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条光(せんじょうひかる)
파워프로군 포켓14 등장인물. 이번 시리즈 안경 일족 역할 담당.
주인공(14)의 학교에 전학온 뒤 야구팀 핀치즈로 가서 투수를 맡게 된다.
주인공과 만화에서 나오는 마구를 특훈하기도 하며, 주인공이 마구를 던질 수 있게 되고 료가 핀치즈로 오게되자 료와 주인공에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혼자 남아서 연습을 하는 등 승부욕이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착실하고 인기도 많아서 발렌타이데이때 여자친구들에게 초콜릿을 한가득 받기도 한다. 그런데 주인공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특별한 초콜릿이라고 말하는데 주인공曰 "어디까지가 농담인지 무서워지는데.."
진엔딩 루트에서 밝혀지는 정체는 파워프로군 포켓11에서 신죠 시안이 저지먼트 그룹 본사를 밀어버릴때 사용한 TX-110 로봇의 지도자. 통칭 TX-퀸. 자신은 2대째이며 선대째[1]는 저지먼트 쪽에게 암살된 듯 하다. 그러나 지도자라고해도 TX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 외에는 보통의 아이와 다름없다고 한다. 신체능력도 주인공 쪽이 더 우수하다고..
퀸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여자이다. 진엔딩 쪽으로 가지 않으면 히카루가 여자인지 알 수가 없다! ...라지만 힌트를 주는 장면이 몇가지 있다. 주인공과 히카루가 캐치볼을 할 때 히카루의 가슴에 맞아버리자 걱정된 주인공이 히카루가 맞은 곳을 보려고 하자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나 목욕탕이나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 이벤트가 있다.
드림 머신을 건 결전에서 루치아의 초능력인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에 빠지게 되고 이때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 코시엔에 가자"를 선택하면 야구를 그만두고 정의의 아군으로 활동을 하게 되고, "언제까지나 친구다!"를 선택하면 그냥 야구는 계속하는 듯.
" 배터리를 짜자!" 를 선택하면 모든 일이 종결된 후 성별을 숨기지 않고 여자로 함께 주인공과 코시엔에 가기로 마음먹는다.
히카루의 행동이나 발렌타인때 초콜릿을 준다거나 그런걸 볼 때 주인공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또 모든 일이 종결되고 화성으로 떠나는 주인공을 마중한 뒤 보름달을 보면서 "만약 처음부터 내가 여자로 만났으면 어떻게 됐을까"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주인공에게 연정을 품었었음이 확정.