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0:27

송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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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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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택
파일:꼬리잡기 송준택.jpg
생일 9월 9일 (25세)
신체 179cm, O형
소속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3학년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동아리 'FATE' 멤버
MBTI ESTJ
가족 할머니[1]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웹툰 꼬리잡기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성종대 영상과 3학년. 의식불명으로 현재 중태 상태다. 여러모로 목청이 크고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선배한테 대들지 말라고 하는 등 꼰대 기질도 어느 정도 있다. 작중 초반에는 핸드폰을 가진 사람에게 꼽을 주거나 여성진의 빵을 갈취하려거나 이청록과 육탄전을 벌이는 등 과격하고 이기적인 행보로 인해 독자들의 평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경찰이 처음 찾아간 이청록이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오해하고 송준택을 범인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른 것도 한몫하기도 했고. 그러나 사고 당일 이후 시간이 지나 위급한 상황이 될수록 성종대 학생들의 안위를 위한 냉철한 판단, 생존주의에 입각한 합리적인 언행을 보여주며 평가가 많이 좋아졌다. 또한 송준택이 한 과격한 발언 중 수위 높은 일부는[2] 송준택의 발언이 아닌 범인의 목소리 변조로 인한 것이다. 고준호까지 죽은 상황에서 구조 직전 범인의 마지막 타겟이 되어 범인에게 얻어맞아 의식 불명이 된 상태로, 다행히 작중 중반부에 깨어났다.

권정도에게 커터칼을 한성빈과 신유정의 설득으로 버렸다는 증언[3] + 한성빈이 자신이 구조될 때 웃고 있었다는 증언을 하면서 권정도가 범인을 한성빈으로 완벽히 특정하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위에 언급한대로 이청록과 사고 당시 트러블을 많이 빚었지만, 이는 이청록이 김윤 사망 당시 김윤을 불러낸 목소리가 송준택이라고 착각했고[4], 김윤의 빵을 뺏어먹은 것 또한 송준택이라고[5] 착각해 시종일관 송준택에게 공격적으로 대하고 구조 뒤에도 송준택이 범인이라고 몰아간 것이다. 이후 둘 사이의 오해가 풀리고 이청록과 정한나에게 사과를 받는다.

마지막 타겟이 된 원인은 한성빈이 피해자들의 성별을 2:2로 맞춰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것 + 고준호까지 사망하자 타살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높아지고 구조되기 5시간 전 남은 생존자 "경찰 조사 받을 준비를 하라"는 말로 한성빈을 자극한 것이 원인이었다. 다행히 이는 미수에 그쳤다.

마지막 후일담에서 다른 생존자들이 피해자들의 죽음에 책임을 느끼고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책감에 안으로 망가진 반면, 송준택은 비교적 멀쩡하게 이전의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 되었다.[6] 자신의 단순무식하고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진범에게 가장 먼저 휘둘린 것이라 생각하고 그 죄책감으로 인해 굉장히 많이 유해졌고, 자신이 병실에 누워 있는 사이 할머니가 집에서 강도에게 당할 뻔한 것을 권정도 경위가 구해준 것과 신영채 경위가 사건 후 자신의 할머니를 자주 방문해 많이 챙겨준 것을 계기로[7] 경찰을 동경하게 되며[8], 이후 학교를 관두고 경찰의 길을 걷게 된다.

3. 평가

초반부에는 대표적인 비호감캐로 찍혔지만 알고보니 단순무식하고 과격한 성격과 말투를 가졌을 뿐 행적은 선인에 가까운지라 끝에는 호감캐로 변모했다. 평소 거친 성격과 달리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에게 매우 살갑게 대하는 것 역시 호감 포인트.

4. 기타

【스포일러 읽기】
||<bgcolor=#ffffff,#1f2023>
송준택은 다른 세 명과 다르게 의식 불명이였는데
이는 송준택이 죽거나 말거나 였기 때문[9]||

  • 견학을 가기 전 시점에 백혜성에게 호감을 가졌는지 공개 고백으로 혼내줬다(...) 당연히 좋아하던 사람이 따로 있는 백혜성이라 면전에서 거절...
  • 송준택은 자신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는데 이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공포와, 제한적인 시아, 허기짐, 이성적 판단을 흐리는 수면 부족 등에 노출되었을 때 자신의 목소리를 흉내냈다 인지하지 못했을 거라 작가가 밝혔다.


[1] 에필로그에서 드러난 바로는 부모님을 어릴 적 강도 살해로 잃었다. [2] 이청록과 김윤에게 이런 상황에서 커플이 제일 먼저 죽는다며 꽁냥거리지 말라고 욕지거리를 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며, 김윤의 빵 혹은 시체를 섭취하며 이청록에게 "김윤은 이제 못 먹잖아.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망언을 한 인물도 송준택으로 묘사되었지만 알고 보니 목소리 변조를 한 한성빈이었다. 이청록이 때린 사람도 송준택이 아닌 한성빈. 사실상 불이 꺼지고 송준택이 한 인성터진 발언들은 다 한성빈이 목소리 조작으로 송준택을 흉내내며 한 발언들이다. [3] 원래 생존자들의 증언을 취합하면 커터칼의 마지막 소지자는 송준택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송준택의 반박으로 인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 고준호의 살해 도구가 커터칼이었으므로 다른 생존자가 충분히 이를 활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된다. 특히 커터칼을 떨어뜨리자고 설득하며 이를 유도한 한성빈은 더더욱. [4] 원래는 이청록으로 둔갑한 한성빈의 목소리였다. 이를 정한나가 들었지만 정한나는 이청록을 쉴드쳐야된다는 생각에 이청록에게 송준택이 김윤을 불러낸 것이라고 거짓말 한 것. [5] 이 역시 한성빈이 김윤의 시체를 식인하면서 송준택의 목소리로 둔갑한 것이다. [6] 초반의 히스테리한 모습이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는지 친구들이 인성이 좋아졌다고 평가할 정도고, 무엇보다 범인의 마지막 타겟이 되어 죽다살아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7] 사실 할머니를 자주 방문하면서 챙겨준 인물은 주영화이다. 아마도 사건을 가장 먼저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송준택의 할머니에게 접근한 듯 한데, 송준택의 할머니에게서 단발 머리의 미인이 자주 방문해서 챙겨줬다는 말만 듣고 신영채 경위가 그런 것이라고 착각한다. [8] 원래는 부모님을 강도살해로 잃고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로 범인도 잡지 못해 공권력을 증오했지만, 막상 자신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치자 가장 먼저 찾게 된 것이 경찰이었다고 한다. [9] 김윤, 백혜성 고준호 합쳐서 AABB가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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