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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 PARADISE LOST》에 등장하는 지역의 명칭.2. 특징
최고의 영화를 자랑했던 국가이자 신성국가로 세계의 중심지였던 장소. 격리도시의 과거 모습으로 본편의 수천년 전에 발생한 대전으로 인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본편 시점에 오랜 세월 끝에 소돔 시절에 근접할 정도의 문명을 다시 이룩하게 되었지만, 소돔에 대한 일종의 두려움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식명칭을 모르며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알고 있는 일부의 인간도 소돔이라는 이름을 꺼리며 '격리도시'로 부르고 있다.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세계의 최대 종교의 통솔부였다고 여겨지고 있다. 적대 세력에게는 이단 딱지를 붙여 무력 행사와 영토 확장의 구실로 삼았다. 전체 인구는 수백만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마도과학이 존재했고 우주까지 진출해 달도 지배하고 있었을 정도로 과학기술이나 문명 수준은 본편보다도 몇 걸음 앞서 있었다.
사타나일이나 모르탈리아의 성씨로 미루어 보건대 케테르에서 태어난 인물들의 성씨는 기독교가 모티프인 세계종교를 내세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악마 이름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3. 구획
세계 최대 종교의 통솔부라고 하며 도시의 구성이 세피로트의 개념에 따라 구획 구분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일종의 신분제도이고, 태어날 때부터 약육강식의 서열이 이미 구성되어 있었다. 최고 구획인 왕관, 다른 이름으로는 케테르에서 태어난 자는 신성국가 소돔에 있어 신이나 다름없는 권력을 약속받았으며 위에서부터 차례차례 지위나 명성에 따라 각종 구획에 거주할 인물을 구분했다. 적어도 도시 내의 10구획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주장하는 것이 가능했고 아이를 수십 명 단위로 살해한 범죄자라도 하루 세 끼의 식사가 나오는 것 정도는 가능했다.그러나 도시 바깥의 4구획인 카이나, 안테노라, 톨로메아, 쥬데카의 시민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한다. 4구획의 존재의의는 왕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희생양, 거대한 악의 먹잇감이 된 악의 소굴이며 그 중에서도 쥬데카는 최악의 구획으로 우선 성씨를 가질 수가 없고 살기 위해서는 약탈, 살인, 사기, 방화, 폭행 등 온갖 범죄로 다른 사람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고 탐하지 않으면 안 됐으며 약육강식의 축생들에 의한 지옥 중의 지옥이라고 언급된다. 즉 신성국가란 것은 이름뿐이며 허영과 기만으로 가득 차 있었고 제2신좌답게 강자로 태어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악의 초 격차사회.
도시 안의 10구획은 왕관(케테르), 지혜(호크마), 이해(비나), 자비(헤세드), 힘(게부라), 아름다움(티페레트), 승리(네차흐), 영광(호드), 기초(예소드), 왕국(말쿠트)이라는 이름이며 도시 바깥의 4구획은 남동쪽이 카이나, 북서쪽이 안테노라, 남서쪽이 톨로메아, 북동쪽이 쥬데카로 불린다. 구획 이름의 모티브는 세피로트의 나무의 세피라, 도시 바깥의 4구획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지옥의 최심부 4개의 원에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