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2:55:11

센트리아 센트리

스즈카와 세리에서 넘어옴

파일:액셀월드_24_jp.jpg
사진 왼쪽의 인물. 오른쪽은 쿠라사키 후우코.

1. 개요2. 본편 이전 시점3. 아바타4. 본편 행적5. 현실의 스즈카와 세리

1. 개요

액셀 월드 등장인물. 본명은 스즈카와 세리.

2. 본편 이전 시점

검귀, 아수라, 오메가웨폰 등의 별명을 가졌던 가속세계 초창기의 대단한 검사. 청왕 블루 나이트와 맞먹는 실력자였으며 <오메가류>라는 검법의 창시자였다. 레벨은 언급은 없으나 8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무려 스카이 레이커와의 통상 대전 승률은 센트리 쪽이 더 높았다고 한다. 수많은 레기온에서 가입 권유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하고 독고다이 생활을 했으며 자식을 만든 적도 없고 오메가류를 누군가에게 가르친 적도 없다고 한다.[1] 반면 버스트링커를 전소시켜서 영구퇴장시킨 적은 수 차례 있다고 하니 상당히 냉혹한 전투광이었던 듯.

독특하게 노인 남성같은 말투를 사용하는데, 초기 가속 세계에서는 여성이라고 무시당하는 일이 종종 있었기에 이런 컨셉을 잡았다고 한다. 현실에서는 정상적으로 말하지만 종종 가속세계용 노인 말투가 튀어나온다.

그러나 2대 크롬 디재스터인 마그네슘 드레이크를 토벌하는 데에 참가했는데, 크롬 디재스터의 파편이 이식당하면서 3대 크롬 디재스터가 되어버린다.[2] 이후 다른 크롬 디재스터들처럼 날뛰다가 결국 청왕의 검에 의해 최후를 맞으며 영구소멸했다.[3]

이렇게 가속 세계에서 영구 퇴장했다고 알려졌다.

부모에 대한 언급은 없다.[4]

3. 아바타

청왕보다도 더 파란 청색의 갑옷을 입은 기사같은 외형인데, 머리에서 다리까지 내려가는 은발의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오랜 경력을 증명하듯 수많은 어빌리티와 강화외장을 소유하고 있다.
  • 강화외장
    동서양풍의 크고작은 여러 자루의 검 계열 강화외장을 소유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만 12종류라는 것을 보면 그 이상을 소유한 듯.
    • 클리브 솔리슈
      서양풍 장검.

그러나 센트리아 센트리의 강함의 핵심은 <오메가류>라는 고유의 검술에 있다. 오메가류의 기본방식은 이론을 통한 이미지 제어계의 의사적인 사용이다. 이렇게보면 심의가 아닌지 싶고 실제로 심의스럽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센트리아 말론 심의가 버스트 링커의 상상을 이미지 제어계를 통해 억지로 가속세계에 구현하는것이라면 오메가류는 자명한 이치를 이미지 제어계를 사용해서 구현화시키는 것으로 완전히 정반대의 기술이다.[5] 상상이 아닌 이론이 구현대상이 되기 때문에 상상을 구현화하면서 발생하는 오버레이도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3단계 심의쯤 되면 이 상상을 이론수준으로 단련시켜 구현하다보니 오버레이도 발생하지 않아서 유사성이 지적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근본적인 부분에서 다르다는 모양.[6]

예를 들어 제1오의인 합은 전투시 버스트 링커들의 시야는 전투중인 버스트 링커의 이미지 제어계에서 나오는 각종 이미지들을 통해 한순간 앞의 미래를 미리 보여준다는 가속세계의 이치를 뒤집어서 의사적으로 이미지 제어계를 정지시켜 상대방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기술이고 제2오의인 절은 힘이 가해지는 면적이 적을수록 공격력이 증가한다는 이론을 이용, 검이 상대방에 닿는 극소한 점에 참격의 모든 힘을 집중시킴으로서 절삭력을 절대절단 어빌리티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식.

덕분에 전성기때는 대전에서 만나면 끝이라는 의미로 오메가 웨폰이라고 불렸다.

또한 고참 버스트링커답게 스카이 레이커처럼 앵몽정이라는 플레이어 홈도 소유하고 있다.[7] 일본풍의 대저택. 그 외에도 양갱 아이템을 쟁겨놓고 먹거나, 술[8]을 마시기도 한다.

4. 본편 행적

그러나 다른 영구퇴장한 버스트링커처럼 센트리아 센트리 또한 가속세계에 잔류사념을 남겨두고 있었다. 실버 크로우가 6대 크롬 디재스터였던 관계로 의식 링크가 생긴 듯 하며 루시드 블레이드를 어설프게 다루는 실버 크로우를 자신의 <오메가류> 제자로 선언하며 검술에 대한 조언을 한다.

이후 하루유키가 얼떨결에 루시드 블레이드에 염열무효 속성을 부여해버리고 인티 공략전 공격자 역할을 맡게 되자 속성으로 검술을 익힐 필요가 생긴 하루유키는 센트리아 센트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센트리는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자신이 부활해야 한다며,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3년 반 전까지 자신이 살던 집의 주소와 현실의 본명을 알려줬고, 자신을 찾아가 직결한 상태에서 하이스트 레벨까지 가속하여 자신의 몸과 가속세계의 잔류사념이 접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다.

파일:까마귀:직결해주세요! 세리:뭐지 저놈은?.jpg
센트리 본인도 성공 확률이 10%도 안될 것이라며 기대하지 않았으나 다행히도 현실의 센트리인 스즈카와 세리는 3년 반 전과 같은 집에 살고 있었고, 하루유키의 설득에 넘어가 직결에 응한다. 이후 잔류사념과 스즈카와 세리 본인이 접촉하는데 성공하여 잃어버린 가속세계에서의 기억을 모두 되찾으며 브레인 버스트 프로그램도 돌려받는다.[9] 이렇게 하여 오키드 오라클( 와카미야 메구미)에 이어 2번째로 영구퇴장 후 부활한 버스트링커가 되었다.

파일:고래싸움에 등터진 까마귀.jpg
이후 하루유키에게 밤샘 특훈을 시켜주려고 함께 하루유키의 집으로 향했는데, 하루유키도 모르는 새에 집에 모여있던 네가 네뷸러스 멤버들과 마주쳐버린다. 잠시 신경전을 벌인 후 그날 밤 무제한 중립 필드에서 4개월 동안 특훈을 받으며 하루유키에게 오메가류의 기본을 어느정도 전수한다. 인티 공략전에는 불참했으나 덕분에 실버 크로우는 인티 공략을 성공한다.

이후 실버 크로우가 무한 EK에 빠져버리자 작전회의에 참가하며 실버 크로우 구출작전의 공격대원 6명 중 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흑설공주가 네가 네뷸러스 가입을 권유하자 즉흥적으로 수락한다.

26권에선 미나토구 에리어를 방어하는 방위멤버에 참여했다고 한다.

5. 현실의 스즈카와 세리

작중 시점 고등학교 1학년생. 축구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등장할 때마다 키가 매우 크다고 묘사된다. 수치는 언급된 적 없으나, 160대 후반인 흑설공주보다 한참 크다고 하고 175cm의 장신인 후우코[10]와 일러스트 상에서 덩치가 비슷하게 묘사되는 것을 보면 175cm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실의 초등학교 6학년 3학기[11]에 크롬 디재스터가 된 후 포인트를 전소하고 가속세계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 그 후 무언가를 기억해내려 애쓰지만 기억해내지 못하는 정체모를 공허함에 빠져 살아왔다. 공허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학생 때 카나와 시마라는 두 친구와 함께 축구부에 들어가 축구에 빠져 지냈지만 그럼에도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었다. 때문에 처음 보는 하루유키의 직결 제안을 수락한 것.

기억을 되찾은 후 하루유키를 처음 보지만 하루유키가 6대 크롬 디재스터였던 시절부터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체감상으로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것처럼 친근하게 느낀다.
[1] 크림슨 킹볼트에게 심의기로 검을 만드는 법을 가르친 적은 있다. 그러나 검술 자체를 가르친 것은 아니다. [2] 사프란 블로섬이 무한EK 당하는 자리에 없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갑옷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3] 다대일로 싸우다가 막타를 친 것이 청왕이었을 뿐 청왕보다 약하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청왕이 레벨 9가 된데다가 세븐 아크스 중 하나인 디 임펄스를 지녔으니 현재는 포텐셜이 청왕보다 낮겠지만 브레인 버스트에서 승패는 퍼텐셜이 전부가 아니다. [4] 사프란 블로섬의 자식 11명 중 하나라는 추측이 있다. 라벤더 다우너와 같이 로즈 밀레디, 오키드 오라클을 꽃의 별명으로 불렀다. 사프란 블로섬의 자식이 전부 간접계 였는데 센트리아 센트리는 극단적인 공격계이기 때문에 사프란 블로섬의 자식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에 브레인 버스트에서 부모, 자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계통이 일치하는 법은 없으니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예시로 화이트 코스모스는 힐러이지만 그 자식인 블랙 로터스는 극단적인 공격계이고 블랙 로터스의 자식인 실버 크로우는 완전비행형에 루시드 블레이드를 얻기 전까지는 순수 격투형 아바타였다. 또한 사이언 파일도 직접 공격계인 청색 아바타지만 자식인 라임 벨은 방어계인 녹색과 간접계인 황색이 섞인 아바타다. [5] 즉, 심의가 본래 일어날 일이 없는 현상을 일으킨다면 오메가류는 매우 당연하지만 의식하지 않았던 현상을 의식적으로 일으키는 것. 그 때문에 본래 심의가 아바타의 특성을 따르기에 ISS키트나 재앙의 갑옷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곤 동일한 기술이 없는 것과 달리 오메가류는 다른 버스트 링커라도 같은 이치를 구현하면 같은 결과가 나온다. [6] 그럴만도 한 것이 3단계 심의는 하이에스트 레벨과 직접 정보 간섭이 가능해야한다. 반면 오메가류는 하이에스트 레벨에 도달할 필요까지는 없다. [7] 참고로 실버 크로우가 구입하는데 포인트가 얼마나 들었냐고 묻자 기겁할 것 같으니 안 알려준다고 대꾸하였다. 크로우도 나름 레벨 6이고 레벨 7이 될만한 포인트를 축적했음을 생각하면 1000, 2000 수준은 가볍게 넘는 듯하다. [8] 후지산 중턱에는 술이 샘솟는 샘이 있으며 그 곳에서 퍼왔다고 한다. 가속세계의 숍에서 술은 제법 비싸게 팔리는데, 후지산에서 술을 퍼와서 도쿄에서 팔기에는 후지산은 매우 위험한 곳이라는 듯. [9] 초기 플레이어처럼 포인트는 딱 100이 들어왔다고 한다. 실버 크로우의 수행을 위해 무제한 필드에 다이브하면서 10포인트를 썼지만 대신 4개월 간 수련을 겸한 에너미 사냥으로 보충하였다. [10] 사실 후우코는 의족을 포함한 키가 175cm인 것이며 발이 없는 장애인이라 키를 재는 의미가 없다. [11] 일본은 3학기를 시행하고 있다. 즉 초등학교 졸업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