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22:52:09

손형선

손형선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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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축구부
파일:신태용손형선.jpg
<colbgcolor=#f0f0f0> 이름 손형선
孫炯先|Son Hyung-sun
출생 1964년 2월 24일 ([age(1964-06-24)]세)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축구 선수 ( 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학력 숭의실업고등학교 (졸업)
광운대학교 (학사)
소속 <colbgcolor=#f0f0f0> 선수 대우 로얄즈 (1986~1989)
포항제철 아톰즈 (1990~1991)
안양 LG 치타스 (1992~1993)
감독 전남 드래곤스 U-15 (?~2004)
전남 드래곤스 U-18 (2004~2005)
전남 드래곤스 U-18 (2007~?)
전남 드래곤스 U-18 (2010.01~2010.09.)
전남 드래곤스 U-15 (2009?~2011?)
부산외국어대학교 (2019~)
국가대표 1경기 ( 대한민국 / 1988)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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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축구 선수 출신 감독. 1986년부터 199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했던 수비수다.

2. 선수 경력

대학 졸업 후 강태식, 유동관 선수와 함께 포항 제철에 입단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돌연 대우 로얄즈 측에서 손형선 선수를 잡기 위 대학교 측에 로비를 하면서 협상 테이블은 포철에서 대우 측으로 순식간에 넘어갔고 결국 손형선 선수는 대우 로얄즈에 입단하게 됐다.

대우 측의 스카우트는 적절했다. 손형선 선수는 데뷔 시즌 24경기를 선발 출장해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정용환, 김판근, 이재희 선수와 함께 철벽 수비라인을 구성하는데 성공하였고, 2년차인 1987년에는 2위로 바짝 대우를 추격하던 유공 코끼리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 대우의 우승을 견인하는 등 기여도 만점의 활약을 보였다. 여기에 3년차인 1988년에는 K리그 대상 시즌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 선정과 감투상 수상등 수비수로 오를수 있는 정점까지 도달하며 K리그 대표 수비수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1989년 1시즌 개인 최다 경기 출장 기록 (34경기)을 세우며 활약하던 손형선 선수에게, 1989 시즌 종료 후 포항제철 아톰즈로 트레이드된다는 뜻밖의 소식이 전해지게 된다. 이유인즉슨, 포항제철 아톰즈 대우 로얄즈 현대 호랑이 측에 각각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지불하면서 데려갔던 김종부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자 포철측은 김종부 선수를 다시 대우나 현대 측에 양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여기에 대우는 이차만 감독이 적극적인 승낙 의사를 보이면서 협상을 진행해, 대우의 손형선 선수에 2천만원을 얹어 김종부와 트레이드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하였던 것이다.

제 아무리 천하의 김종부라지만, K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스타 플레이어와 K리그 대표 수비수에 현금까지 얹은 트레이드에서 손형선은 철저히 조연에 불과했고, 대우의 전력외 선수인 것처럼 언론에 그려졌다.. 당시 수비수에 대한 낮은 평가, 국가대표 양성소에 불과했던 K리그의 위상을 가늠케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런 언론의 보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손형선 선수는 포항 제철에서 대활약하였고, 김종부 선수는 대우에서도 1990년 후반기 반짝 활약을 제외하고 출장 횟수가 격감하면서 비운의 스타라는 꼬리표를 붙이기 시작하게 된다.

1990년과 1991년 포항 제철에서 대활약하던 손형선 선수는 1991년 12월 또다시 트레이드되어 LG 치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미드필더 유망주였던 전경준을 확보하기 위한 포철 이회택 감독의 의도에 의한 트레이드였던것.

LG 치타스로 이적해 2년간 더 활약했고 1993 시즌 종료 후에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LG 치타스에서 은퇴 이후, 군 복무까지 마친 손형선 씨는 선수 생활 정리 후 고향인 구례군 인근 광양에 포항제철이 전남 드래곤즈를 창단하면서 전남 코치로 입단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남 드래곤즈의 유소년 구단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 육성에도 힘쓰면서 유소년 축구계의 대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0년 9월 고교 챌린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 조작 파문이 터지면서 9월 16일 대한축구협회는 광양제철고 감독이었던 손형선 씨와 포철공고 감독 박형주 씨에게 무기한 지도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박형주 씨가 징계를 해제 받고 유소년 축구계에 복귀하고 손형선 씨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감독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