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시안 제국 시절 만들어진 아티팩트이자 타임루프의 탈출구. 4미터 높이의 검은 정육면체의 형태를 하고 있다. 정육면체 중 한 면에는 문 모양[1]이 중앙에 새겨져 있으며, 문에는 역삼각형과 역삼각형을 가로지르는 직선이 그려져있다. 프라이모디얼이 관리자에게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치가 고장나버린 이후로 그 위험성 때문에 사용이 금지되었다. 이코시안 제국이 멸망한 뒤로는 노베다 가문이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베다 가문이 사실상 몰락해버린 이후 가치를 모르는 후견인에 의해 팔려버렸으며, 현재에는 엘드마르에 의해 회수되어 검은방 프로젝트[2]에 사용되고 있다. 소버린게이트를 열고 타임루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코시안 제국의 황실 유물인 다섯 개의 디바인 아티팩트가 필요하다.
타임루프를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유물. 이코시안 제국의 황제 또는 후계자가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각각의 아티팩트는 타임루프 속에서 막대한 이득을 주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코시안 제국이 멸망하고 아티팩트가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현재 시점에서는 타임루프에서의 탈출을 어렵게 만드는 난관이 되어버린 상태이다. 한 달 안에 온 대륙을 돌아다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티팩트의 소유자 혹은 수호자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본래는 관리자가 난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현재에는 아티팩트 자체가 난관이 된 상태. 원래대로라면 각각의 아티팩트마다 신들에게 축복받은 마법생물들이 수호자로 붙어있었고 관리자의 명령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코시안 제국이 멸망한 지금에 와서는 반지와 보주를 제외하면 수호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도 아티팩트를 얻으려고 하던 후세인들이 수호자를 죽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엑슬로틱 사막의 술로썸 대사제가 소유중. 사용자에게 영혼지각력을 부여한다. 타임루프는 관리자의 영혼이 손상받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방지하는데, 이 때문에 관리자는 자신의 영혼에 해가 되는 방식을 사용해 영혼지각력을 얻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관리자의 영혼마법 숙련에 있어서 필수적인 아티팩트. 또한 신들에게 축복받은 거대 비행 샌드웜이 수호자로 있기 때문에 샌드웜의 전투력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엘드마르 왕궁 보물창고에 위치. 레드로브가 소유중. 관리자는 단검으로 루프에서의 수련에 방해가 되거나 너무 강력해 극복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적을 제거할 수 있다. 제거된 존재는 해당 타임루프가 지속되는 한 계속 죽은 상태로 있게 된다. 또한 단검으로는 천사, 악마, 정령 등 일반적으로는 자를 수 없는 것들을 잘라낼 수 있다.
코쓰 정글 주머니차원에 위치. 이코시아 제국의 황제였던 아완-템티 쿰바스티어가 사망하면서 코쓰 밀림에 분실되었다. 황제는 코쓰 정글과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려 했으나 당시 코쓰 인근 소왕국들의 연합인 사오시 연맹에 패배하였고 정글에서 사망하였다. 그러나 보주는 다른 왕실 아티팩트들과는 달리 주머니 차원에 숨겨져 있었고, 현재까지도 발견되지 않은 채 정글에 숨어있었다. 보주의 수호자는 히드라이며 평소에는 주머니차원 밖에서 카멜레온 드레이크들의 왕노릇을 하며 살고 있다. 수호자는 일반 히드라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에 머리가 아홉 개가 달려있으며, 독 브레스, 텔레포트, 마법저항력, 강화된 힘과 속도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보주를 통해 주머니차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머니 차원 안에는 왕궁이 들어있다. 또한, 관리자는 보주에 자신의 기억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이 기억은 재시작이 초기화되어도 계속 유지된다. 일종의 보조기억장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