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2 01:22:26

소니 MDR-XB950BT

1. 개요2. 상세3. 청음4. 색상5. 사양

1. 개요

2014년 10월,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XB(eXtra Bass) 시리즈 헤드폰이다.
유선 모델로는 MDR-XB950AP가 판매되고 있다.

2. 상세

XB계열 헤드폰 중 가장 상위 라인에 속하는 헤드폰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출시 당시 XB계열 헤드폰 중 일렉트로 베이스 부스트 기능이 유일하게 탑재되어 있었던 모델이기도 하다.

색상은 출시 초기엔 블랙과 그레이만 판매가 되었는데, 이후 레드 색상도 추가되어 판매되고 있다.
디자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XB시리즈 헤드폰과 매우 유사하다. 대신 XB950의 경우, 헤드폰 쿠션이 귀를 감싸기 때문에 다른 XB시리즈 헤드폰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크고, 두께도 더 두껍다.
그리고, MDR-XB950AP모델과는 다르게, 외관 재질이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이다. 스크래치가 금속 재질에 비해 덜 난다는 점은 좋지만, 제품 자체가 투박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동봉되는 외부입력 케이블의 경우, 스마트폰 컨트롤러가 달려져 있는 케이블이 아닌 그냥 일반적인 3.5mm to 3.5mm 케이블을 준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이 헤드폰의 특징 중 하나인 일렉트로 베이스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 시킨 상태로 음악을 감상해 보면 이전에 비해 베이스 출력량이 많이 늘어난다. 이 때,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이 아니거나, 청취하는 음악의 장르에 맞지 않을 때에는 'BASS BOOST' 버튼을 눌러 해당 기능을 키거나 끌 수 있다. 외부입력 케이블을 이용한 음악 감상 시에는 케이블 연결 즉시 전원이 꺼지므로 쓸 수 없다.

상위 라인의 헤드폰임에도 불구하고, 힌지 부분의 내구도가 꽤 약하다.
실제로, 별로 험하게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힌지가 부러지는 사례가 꽤 있는데, 힌지의 파손의 원인은 해당 부위에 가해진 충격량이 크던지, 크지 않던지간에 힌지에 힘이 가해져서 부러진 것이기 때문에 소니 입장에서는 무상 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애초에 좀 튼튼하게 만들어 주지 금속파츠로 만들면 튼튼하고 얼마나 좋아
만약 이렇게 고장난 헤드폰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11만 9천원이라는 판매가의 3/5에 달하는 수리비를 지불하고 고친다거나, 검정 테이프 등의 힌지를 고정시킬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고정시켜야 한다.[1]

후속 모델로 2017년 상반기에 출시한 MDR-XB950B1이 있다. 노이즈 캔슬링이 추가된 MDR-XB950N1도 있다.

3. 청음

전체적인 음색은, 저음역은 깊게 내리꽂는 느낌, 중음역은 너무 풍만한 느낌, 고음역은 다소 초점을 잃은 느낌이다.

이 부분에서는 들리는 음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청음을 직접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XB450AP 모델과 비교해 보았을 때, 귀를 찌르는 듯한 음색이 덜하고, 저음 구현에만 중심을 둔 헤드폰 치고는 그렇게까지 장르를 심하게 가리는 것 같지는 않다. 조금 심하게 가린다

중~고음역에서 결코 평탄한 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클래식 장르이걸로 클래식을 들을 일도 없지만라던지,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듣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EDM, 락 등의 장르에 특화되어 있는 헤드폰인 것으로 보이고, EDM을 해당 헤드폰으로 청취해 보았을 때 매우 만족스러운 음색을 내 주었기에 소화해낼 수 있는 음악의 장르가 꽤 한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일렉트로 베이스 부스트 기능을 키고 음악을 청취할 때, 대략적으로 150Hz 대역까지 증폭을 시켜주는 듯 한 음색을 낸다. 넓은 저음 대역을 고루 증폭시켜 준다는 점에서는 좋다고 여겨지지만, 가끔은 증폭시킬 필요가 없는 저음 대역까지 증폭을 시키는 듯 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이게 전형적인 소니 스타일의 베이스라나 뭐라나

4. 색상

  • 블랙
파일:external/image.sony.co.kr/95485110_1.png
별칭은 'MDRXB950BT/BCE'.

  • 그레이
파일:external/image.sony.co.kr/95485111_1.png
별칭은 'MDRXB950BT/HCE'.
  • 레드
파일:external/image.sony.co.kr/95485112_1.png
별칭은 'MDRXB950BT/RCE'.

5. 사양

종류 폐쇄형 다이나믹
드라이버 Beat Response Control이 탑재된 40mm 네오디뮴 다이나믹 드라이버
감도 102 ㏈/㎽
재생 주파수 대역 3 - 28,000 Hz
임피던스(1kMz/Ω) 24 Ω
무게 280g (내장 배터리 포함)
블루투스
통신 방식 Bluetooth®3.0
최대 통신 거리 10m (환경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사용 주파수 대역 2.4 GHz 대역 (2.4 - 2.4835 GHz)
블루투스 프로파일 A2DP
AVRCP
HFP
HSP
지원 코덱 SBC
AAC
aptX
전송 대역(A2DP 기준) 20 - 20,000 Hz (44.1 kHz)
전원
전원 충전식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 (DC 3.7 V)
DC 5 V
사용 가능 시간 블루투스 사용 시 음악 재생 시간: 최대 20시간
연속 통화 시간: 최대 20시간
대기 시간: 최대 200시간
충전 시간 약 4시간


[1] 만약 운이 좋아서 메인보드가 장착되어 있는 왼쪽 유닛의 힌지가 부러지지 않았고, 헤어밴드를 통해 이어져 있는 오른쪽 유닛과 연결되는 케이블이 단선되지 않았을 경우엔 우측 유닛만을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2019년 6월 기준으로 더욱 저렴한 5만 7천원에 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