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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만화 작가 스즈키 나고가 제작한 7부작 호러 에로 동인지이다. 에로만화 치고는 상당히 서스펜스한 줄거리와 충격적인 설정 등으로 인지도가 있다.2. 줄거리
2.1. 프롤로그
본편 이전 모리타와 미카게가 어떻게 알게 되고 관계를 맺게 되는지를 묘사한다.2.2. 1권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하던 모리타 히데노리(남주인공)는 당시 초등학생이던 요모다 미카게를 상대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몇번이나 넘어버린 후 자취를 감춰버린다. 미카게는 멀쩡한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이로부터 10년 후 본작의 시점. 모리타는 교사로 일하고 있으나 과거에 있었던 일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으며 학생으로 나타난 미카게에게 사정을 통제당하는 등의 성적인 고문을 당하고 있다. 1권 후반에 자신을 괴롭게 하는 미카게가 실은 미카게의 소꿉친구 사쿠라 마미야(여주인공)라는 것을 알게 된다.
2.3. 2권
모리타가 지금의 가정을 꾸리게 된 과정이 드러난다. 때는 가정교사를 그만두고 난 3년 뒤(본작의 7년 전), 대학 서클에서 히로카와 요리코를 만난 모리타는 그녀와 포풍관계를 가지고 사귄 뒤 결혼까지 골인한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코의 내조를 받으며 임용시험에 합격해 교사 생활을 하게 된다.허나 모리타의 과거를 알고 있는 마미야에 의해 그의 인생은 위기를 맞게 된다. 이때문에 마미야에게 모리타는 계속 고문당했고, 돌아가는 상황을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던 탓에 요리코와의 관계도 서서히 틀어지기 시작한다.
그 후부터 학교에서 마미야와 불순한 관계가 아닌지 의심을 받기 시작하고 지속된 고문 끝에 방에 떨어진 피임약을 요리코가 발견해 그녀와의 관계도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된다.
얼마 후 요리코와 모리타, 마미야는 3자 대면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마미야는 요리코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하는데,
마미야:
한번 저랑 선생님이 XX하는 걸 봐주시지 않겠어요? 모리타: 하아? 너 무슨 말을 하는... 마미야: 저는 선생님이 다른 사람의 것이 되어도 계속 사랑할 거에요. 예를 들어 눈 앞에서 다른 사람과 XX해서 질투로 미쳐버려도 말이죠. 만약에 부인이 타인과 선생님이 XX한 정도로 사랑이 식어버릴 정도의 마음이라면 저는 이후에도 선생님을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역으로 그걸 허용할 수 있다면 저도 포기하는 걸 생각해볼게요. 마미야: 뭐어... 저는 부모님과 대화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땐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
결국 요리코는 가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이 제안에 승낙하고 눈물콧물 다 참아가며 관계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관계가 끝날 즈음에, 마미야는 자신의 안에 담긴 정액을 구멍 뚫린 콘돔에 넣은 다음 요리코의 질 안에다 넣어버린다.
이후에도 요리코는 정줄을 놓지 않고 모리타와 재결합의 희망을 가지고, 모리타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허나 그 소식 직후 마미야의 임신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리고, 모리타는 진상을 알기 위해 어린 시절 자신이 유린한 미카게에게 연락한다.
2.4. 3권
10년 전 모리타가 어떻게 미카게를 범해버렸는지의 과정이 나온다. 미카게의 부모님은 이미 막장 상태인 모양이고 그에 비해 미카게는 명랑하게 자란 모양이다. 그리고 모리타는 미카게에게 어른이 되는 법을 알려주겠다면 미카게를 범한다. 당시 모리타는 어린이를 좋아하는 게 아닌 단순 쾌감을 얻고 싶었고, 직후 마미야의 임신선언이 나오면서 그는 깨어난다.이후 마미야가 결석이 너무 길어서 교감에게 한소리 듣고, 이후 마미야의 입덧 소식과 그녀의 집으로 초대받게 되는데, 그녀의 입학식 시절 사진이 나오는데, 처음에 한 영감의 모습이 이상해서 그녀에게 추궁하는데, 그녀의 아버지라는 답을 듣게 된다.
직후 모리타는 아이를 지워달라고 간절히 요청하나, 마미야는 오히려 지우길 원한다면 섹스로 직접 지우라는[1] 충격적인 제안을 하게 되고, 모리타는 이후 아이를 지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작업(...)한다. 이후 그가 집을 나올 때, 마미야의 부모가 알몸으로 있는 장면을 보게 되고, 모리타는 이때 마미야가 유산이라던가 직접 애를 지우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을 때에도 아무 미동이 없었던 것을 의심하게 된다.(직후 이는 6권의 떡밥이 된다.)
그는 직후 진상을 듣기 위해 미카게를 힘겹게 만나게 되고, 쓰레기를 보는 눈으로 경멸하는 미카게는 마미야를 추궁하는 모리타를 비난하며 마미야는 그냥 소녀일 뿐이라며 마미야를 범했냐는 말까지 하고, 모리타는 이를 (일단)부정하고 이 관계를 마미야가 퍼뜨렸다고 확신하나 미카게는 부정하며 자신이 퍼뜨렸다고 밝힌다.
미카게는 모리타가 사라졌다면서 울고불고 난리고, 이에 마미야는 모리타를 찾고 싶다면 부모님에게 말해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미카게는 모리타와 결혼을 생각하면서 여태까지 참아왔고 기다려왔으나, 결국 모리타는 돌아오지 않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이때 그녀의 어머니는 모리타를 저주하고 있었다.) 자신을 범한 것보다 가족관계를 깨부순 게 진짜 용서가 안된다면서 그를 저주하나, 홧김에 모리타는 엄마가 이혼을 결심했다며 상관없다고 외치는데, 미카게는 모리타가 자기 엄마도 건드렸다고 의심하게 되며 그에게 한 저주를 퍼부으며 떠나는데, 모리타가 끈질기가 붙자 미카게의 연인 야스하라 나오키가 모리타를 수정펀치로 날려버리면서 미카게를 구한다. 이후 미카게는 모리타를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리겠다면서 선언하고, 모리타의 추악한 과거사를 폭로한 동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에 투고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2.5. 4권
미카게의 과거가 잠시 나온다. 그녀의 아버지는 다른 여자의 냄새를 풍기고 있었고, 그녀의 어머니느 대꾸조차 안하고 있었다. 그런 가정에서 미카게는 화목한 가정을 되살리기 위해 필사로 노력했다. 그런 그녀를 마미야가 나타나 알고 싶다고 했고, 미카게는 여러가지를 알려주면서 마미야는 그럴 때마다 미카게를 안아주었다.허나 중학교에 오면서 마미야는 돌연 자취를 감춰버렸고, 마미야 덕에 PTSD를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PTSD에 직접 시달리게 된 모리타는 결국 어머니에게 추궁하게 된다.
이후 나오키와의 관계 직후 모리타의 "마미야는 미카게를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신경쓰여 계속 부정하게 된다. 모리타는 마미야의 아이를 지우기 위해 계속 관계를 가지나 그의 몸은 차차 피폐해지고 있었다. 이에 모리타는 마미야에게 도게자까지 하나 마미야는 오히려 흥미로워하면서 그에게 정조대를 한번 더 주게 되고 계속해서 모리타는 피폐해져갔다.
이후 탐정 친구 오카와가 모리타를 불러들여 추궁하게 되는데, 마미야의 어머니에 대해 알게 된다.
이름은 사쿠라 미츠코(아이자와 미츠코). 작중 35세이며 작중으로부터 3년전에 이사하며 지금의 성으로 바뀌게 된다. 미츠코는 원래 활기차고 명랑한 아이였으나 고3 때의 사건으로 인해 그녀는 급속도로 피폐해져 버렸고 지금의 인상으로 변해버렸다. 허나 동창회에서는 자신은 괜찮다면서 걱정하지 말라는 장면이 나오나, 이미 이때부터 눈은 죽어있었다. 이후 당시 3살된 딸 사쿠라 마미야가 있다는 말까지 듣고 오카와는 그중 아이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이후 아버지 사쿠라 카츠야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미츠코가 자신을 버린 카츠야를 다시 받아들였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고 그 역시 37살이라는 충격적인 전언도 듣게 된다. 당시 그의 모습은 절대 37세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리고 당시에는 자세히 못 봤지만, 그가 PTSD로 급격 노화가 오고 정조대까지 차버린 것까지 알게 된다. 이후 오카와로부터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되는데, 바로 미카게가 올린 모리타 폭로영상. 이 사실을 알고 격노한 오카와는 추악한 과거를 숨긴 것에 분노해 모리타를 메치기해서 날려버린다.
미카게는 자신의 어머니를 추궁하게 된다. 이에 어머니는 마미야가 자신을 질투에 찌든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다고 하고 미카게는 어머니를 저주하며 가출을 선언한다. 이후 미카게는 SNS를 둘러보며 마미야가 다니는 학교까지 알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브, 모리타는 동영상 폭로로 인해 세간의 눈초리를 맞게 되어 버리고 요리코의 다짐 뒤로 보이는 마미야의 악한 미소를 보이며 5권으로 이어진다.
2.6. 5권
이브를 준비하는 요리코에게 마미야가 찾아오고, 요리코는 저번의 사건으로 인해 마미야를 괴물 보듯이 무서워한다. 이에 마미야는 그런 요리코에게 진정하며 들으라는 말이, 임신 5개월이란다.학교에서 모리타는 학생들의 눈초리를 들으면서 소문까지 단번에 퍼지게 된다. 이에 참다못한 그는 소문을 퍼뜨리는 학생을 잡아다 폭력을 휘두르나 이후 학생들에게 제압되며 정조대를 찼다는 사실까지 발각되어 버린다. 이 사건으로 그는 해고 직전까지 몰리게 되어 버린다. 한편 도쿄에 도착한 미카게는 마미야를 자신이 꼭 구원하겠다면서 다짐한다.
집에 도착한 모리타. 허나 요리코는 완전히 실성한 상태고 마미야의 임신사실과 미카게의 폭로영상까지 들추면서 그를 더 압박해왔고, 모리타는 완전히 요리코에게까지 버려진다. 이때 완전히 마음의 끈을 놓아버린 모리타(이때 모습은 더 이상 평범한 남성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이에 현실을 부정하며 요리코를 무리하게 범해버리고 이에 요리코는 살기위해 모리타를 죽일 기세까지 몰게 되고 둘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버린다. 직후 마미야에 의해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고 자각한 모리타는 죽기전에 꼭 마미야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도쿄에 온 미카게. 마미야의 동창생 나가미네에게 그녀가 마미야의 집에 들렀을 시절 카츠야가 죽어가는 몸으로 미츠코에게 도망치려 발악하려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고 마미야를 만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허나 미카게는 마미야의 집주소를 못 물어봤는데, 마침 마미야는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부모님이 데리러 오지 않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경찰에게 호소하면서까지 마미야를 찾아다니고 그녀에게 전화까지 걸면서 미카게는 마미야를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게 된다.
이 직후 장면에서 모리타가 마미야의 목을 조르며 발악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최종화로 이어진다.
2.7. 6권(ep.END)
고어 묘사가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 모든 떡밥이 회수되는 편이라 분량도 가장 많다.미카게는 마미야를 못 찾아서 울면서 뛰어가고 이 과정에서 나가미네와 만나나, 그녀 역시 마미야의 집주소는 모른다 하고, 여튼 노력은 해보겠다고 한다.
모리타는 마미야를 저주하며 죽이려 들고, 그 순간 뒤에서 미츠코가 나타나 마미야에게 싸늘하게 입 닥치라는 소리를 들으며 모리타는 주워온 애냐는 추궁을 하나, 오히려 마미야는 친딸이라고 부정한다. 이윽고 그녀는 자신의 생각밖에 못하게 만들겠다는 발언을 되새기며 분노와 증오야말로 가장 원초적인 사랑이자 궁극적 애정이라는 말까지 하며 자신의 부모님이 그런 예고, 이에 카츠야가 이미 거세당한 상태라는 것까지 알리게 된다. 그리고는 모리타가 여태껏 해온 행적을 자신이 아직 좋은 직장에 있는 교사일 뿐 타인의 감정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며 비난까지 한다. 이후 마미야는 모리타의 고립을 일깨우고 자신이야말로 모리타의 곁에 있는 유일한 사람일 뿐이라며 그를 오히려 교화시킨다.
이후 미카게의 뒤에서 마미야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고, 미카게는 결국 마미야를 울면서 껴안는다. 그리고는 옥상에서 왜 여태까지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았냐면서 마미야에게 질문하나, 마미야는 사쿠라 가의 진정한 어둠을 일깨워 주겠다면서 자기 가족사를 털어놓게 된다.
우선 마미야는 미카게를 단 한번도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녀는 어른에게만 흥미가 있었다고 하면서 왜 또래에게 흥미가 없는지 일일이 알려준다. 카츠야와 미츠코는 고3때 만났고, 둘이 관계를 맺을 때 카츠야는 콘돔을 깜빡했고 미츠코의 피임약에만 의존한 결과 미츠코는 임신해버리고 카츠야는 이때 임신약을 가장한 무언가를 주며 미츠코에게 먹였으나 이 약은 사실 임산부를 유산시키는 불법 약물이었다. 이의 발단은 사실 카츠야에게는 내연녀가 있어서 미츠코와 헤어지려고 각을 잡았으나 미츠코의 임신 사실을 듣고 골치아픈 과정을 피하기 위해 미츠코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몰래 유산시키려는 각을 잡았다. 이래놓고 하는 말이... 죽은 아이가 떠올라서 괴로워. 헤어져
이에 완전히 배신감에 빠져 격노한 미츠코를 카츠야는 오히려 피임약 까먹었다며 적반하장식으로 대답하고 이에 미츠코는 완전히 폐인으로 전락하고 카츠야에게 최악의 복수를 저지르게 된다. 그의 내연녀와 그를 구속하고 그들의 앞에서 자신의 아이와 자궁을 꺼내버리고 자신과 다시 결합하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아이와 둘과 함께 폐사하겠다며 그를 협박하고 카츠야는 여차저차 탈출, 이후 해설로 마미야는 카츠야의 내연녀가 구했다고 한다.
이후 미츠코는 정신병원에, 카츠야는 사회적으로 매장당해 수년동안 절망의 연옥에서 굶주리고 있었으나, 그때 미츠코가 다시 나타나 그를 받아들여준다. 그러나 이미 미츠코는 이미 카츠야보다 몇십 배 미쳐버렸고 다시 바람피웠다간 거세시켜버리겠다고 경고까지 한다. 이미 미츠코는 마미야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고 카츠야를 고문시키면서 마미야는 이때 어머니한테는 완전히 버려졌고 미츠코는 그에 대한 증오와 애정으로 카츠야를 고문시키는 것에 희열을 느끼면서 마미야가 왜 동네 또래와 완전히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이에 마미야는 애정을 받기 위해 동네 어른들에게 자신을 덮치라는 제안까지 하나 당연히 거절당한다. 이후 미카게를 덮치는 모리타를 보며 마미야는 모리타에게 연심을 느끼게 된다. 이에 강렬히 거부하는 미카게를 마미야는 자신의 정의는 미카게와 전혀 틀리다며 그녀에게 한 소리한다. 이에 마미야가 미카게 어머니를 증오하는 이유도 미카게 어머니와 모리타가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미카게 가정을 파탄내겠다는 마미야를 미카게가 다시 추궁하는데, 이미 그때부터 마미야는 미츠코와 동일하게 미쳐버렸고 미카게 따위 안중에도 없이 모리타의 가정을 박살내고 그를 탈취하겠다는 신념만이 남게 되었다. 또한 미카게 아버지는 모리타의 범행 소식을 듣고는 가끔씩 웃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데, 미카게 어머니와의 이혼 구실이 생겼다면서... 이미 전부터 아버지는 어머니와 미카게를 완전 등한시했고 그 사건으로 아버지와 그 패에게 가정의 평화가 완전 박살난 미카게는 아버지와 패를 완전히 증오하며 죽으라는 저주까지 퍼붓는다.
그리고는 마미야를 꼭 구하겠다는 미카게에게 마미야는 어디까지 진심이냐며 오히려 추궁하고, 미카게를 등한시하는 자신을 왜 구하겠냐며 역으로 추궁하고 미카게가 마미야에게까지 버려졌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그녀를 부정한다. 실제로 미카게는 마미야에게만 의존하며 명랑하게 자라왔고 그녀가 사라지자 미카게는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마미야가 왜 이사를 가게 되었는지도 밝혀지는데, 이는 마미야가 초6이던 시절, 카츠야가 동료 여자와 아는 사이였다는 것에 분개해 미츠코가 약속대로 카츠야를 거세시키려 시도했다는 사건이었다. 허나 카츠야는 구급차에 실려 여차저차 봉합되긴 했으나 이때부터 카츠야는 사실상 거세상태라서 발기가 완전히 되지 않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정조대로 가리게 된 것은 그때부터. 카츠야는 완전히 불구 폐인이 되어서 미츠코에게만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미츠코도 이미 미쳐버린 폐인이라 그런 카츠야와의 궁극의 사랑을 이루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미카게에게 모리타의 아이를 배었다면서 아이에게 미카게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떠나려 하나, 미카게는 오히려 왜 그러냐면서 모리타에게 매달리냐면서 물어보나, 마미야는 자신을 놓아줘야 더이상 괴로워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서 미카게에게 딥 키스를 하고는 미카게가 마미야를 놓아주는 것을 도와준다. 이윽고 미카게는 마미야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그녀를 놓아주게 된다.
그 이후 마미야는 카츠야에게 목을 졸리면서 너야말로 태어난 것이야말로 최악의 저주라는 말을 들으면서 드디어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게 되었다며 희열의 미소를 짓는다.
장면이 바뀌어 요리코가 수감된 정신병원. 오카와가 요리코의 병문안을 오는데, 요리코가 심각한 PTSD에 시달려 거부당한다. 요리코는 모리타의 망령을 보며 결국 참다못해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결한다.
이후 모리타는 세간의 눈빛을 피해 겨우겨우 얻은 노가다장에서 힘겹게 일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신의 모습이 당시 카츠야의 모습와 동일하다는 점까지 자각해버린다. 마미야의 관계에서 더 이상 서지를 않는 자신을 조롱하며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마미야밖에 의존상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자결한 줄 알았던 요리코를 목격하게 된다.
마미야는 딸 모리타 미카게를 순산했으나 마미야는 미카게를 대하는 데 서툰지라 무기물처럼 대했다. 이후 귀가한 모리타를 반기는 미츠코가 차를 타오는데, 받았으니 마시긴 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그에게 마미야는 카츠야의 동료의식을 맘에 안들어하는 미츠코가 이미 손을 써뒀다고 알린다. 미츠코는 카츠야가 오로지 자신에게만 의존하기를 바랐고, 카츠야가 자신과 같은 꼴을 당하는 모리타에게 동지의식을 느끼는 것조차 참을 수 없었던 것. 그나마 사위라 꾹꾹 눌러참던 것이 그날 결국 터진 것이다. 카츠야는 형벌로 입에 바늘을 수도 없이 꽂아넣은 상태로 반쯤 미쳐서 낄낄대고 있고 미츠코가 모리타를 거세하는 동안 마미야가 미카게를 샤워시키며 씩 웃는 장면으로 본편이 끝난다. 마미야 역시 자신의 남편이 장인을 신경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자신의 어머니인 미츠코가 모리타를 거세함으로써 그가 더욱 자신에게 매달리게 되는 상황을 기꺼워한다는 의미가 함축된 소름돋는 장면이다.
에필로그. 모리타 미카게는 마미야와 똑 닮은 모습으로 자라있었고 학교에서 야스하라 미카게(요모다 미카게)의 딸 야스하라 마미야와 마주하게 되며 소녀M의 이야기는 완전히 끝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