 달라붙은 거부터해서 서신애 학교 책상에 담배 넣어놓고 이거 너가 찾은 척해라 하고선 히히덕거리곤 담배핀다는 소문 쫙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오게 만들어선 애꿎은 사람 사과하게 만들었잖아. 너네가 사람이냐? 도대체 술은 어디서 튀어나온건데? 얘가 학폭을 했으면 뭘 했는데? 자신 있으면 정확히 써봐.
그리고 카페 썰이 많던데 신애랑 같이 다니던 사람으로서 얘랑 카페 같이 가면 항상 우리한테 뭐 사주고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애야...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어 서신애 아니냐고 몰래 사진찍고 우리랑 같이 있는데 붙잡아두고선 빵꾸똥꾸 걔 맞냐고 같이 사진찍어달라고 귀찮게굴었잖아. 안그래? 너네가 365일중에 300일을 그렇게 살아봐.
근데 서신애는 몇십년을 그러고 지냈어. 걔 입장에선 어땠을 것 같아? 친구들이랑 편하게 카페가서 놀고 싶고 놀이공원가서 재밌게 놀고 싶은 그 15살짜리한테 도대체 뭘 바란거야. 심지어 얜 그랬던 사람들한테 눈치보고 오히려 우리한테 피해끼쳐서 미안하다고 했어.
그리고 동탄에 있었을 때 띠껍고 싸가지 없다했잖아? 꺼지라고 했다며? 네 태도는 어땠는지 좀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래. 물론 연예인이라 신기했겠지. 나도 처음엔 그랬으니까. 근데, 사람 그렇게 판단하는 거 아니야. 하루 아니 한 시간만 같이 있어봐 정말 얘가 그런 사람인지 알게 될거야.
이때 기억나? 졸업식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편지 써준 거. 이것도 참 웃겨. 서신애만 편지를 못 받았어. 왜냐고? 개념없는 사람이 그걸 쏠랑 가져가버렸거든. 졸업식 뒷풀이때 울더라. 자기 엄마가 써줬는데 그걸 자기만 못 받았다고.. 진짜 이게 말이 되냐??
그래놓고 뭐? 말도 안되는 썰 막 싸질러놓고 술 담배하고 양아치에 서수진 학폭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 이딴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그게 할 말이야?
반박할 거 있으면 댓글을 써. 내가 다 까발려줄게.
만약 서신애에 대한 모든 글이 삭제된다면 절대 제가 삭제한 것이 아니고 회사 차원에서 제제한 것입니다.

3.5. 2월 25일

3.5.1. 폭로자 PD수첩 제보 검토

2월 25일 오전 1시경, 트위터 폭로자가 가해자측에서 공식 사과, 인정이 없을 경우 피해자들의 동의하에 PD수첩 제보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하면서 # 사태가 커졌다. 이에 따라 수진은 물론, (여자)아이들, 그리고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경, 인스타그램 폭로자의 법률대리인과 폭로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법무팀이 만났다. 하지만 당사자인 피해자와 수진이 나오지 않아 아무 성과도 없이 면담이 종료되었다. #

3.5.2. 추가 폭로자 등장

수진과 같은 보컬부였으며 졸업식에서 함께 춤을 추었다는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다. 다만 “눈을 착하게 뜨고 다녔다” 같이 주관적인 서술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아래 문단의 인물을 학교폭력 가해자 내지는 문제아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서 당사자는 부인했다.

3.5.3. 동창 반박문 게재

2월 25일,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 네이트판에 반박글을 올렸다.[8] # @ 내용을 요약하면 수진이 2학년 1학기에 함께 다니던 무리와 멀어졌으며, 그로 인해 은따를 당했다고 한다. 그 시기 서신애가 전학을 왔으나 수진은 이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였다. 이후 수진은 쭉 글 작성자와 함께 다녔으며 서신애를 향한 괴롭힘은 수진이 아닌 수진의 예전 무리가 한 일이라는 것.
수진 동창 반박문 (2.25)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저의 친한 친구들이 혹시라도 댓글로 제가 욕 먹는게 걱정되어 가만히 있으면 좋겠다고 알아서 해결되게 기다리라 했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피해자와 서x진의 중립입장이면서 '이런 글을 왜쓰냐 니가 그러고도 둘 다의 친구라고 할 수 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피해자의 얘기는 아닙니다. 제가 보고 들었던 서x애의 사실만 전달하겠습니다.

일단 한 댓글의 친구 이야기 "수진이가 담배를 서x애 서랍에 넣어두고 같이 했다"라는 주장

수진이랑 무리애들이 했다?

그 분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무리가 한 것이 맞겠지만 수진이는 아닙니다.
김x빈과 김x주 강x빈 등등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다가 중2때 멀어지면서 수진이가 그 무리에게 은따를 당했습니다.
서x애가 전학온 것은 중2때입니다.

수진이가 그 무리에서 멀어졌을 때가 2학년1학기입니다. 그 후에 저랑 같은반(2-5)이여서 친해지게 되었고 수진이랑 같이 다니는 것을 알게되니 김x빈이라는 친구가 제게 와서 이런 말을 한 것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너 왜 쟤랑 다녀? 같이 놀지마 " 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수진이가 그 무리에서 떨궈졌으니 저보고도 다니지 말란 말이였죠..
그런데도 같이 다녔더니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고도 그 무리의 선배들 힘에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 듯이 수진이를 쳐다보고 놀지 말라 그랬습니다. 그때부터 같이 지내고 옆에 있어 주며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저랑 쭉 같은반이여서 저랑 같이 다닌거 중학교때 동창들이면 다 알겁니다.

이것 또한 수진이가 아니며 그 무리가 한짓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2년간 옆에 있었고 진짜로 떨어져 있던적이 없었어요 .
정말 화장실도 같이 가고 하루종일 붙어있었어요.

서x애의 대한 동창글 중 수진이가 한 것처럼 되는 것 같아 하나 더 말하겠습니다.
없는 소문을 만들어서 다른 친구와 말다툼까지 하게 만들었다는 건 김x주라고 이 글쓴분이 말씀하셨네요. 이때도 수진이는 그 무리가 아닌 저랑 다닐때입니다.

그 것 말고도 졸업식때 서x애 어머님이 쓰신 편지 얘기도 말하겠습니다.

수진이랑 서x애는 반 층이 서로 달라 수진이는 3-2반으로 2층, 서x애는 3-5반으로 3층이었습니다.
졸업식도 서로의 층에서 했습니다.

또한 "편지행방은 알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한게 아니니 저도 모르죠.. 당사자도 모르고 다 모릅니다. 수진이가 졸업식 때도 같은반인 저랑 내내 있었습니다. 그 행방은 저도 수진이도 한 적도 없으니 모릅니다.

저는 그 무리랑 친한적도 같이 다닌적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제가 글을 쓴 이유는 피해자들의 대한 반박이 아니라 수진이가 서x애에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서x애 전학왔을 때 저랑 지냈으니 그 무리에서 방관을 한 적도 무리에서 그런 행동을 한 것을 보며 낄낄대며 웃은 적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허위와 과장에 대한 반박을 한 것이고 피해자 증언들에 대한 것을 저에게 질문하셔도 저는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이 글이 제가 알고 있는 최대한을 쓴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 글은 서신애가 당한 것으로 알려진 괴롭힘[9]에 대해서만 수진이 한 게 아니라는 반박이며 수진과 친하지 않았던 시절 수진이 폭력을 가했다고 사료되는 시점의 다른 일반인 피해자에 대한 폭력을 반박한 것은 아니고 아예 언급이 없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은 해당 글 외에도 새로운 폭로글에 대한 반박을 제시했다. # 그러나 새 폭로자 역시 이에 대한 반박을 제시했으나 트윗이 삭제되었다.

첫 번째 폭로자(피해자의 언니)는 이 글의 '수진이가 누군가를 괴롭힐 만한 성격이 아니다. 수줍음이 많고 착한 아이였다.'는 말에서부터 수진을 잘 아는 것 같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서신애가 직접 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입장문을 내면서 이 인물 역시 일진이라는 위 폭로자의 말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3.6. 2월 26일: 트위터 폭로자의 추가 인증 및 증언

2월 26일 오전 3시경, 트위터 폭로자가 네이트판에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학교 인증할 수 있겠느냐는 식의 네티즌들의 질문에 관한 답변글 및 기타 추가적인 내용의 설명글을 게시했다. #

3.7. 2월 27일: 소속사의 트위터 폭로자 접촉

2월 27일 오후 6시 30분경, 트위터 폭로자가 소속사 언론홍보팀으로부터 연락이 온 사실을 밝혔다. #

이 트윗을 마지막으로 2월 28일부터 새로 올린 트윗이 없다.[10]

3.8. 3월 2일: 폭로자의 동창 반박글 재반박

3월 2일 00시 16분, 인스타 댓글 폭로자가 자신의 글에 대한 반박과 의혹에 대해 재반박하는 글을 작성했다. 주 내용은 반박 글에 대한 재반박이지만, 수진이 은따가 된 경위로 같은 무리 내 다른 이를 왕따를 도모하려다 역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서술되었다. 댓글을 통해 DM 폭로자의 생기부도 인증을 올렸다. # @ #캡처

3.9. 3월 4일

3.9.1. 수진 활동 중단

3월 4일, 11일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관련 기사 큐브 측은 수진의 모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입장문에서도 활동 중단이라고만 언급했을 뿐, 그룹을 탈퇴한다는 언급은 없었기 때문에 사태가 잠잠해지면 조용히 수진의 복귀를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팬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별로 좋지 않은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나 탈퇴로 사건을 일단락시킨 것도 아니고 학교폭력이 허위 사실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당사자는 활동을 중단시키는 등 어정쩡한 대처로 논란이 더 오랫동안 지속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

공식 팬카페나 유튜브 등지에서는 수진 지지 여부를 불문하고 논란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 자체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팬들이 매우 많아졌다. 또한 열흘 넘게 공식 입장을 기다렸음에도 이번 입장문에서 새로 얻을 수 있는 내용도 별로 없다는 점에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도 나타났다.
파일: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엔터테인먼트 포함.svg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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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당사의 입장을 빠르게 전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사실 확인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그로 인해 입장을 밝히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게시글 작성자 및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 간의 대면 만남을 제안하였습니다만 모든 분들께서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당사자 간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당사자 간 대면 만남을 원할 경우 언제든 자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당사의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안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 및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관련된 모든 분들의 입장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본 사안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9.2. 서신애 인스타그램

수진의 활동 중단 사실이 보도된 날 밤, 서신애가 본 사건과 관련 있는 내용의 인스타를 올렸다. # # # # # # #
서신애 인스타그램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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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

영원할 것만 같던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 내 사람들을 만났고 미뤄왔던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따금 창백한 바람이 불어 금이 가긴 해도 이정도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지나간 계절의 떠올림은 쉽지 않겠지만 보냈던 계절의 장면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 날의 온도, 그 날의 냄새, 그 날의 행동.. 아물지 못해 울컥 멱차오르는 기억들을 애써 묻으며 그대의 계절을 조용히 응원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이기적인지라 그럴 때마다 애써 녹인 눈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엉망이 되어버린 나의 계절을 원망하기도 했다. 좀 더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볼걸, 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 볼걸.. 그럴수록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지라 그대들의 계절을 시새움하게 되더라.

이토록 매서운 겨울은 아름답진 못해도 나의 매화는 추운 겨울의 기운 속에서 맑은 향기를 내었다. 이렇게 무너지기엔 내가 너무 가여웠다. 나의 계절에 햇살을 비춰 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나는 더이상 겨울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빙판길을 깨부시자. 녹일 수 없다면 부셔버리자.

그제야 참으로 길고 긴 겨울밤의 끝에 그동안 알 수 없던 햇살이 옅게 느껴졌다. 주변을 살피니 아직은 날카로운 바람이 흩날려도 녹았던 눈으로 인해 질척이던 땅이 조금씩 굳기 시작한다. 이제 곧 어린 봄의 새싹이 돋아나겠지.

어디선가 여전히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보잘 것 없는 나 역시 당신을 위해 자그만한 햇살을 비추고 있다는 걸 알아주길. 당신도 참으로 가슴 저리게 찬란한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기에.

3.10. 3월 9일: (여자)아이들 트위터 수진 생일 축하 게시물 리트윗

수진의 생일인 3월 9일에 많은 논란이 있음에도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생일 축하 게시물이 (여자)아이들 공식 트위터에 리트윗되었다.

이에 대해 사실상 큐브가 수진을 껴안고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아니냐며 싸늘한 반응이 쏟아졌다. 관련 커뮤니티 글 #1 #2

3.11. 3월 11일: 최초 폭로자 측과 수진의 직접 대면

3월 11일자로 폭로자와 폭로자의 가족이 수진과 직접 만났음이 밝혀졌다. 기사에서는 약 1시간 가량의 만남이었고 수진은 학교폭력 사실 여부에 대해 계속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일관하며 부인했다고 밝혀졌다. 이에 대한 추가 취재 요청을 큐브 측에 전달했지만 큐브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

3.12. 3월 15일: 최초 폭로자 입장문

3월 15일 저녁 7시 경 최초 폭로자인 A씨가 또 한 번의 입장문을 블로그에 게시했다.

게시글에서 A씨는 수진의 팬덤으로부터 자신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밝힌 입장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라는 글과 댓글이 많았다고 언급하면서 그에 대해 일일이 응답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팬덤이 해명을 요구하는 점에 대해서도 일일이 반박했다. 또한 "사과를 하지 않을 가해자를 데리고 기억해내라고 하고 싶지 않다. 인정하고 사과받을 수 있을 줄 알고 가진 만남이 당사자의 모르쇠 일관과 팬들의 사생활 침해 및 2차 가해로 자신의 일상생활이 다 무너지고 있다"고도 밝혔다. 블로그 입장 전문 관련 기사

3.13. 3월 17일

3.13.1. 새 폭로자 등장

네이트판에 새로운 폭로자 게시글이 등장했다. 네이트판 원글[11] 관련기사 이전까지 폭로글을 작성했던 인물들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폭로자이다.

새 폭로자는 수진의 입장문에 대해 동창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작성했으며, 주장하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 수진은 단지 눈에 띄는 학생이었던 것이 아니라 ' 일진'이었다.
  • 학교에서 수진에 대한 나쁜 소문은 마녀사냥이 아닌 오로지 수진의 평소 행실에 의한 결과였다.
    • 2011년 1학년 남학생들 사이에서 일진 집단이라는게 없었고 여자애들 사이에서만 그런 게 존재해 수진이 더욱 주목받았다. 수진은 우두머리에 서서 약자를 괄시하며 일진집단 분위기를 조성했다.
    • 수진은 2, 3학년 일진 선배들하고도 가까워 동급생 어느 누구도 수진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2011년의 학년 비선실세는 수진이었다.
  • 2학기 말에 1학년을 대상으로 비공식 학폭위가 열렸고, 교내 방송으로 수진을 포함한 무리의 아이들 이름이 호명되어 교무실로 호출 된 적이 있다.
  • 피해자들이 많은 만큼 증언자도 많으며 추가 증언이 계속 나올 수 있다.

또한, 인스타 댓글 폭로자의 동생이자 주스 사건 피해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도 언급했다.
  • 수진이 데리고 다니던 무리는 구성 초기 5명 정도의 인원이었으며, 수진이 무리 내에 서열을 조성했다. 수진이 대장이었고 주스 사건 피해자는 최하위 서열이었다.
  • 주스 사건 피해자는 수진과 달리 성실한 학생이었으며, 인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학생이었다.
  • 주스 사건 피해자는 무리 내에서 일방적으로 무시당하는 은따였으며, 본인이 복도에서 이를 여러번 목격했다.

3.13.2. 일부 폭로자 동일인물 의혹

인증한 졸업앨범 커버의 가죽 무늬 및 좌측 하단의 얼룩이 다른 폭로자들이 인증했던 졸업앨범의 무늬 및 얼룩과 일치하며, 필체도 유사하다는 근거로 피해자가 여러 명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한 사람이 여러 개의 폭로글을 쓴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

대략 7여개의 글이[12] 동일인물의 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래는 서로 다른 폭로글에 첨부됐던 졸업앨범을 비교한 움짤.
파일:F8D6DC1B-8FB6-4CDE-85BE-61192B1A0FE2.gif

다만 다중이로 지적된 인물들은 각자 주장하는 내용이 달랐으며 이들의 주장이 전부 피해자로서의 폭로라고 보기는 힘들다.[13] 따라서 다중이가 맞다고 해도 이 피해자가 3월 17일에 폭로한 게시글이 최초로 피해사실을 폭로한 것은 변함이 없다. 피해자가 여러 명처럼 보이기 위한 것이라면 오히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른 것이 이상하다. 또한 모든 글에서 본인이 이전에 글을 썼다고도, 쓰지 않았다고도 하지 않았다.

해당 폭로자(3월 17일 등장한 새 폭로자)는 동일 인물 의혹에 대해 해명글을 올렸으나 # 곧 삭제되었다.

3.13.3. 소속사 입장 발표

위 폭로글이 게시되고 몇 시간 뒤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큐브 측은 앞선 폭로글에 언급된 비공식 학폭위 사실에 대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일방적인 이야기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또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곧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 기사)

3.14. 3월 19일: 수진 입장문 발표 및 최초 폭로자 고소, 서신애 입장 발표 요구

3월 19일, 소속사는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관련 기사

같은 날 오후 10시경, 수진이 직접 U CUBE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수진은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직업 특성상 말 한마디의 영향이 커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불거졌던 일련의 논란들을 전면 반박하며 공개적으로 서신애의 실명을 거론하며, 입장을 밝힐 것을 서신애에게 요구하였다. #
수진 입장 전문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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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진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에 대한 많은 루머 및 각 폭로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해보려 합니다.

1번부터 6번까지의 내용은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1.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
- 폭로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B’)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학창시절 잠시나마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B’의 언니 이름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처음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하였을 때, 아이디를 보고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 제가 ‘B’를 가해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 처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하였습니다.
- 하지만 소속사 대리인과 ‘B의 언니’ 대면의 자리에서는 해당 병은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서 한참 후인 3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이 원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대면 이후 올린 폭로글에는 학교폭력 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 명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여론이 생기자 혈소판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삭제되기까지 하였습니다.

3. 전화 다툼
- 우선, ‘B’와 대면하였을 때 전화로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 몇 번이고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 관련 일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인정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저의 입장문을 작성할 당시 통화를 한 사실은 기억이 났으나, 너무도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 주스에 대한 일은 전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저는 그날 B와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고 먼저 약속장소에서 B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B는 나오지 않았고, 제가 연락을 하자 B는 갑자기 못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B가 이런 식으로 약속시간이 지난 후에 못 나간다고 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날 만큼은 참지 못하고 전화 중에 욕을 하였습니다. 통화는 B와 단 둘 간에 이루어졌고, 대화자 중에 다른 친구는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지만, B를 괴롭히고자 화를 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욕을 하자마자 B의 언니분께서는 전화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당시 성인이었던 B의 언니는 중학생이었던 저에게 심한 욕을 하며 혼내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니분께서 통화 중에 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B와 다투게 된 이유를 설명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B는 언니에게 돈을 받아 저에게 주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통화 이후로 B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B’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절대 없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특정 상황을 떠나서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이 없습니다.
- 저와 ‘B’의 대면 당시 ‘B’의 언니도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B’는 처음에는 자신이 옆에서 모두 들었지만 언니는 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으나, 대화 후반에는 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당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자(‘B의 언니’) 분도 자신이 했던 말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며, 통화로 저를 단순히 꾸짖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 폭로자의 측은 체육수업 중 ‘B’가 오OO 학생이 김OO 학생의 이름을 남OO으로 부른 것을 보고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OO 학생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였으며, 제가 이 사건을 문제삼아 ‘B’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 앞 복도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OO 학생과 같은 학년 친구일 뿐이었고, 오 00이 위와 같은 일을 저에게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00에게 확인해 보니, 당시 학교 내 체육선생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셨고 1학년때는 오OO와 김OO 둘은 같은 반이 아니라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반 친구 이름을 어떻게 불렀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긴 일이라 주장하였기에 연락가능한 동창들에게 확인해 보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저와 두 학생 모두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던 상황임을 밝힙니다.

5. 증거로 언급한 디엠 및 학폭위에 관하여
-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 오셨던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전혀 관련이 없던 제가 불려간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당시 회의실에서 울면서 나오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뻔뻔한 언행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친구들 개인 상담을 통하여, 뒤늦게 저의 잘못은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고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학폭위는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제가 학폭위가 열린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 대면 당시 학폭위에 대해 폭로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공식 학폭위에 대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며, 한참의 정적 후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제 가족까지 들먹여 글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 ‘B’와 대면 시 비공식 학폭위를 통해 제가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폭로자분은 앞뒤말은 모두 자른 채, 제가 학폭위 열린 것을 인정하였다고 블로그 댓글로 게시하였습니다.
- 녹취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기자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면 당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으며 며칠이 지나서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포하였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 폭로 글이 올라온 이후, 회사에서는 저와 폭로자의 동생(B)가 대면하길 원한다는 디엠을 폭로자 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께서는, 동생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당사자 간 만남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폭로자 측의 입장을 배려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저 역시 B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B가 불편해한다는 디엠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진 것이지, 대면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 ‘B’와 대면 당시에도 ‘B’도 제가 대면을 먼저 요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7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는 각각 다른 폭로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 그 친구와는 아마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졸업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으며, 학교 끝나고는 같이 논 기억도 있고, 그 친구의 집안 사정까지 알고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서 안무 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랑 약 한 달 반 전부터 같이 저희 집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저희 아버지는 그 친구가 누군지, 연습 중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연락이 온 상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십니다.
- 음원은 몇 개월에 걸쳐 메일로 주고받았고 아직도 저의 메일함엔 음원을 주고 받았던 증거가 존재합니다.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9. 패딩과 관련하여
- 이 또한 전혀 존재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무어라 해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올린 글들이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그것을 목격하여 위로하고 도와준 친구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언급된 친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도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마카로 칠한 패딩의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패딩을 이미 중고로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최근이었으며,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패딩이 판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구매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하며 다시 연락한 채팅을 보아, 판매 당시 마카가 지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세탁으로 인해 지워졌을 것이라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년이나 된 낙서가 세탁으로 쉽게 지워질 상황이었고, 제가 칠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중고 판매 글에는 하자상품이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 대 일 채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보통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찍어서 구매자에게 미리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진 한 장이 없어 구매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판매 글에 캡처해서 올리신 상품의 정보는 제가 중학생일 당시 나온 패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상품인 줄 알았다는 해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 처음 패딩에 대한 폭로글을 올릴 당시, 폭로자는 3학년 2반,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말하며, 1반이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학주 선생님 담임 반이라고 기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3학년 2반이었으며 담임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으며, 폭로자는 자신의 3학년 때의 반이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폭로자의 반에 친구가 있어서 자신의 반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하였으나, 저는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 다른 반에 놀러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3학년 1, 2반은 같은 층에 있었고 다른 반은 모두 그보다 위층이었으니, 폭로자가 2반이고 제가 1반이라면 올라왔다는 표현부터 맞지 않으며,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10.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저는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명확한 사실만을 왜곡 없이 기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제 입장문이 늦어진 이유는 떳떳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저의 말 한마디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크게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신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이 따르고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지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입장문을 올린 당시, 쏟아지는 루머와 특정 배우님의 글로 인하여 저는 순식간에 가해자라고 낙인이 찍혔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입장문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두서없이 작성한 글은 오히려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기에 다음 입장문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번째 입장문에서 그 어떠한 거짓을 말한 적이 없습니다.
여자 아이돌에게 학창시절 담배를 피운 사실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고 있음에도, 모두에게 솔직하기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인정했습니다. 학창시절 호기심에 한두 번 정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으며,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럴싸하게 지어낸 루머들과 거짓의 정황이 포착된 모든 부분에 대하여 증거와 함께 고소를 진행하였으며 그에 대한 법적 판단을 받겠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팀 탈퇴는 물론 모든 처벌을 달게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진실은 꼭 밝혀낼 것입니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 사건에 대해 끝까지 솔직한 태도로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5. 3월 21일: 폭로자 측의 반박 및 맞대응 예고

21일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변호사가 스포츠 경향과의 단독 인터뷰로 수진의 입장문을 반박했다. #

해당 인터뷰에서 법률대리인은 "수진과 소속사의 입장문을 봤지만 사실관계가 여럿 틀린 부분이 있다...소속사와 팬들의 2차 가해로 인해 피해자 명예가 실추됐기에 추가 증거를 토대로 대응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추가 증인과 증언 등 다른 증거들이 확보된 상태라면서 "수진측은 피해자를 허위 사실 유포자, ‘악플러’처럼 치부했고, 수진의 입장문을 2차 가해를 넘어 추가 가해 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3.16. 3월 26일

3.16.1. 배우 서신애 입장 발표 및 피해사실 폭로


지금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주어 없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작성했던 서신애가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라는 수진의 요청에 따라 인스타에 중학교 시절 겪었던 학교폭력 피해사실이 포함된 '명확한'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는 주요 일간지들을 통해 기사화되었다.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조선일보
서신애 인스타그램 입장문 (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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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우 서신애입니다.
10년 전의 저는 어렸고 용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임한다면 먼 훗날 제가 저 자신에게 참 많이 실망하고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내려 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했지만, 학교 안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같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에는 2학년 첫 학기에 전학을 왔고 같은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를 거론하신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그저 어린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였을 수도, 스쳐 지나가듯 했던 말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습니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입니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선택적 기억이 제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도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는 그러지 못하였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 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인적인 일이 아닌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4월에도 행복하시고 코로나로 인하여 많이 지쳐있고 힘드실 텐데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16.2. 추가 피해자 및 가해자 다수 확인

  •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으로부터 직접적으로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한다. 게다가 학교폭력 피해를 직접 고백한 사람들도 다양했다. 이들 중에는 수진과 한 무리를 이뤄서 다닌 친구로서 미안함과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를 한 사례도 있었다. 지금까지 타 언론이나 기타 매체에서도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한다. #
  • 게다가 트위터에서 새로운 폭로자도 등장했다. # 수진과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는데, 선배인 자신 혹은 어리버리한 친구 여럿에게 꼽주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한다. 폭로자가 급식당번을 했을 때 급식을 더럽다고 받아가지 않았다고도 한다. 심지어 서신애가 학교로 왔을 당시에는 자신이 고등학생이라서 직접 가해의 정황을 목격하지는 못했으나, 1학년이었던 친동생이 '수진이 서신애를 놀리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하였다. 그리고 이후 수진이 서신애에게 강력히 요구하던 명확한 입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이 묵묵부답이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수진의 침묵이 길어지는 것을 비판하는 기사도 계속 나왔다. # # # #

3.17. 7월 27일: 서신애가 수진의 외국인 팬에게 DM으로 답장

그러다 7월 27일, 수진의 외국인 팬이 서신애에게 의문이 남는 점들을 DM으로 묻고 서신애가 이에 답변해준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4]

외국인 팬은 서신애가 왕따당할 때 쯤에는 수진은 이미 무리를 떠났었다고 말했는데, 서신애가 이에 그녀(수진)가 무리에서 이미 Outcast였는지는 무리들이 알 것이다.고 답했다. 그런데 이 outcast의 해석이 은따 혹은 추방자로 해석이 분분하다. 비록 원문을 보면 학교폭력 피해 주장까지 번복한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문제인 셈.

3.18. 8월 14일: 수진의 (여자)아이들 탈퇴 발표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2021.0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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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2022년

4.1. 3월 5일: 수진의 계약 해지 발표

2022년 3월 5일 큐브와 수진의 계약이 해지됐다. 서수진 측이 피해고발자를 고소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수사 결과 최종적으로 불송치(무혐의)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16]

[1] "학교폭력 빼박이다"에서 "피해자가 일부 내용을 과장시켰다"로 내용이 바뀌었고 일부 표현에 고소의 여지가 있는 내용을 의식했는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2] 이후 영상은 비공개 처리됨. [3] 처음으로 학교폭력을 주장한 댓글에서 작성자는 "수진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는데도(비공개 계정이라 신상 또한 알 수 없는 상태) 피해 내용(뺨 때리기, 금품갈취, 따돌림)만 보고 "폭로자 언니와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며 수진이 누군지 기억해낸 것을 보면 폭로 내용이 사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4] 이 시점을 기준으로 사건의 관심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 [5]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초점이 어긋난 해명을 하고 있다. [6] '쥬스에 관한일은 정말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는 제 스스로 그런일을 하지않았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부분이 특히 그렇다. [7] I'm not your friend, or anything damn.(난 니 친구도 뭣도 아냐.) [8] 참고로 글 작성자는 수진뿐만 아니라 최초 피해자와도 친구이며, 그의 언니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9] 담배를 누가 책상 서랍에 넣어둠, 매일 언어 폭력을 당함, 다른 친구와 이간질당함, 어머니가 써주신 편지 도둑맞음 [10] 그 전까지는 매일 트윗을 한 개 이상 올렸다. [11] 현재는 삭제된 상태, 삭제사유는 광고로 인한 경고 [12] 폭로글은 한 개뿐 [13] 첫 번째 게시자 - 친구인지 피해자인지 알 수 없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고 '자신이 보기에는 학교 폭력이 팩트다'라는 말을 남기고 글 삭제(게시글 ○ 댓글 X)
두번째 게시자 - 수진을 조롱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 배우 서신애에 대한 허위사실에 대해 반박하는 댓글 게시(게시글 ○ 댓글 ○)
세번째 게시자 -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를 찾는다는 게시글(게시글 ○ 댓글 X)
네번째 게시자 - 트위터 피해자의 글에 댓글 형식으로 악성 개인 팬들과 맞서는 내용(게시글 X 댓글 ○)
다섯, 여섯번째 게시자(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동창임을 주장) - 피해자들의 게시글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기억하는 정보를 이야기했으나 이것을 피해자 입장에서 폭로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14] 단 outcast란 단어 자체가 여러 의미를 가졌기에 원문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15] 스크린샷 [16] 증거 불충분으로도 불송치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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