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 소속 영매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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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괘 나왔어.
...술이 없으니 힘이 안 나네...
송골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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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d4f29><colcolor=#ffffff> 성별 | 남성 |
직업 | 영매사 |
가족 관계 |
송수리 (아버지) 임선희 (어머니) 송금계 ( 당고모) 양성찬 (당고모부) 송솔개 (육촌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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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등장인물. 명문 송가의 일원이자, 영연 점술과의 직원이다. 나이대는 담서리, 강화도와 비슷한 걸로 보인다. 119화의 과거 회상에서 당시 금비나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고 함께 있던 송솔개가 교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등학생으로 추정, 송골매와 송솔개는 거의 비슷한 나이대임이 확인된 바 있으므로[1] 비나와 6~7살 정도 차이난다고 볼 수 있다.2. 외모
이름처럼 맹금류 같은 금색 눈과 갈색 장발의 미청년. 머리카락 끝이 날개깃처럼 묘사되며, 분신일 때 착용하고 있는 무복의 하피에도 금빛 매 문양이 그려져 있다. 눈과 머리카락 색, 분위기 등이 전반적으로 아버지 송수리와 매우 닮았다. 119화에서 잠깐 나온 수리의 장발 시절 모습은 거의 골매와 판박이 수준. [2] 눈매가 날카로운 편이다. 47화에서 강화도와 담서리를 마주친 후 화도에게 반해 쫓아오던 그네 귀신이 별안간 옆에 있던 송골매에게 몸통박치기를 시전하자 담서리가 "눈매 사나운 남자가 취향인가 보네." 하는 대사를 친다.정확한 키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담서리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보아 170cm대 후반으로 추정. 그러나 분신은 이보다 훨씬 크다.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검은 셔츠에 갈색 케이프, 금색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다.[3] 거의 항상 셔츠 단추를 목 끝까지 잠그고 있다.
3. 성격
영연의 존재를 알면서 송골매를 지명하는 의뢰인은 없어!!
19화에서 금비나가 한 말.
19화에서 금비나가 한 말.
패서 말을 듣는다면 팼겠지만...
67화에서 견랑이 한 말.
67화에서 견랑이 한 말.
됐어. 그 자식은 똥보다 쓸모없어.
88화에서 담서리가 한 말
88화에서 담서리가 한 말
특별히 교만하거나 악인인 것은 아닌데 남을 화나게 하는데 도가 튼 선수. 아무 생각 없이 살기에 등장인물 중 가장 비정상적 행보를 보인다. 견랑 왈 뇌를 비우고 다니는 애.
위기의식의 부재로 위험천만한 행동을 자주 한다.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귀신과 조우해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다. 신변에 위협이 있어도 별다른 동요가 없다.
아무런 계획 없이 살아가는지라 중요한 일[4]도 종종 잊어버리고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늘 취해있으며 당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 영연의 회장 이산심도 이런 송골매를 여러 번 나무라며 고치라고 하며 위험에 빠져도 구해주지 말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내리나 송골매가 변하는 일은 결코 없었다고 한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게(영단, 송솔개 등의 극소수 인물을 제외) 얘 대체 뭐야?라는 평을 받는다. 단어 선택에 망설임이라곤 없는 스트레이트 끝판왕 이은파는 아예 살아 숨쉬는 쓰레기라고 부른다.(90화) 심지어 영연에서 그나마 정상인이라고 평가받으며 꾸준히 송골매를 챙겨주는 옥벼루조차 송골매와의 결혼은 고행길이라고 단언한다.(92화)[5]
늘 웃고 다니나 이 점이 더 주변인들의 신경을 긁는다. 주변에서 아무리 구박을 해도 한 귀로 흘려듣고 술을 금지 당할 때나 돼서야 우는 소리 한 번 하고 만다. 어지간히 마이웨이인지 목숨에 위협을 느낄 때도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는다.
그래도 아주 생각이 없는건 아닌지 귀신의 처리법을 알려주거나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며, 송골매가 방치하는 상황은 개입하지 않아도 잘 끝날 수 있는 사건이 대부분이다. 다만 자신의 몸에 한정해선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위험을 방치한다.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첫 등장부터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자는 모습이었으며, 술이 없으니 힘이 나지 않는다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술은 물처럼 마시는 수준이며 도박 역시 좋아하는 여러모로 불량한 행실을 보인다.[6] 그래도 이 덕분에 동네 술꾼 아저씨들과는 친하게 지낸다.
술에 취해 해실대며 가볍게 지내는것과 별도로 심장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갈 정도로 강심장. 처음 본 기신의 얼굴에 쫄지도 않고 평범하게 술까지 권하고, 의뢰 때문에 의뢰인의 아버지 몸에 잔뜩 기생하고 있는 인면창 무리를 보고 비나조차도 징그러워하는 와중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다.
119화에서 밝혀지길 어린 시절부터 항상 멍하게 있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강한 영력 탓에 세상이 남들과 다르게 보인다던가, 말 못할 고민이 있다던가 우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행동하는 거라고 추측했다. 영연의 거의 모든 인물들에게 "뭔가 있겠지."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그런 거 없었다. 결국 거의 성인이 다 될 무렵에서야 모두가 그의 본질을 깨닫고, 부모와 회장과 직속상사에 스승까지 전부를 실망케 하는 실망 4관왕을 달성하고 말았다 한다.[7][8]
삼촌 작가의 작품의 캐릭터답게 범죄자에겐 자비란 없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등장인 16화에서 연쇄적 묻지마 상해사건 범인과 이은파가 잡으려는 악한 귀신이 같이 삼도천동에 있었을 때, 송골매는 이은파에게 귀신이 나타날 시각을 일부러 한발 늦게 알려줬고 결과적으로 범인은 악귀에게 잡아먹혀 시신으로 발견됐다.
- 연나랑이 범인이 언제 잡히냐고 한 말에 오늘 '발견'될 거야라고 답한 것
- 이은파가 범인을 잡아 먹은 귀신을 보며 역시 (귀신이 나타날 시간을) 한 발 늦게 알려줬다라고 말한 것
그러나 결국 마지막화까지 아무것도 하지않았으며 그냥 아무 생각 없는 주정뱅이였다는게 드러났다...
덧붙여 작가 후기에서, '만약 자기 뒷수습해줄 사람 전부 죽고, 자기가 책임져야할 존재가 나타나면 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럴일은 영원히벌어지지 않으므로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라고 하셨으니 아무것도 없을 예정이다.
4. 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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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9] |
네. 두 분이 영연에서도 고명하시다고 익히 들어서...
인면창 에피소드의 의뢰인이 비나와 송골매에게 한 말.
인면창 에피소드의 의뢰인이 비나와 송골매에게 한 말.
이놈에게 깃드니 전에 없던 활력이 쏟아지는구나.
30화에서 송골매에게 깃든 잡신이 한 말.
30화에서 송골매에게 깃든 잡신이 한 말.
명문 송가에서도 가장 촉망받는 인재이며 태어날 때부터 기대를 받아왔다 한다. 주특기는 '예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29화에서 송골매가 직접 예지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 사진만 보고 특정 지역의 땅값이나 회사의 주가, 보는 사람의 수명이 미래 어떻게 될지까지 다 맞추고 한술 더 떠서 그 자리에서 의뢰인 일행의 미래까지 내다보는 수준이다. 의뢰인의 비서 왈 백발백중. 이런 뛰어난 예지능력 때문에 귀신들이 송골매의 영력을 알고 몸을 노리는 장면 역시 계속해서 등장한다.
영매사들이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멀티플레이어라고 하지만, 그는 예지능력 외에도 하늘을 보고 잡귀들의 길을 파악하거나, 비나도 눈치채지 못한 환술을 손대자마자 풀고, 기억 속의 풍경을 사진으로 염사하는 등[10]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전투 전문의 점술사이나 악귀와 싸우는 수단이 존재하는게 아닌가 하는 떡밥이 존재한다. 78화에서 악귀를 만나 도망치는 송골매에게 맹목서가 "도망치는거냐 아니면 유인하는 거냐?"라고 말하는 등.
119화에서 추가로 나온 바에 따르면 본래 그의 아버지가 집안에서 가장 손꼽히는 영매였는데, 송골매는 부친을 능가하는 재능을 타고났다고 한다.
156화에서 무구가 나왔는데 총이다. 화력도 실제 총에 버금가는지 귀신이 든 청소기에 맞추자 구멍이 뚫리는 것도 아니고 거의 산산조각났다.
5. 작중 행적
11화에서 비나와 은파가 언급한 걸로 존재를 알렸다. 귀신이 언제 사고를 칠지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자주 사라지고, 삼신이 준 휴대폰은 팔아버려서 연락도 안 된다는 듯...15화에서 첫 등장하는데, 누가 퇴마사 아니랄까 봐 술에 취해 자고 있다가도 귀신 한 명을 넘어트린다... 여담으로 옥벼루는 송골매가 근처에 온 것을 눈치채자마자 은파에게 수고비를 주면서까지 송골매와 영단을 떼어놓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저 성격과 버릇이 좋지 않아 영단의 교육에 좋지 않기 때문...[12][13] 어깨 위에 잡귀가 달라붙어 있었지만 귀찮아 처리하지 않고 은파에게 맡겨버렸다. 그리고 은파한테 얻어맞았다.
술에 취한 사람을 야외에 두기 찜찜했던 서리와 화도가 서리네 집으로 데려가지만, 정작 서리의 술을 자기 것처럼 권하거나 바닥에 흘리는 등 온갖 민폐를 끼친다. 심지어 초등학생인 단에게 술을 권해 곁에 있던 기신과 서리를 어이없게 만들기도.[14]
그 후에 은파가 닦달해서 귀신이 나오는 시간을 점쳐 알려준다.[15]
18화에선 아침나절부터 돈을 두고 내기 바둑을 하고 있어서 기신이 영연은 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심지어 한밤중이 되어서도 그 자리 그대로 바둑을 두고 있어서 기신 일행은 모른 척하려고 했으나, 그 자리에 영단이 있는 걸 보고 하는 수 없이 인사를 한다. 노름을 좋아하는 귀신을 퇴치하려는 영단이 혼자선 곤란할 것 같아 한풀이를 도와주려고 온 거라는데, 사실 완전 푹 빠질 정도로 자기가 노름을 하고 싶어서 온 거였다. 영단이 귀신을 설득하는 와중에도 쳐다도 보지 않을 정도로 열중한다. 결국 금비나가 귀신을 퇴치하고 송골매에게 체를 던져 쓰러지고 만다.
그 후 금비나의 충고를 듣고 폭력을 자제하는 이은파 앞에서 또 술에 취한 모습으로 나타나 짜증을 돋운다. 결국 참다못한 은파가 귀신으로 나랑 일행의 시선을 돌리고, 그사이에 송골매에게 주먹을 날린다. 이런데에 이용하지 말라며 화내는 귀신은 덤.
19화에서 서리와 화도가 퇴근할 때 귀곡 빌라의 앞에서 혼자 소주병을 비우고 있었는데, 외주로 비나와 할 일이 있다고 한다. 서리가 오늘 비나가 늦게 올 거라면서 약속시간이 언제냐고 묻자 오후 11시라고 한다. 그리고 당시 시간은 오후 7시 40분... 술 취한 사람을 밖에 방치해둘 수 없었던 서리에 의해 결국 서리의 집으로 들어가고, 송골매의 쓰레기 짓에도 명문 출신이라서 함부로 하면 비나가 영연에게 불이익을 받을 것 같다는 걱정에 내버려두다가 비나의 '그럴 리가 없다.'라는 대답에...
야. 꺼져.
비나의 대답에 담서리의 반응...
라는 말을 들으며 쫓겨난다. 비나의 대답에 담서리의 반응...
그래서 아무 말 없이 맥주캔을 들고나가자 술 취한 사람을 쫓아내기 찜찜했던 서리에 의해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비나가 올 때쯤에는 계속 바닥에 술을 흘려대서 "넌 턱이랑 손바닥에 구멍이라도 났냐?!"라며 서리에게 혼나고 있다. 후에 비나와 둘이서 의뢰 장소에 가서 의뢰인의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가 인면창에게 기생당한 모습을 본다. 더 자세히 봐달라는 의뢰인의 말에 아버지는 이미 죽은 시체였지만 인면창이 더 영력 있는 몸에 기생하고 싶어 꾸민 일임을 알아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비나가 의뢰인 몸에도 붙어있었던 인면창과 시체에 붙어있던 인면창을 퇴치하고 상황 종료.
20화에서 비나에게 버림받아서 옥벼루의 차를 타고 귀가한다. 이때 건강이 안 좋다는 게 밝혀졌다. 옥벼루가 비나와 친하게 지내는 일반인들이 누구냐고 하자, 아까도 그들에게 공짜 술 얻어먹었다고 한다. 당연히 옥벼루는 제발 그러지 좀 말라며 기겁.
26화에서 오래간만에 등장. 유령 버스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유령 버스에 치인다. 그러고 유령 버스에 타서 유령 버스 안에 있는 유령들이 당황한다. 그러다가 버스 안의 나랑과 화도를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려는 듯했지만... 술에 취해 버스 요금통에 토해버린다. 이에 빡친 버스기사 유령에게 덮쳐지려는 찰나, 비나가 버스 창문을 깨고 들어와 기사를 퇴치하고 버스를 세운다. 그 후 "타면 차 세우랬지." 라며 비나한테 맞는다. 그 후 버스 안은 유령들이 치우는데 송골매는 거기서 곯아떨어져있다.
29화에서 돈깨나 있어 보이는 손님 두 명에게 식품기업의 주가가 어떻게 될지 등을 설명한다. 비나가 돈 되는 일은 점술사가 다 한다고 말한 바로 다음 장면에 송골매가 있으니 돈을 많이 버는 듯.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백발백중의 예지력을 발휘하여 의뢰를 마치고, "더 물어볼 건 없습니까?"라고 묻지만 이내 없다면 됐다며 돌아간다. [16]
술을 많이 마셔도 멀쩡하다거나, 버스에 치여도 무사한 점, 비나조차도 징그러워한 인면창을 보며 표정 변화 하나 없는 것으로 보아 꽤 강할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30화의 언급에 의하면 대부분의 점술사들은 몸이 약하다고 한다.[17] 그 후 바람도 쐴 겸 벼루에게 돈을 받아다가 편의점으로 향하는데, 잡신과 마주친 후 기침을 하다가 비틀거리며 쓰러진다.
31화에서 잡신에 제대로 씌어서 앓아눕고 만다.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머루가 맨날 술만 처마시니까 이렇게 됐다고 팩폭을 하자 아프다고 한다. 결국 비나까지 와서 골매에게 깃든 잡신을 떼어주려고 한다. 송골매에게 깃든 잡신은 앞으로 골매가 육신과 영혼을 바쳐 자신을 섬겨야 된다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머리 울려~~ 작게 말하라고 해~"라고 앓는 소리를 내며 여유를 잃지 않는다. 이에 어쩌다 걸린 거냐는 비나에게 편의점 가다가 걸렸다고 한다. 이후 비나와 머루의 설득에도[18] 나갈 생각이 없는 잡신이 시간을 끌기위해 영혼을 뿌리박기 시작하자 피까지 토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다. 잡신은 비나를 얕보고 공격하지만 당연히 강력한 영매사인 비나에게 역으로 무자비하게 공격당한다.
그 후 32화에서 잡신의 이름을 알아내도 뿌리박은 영혼은 사라지지 않아서 비나가 잡신의 영혼을 하나하나 직접 떼어내자 소리도 못지르고 고통스러워 한다.[19] 이후 은파가 방문했을 때도 계속 침대에 누워있다.
33화에서도 침대에 누워 있던 도중에 비나가 산심과의 대화 도중에 나가버리고, 벼루에게 빨리 입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듣지만 싫다고 한다. 이내 병원밥엔 술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벼루에게 없다고 한소리 듣는다. 하지만 비나가 나가자마자 잡신이 다시금 폭주하면서 또 피를 토하며 콜록거린다. 하지만 벼루를 공격하려한 잡신을 삼신이 퇴치해서 골매에게서 완전히 떼어 버린다.
마침내 34화에서 멀쩡히 회복. 벼루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한다. 이후 상황을 정리한 벼루가 병원에 가자고 하자 병원 가기 전에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한다. 어디에 갈 거냐는 벼루에게 편의점 좀 다녀온다고 말해 결국 벼루마저 폭발시킨다. 그 후 삼신이 비나의 친구들에 대해 묻자 자기도 그들을 봤다고 한다. 이에 산심이 어떻냐고 물어보자 "친절해요! 나에게 술을 줬지!"라고 대답한다.
36화에서 안색이 안 좋아져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20] 34화에서의 모습에 비하여 힘이 없어 보인다.
38화에선 병원에 입원했는데 영연에서 인재라고 신경써줬는지 넓은 개인실에 입원했다. 송골매의 부모님이 문병을 오자 옥벼루와 이산심이 부모님과 함께 골매가 입원한 개인실에 도착했지만, 본인은 이미 몰래 빠져 나와서 다른 환자들이랑 술 마시고 도박하는 중이였다. 자신의 부모를 보자 천연덕스럽게 인사한다. 부모님들도 한 두번이 아니었는지 송골매가 뭐하고 있었는지 한눈에 정확히 간파할 정도. 자신이 도박에서 지고 있었으니까 괜찮다고 얘기하지만 아버지에게서 뭐가 괜찮냐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한소리 듣는다.
여기서 송골매의 성격이 대강 드러났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문중에서 촉망받는 인재였으나 특별히 교만한 것도 아닌데 상대방 화를 돋우는 데 선수인데다가 생각도 행동도 종잡을 수가 없다고 한다. 산심도 처음엔 그런 송골매를 나무라고 버릇을 고치려고 했지만 대답만 정말 잘하고 고치질 않았다. 이에 산심은 송골매도 한번 호되게 당하면 정신을 차릴거라며 앞으로 구해주지말라고 전했지만, 송골매가 정신을 차리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39화에선 여전히 싸돌아다니며 다른 방 환자들과 장기두고 있다.[21] 이 자리에는 병문안을 온 베델도 끼어 있었으며, 송골매가 베델의 강수에 당황하며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40화에서는 옥벼루가 사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술을 찾고 있다. 당연히 옥벼루는 도시락이나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잔소리 한다.
46화에서 병원에서 완전히 퇴원한다. 영단도 인사하러 가겠다고 했지만 그 말을 들은 옥벼루는 오히려 송골매랑 어울리지 말라며 결사반대한다. 하지만 퇴원하자마자 술에 취해서 영연의 건물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영단에게 발견된다.
47화에서 베델과 대화를 끝낸 영단이 다시 왔을 때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자고 있었다. 요즘 삼도천동의 분위기가 이상한 것 같다며 골매의 예지로 무슨 일이 생기는지 알아봐달라는 영단의 부탁에 "일단 좀... 자고..."라고 말하며 다시 누워버린다. 이후 영단과 함께 삼도천동에 가서 잡귀의 흐름같은 귀신에 대한 이것저것을 알려준다. 그러던 중에 퇴근 중이던 담서리와 강화도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하지만 서리와 화도를 따라온 그네 귀신을 보고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다가 허무하게 공격당해 바닥에 나동그라진다.
48화에서 형이 뭔가 할줄 알았다는 영단의 말에 "그냥 쳐다본건데." 라고 답한다.
50화에선 가루 결계를 가지러 가는 나랑이에게 비켜준다.
51화에서 서리 일행이 걱정돼서 집밖으로 나온 기신과 계단에서 부딪혀 넘어진다. 넘어진 기신이는 아파하는데 본인은 멀쩡한건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나랑과 서리가 영단으로 위장해 집안에 들어올려던 살덩어리 귀신을 두고 위험한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냥 그렇다며 오히려 서리가 핸드폰으로 두들겨 팬 거 아니냐고 한다. 같은 영연 소속의 영매사임에도 불구하고 영단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 듯.
이에 "그쪽이야 명문가 출신이라며! 단이가 위험한 거 아니냐고!"라고 소리치며 영단을 걱정하는 서리에게
좋지 않나?
만약 걔가 위험한 걸 치워주면 좋지 않겠냐고.
라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 빡친 서리에게 "주둥아리 용접해주랴?"라는 분노섞인 독설만 듣는다. 결국 하품을 하며 빌라 밖으로 나가도 된다고 한다. 단이가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자 영연의 누굴 불러야 되는거 아니냐는 기신에게 부를 것 까지는 없다고 한다. 왜 이리 느긋하냐고 뭐 아는거 없냐는 질문에 만약 걔가 위험한 걸 치워주면 좋지 않겠냐고.
단이가 혼자 간 거는 비나 친구들이 도울 일이 아니라서?
수행한다면서 여기까지 왔던 건 결국 이 집에 뭔가 있어서지.
라고 말하다가 쿵 소리가 나는 쪽에서 분신으로 정신을 잃은 영단의 본체를 발견한다. 계속 영단의 본체를 공격하려는 살덩어리를 구둣발로 밟으려 하나 살덩어리는 잽싸게 피하고, 영단의 분신이 나타나자 분신이 귀신을 공격하는걸 지켜만 본다. 하지만 몸과 심장이 베여도 멀쩡한 귀신을 보고 수행한다면서 여기까지 왔던 건 결국 이 집에 뭔가 있어서지.
이건 좀 별론데... 도로 들어갈까?
라고 하지만 빌라 입구까지 막아버린 살덩어리를 보고 이미 늦었다고 얘기한다. 아니나 다를까 살덩어리 귀신은 바로 영단의 본체를 공격하고, 그걸 서리와 나랑이 필사적으로 막는다. 그런데 빌라 위에서 엑토플라즘으로 무장한 비나가 살벌하게 그 광경을 지켜본다.52화에서 비나가 바로 영단의 본체를 구해내지만, 잘라도 터트려도 멀쩡한 살덩어리 귀신은 계속해서 영단과 비나를 번갈아가며 공격한다. 여기서 이 살덩어리 귀신의 정체가 일부러 영매사 주변에 어슬렁거리면서 영매사들이 퇴치하고 남은 귀신 찌꺼기들을 잡아먹고 힘을 불리는 빨판상어같은 존재라는 게 드러났다. 힘만 불릴 줄 알았지 정작 그 조각 하나하나는 오합지졸이기 때문에 하나가 될 여력도 힘도 없어 언젠가는 알아서 자연 소멸할 운명이라고. 송골매는 영단과 달리 이 사실을 바로 눈치챘기에 가만히 있었던 듯. 하지만 비나까지 합세해서 싸우는 난장판인 상황에서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만 있어서 서리에게 빌라 안으로 끌려간다.
53화에서 빌라 안으로 들어가라는데 뭐 하는 거냐고 화를 내는 담서리에게 이제 안 위험하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며 살덩어리 귀신이 완전히 무너지길 기다린다. 이후 상황이 정리되고 자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위험하게 했다고 생각한 영단이 울음을 터트리고 서리와 나랑, 기신이 어리둥절해 하자, "비나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나선 건데 불난 데 기름 부은 게 됐대. 영매사가 없으면 저렇게 커질 게 아니었거든."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줘 영단을 더 울컥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비나의 눈초리를 받게 되고 기신 일행이 눈 돌린 사이 바로 비나에게 멱살이 잡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른 일행들처럼 살덩어리 귀신에게 한참을 시달린 탓에 감기에 걸린다.[22]
64화에서 영연의 건물 바닥에 엎어져 있어 귀신 들린 물건을 옮기던 녹주를 넘어지게 만든다.[23] 거기다 한참 뜸 들이다가 "그냥"이라고만 대답해 녹주와 머루를 더 어이없게 만든다. 녹주와 머루가 족자 두 개를 흘리고 간 걸 발견해 알려주려던 순간, 옥벼루가 나타나 잔소리를 퍼붓는 사이 녹주와 머루가 가버리는 바람에 전해주지 못한다. 이후 삼도천동에서 대낮부터 술을 마시던 아저씨들과[24] 합석해 퇴근 중이던 화도와 서리가 발견할 때까지 또 술을 마시며 도박을 하고 있었다. 화도와 서리를 발견하고 인사하다가 영연에서 가져온 족자를 흘리고, "아마 열면 안 될 텐데..."라고 말하지만 이미 아저씨들이 주워 족자를 펼친 뒤였다. 이 족자가 귀신 들린 족자였던지라 그림 속으로 들어갔는지, 밤중에 서리와 나랑이 나왔을 때 원래 자리에는 한 명도 없었고 두 사람마저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만다.
65화에서 족자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나랑과 서리의 발에 걸린 모습으로 재등장. 식은땀을 흘린채 쓰러져 있어 나랑과 서리는 골매가 아파서 쓰러진줄 알고 걱정하지만 사실 숙취 때문에 속이 안좋아서 엎어져 있던것 뿐이었다. 서리가 자신을 일으켜 세울려고 하자 "...흔들지마..."라고 말하는건 덤. 심지어 같이 술마시던 아저씨들까지 족자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나랑이 여기가 대체 어디냐고 묻지만 "공원?"이라고 대답하며 사태도 파악하지 못해 나랑과 서리를 화나게 만든다. 서리가 족자의 정체를 어릴 때 본 괴담인 검은 폭포라고[25] 추정하자 영연에 있던 족자인데 내가 깜빡하고 들고나왔다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해 서리에게 멱살을 잡힌다. 그러나 서리의 말대로 폭포의 정체는 고개숙인 귀신의 머리카락이었고 이 귀신인 골매를 물로 끌고 들어가 생기를 빨이들이기 위해 머리카락으로 골매를 붙잡지만 나랑과 서리가 저지한다.[26] 그 순간 표정이 바뀌고[27] 귀신의 안 움직이는 머리를 당겨보라고 한다. 그 말대로 나랑과 서리가 머리카락을 잡고 끌어당기자 귀신은 생각보다 쉽게 끌려오고 몸집도 작아진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골매와 서리를 공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나랑은 어딘가로 향한다.
66화에서 여전히 서리에게 안긴채로 보호받고 있으며 영매사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귀신을 막는 것도 나랑이 오기 전에 다 서리가 하고 있었다.[28] 이내 돌아온 나랑이 그 손 안 치우면 불 지를거라며 라이터를 가지고 와서 귀신을 위협한다.[29] 이에 귀신이 서리의 손을 감았던 머리카락을 풀고 나랑을 공격하자 "바로 안 붙이네"라고 말하고 "네가! 빡치게 한 걸수도 있으니까!!"라는[30] 서리의 말에 납득한다. 다행히 나랑은 여러개의 라이터를 들고 왔었고 다시 라이터를 꺼내들자 귀신이 다시 나랑을 공격하려 하는데 송골매가 머리카락을 잡아채 공격을 저지한다. 나랑이 진짜 불 질러도 되는지 송골매에게 물어보지만, 대답은 안하고 고민만 해 답답하게 만든다. 그 사이에 라이터의 위협에 주춤하던 귀신이 본체를 드러내 공격하려고 하지만 금세 그 귀신을 자신의 케이프 코트 안에 담아 무력화 시킨다. 어떻게 된거냐는 서리에게 이 귀신은 어디에 담기느냐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한다.[31] 서리가 이제 어떡할거냐고 묻자 진지한 표정으로 "어쩔까?"라고 말해 귀신마저 움찔하게 만들지만 이내 "근데 족자 주인이 따로 있어서 마음대로 훼손하면 안돼."라고 대놓고 봐줄거라고 말해 나랑과 서리를 기겁하게 한다. 결국 위협용으로 나랑이 계속 불 좀 켜놓기로 하지만[32] 울렁거린다며 고개를 숙이다가 위협용으로 불을 붙인 나뭇가지를 들고있던 나랑과 실수로 부딪히는 바람에 족자에 불이 붙어버린다.
67화에서 결국 불이 삽시간에 번져 나랑과 서리와 함께 도망친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비틀거리며 귀신까지 흘리게 생기자 참다못한 서리가 자신의 겉옷에 귀신을 옮겨 담는다.[33] 함께 족자 안에 들어와있던 아저씨들이 있는 곳까지 도망치고 나랑이 다들 피하라고 하지만 불길은 일행들이 있는 곳에 아예 안 오자 "여긴 좀 전이라 다른 그림 속이라 그래."라고 말한다. 즉, 나랑 일행이 있는 검은 폭포와는 다른 흰 폭포 속이었던 것. 대체 어디에 흰 폭포가 있냐는 나랑에게 바로 앞에 있다고 한다. 알고 봤더닌 귀신이었던 검은 폭포와는 달리 흰 폭포는 술이 나오는 폭포였고, 송골매와 술 마시던 아저씨들은 그림에 갇힌게 아니라 폭포의 술을 마시느라 안 나간거였다. 이에 나랑이 자신이 본 안개 속에 있는 고깃덩어리 같은건 뭐였냐고 묻자 왠 괴물이냐며 자기도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결국 이 상황에 완전히 질린 서리가 그림 속에서 어떻게 현실로 되돌아가냐고 묻자, 불에 타버린 곳은 더이상 그림이 아니니 그쪽으로 나가면 된다고 한다. 이 말에 서리는 자신이 들고있던 귀신을 골매가 마시고 있던 술이 든 종이컵에 담아버리고 바로 나랑과 함께 탈주해버린다. 이후 나랑이 은파에게 연락해 옥벼루와 양녹주가 흰 폭포 그림을 되찾아 왔지만 검은 폭포는 이미 타버린 뒤라 일단 흰 폭포에 옮겨 그림 한점만 회수해 견랑에게 돌려준다. 이에 견랑마저 어이없었는지 송골매에게 "패서 말을 듣는다면 팼겠지만...", "근데 지금 되게 잘한 것 같은가 봐?"이라고 조용히 일갈하지만 웃기만 해 옥벼루에게 "웃지마!! 웃지 말라니까!"라고 한소리 듣는다. 그러던 중 나랑이 얘기한 안개 속에 있는 고깃덩어리 같은 귀신의 그림을 발견한다.
68화에서 빌라즈가 대화 중 길초령 과장에 대해 언급이 되면서 송골매 뒤처리를 해야하는 상사라니 너무 빡센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70화에서 유모로 보이는 사람에게 업혀진채로 나온다.
71화 나랑의 독백에 의하면 다른 점술사에 비해 너무 겁이 없는 것 같다고.
77화에서 분신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분신을 쓴 이유가 송골매답게 본체가 만취해서이다. 등장 하자마자 옷에 달린 끈을 밟고 넘어지는 건 덤.
78화에서 베델의 부탁으로 가져온 사진이 송골매가 찍은 염사라 원본의 영기까지 재현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80화에서 실례합니다를 외치고 초령이 있던 방 문을 열었다가 악귀에게 잡힌 초령을 목격한다. 초령은 잠시 골매보고 도와달라고 하려 했으나, 순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멈췄다. '멍하니 있지 말고!' 라고 외치자 앞으로 발을 내딛는데 들어오지도 말라는 초령의 외침에 어? 라고 하며 다시 정지한다. 초령은 도망치고 누굴 좀 불러와달라는 말과 함께 절대 자신을 잊어버리면 안된다는 말을 덧붙인다. 이후 자신과 눈이 마주친 후 자신을 보며 웃는 악귀의 주의를 끌기 위해 계속해서 문간에서 서성이고, 이로 인해 악귀의 팔이 느슨해진 틈을 타 초령이 반격에 성공한다. 그 와중에 발에 물건[34]이 떨어져 구른다.
87화 후반부에서 솔개와 함께 서낭신으로 추정되는 돌무더기를 찾는다. 서낭신이 화난 이유에 대해 묻는 솔개의 말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이를 회장의 징계로 인해 속상해하는 것으로 오해한 솔개가 골매를 위로하고 먹을 것을 사오겠다며 어깨를 툭 치자 그대로 쓰러지며 돌무더기를 덮쳐 무너뜨린다.
88화에서 동네 술꾼들과 술을 마시며 솔개와 함께 등장하고 이를 본 빌라즈는 송솔개가 합석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알고 보니 둘이 함께 서낭신 문제를 해결하러 삼도천동으로 내려왔다가 술판에 눌러앉은 송골매를 송솔개가 말리지 못했던 것. 이후 장면에서 솔개의 대사에 의하면 빌라즈가 그 상황을 벗어나게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빌라즈에게 서낭신에 대해 설명한 솔개와 함께 퇴장하나 잠시 후 둘 모두 부상당한 모습으로 재등장. 부상이 그리 심각하지는 않은지[36] 둘을 보고 걱정하는 빌라즈와 은파에게 에비- 하고 장난을 친다. 이후 다 같이 가서 확인하자는 의견에 따라 서낭신을 재방문하나 특이점을 찾지 못한다.
89화에서 솔개와 함께 맹목서의 부동산을 방문하고,[37] 인간 모습을 한 서낭신의 말에 의해 골매가 취한 상태로 신체에 두 번이나 토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전날 서낭신에게서 아무 기운을 느끼지 못한 것도 이로 인해 서낭신이 인간 형상의 핵만으로 활동했기 때문. 둘의 부상이 서낭신의 화풀이 때문이었냐고 묻는 비나의 말에 자신을 뿌리치려던 서낭신과 부딪혔다고 태연하게 말하고, 솔개와 서낭신이 협상하는 와중에도 늘어지게 하품을 해 주변의 비난을 산다.
이어지는 90화에서도 시종일관 태연한 태도 탓에 은파에게 쓰레기 취급을 당한다. [38] 이후 맹목서가 은파와 솔개에게 영연을 나와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미묘한 표정을 한 채 곁눈질로 상황을 주시한다. [39] 빌라즈와 영연 사원들의 떨떠름한 반응에 맹목서가 분신이 왜 표정 없고 무감각한지 생각해 본 적 없냐고 질문하는 장면에서 무표정한 골매의 모습이 조명된다.
91화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던 맹목서가 시선을 돌리다가 자신을 바라보는 골매와 눈이 마주치고는 한숨을 쉰다. 이후 맹목서의 궤변에 화가 난 빌라즈와 은파의 단체 회식자리에 합석하지만 솔개와 함께 영연 사람인 데다 시종일관 말이 없다는 이유로 강화도의 의심 아닌 의심[40]을 산다.
92화에서 솔개와 함께 귀곡빌라에 입성한다. 먼저 일어나 빌라즈를 돕고 자신을 깨우는 솔개에 의해 느지막이 기상하며, 이 과정에서 솔개와 육촌지간임이 밝혀진다. [41] 추위를 많이 타 기신의 패딩을 얻어 입는다. 이후 빌라즈와의 대화에서 서낭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골매에 대한 산심의 징계임이 드러나고, 이후 영매사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고 싶다는 나랑의 말에 서리에게 조련[42]당하며 일감을 찾게 된다.
93화에서 할 말이 있는 듯 서리를 빤히 쳐다보다가 평소 골매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서리에게 뭘 봐? 라며 일갈당한다. 그러나 점괘가 나왔다는 말에 서리가 맥주 캔을 던져 주자 좋아하면서 받았다가 캔이 흔들린 상태에서 바로 따는 바람에 맥주 폭격을 맞는다. 맥주를 뒤집어쓴 상태로 예지를 통해 심각한 분위기의 산심과 목서 사이에 낀 기신의 모습을 목격한다.
94화에서 뜬금없이 기신의 볼을 쭉 잡아당겨 주변을 당황하게 한다. 정황상 예지를 통해 본 장면 때문인 듯. 이후 빌라즈, 솔개와 함께 점괘가 나온 장소로 향하다가 악령에 씌인 아기 인형과 맞닥뜨린다. 인형은 솔개의 세뇌로 퇴치.
98화에서 빌라즈에게 예지를 뒤엎을 힘이나 정신력을 가진 사람은 점치기 힘들며, 그런 사람의 주변이나 영향력이 미치는 곳에서 일을 꾸밀 경우 읽히기 힘들고 분신일 때 더 읽기 힘들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93화에서의 점괘를 알려주는 회상으로 짧게 등장.[43]
108화에서 동네 술꾼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 그 모습을 본 비나가 "저 봐봐. 동종업계 천재 놈이 맨날 저 따위로 살면서 나 이겨 봐. 목 조르고 죽여서 그 재능 받을 수 있다면 눈 돌아갈 사람도 나올 거라고." 하고 발언한다. 그걸 들은 서리와 화도가 '저 인간 보디가드 붙여야 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한 건 덤.
110화에서 술집 테이블에 동네 술꾼들과 엎어져 있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비나가 아들 걱정으로 쓰러진 송수리의 소식을 듣고 찾아와 이들을 돌려보낸다.
114화에서 24시 해장국집에서 비나에게 발견된다. 연락이 끊긴 서리와 화도를 찾기 위해 예지 능력을 사용하나 정확한 주소를 설명할 수 없어 택시를 부르고 길 안내를 맡기로 한다. 누가 작당한 일인지는 모르냐는 비나의 물음에 미묘한 표정으로 아무 대답도 하지 않는다.
115화에서 서리, 화도와 함께 있던 녹주와 다른 영매사들이 숨어든 악귀를 퇴치한 직후 그 장소에 불규칙한 발소리와 함께 "아, 찾았다." 하고 나타나자마자 숙취로 인해 쓰러진다. 이를 걱정한 서리가 다가갔다가 골매가 갑자기 고개를 드는 바람에 서리의 얼굴에 머리를 부딪혀 코피를 흘리게 만든다.
116화에서 초령이 비나에게 능력을 양도하겠다는 심각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뒤에 놓인 침대[44]에 올라가 잔다.
119화에서 염태재가 교육을 중도포기한 두 사람 중 한 명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비나와 은파, 베델에게 말을 걸며 함께 어울리는 모습으로 솔개와 함께 등장.[45]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소심한 아버지와는 달리 늘 여유롭고 잔잔한 성격이었으며, 몇 시간 동안 하늘을 쳐다보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이 잦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물어보면 아무 생각 안 했다고 대답하곤 했다고. 그렇게 어른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게 맞았다. 게다가 20살에 술을 배운 이후로는...
134화 후반부에서 요란한 소음과 함께 귀곡빌라 계단에서 넘어지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서리는 조심 좀 하라고 화내면서도 머리를 부딪힌 게 아니냐며 걱정하고, 해결책 도우미로 온 거냐는 옥벼루의 말에 기신이 그냥 요즘 상주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135화에서 밝혀지기를 늘 어울리는 동네 술꾼 아저씨들과 술을 마시다가 음식이 목에 걸렸고 그 상태로 가만히 있는다. 그걸 발견한 담서리가 하임리히법으로 구해주는데 그 후에 곧바로 다시 술을 마신다... 결국 그대로 두면 죽을 것 같아 담서리와 강화도가 데려왔다고 한다. 그대로 서리 집에 눌러앉아 한동안 얹혀살고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 준비중인 전례없다는 일이 잘 될지 알아봐달라는 빌라즈의 부탁에 쌀점을 본다. 점 결과가 나오자 실패해 라고 말한다.
155화, 어느 귀신으로 인해 집 안에서 루프에 갇힌 연나랑에게 발견되었다.
156화, 귀신으로 인해 일행이 위험에 빠지자, 무복을 입고 무구를 꺼내든다. 이때 무구는 총인 것 으로 밝혀졌으나, 술 때문에 한 명인 귀신을 세 명으로 보고, 결국 사용을 저지 당한다.
157화, 다른 사람들이 다 조급해 하고 있을 때 혼자 여유롭게 맥주를 마신다.
158화. 영매사인 척 한 악귀가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기 바로 전, 미래를 본 것 인지"아" 라고 한다.
159화, 안기신에게 맥주를 빼앗긴다. 그런데 놀라기만 할 뿐,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161화에서 밝혀지길 이 소동 속에서도 멀쩡히 있던 이유는 귀신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무력화될 것[46]이라는 걸 알면서도 말 안 하고 술이나 퍼마셨다는 것이라는 게 밝혀지고 맞을 뻔한다.
마지막화에선 같이 술을 자주 마시던 아저씨가 술을 못 마시게 되었다고 하자 좌절하는 컷으로 딱 두 컷 출연한다.
이로써 결국 마지막화까지 아무런 반전도 없이 그냥 생각 없이 살던 주정뱅이라는게 밝혀진다.
결국 후기에서 작가의 말로 아무것도 없었던 놈이였다는게 확인사살된다. 만약 자기를 돌봐줄 사람이 전부 죽고 자신이 책임져야 할 존재가 생긴다면 뭔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럴 일은 영원히 벌어지지 않는다고,
6. 인기
작중 대접과 평판은 모든 등장인물 중 최악에 가깝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캐릭터이다. 아마 잘생긴 외모나 작중 인물들 피셜 쓰레기적인 면모와 분신을 쓸 수 있다는 천재성의 대조 등이 독특한 개성으로 다가온 듯.가장 자주 엮이는 캐릭터는 담서리. 욕하면서도 꼬박꼬박 송골매를 챙겨주는 모습에 커플링으로서 인기가 많다. 그 외에는 비슷한 이유로 금비나 정도.
7. 기타
- 영연 소속임이기에 사회인이 맞으나 본인의 행동거지 때문에 회사원이란 인상보단 날백수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다만 자세히 보면 케이프 안에 확실히 정장을 입고 있다.
- 70화를 보면 송솔개는 부모님에게 안겨서 편안하게 자고 있지만, 송골매는 베이비시터로 보이는 아주머니에게 업혀있다. 송골매의 어머니가 간식받으러 온 김에 애 자는 거 잠깐 보러 나왔는데 곧 송골매의 아버지가 불안해하며 아내를 찾는 장면이 나왔다.
- 중국어판 귀곡의 문인 조옥당귀일기에서의 이름은 '요우수언(游隼)'이다.
- 외모나 성격이나 워낙 강렬한 편이라 한두컷만 등장해도 꼭 베댓에서 언급이 될 정도로 존재감이 강하다. 분위기 있는 외모완 달리 도통 이해하기 힘든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독자들 사이에선 자주 토의의 대상에 오른다.
- 같은 회사의 누구처럼 도박도 꽤나 즐기는 듯 하나, 실력은 별로인 듯.
-
송골매에게 술을 가르친 인물은 아버지인 송수리다. 물론 처음 가르칠 땐 어디서 술버릇으로 실수하지 말라는 입장에서 가르친 거였으나 오히려 독이 된 것.
- 참고로 염태재가 교육(을 빙자한 폭력)을 중도에 포기한 두 사람 중 하나다. 다른 한 명은 이 사람.
- 후기에서 진짜 아무것도 없냐는 질문에 만약 자기 뒷수습 해줄 사람이 다 죽고 책임지어야 할것이 생기면 달라지겠지만 그럴일은 없을것이라고 한다. 진짜 주정뱅이 감초 역할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셈.
[1]
영연 설립 당시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솔개와 골매 모두 어린아이였다.
[2]
똑같은 것 같지만 부친은 쌍꺼풀이 없고 송골매는 쌍꺼풀이 있다. 이는 모친에게서 물려 받은 듯.
[3]
검은 셔츠+이미지컬러 넥타이는 송골매 외에도 옥벼루, 길초령, 양녹주 등 영연의 남성 직원들이 자주 착용하는 복장이다.
[4]
블로그 자투리 만화에 따르면 중요한 일, 회사일 뿐만 사적인 약속도 잘 까먹는 듯하다. 온갖 생떼를 부려 베델과 도박판 약속을 잡아놓고 두 번을 안 나와 베델의 어이를 가출시켰다. 처음 파토낸 것은 입원이라는 변명의 여지도 있었으나 두번째는 취해서 자느라 안 나온거라 금비나에게 응징당했다.
[5]
사실 이건 송골매가 자신의 집에 있다는
금비나의 말에 강한 영매사들의 혈통이 늘어나길 바라는
이산심이 금비나와 송골매와 혼인을 주선하려는 줄 알고 한 말이다. 당연히 비나는 바로 험악한 표정이 되어 착각이라도 그딴 불길한 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벼루도 사과한다.
[6]
이런 불량한 행실 때문에
영연도 웬만해선 어린
영단이 송골매랑 못 만나게 한다.하기사 어린이에게 안좋은 영향만 주는 버릇을 한개도 아니고 다수 갖고 있으니...
[7]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견랑도 송골매의 본질을 보고 포커페이스가 무너졌고 그 냉정한 염태재마저 송골매의 교육만큼은 단번에 포기했다.
[8]
그리고 최종화까지 단 한번도 생각말풍선이 나오지 않으면서 기어이 독자들까지 실망시키며 5관왕을 달성했다.
[9]
참고로 분신일 때 비나와의 키 차이를 보면 거의
안기신에 비견될 정도로 크다. 즉 제대로 성장했다면 190cm 가까이 클 수 있었단 소리인데 계속 밤새고 무리해서 키가 덜 자라 분신보다 작아진 비나처럼 이쪽도 본체의 성장이 원활하지 못했던 듯. 담서리보다 약간 작은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180cm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10]
송골매가 염사한 사진은 원본의 영기까지 그대로 재현된다. 염사하는 능력도 뛰어난 듯.
[11]
영연에서 분신을 쓸 줄 안다고 밝혀진 건 현재로썬 회장인 이산심, 천재라고 평가받는 금비나, 영단, 송골매뿐이다. 송골매 역시 굉장한 영력을 가졌다는 뜻. 추가로 점술과 과장인 길초령도 분신을 쓸 수 있다고 밝혀졌다.
[12]
13살짜리 애한테 술을 권한다.
[13]
은파는 한술 더 떠 술에 취해 길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송골매의 멱살을 잡고 때리거나, 아예 그를 쓰레기라고 지칭한다.
[14]
그 모습을 지켜보던 나랑과 화도도 영연에서 송골매와 영단을 못 만나게 하려고 한 이유를 단번에 알게 된다. 옆에서 조용히 '쓰레기라서...'라고 읊조리는 은파는 덤.
[15]
그 귀신은 결국 범죄자 한 명을 잡아먹어버렸다. 사실 귀신을 풀어준 것도 살인마를 잡아먹게 하기 위해서인 듯. 은파에게 귀신이 살인마를 잡아먹은 후의 시점을 한발 늦게 알려줘 결국 살인마가 죽는데 일조한 것.
[16]
이후 그 둘은 원한령에게 당한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방치한 듯. 또한 회장 산심도 충분히 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송골매의 의뢰인을 구하지 않고 그냥 가버리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상황을 추측하고 구해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7]
남의 일에 간섭한다며 악귀나 잡신도 많이 꼬이고, 병도 잘 걸린다고.
[18]
이때 머루가 잡신에게 나가라고 설득할 때 "장담하는데 깃든 쪽도 후회할 겁니다..."라고 말하는게 포인트.
[19]
영혼은 마취가 안된다고 한다.
[20]
이 모습을 본 영연의 직원인 녹주가 출두라고 생각하는건 덤.
[21]
자세히 보면 환자복 위에 케이프를 입고있다.
[22]
서리와 나랑은 출근하고 나서도 완전히 뻗어버리고, 기신은 아예 폐렴 되기 직전에 자기 엄마와 남동생의 도움으로 겨우 병원에 갈 정도로 몸상태가 악화됐다.
[23]
같이 물건을 옮기던 머루가 "코앞에 의자가 있는데 여기 엎어져 있는 이유가 뭐지?"라고 어이없어한 건 덤.
[24]
전에 도박중독 귀신을 퇴치하면서 송골매와 함께 바둑을 두던 아저씨들.
[25]
방 안에 검은 폭포 그림을 걸어놨는데 알고 봤더니 그림의 정체가 고개 숙인 사람의 머리카락이였다는 괴담.
[26]
정작 본인은 서리에게 느긋하게 설명하고 옆에 있던 술마시는 아저씨들까지 "취해서 물가는 위험해"라며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하자 서리마저 "아 진짜! 이 주정뱅이들!!"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27]
정황상 예지를 사용한 듯 하다.
[28]
서리 역시 자신의 오른팔을 감은 귀신도 막고 도움 안되는 송골매까지 지키려다 보니 "에이 양쪽에서 ㅈㄹ이네!"라고 소리친다.
[29]
골매랑 같이 술 마시던 아저씨들에게 빌린 거다.
[30]
귀신이 막무가내로 공격한게 아니라 술에 취한 송골매의 막장 행동에 분노해 공격할 수도 있다는 말.
[31]
부피에 비해 안 무거웠던 것도 이때문이었으며 나랑과 서리가 끌어당겼을 때도 안나오려고 버틴거였다.
[32]
송골매의 꼴을 보니 잡은 귀신도 다시 놓칠 것 같다고 한다.
[33]
이 모습을 본 나랑이 서리를 조별과제의 조장이라고 생각한다.
[34]
금이나 방어용품으로 추정
[35]
78화에서 전화를 걸려다 실패한 뒤 바로 초령의 거처로 찾아간 것을 보아 전화하려던 상대는 자신의 직속 상사인 초령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항상 만만디였던 골매가 직접 찾아가면서까지 즉시 보고할 정도니 반지를 잃어버린 것은 확실히 중차대한 사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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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얼굴, 목 부근까지 피 묻은 거즈로 지혈하고 있는 솔개와 달리 골매는 손 부분에만 거즈를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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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솔개가 '당기시오' 라고 쓰인 문을 밀어 열려다가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변장한 채 먼저 와 있던 빌라즈를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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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힝' 하며 헤헤실실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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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에서 은파와 솔개에게는 배경에 검은 음영이 드리워져 있는 반면, 골매 쪽의 배경은 밝아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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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가 골매를 바라보며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생각이란 게 있나 싶다' 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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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촌 챙기느라 이 고생이냐며 경악하는 빌라즈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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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들어 보이며 마시고 싶으면 똑바로 일감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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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송골매가 본 이 장면은 산심과 목서가 기신의 외모를 보고 서로의 사역령으로 오해해서 도출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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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곳에 있는 폐 여관이라 침대가 갖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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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솔개는 교복을 입고 있으나 골매는 지금도 착용하는 검은 셔츠와 금색 넥타이에 가디건과 머플러를 두른 사복 차림이다. 단순히 교복을 입지 않은 것인지, 학교를 다니지 않았거나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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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귀신의 정체는 분말에 씌인 악귀였는데, 사건을 해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왔다. 즉 자연스럽게 비에 씻겨내려갔을 것이기에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