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Legend of Gockgang-E의 등장인물이며 박사와 함께 7일[1], 10일[2], 13일[3] 후의 미래에서 온 박사의 조수라 주장하는 인물. 처음에는 주인공을 적대시 했지만 이후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박사를 막아달라고 한다. 일단 박사의 기계에 대한 해설도 해주는 조언자 인물. 은근 약해보이나, 주인공의 칼빵을 몇 방이나 버티고 무사히 튀거나 추적자의 총알을 맞고 잠깐 쓰러지고 마는 정도의 몸빵을 할 수 있다. 그래도 공격 능력은 거의 없다.[4]외부인의 말을 믿지 않고 계속 "시른데?"로 대답할 경우 이상한 시계를 외부인이 도로 가져가 버린다. 이 상태에선 죽는 즉시 GAME OVER이 뜨며,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이 진행되지 않고(외부인이 주는 정보가 없어서 지킬을 만날 수 없기에 물레방아부터 진행이 안 되고 아무리 던전을 빨리깨려 해도 이토준지 호수부터는 해금되지 않는다), 세계가 터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추적자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는지, 2번째 기계를 파괴한 주인공을 쫒아와 박사를 막아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리고 그 후의 등장은 없을 줄 알았으나 이후 살아서 박사의 기지에 쳐들어온다. 어떻게든 지혈하고 살았다는 듯. 그런데…
2. 정체
큭큭큭···.
질렸다. 인간들이란 이해할 수 없군.
- 수상한 외부인
질렸다. 인간들이란 이해할 수 없군.
- 수상한 외부인
그의 정체는 박사가 시계를 얻기 위해 계약한 악마 메피스토.[5]
처음에 박사를 믿거나 외부인을 믿고 시계를 안 주면 정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정체가 드러나면 기계를 조작해 제너레이터의 출력을 최대로 올려 "너의 실험품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일지 보자"라며 박사를 조롱한다. 그 후 주인공과 한판 싸우다 주인공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시계를 빼앗은 후,[6] 주인공을 완전히 끝장내려 했지만 박사가 자신의 영혼을 넘겨 주인공은 죽음을 면한다. 만약 시계가 깨지지 않았다면 실수했는지 돌아가다가 또 시계를 떨군다.
3. 보스전
자세한 내용은 The Legend of Gockgang-E/보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이후
진 엔딩에서는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 엄마와 함께 사망한 주인공으로부터 시계를 받으러 왔다가,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서비스로 시계를 좀 더 사용하게 해주면서 "언젠가 다시 보자구 꼬맹아." 라는 말을 남긴다.행적을 요약하자면, 애초에 파우스트를 지옥으로 데려가는 것, 초반에 주인공으로부터 시계를 돌려받는 것 모두 자신의 능력 선상안에 있었다. 다만 온전히 자신의 흥미와 만족을 위해 주인공을 굴려먹고, 주인공이 부모리스 섬의 멸망을 막도록 둔 것이었다.
5. 기타
설정집에 의하면 인간이 자신의 손으로 스스로 파멸하는 걸 보고 싶어서 번거로운 짓을 하는 병신이라고 한다.[7]6. 미러 링크
[1]
하드코어 난이도
[2]
보통 난이도
[3]
쉬움 난이도
[4]
도전과제 '장애인'의 달성 목표가 외부인에게 맞아 죽기인데, 외부인은 정말 약하고 리치도 짧고 느리다. '사과 중독자'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혈압이 오른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헛발을 날리기 때문에 일부러 맞아주기도 해야 하니 원…
[5]
처음에 파우스트가 보낸 기계에 주인공이 당했을 때, 두 손으로 밀기도 벅찬 바위를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도 던졌던 것이 게임적 허용 겸 개그씬으로 위장한 복선이었다. 거기다 메피스토는 처음 나타났을 때 자신이 파우스트의 조수라고 했는데, 모티브가 된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의 종이 되는 계약을 했다는 걸 생각하면....
[6]
날아가면서 주인공을 때리는데, 만약 레이저 등을 이용해 메피스토를 원거리에서 마무리했다면 주인공이 이 공격에 맞지 않고, 시계도 떨어뜨리지 않는다. 이때도 메피스토가 "시계는 다시 내 손에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주인공이 일어나는 씬에서 (이미 주인공이 일어나 있으므로) 앉았다 일어나는 모습이 되어버린다.
[7]
진엔딩에서의 행적과 연관지어 보면 파우스트와 주인공이 스스로의 손으로 파멸하긴 커녕 파우스트만 자기가 파멸시키는 굴욕을 맛보고 다음 희생양을 찾다가
킹오곡이
주인공의 아버지를 죽인 행적을 알고 킹오곡이 자기가 죽인 사내의 유가족들에게 파멸당하는 것이 보고싶었던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